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20화 - 반복되는 꿈

학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친구중에는 3개월 전부터 아주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지금도 그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꿈에서 그녀는 아주 어둑어둑한 복도에서 어떤 여자와 단 둘이 서있다고 합니다.

10m정도 되는 거리를 두고 서로 눈을 마주보며 서 있었는데, 그 여자의 눈이 거의 흰자만 보이는 눈으로 아주 새하얗고 큰 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미건조한 표정과 함께 그런 눈으로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그 꿈속에서는 그녀의 가슴까지의 모습만을 겨우 볼 수 있는 밝기였고, 아주 반복적으로 그 꿈을 꾸는데, 그 꿈을 꿀 때 마다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소리도 미동도 없이 그녀의 표정이 변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그녀가 최근에 꾼 꿈은 4일전. 그녀는 지금 팔을 뻗으면 겨우 닫는거리까지 와 있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그 꿈을 꾸는게 아닐까 두려워 하며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투고] SenA님
  1. 판피린

    아악... 무섭습니다 orz...
    그녀가 친구분을 잡는 꿈을 꾸실때 그녀가 잡기 직전에 이렇게 외치시면은 안전할것 같아요. "얼음!!!" ( - ㅅ-)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__)
  2. 아기까마귀

    판피린님~누군가가 와서 "땡!!!" 하고 쳐주면 잡히는 것인가요..' ';; 분위기가 다들 저를 때릴 듯한...^^;; 저 꿈은 예전에 어떤 만화책에서 본 내용과 비스무리한..무서운 꿈이군요 ㅠㅠ 이제 새해군요..ㅎㅎ 친구들과 밤 새도록 놀고 이제 들어와 컴터를 키고 들어왔음다..;; 새해~복~많이많이 받으세요~^^
  3. 오니즈카 카부토

    으음.... 왠지 불길한 꿈 일것 같은데 판피린님과 아기까마귀님 말씀때문에 왠지 코믹하게 변해버렸다는<- 우하하하;;;; 나쁜일이 생기지 않도록 친구분께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
  4. 피좀주소

    흠....무서워요...>_<
    왠지 여고괴담의 그 장면이 생가나는건 멀까요...;;;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5. 지렁이

    가까이오면 잡아먹는다 일까요? 아니면 홀린다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저 심심해서?
    아니면 너무 느려서 그렇게 천천히 오는 것일지도..
  6. hippie..

    얼마 전에 영화<시실리2km>를 봐서 하얗고 커다란 눈에는 별 공포가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그런 꿈은 사양하겠습니다;; 그 친구분 신상에 문제가 없으면 좋겠네요;ㅁ;
  7. soyou

    저도 전에 그런 만화였는지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결말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부디 나쁜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모카

    무섭군요.. 꿈이 계속 이어지는 겁니까... 아무 일 없이 그냥 스쳐서 지나가기를 빌어야 겠군요..
  9. 안졸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올인! 꿈속에서 꼭 움직이는 부분을 캐치해서 지적해주세요 "너 팔 움직였쓰!" -_-; 그나저나 별일 없기를 바랍니다...
  10. 릴리트

    무섭습니다. '잡히면 죽는다'인 걸까요.. 그런 꿈을 몇 개월 내내 꾸면
    정말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겠어요 (덜덜)
    정신과를 찾아가거나 무당을 찾아가면 해결이 될라나.. 쿨럭.
    그녀가 최후에 변한 표정은 어떤 걸까요~ 설마
    "드디어 닿았다"라고 말하면서 정말 소름끼치게 웃으며 목을 따는 건...
    아니겠죠. (악담이다)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11. Chie.

