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48화 - 예배실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이년 전 어느 날, 선생님께서 거의 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출근하셨다고 합니다. 오전까진 견딜 수 있었는데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너무 피곤해서 어디서 낮잠을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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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드토커

    음... 예배실에선 예배를 해야지요..
  2. 니요나

    신성한 예배실에서 장난이라니.. 푸쉬업 오천만번을 시켜야겠군요...ㅠㅠ
    1. 더링

      헉, 푸쉬업 오천만번!
      푸쉬업 오천만번하면 뱃살 좀 빠질까요?
    2. (par)Terre

      팔굽혀 펴기로 뱃살이 빠질까요??
    3. 더링

      헉, 안 되나요?
    4. Jae-Hyeon Lee

      팔굽혀펴기를 하더라도 은근히 뱃심이 필요합니다. 빠질지도...
    5. 사유리

      뱃살만 빠질까요?
    6. 래종

      정신도 빠질걸요 ㅋㅋ
    7. 깡보

      레종님 말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
    8. Black.Cat

      윗님은 래종님인데 레종님덕에 뿜었다 해서 뿜었습니다~
  3. Neodream

    예배실이면 웬지 귀신으로부터 안전할것 같은데 나오다니.. 뭔가 더 섬뜩한....
    1. 더링

      등잔 밑이 더 어두운 법이죠.^^
    2. 링딩동

      이게 개소리처럼 들릴지모르지만..무슨 신앙?그런 프로그램에서 봣는데요 은근이 신성한 교회 절? 이런곳에 귀신들이 더 꼬인데요..귀신이라기보단 유령? 같은건가요???
  4. 거미인간

    교회,사찰,기도원 등등 종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흔히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들이 오히려 더 악귀들이 많다고 하네요.
  5. 크로우웰

    종교적인 집단 안에 머무는 사람들은 뭔가를 추구하려는 바가 강하기에
    그만큼 악귀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노리는 악귀들이
    계속 모여든다고 하지요. 어디까지나 카더라~ 통신. 착한 어린이는 믿으면 안되요.(찡긋)
    1. 더링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 있다니, 역시 종이 한장 차이로 결정되나 봅니다.
  6. Anne

    그 선생님을 미워하던 학생들이 검은 스펀지맨 옷을 입고... -_-.....
  7. 집행인

    일방적인 괴담이군요
    다른 쪽은 학교명랑 에피소드가 아닐까요?

    교무실에서 우연히 예배실에 자러 가는 담임선생님을 인지하고 마침 검은 티에 짙은색 바지를 입고 나온 다른 선생님이 ...
    그 후 두려움에 떠는 그에게 고백하면 더 충격을 받을까봐 입을 다물어버린...
  8. 스머펫

    혹시 그 선생님께서 앞으로도 쭈욱 그 예배실을 수면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내신...-_-
  9. (par)Terre

    아마 찬 바닥에서 잔다고 입돌아갈까 걱정된 주님의 배려였을 겁니다. 흠흠.;;
  10. seimei

    이런..그 기도실 금요일에만 개방해서 그런가보네요.
    원래 기도실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개방된 곳이아야 하니까요.
  11. nate24

    입돌아갈까 걱정된 주님의 배려란 윗분 댓글에서 또 웃었습니다^^;
    역시 잠밤기는 댓글까지 읽어야 제맛이 나요.
  12. 무니

    다음엔 라꾸**침대를 준비하심이...그럼 좁아서 금방 방바닥으로 그러면서 잠깸!
    1. 더링

      핫핫. 하지만 정말 졸릴땐 좁은 곳에서도 숙면합니다.:ㅁ:
      (왠지 비참)
  13. neko

    전 불교계 학교라 법당이 있었는데 야자하는 애들이 종종 수면실및 잡담실로 이용했죠...
    마룻바닥이니까 방석 늘어놓고 있으면 엄청 편했거든요...
    어느학교든 종교관련 교실은 수면실인가?
  14. margarita

