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22화 - 한예종 주차장에서

학교[...한예종입니다]에서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얼마 전 저녁. 친구가 학교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친구가 학교로 놀러온다고 해서 작업하다가 피곤하기도 해서, 친구를 데리러 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그날은 차를 가져왔던 날이라서 차를 가지러 주차장에 갔고, 시동을 켜려는 순간. 사이드 미러에 뿔테안경을 쓴 남자가 비쳤는데, 거울 가득히 뿔테 안경[과 눈]이 보였습니다.

친구는 깜짝 놀라서 뒤를 보았지만, 차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생각해보니 사이드 미러에 얼굴이 가득차려면 사이드 미러에 엄청 가까이 닿아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즉 거울에 비쳐서 보이는것보다 실물[...?]이 더 가까이 있었던 것입니다.

[투고] 송양
  1. 달콤복숭아

    오오오... 1빠닷//+ㅃ+(그런거에 상관하다니 바보냐...) 아무튼..
    그럼 역시..귀신이란 거군요....-┏...........
    하핫, 그런거군요.덜덜덜..(야 너 떨구있어)
    아무튼, 그 친구분과 가까이 있었단 말이군요... 그 귀신이...
    허어억; 역시 무섭군요, 실화는.더욱더...ㅠ ㅠ
    1. 키티

      6년전 글에 댓글달기는 뭣하지만....사이드미러를 룸미러로 착각해서그럼 귀신이 차안에 있다는거네?하고더 무서워했다는....그나마 귀신이 밖에 있어서 다행이예요
  2. 릴리트

    그럼..... 거울 안에 귀신이 들어있었단 말씀입니까!!!!!! [털썩]
  3. Snakecharmer

    역시 거울이 물체중에서는 제일 무서워요.
  4. 金星

    오싹합니다;;
  5. 오니즈카 카부토

    귀신님께 이렇게 말해주세요 "장난하냐?".......... 사이드미러 보는데 방해된다. 비키라.<-
  6. 아기까마귀

    소지섭처럼 "차..빼...!!" 이러진 않았군요..;; 미사 폐인..ㅎㅎ 여자분이 이뻤나보네요..미사의 소지섭처럼 작업을 거는 수작??=ㅅ=''
  7. Silver

    거울... ;ㅂ; 창문도 무섭지만 거울도 무서워요. 특히 밤에는 OTL
  8. seimei

    거울은 정말 싫어요.
    어릴적에 봤던 소설중에 이상한 집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 탁자위에는 거울로보면 눈동자 두개가 뛰어놀고 있다'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제가 쓰면 드럽게 썰렁한데 책으로 보면 진짜 무서웠다구요!!;;;
  9. MaRiA

    지금 생각해 보니, 거울은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를 비춰준다고 하죠=_=;...유리창같은것도 그렇고.... 그 말이 사실일까요..?
  10. 뮬리아나

    흙..... 전 거울[유리]가 날 지켜주더라 - 라죠. 대게 제가 살아난경우도 유리였고.. 그리고 거울이고..
  11. 지렁이

    헉!! 그럼 귀신이 사이드 미러 앞에 쪼그려 앉아서 그걸 보고 있었다는 말입니까!!
  12. 제길삐삐

    혹시.. 내가 귀신이었던건 아니었을까요.. 컥..
    죄송합니다. ㅡㅡ;;;;;
  13. 달의축복

    와아... 거울을 좋아하는 왕자병 귀신-_-아니었을까나요..?;
    (이봐,다들 너 같진 않다구-_-;;)
  14. 한원

    갑자기 제 옆에도 귀신이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
    무서움이 ~ㅁ~
  15. thering

    달콤복숭아님| 실제로 위치하는 것보다 가까이 있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ㅜ_ㅡ 과연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릴리트님| 옷옷- 과연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왠지 그 편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Snakecharmer님| 진실을 비추면서도 그것이 진실인지 아무도 모르는 거울의 기묘함이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것 같습니다.
  16. thering

    金星님| 저도 오싹합니다.^^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는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것도 엄청난 수로...]