    오, 무섭습니다~ 저도 평소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라서요.
    특히 전에 꾸었던 꿈을 또 꾼다는 점은 생각보다 참 무서워요.
    어디선가 봤다,했더니 언제가 꿈에서 꾼 적이 있지.하고 당연스럽게 떠올리는 그것이란-_-

    여튼 판피린님 말씀처럼 얼음!이라고 한번 외쳐라도 보시면 'ㅂ');;
  12. tanin

    꿈속에선 본인은 못움직이는 건가? 개꿈은 아닐것 같은데 무섭네요(0_0lll) 판피린님 말씀대로 얼음!!...하라는 게 웃길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뭔가를 시도해 보면 상황이 나아질지도 모르죠.
  13. SenA

    저도 며칠전에 이 글을 적은뒤로 그 친구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그 꿈을 지금까진 꾼적이 없다는군요..=_=
    방학이라서 이제 연락이 힘드니..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_=
  14. Silver

    도망가십시오!! (응?)
    정말 판피린님 말씀대로 "얼음!!" 하고 외치면 못 치고 주위를 배회할지도 몰라요 (...)
  15. 金星

    그럼 다른 귀신이 나와서 "땡!"하고 쳐줄지도 모르는 사실입니다(후다다닥)
  16. seimei

    헉!! 큰일났다..그 여자분 지금쯤은 잡혔을라나..;;;;;
    부디 탈출하시길!

    그런데 연속되는 꿈이라니, 신기하네요...
  17. Terri

    ...헤에. 십이국기의 첫 장 같은 느낌인 걸까요? 뭔가가 경고하고 있을지도<-
    꿈꿀때마다 다가서다니 그런 무서운;ㅁ; 어쩌면 좋을까요.
    부디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8. 카마이타치의밤

    저도 반복되는꿈많이꿔밧는데 약간식틀리더군요..
    꿈에서 &#44704;어나질못하는게 무섭던데 꿈인걸알고깨면 또 꿈이고 또꿈...무섭죠..
  19. 제길삐삐

    으헉.. 무섭습니다.. ㅠ.ㅠ;;
    점점 진행되는 꿈.. 우어우어~~
    전 다행히 꿈을 꾸면 전혀 기억을 못해서리.. ㅡㅡ;;
  20. sabo

    언니~내가 백내장있는데 능력있는 안과의사좀 소개시켜줘~
    라고 말하려는게 아닐까요...-_-;;;
  21. thering

    판피린님| 저도 무섭습니다.ㅜ_ㅡ 그나저나 얼음땡이라니 신선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혹시 얼음을 하게 되면 몸을 못 움직이는 [가위]에 눌리게 되는 게 아닐까요? [판피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걸려서 판피린 드시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기까마귀님| 저도 새해를 맞이해서 밤새도록 놀다가 들어왔답니다.^^ 아기까마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_</

    오니즈카 카부토님| 오니즈카 카부토님도 새해엔 즐거운 일로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_ _) 역시 새해에도 댓글의 센스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우훗~
  22. 달콤복숭아

    꿈을꿀때마다 변하다니 정말 무섭군요... (오싹) 아무튼 저도 그런 일을 당한적이 있어 그 기분을 압니다-_-; 정말 무섭죠... 원래 저희집이 좀 오싹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이젠 그자식(?)도 안나오더군요. 쳇...- 3-(쳇이라니?!;;)
  23. 나호

    일단 귀신을 붙잡으라고 하세요.
    그 다음 이렇게 외치라 하십시오.
    잡았다. 이제 그만하고 집에 가자.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잖아.

    대략 얍삽한 기술.....
  24. thering

    피좀주소님| 그러고보니 이것도 복도의 귀신 이야기였네요? 꿈에 나오는 그 여자는 성격이 느긋한 모양인지 여고괴담처럼 워프하진 않나 봅니다. 아주 바람직합니다...

    지렁이님| 원피스에 나오는 느릿느릿 광선에 맞아버린 걸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지금쯤은 어떻게 되셨을까요?...

    hippie..님| [시실리 2km]에서 임은경은 정말 불쌍하게 나옵니다. 나름대로 귀신이라고 나왔는 데, 부각되지 못하고 사라졌죠.( -_)
  25. thering

    soyou님| 정말 아무 일 없으셔서 될텐데 말입니다. 혹시 그 여자는 복도를 그냥 지나가려는 것뿐일지도 모릅니다. 단지 걸음이 느려서...

