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김홍준 前 위원장에 사과한다" 하지만?

[링크] 이장호, "김홍준 前 위원장에 사과한다"

올해도 리얼판타스틱영화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이 한달 남은 시점에서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걸 안타까운 마음만 절로 납니다.

이장호 집행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집행위원장의 강제 해촉을 진행했던 조직위원회 이사회를 해제시켜, 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스탭들 및 영화계와 화해하려는 듯 보이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조직위원회 이사회들이 새로운 기구인 조직위원회로 남아있어서 결국 작년에 비해 나아진 점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천 포커스에 의하면 한나라당 홍건표 시장은 (지난 문제에 대해) "솔직히 사과할 것이 없다" 라고 말했다니, 부천판타스틱영화제가 정치적인 간섭에 벗어나 판타스틱영화제 고유의 문화적인 다양성을 나타내기 위해선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