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친구중에는 3개월 전부터 아주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지금도 그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꿈에서 그녀는 아주 어둑어둑한 복도에서 어떤 여자와 단 둘이 서있다고 합니다.
10m정도 되는 거리를 두고 서로 눈을 마주보며 서 있었는데, 그 여자의 눈이 거의 흰자만 보이는 눈으로 아주 새하얗고 큰 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미건조한 표정과 함께 그런 눈으로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그 꿈속에서는 그녀의 가슴까지의 모습만을 겨우 볼 수 있는 밝기였고, 아주 반복적으로 그 꿈을 꾸는데, 그 꿈을 꿀 때 마다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소리도 미동도 없이 그녀의 표정이 변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그녀가 최근에 꾼 꿈은 4일전. 그녀는 지금 팔을 뻗으면 겨우 닫는거리까지 와 있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그 꿈을 꾸는게 아닐까 두려워 하며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투고] SenA님
판피린
그녀가 친구분을 잡는 꿈을 꾸실때 그녀가 잡기 직전에 이렇게 외치시면은 안전할것 같아요. "얼음!!!" ( - ㅅ-)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__)
아기까마귀
오니즈카 카부토
피좀주소
왠지 여고괴담의 그 장면이 생가나는건 멀까요...;;;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지렁이
이도저도 아니면 그저 심심해서?
아니면 너무 느려서 그렇게 천천히 오는 것일지도..
hippie..
soyou
모카
안졸려
릴리트
정말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겠어요 (덜덜)
정신과를 찾아가거나 무당을 찾아가면 해결이 될라나.. 쿨럭.
그녀가 최후에 변한 표정은 어떤 걸까요~ 설마
"드디어 닿았다"라고 말하면서 정말 소름끼치게 웃으며 목을 따는 건...
아니겠죠. (악담이다)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Chie.
특히 전에 꾸었던 꿈을 또 꾼다는 점은 생각보다 참 무서워요.
어디선가 봤다,했더니 언제가 꿈에서 꾼 적이 있지.하고 당연스럽게 떠올리는 그것이란-_-
여튼 판피린님 말씀처럼 얼음!이라고 한번 외쳐라도 보시면 'ㅂ');;
tanin
SenA
그 꿈을 지금까진 꾼적이 없다는군요..=_=
방학이라서 이제 연락이 힘드니..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_=
Silver
정말 판피린님 말씀대로 "얼음!!" 하고 외치면 못 치고 주위를 배회할지도 몰라요 (...)
金星
seimei
부디 탈출하시길!
그런데 연속되는 꿈이라니, 신기하네요...
Terri
꿈꿀때마다 다가서다니 그런 무서운;ㅁ; 어쩌면 좋을까요.
부디 별 일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카마이타치의밤
꿈에서 꺠어나질못하는게 무섭던데 꿈인걸알고깨면 또 꿈이고 또꿈...무섭죠..
제길삐삐
점점 진행되는 꿈.. 우어우어~~
전 다행히 꿈을 꾸면 전혀 기억을 못해서리.. ㅡㅡ;;
sabo
라고 말하려는게 아닐까요...-_-;;;
thering
아기까마귀님| 저도 새해를 맞이해서 밤새도록 놀다가 들어왔답니다.^^ 아기까마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_</
오니즈카 카부토님| 오니즈카 카부토님도 새해엔 즐거운 일로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_ _) 역시 새해에도 댓글의 센스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우훗~
달콤복숭아
아무튼 이젠 그자식(?)도 안나오더군요. 쳇...- 3-(쳇이라니?!;;)
나호
그 다음 이렇게 외치라 하십시오.
잡았다. 이제 그만하고 집에 가자.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잖아.