    모카님| 노래 제목처럼 [스치듯 안녕]해야될텐데 말이죠.^^ 스치듯 안녕하니까 생각나는데, 파이란 DVD이 재발매된답니다. 만세~>_</

    안졸려님| 오우- 만약 술래한테 걸린다면, 그 분이 이제 안졸려님 꿈에 나타나서 천천히 걸어오는 게 아닐까요?^^
  26. thering

    릴리트님| 오우... [드디어 닿았다]] 라니 생각하니 굉장히 무섭습니다. 이제 만났네?(씨익)같은 것도 좋겠습니다.[어디까지 이야기로서]

    Chie.님| 저도 반복되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몇번 꾼 적이 있는데, 꿈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데,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다 지치는 그런 꿈이었죠.

    tanin님| 역시 로또대박 꿈인 것입니다.[무조건 로또꿈이라고 생각하는 더링] 로또되시면 역시 한턱 부탁드립니다.^^
  27. thering

    SenA님| 오우... 그나마 다행입니다. 방학 전에 꾼 꿈이라면 학교생활의 피곤함이 저렇게 표현된 것일까요?...

    Silver님| 그 흰눈의 여자분이 조금씩 올때마다 SenA님 친구분도 뒤로 조금씩 가시는 겁니다. 그럼 여자분은 [조금씩 움직이는 데, 왜 안 줄어드는 거지?]하고 어리둥절하다가 포기할 것입니다...

    金星님| 귀신이 두명... 혹시 SenA님 친구 뒤에 귀신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 여자귀신분이 그 쪽으로 가려는 걸지도 모릅니다.
  28. thering

    seimei님| 연속되는 꿈이라면, 이런 꿈이면 좋겠습니다. 일, 월, 화, 수, 목, 금. 이렇게 하루마다 숫자를 알려주는 꿈입니다. 그래서 그 숫자대로 로또를 하는 거죠!

    Terri님| 아무 일 없을 겁니다. 네, 없어야 다행이죠.^^ 근데 십이국기를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내용의 소설이죠?--

    카마이타치의밤님| 정말 그런 식의 악몽은 곤란하죠. 귀신에게 &#51922;기는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꿈이더라... 상당히 난감합니다.
  29. Snakecharmer

    헉..어서 부적을...-_-
  30. thering

    제길삐삐님| 으하하핫- 사실 저도 꿈을 꾸고 나서 1,2분동안은 기억하지만 그 다음부턴 뇌에서 휘발유마냥 금방 증발한답니다.^^

    sabo님| 그 아가씨 걸음걸이로 보아서 백내장 고치려면 한 1년을 걸릴 것 같습니다. 어느 세월에 간답니까...

    나호님| 엄마가 부른다고 가는 게 통하는 건 초등학생 귀신에만 해당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_)
  31. 뮬리아나

    초등학생귀신도 그방법 안먹히더라구요 ;ㅈ; 대략 백내장이아니라 발을 질질질.. 으흐 무섭다
  32. 귀신이란다

    싸대기를 갈궈요 ;;;;그럼 어떻게 될까?;;;
  33. 달의축복

    흰 눈의 ;;; 무서워요...; 대략 동자가 없는 그 눈을 말씀하시는 거죠?
    아, 그 눈 정말이지 소름끼칩니다...;ㅁ;
    지금 시각 11시 43분...;; 그야말로 오싹하군요;ㅁ;
  34. 달의축복

    근데 밑에 판피린님 글 보고 피식 : );;
  35. thering

    달콤복숭아님| 왠지 그 자식이라고 하니 애증이 실린 부름같습니다.^^ 저는 요새 그런 일에 시달리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Snakecharmer님| 부적하니까 생각나는 게, 학교다닐때 성적 올라가는 부적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효과는 참...( -_)

    뮬리아나님| 그렇겠죠?^^ 아마 카트 못하게 한다고 하면 집에 돌아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36. thering

    달의축복님| 알포인트 포스터에서도 감우성 눈이 새하얀 눈이어서 상당히 무서운 느낌이었죠~!