    오니즈카 카부토님| 성격 나쁜 귀신이라면 욱- 해서 운전할때 계속 방해할지도 모릅니다.ㅜ_ㅡ

    아기까마귀님| 오우- 미사페인...![하지만 전 한번도 안 왔습니다] 그래도 지나가는 걸로만 봐선 소지섭이 참 멋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쳇쳇]
  17. thering

    Silver님| 정말 한밤중의 거울은 무섭습니다. 언젠가 한밤중의 거울에 비친 저를 보고 놀란 적도 있었죠...

    seimei님| 오우- 무섭습니다. 댓글다는 동안, 소름이 좌~악 돋았습니다. 눈동자만 탱글탱글이라니...

    MaRiA님|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이야기에도 요물의 정체는 거울을 비쳐보면 안다라는 것이 주로 등장하는 걸 보면 정말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8. thering

    뮬리아나님| 오우- 거울이 지켜주다니 기묘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요?

    지렁이님|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실제론 보이지 않았는데, 거울에만 보였다는 얘기였을 수도 있죠.

    제길삐삐님| 하핫- 제길삐삐님이 귀신이였다니... 근데 제길삐삐님 여자분 아니셨나요?( -_) 그렇다면...
  19. thering

    달의축복님| 그렇다면 웃흥~ 하면서 거울로 자신의 몸매를 비쳐보고 있던 귀신입니까. 왠지 보통 귀신보다 더 무섭습니다. 나르시스트 귀신이라니...

    한원님|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 곁엔 그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못 보는 게 다행인 셈이죠.^^
  20. 천사

    오싹합니다 ;;

    -_-;;
  21. Snakecharmer

    아니..혹시 맘에드는 자동차엽에 매달리는 귀신이 아닐까요.
    한복이 바람에 휘릭휘릭 날리면서 피투성이인체로 사이드 창문은 손톱으로 벅벅 &#44548;는...ㅠ_ㅠ...제 상상력이 더무서운겄갔아요...-_-
  22. thering

    천사님| 짧은 이야기지만 오히려 짧기 때문에 더 오싹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그 거울에 비친 남자는 체험하신 분 바로 등 뒤에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Snakecharmer님| 오오... 상상력이 대단하십니다! 무서운 건 둘째치고 창문을 벅벅 긁으면 소름이 으아아...
  23. Snakecharmer

    그러초..
    분필로 tablo 를 긁는겄처럼 소름끼치죠!
  24. Jae-Hyeon Lee

    이것도 한예종이군요... 뭔놈의 학교가...
  25. 취조반장ㅡㅡ+

    흠.. 근데 그 작업이란게 머였을까여??
    그게 더 궁금 ㅋ
  26. 햄자

    쿵더러러러..
    한예종에 들어가시다니 두분 다 굇수시군요
  27. 그 친구분이 뿔테안경을 썼을까용~
  28. 명탐정

    ㅋ 우리차 사이드미러는 이상하네요.
    5mm더 떨어져있데요. ㅎ
  29. 괴담의진실

    여드름짜는중에 걸려서 쪽팔려 숨은겁니다
  30. 단테

    가수 조 영남 씨가 생각나는군요.
  31. 부처님의 제자

    그 주차장에 잡귀가 있네요.. 사람들을 무섭고 두렵게하는 잡귀입니다.. 그러니 그런걸 보실때에는 굵은소금을 차에다 치거나 자기몸에다 치세요 .. 그리고 아니면 염주를 갖고 다니면서 만지작그리면서 잡귀야 물러가라고 하세요.! ㅎ 그게 좋을겁니다.
  32. 더sss

    사실은 사이드미러가 꺾여서 자신을 비추고있었던것입니다!!!!!
  33. Rang

    오... 열심히 읽다 보니 제가 졸업한 학교 얘기가 나오네요 ~ 건물이 세워져있던 곳 자체가 아무래도 기가 세다고 하는 곳이다 보니, 귀신이던 뭐던 안 나타날 수가 없었나봐요~ 그 학교에 6년 동안, 음.. 고등학교 때 포함에서 8년을 드나들었는데, 갈때마다 정이 안가는 곳이기는 하더라구요 =_=;;
  34. 으음

    사이드 미러에는 물체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이 문구가 써있는데 그럼 대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