대략 얍삽한 기술.....
thering
지렁이님| 원피스에 나오는 느릿느릿 광선에 맞아버린 걸지도 모릅니다. 그나저나 지금쯤은 어떻게 되셨을까요?...
hippie..님| [시실리 2km]에서 임은경은 정말 불쌍하게 나옵니다. 나름대로 귀신이라고 나왔는 데, 부각되지 못하고 사라졌죠.( -_)
thering
모카님| 노래 제목처럼 [스치듯 안녕]해야될텐데 말이죠.^^ 스치듯 안녕하니까 생각나는데, 파이란 DVD이 재발매된답니다. 만세~>_</
안졸려님| 오우- 만약 술래한테 걸린다면, 그 분이 이제 안졸려님 꿈에 나타나서 천천히 걸어오는 게 아닐까요?^^
thering
Chie.님| 저도 반복되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몇번 꾼 적이 있는데, 꿈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는 데,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다 지치는 그런 꿈이었죠.
tanin님| 역시 로또대박 꿈인 것입니다.[무조건 로또꿈이라고 생각하는 더링] 로또되시면 역시 한턱 부탁드립니다.^^
thering
Silver님| 그 흰눈의 여자분이 조금씩 올때마다 SenA님 친구분도 뒤로 조금씩 가시는 겁니다. 그럼 여자분은 [조금씩 움직이는 데, 왜 안 줄어드는 거지?]하고 어리둥절하다가 포기할 것입니다...
金星님| 귀신이 두명... 혹시 SenA님 친구 뒤에 귀신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 여자귀신분이 그 쪽으로 가려는 걸지도 모릅니다.
thering
Terri님| 아무 일 없을 겁니다. 네, 없어야 다행이죠.^^ 근데 십이국기를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내용의 소설이죠?--
카마이타치의밤님| 정말 그런 식의 악몽은 곤란하죠. 귀신에게 쫒기는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꿈이더라... 상당히 난감합니다.
Snakecharmer
thering
sabo님| 그 아가씨 걸음걸이로 보아서 백내장 고치려면 한 1년을 걸릴 것 같습니다. 어느 세월에 간답니까...
나호님| 엄마가 부른다고 가는 게 통하는 건 초등학생 귀신에만 해당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_)
뮬리아나
귀신이란다
달의축복
아, 그 눈 정말이지 소름끼칩니다...;ㅁ;
지금 시각 11시 43분...;; 그야말로 오싹하군요;ㅁ;
달의축복
thering
Snakecharmer님| 부적하니까 생각나는 게, 학교다닐때 성적 올라가는 부적을 가지고 다녔었는데, 효과는 참...( -_)
뮬리아나님| 그렇겠죠?^^ 아마 카트 못하게 한다고 하면 집에 돌아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thering
달의축복님| 문득 얼음땡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름하여 데스매치 얼음땡~! 우후후... 다음번 모임은...
Snakecharmer
천사
우우우욱!!! (퍽!) -_-;;
둘리
thering
천사님|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사람이 죽으면 눈동자의 검은 자가 점점 사라져서 시간이 지나면 흰 자밖에 남지 않는 답니다...(그리고 거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 눈동자가 파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둘리님| 그러고보니 닉네임이 둘리... 역시 빙하시대에 대한 그리움이 절실히 느껴지는 댓글입니다.ㅜ_ㅡ
클린;)
영감제로
월계꽃
감자짱18
귀신이 오히려 무서워하고 있는지도;;;ㅜㅜ
강이스이
훌라라
그친구:얼음!
귀신?:따시~! 전혀유치하지않아~(개그콘서트 외인구단)
Je T'aime
도둑발 ㅇ _ㅇ ㅎ
싱하형
헬
아니면 포획하는것도 좋은 방법;;
엘리제
2005년 거에 답글 다는..
취조반장ㅡㅡ+
그분 잠은 어케 주무시나요 ㅠㅠ
지금 시간이 마니 지났는데....
어케 됐는지 넘 궁금하네여
아 무셔~
공
명탐정
괴담의진실
다음 꿈은....
귀신이 한마디 할껍니다 "비켜~"
귀신이 지나가는 길 막지 마란 말입니다...
부처님의 제자
저승가이드
량봄
오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