    달의축복님| 문득 얼음땡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름하여 데스매치 얼음땡~! 우후후... 다음번 모임은...
  37. Snakecharmer

    헐...그걸 어디서 사셨나요?? :)
  38. 천사

    새하얀 눈..
    우우우욱!!! (퍽!) -_-;;
  39. 둘리

    판피린님| 얼음!!이라고 외치면 꿈에서 그걸 생각하게 돼니까 빙하시대로 바뀌는게아닐까요?=ㅅ=
  40. thering

    Snakecharmer님| 저희 외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답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샤머니즘 계통의 일을 하시고 계시죠.^^

    천사님|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사람이 죽으면 눈동자의 검은 자가 점점 사라져서 시간이 지나면 흰 자밖에 남지 않는 답니다...(그리고 거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 눈동자가 파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둘리님| 그러고보니 닉네임이 둘리... 역시 빙하시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느껴지는 댓글입니다.ㅜ_ㅡ
  41. 클린;)

    저는 꿈에서 깼는데 그게 또 꿈인 -_-; 어리둥절한 꿈을 꾼 적이 있었죠... 게다가 가위까지........ 상상도 하기 싫군요;
  42. 영감제로

    으와 그런 꿈 3개월동안 꾸면 반 미쳐버릴듯....
  43. 월계꽃

    꿈꿀때마다 점점 더 가깝게 오더니 나중에는 뒤로 지나쳐서 점점 더 멀어져 가는게 아닐까요...
  44. 감자짱18

    오히려 그분이 귀신에게 다가가고 있었던거 아닐까요;;
    귀신이 오히려 무서워하고 있는지도;;;ㅜㅜ
  45. 강이스이

    역시 귀신은 남아도는게 시간이란 말인가 ? 하루에 .... 1 cm 씩 전진하다니 말이에요 ..........
  46. 훌라라

    만약에:
    그친구:얼음!
    귀신?:따시~! 전혀유치하지않아~(개그콘서트 외인구단)
  47. Je T'aime

    얼음한다음에//
    도둑발 ㅇ _ㅇ ㅎ
  48. 싱하형

    형이다 귀신 그딴거 없다 10초내로 굴다리로 튀어와라
  49. 눈찌르고 튀세요. 걸음 느리니 절대 못따라잡음..
    아니면 포획하는것도 좋은 방법;;
  50. 엘리제

    닫는이 아니라 닿는인데여;;
    2005년 거에 답글 다는..
  51. 취조반장ㅡㅡ+

    아 오늘 닿을까 내일 닿을까..
    그분 잠은 어케 주무시나요 ㅠㅠ
    지금 시간이 마니 지났는데....
    어케 됐는지 넘 궁금하네여
    아 무셔~
  52. 상상해보니 무섭네요~
  53. 명탐정

    더 도망치면 되지 않을까요?
  54. 괴담의진실

    다음 꿈은..
    다음 꿈은....
    귀신이 한마디 할껍니다 "비켜~"

    귀신이 지나가는 길 막지 마란 말입니다...
  55. 부처님의 제자

    잡귀인거같네요.. 애고 그런게 3개월동안이면 무속인 찾아가지.... 그래야 원인을 풀수 있습니다. ㅎ 그러니까 계속 꿈에 나타난다면 무속인을찾아세요.. 아니면 방에 잡귀 있는거 같은데 쑥향을 피우세요. 굵은소금도 좋고요 ㅎ 그럼 수고요~
  56. 저승가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 게임을 즐기는 귀신이 아닐지요..ㅎㅎ
  57. 량봄

    이제 니가 술~래~
  58. 오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