    역시 댓글이 멋져요...! 푸하하하
  15. 김매

    마침 같이 예배실에 같이 쉬러 온 귀신이 짖궂은 장난을 쳤나보네요.........
  16. Kain

    예배보러 오신 다른 분이 주무시는 분이 괘씸해서!!!
  17. Ryuha

    역시 댓글만담..>_<b
    그래도 정말, 보통 신성한 곳이라 불리는 예배실이 왜 그런지...
  18. 푸른수염

    중학교때 학교가 기독교 재단이었던터라 예배를 많이 봤었는데.. 꼭 제가 도망친 날만.. 선생님들이 빠진 애들을 잡으러 다녔다는.. 이야기가... 그래서..매일매일이 억울했다는..불행의정령에게 사랑받고있어요..ㅠㅠ
  19. trick

    으음........이건 선생님의 음모에요!!! (멀더~)
  20. 임은애

    사실교회에도 귀신이 많이 나온답니다.
    아는 목사님 한분은 새벽기도 드리러 교회를 들어가는데
    반주자가 먼저와서 반주를 하고있더랍니다.
    무슨곡인지몰라서 뭐지?하며들어갔는데 아무도없고 피아노소리만 계속들렸다는-ㅇ-
  21. 사유리

    ~_~ 교회에 귀신이 더 많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교인들에게 하면 혼나겠죠;;;
    제친구는 목사님 따님인데.; 예배당에서 종종 잔답니다.ㅋ
  22. lapi

    ...여기 처음 왔는데...글이 참 무섭고 재미있네요~;;
    그런데 ㅠㅠ...읽는 도중에 뒤에서 뭔가 뜯는소리 비슷하게
    찌익...찌이익...하는 소리가 나는걸 푹 빠져서 읽는 도중에 눈치채고...
    그냥 고개를 확!!돌려서 봤는데...
    어제 실수로 깨먹은 전신거울의 남은 부분이 무게때문에 점점점 쪼개지는 소리였네요...;
    [떨어지기 전에 잡아서 다행 ㄱ-]
    역시 이런 글을 읽을때는 혼자서 읽으면 안될거같아요...ㅠ┏
    [아...오늘은 수박 못먹겠네...]
    1. 사유리

      거울..누가 잡아당기고 있는건 아닐까요..?
      깨진거울을 집에 두면 안좋다고 하던데..
      어서 치우세요>ㅅ< 크릉!

    2. 카카루

      아 들었는데 미국 금기라나요?
      거울 깬 지 7시간동안 치우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치우지 않으면 그 7시간동안 액운이 오구요. 7시간안에 치우게 된다면 7년동안 액운이 온다고 하더군요.ㅡㅡ;;
  23. luark

    그날 이후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방해받지않고 오침을 즐겼다는 후일담이....
  24. trick

    근데 순간 예배를 예매로 봐서 난감했어요.
  25. rer87

    원래 교회가 더 무서운 법이거든요 그래서 전 교회 다니다가 그만 뒀답니다.
  26. 준여니~*

    전 교회 다니지만 귀신 보거나 있다는걸 느낀 일은 없는데.ㅡㅡ
    교회에 귀신이 많은거 어떻게 보면 모순 같은.
    교회도 영적으로 많이 부흥되면 귀신 많이 없어질듯.ㅋㅋ
  27. 키키키

    ... 발목을 잡고 돌린다는건 뭘 의미하는걸까;;;
    효과적인 수면을 위한 오의인가...
  28. 꼬맹이

    귀신이 촏잉 < 이군요..
  29. 죠팽

    귀신이 저렇게 해주신다면,
    다이어트 필요하신분; 수면제 먹고 자면(절대 안깬다더군요)

    귀신님께서 알아서 운동을 시켜주시는?!!!!

    복근도 한달 코스 부탁?
  30. 명탐정

    웃는 녀석 한반 붙을겨? 뭘 쪼개?
  31. 보살아들

    잡귀가 장난친듯 싶네요.. 그러니까 조심하세요...
  32. 기담

    맷돌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