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6] 경비초소의 불빛
학교가 그런 시설이어서 주변 산에 철망과 함께 군데군데 경비초소가 서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관들이 철수하고 지금은 그냥 빈 초소들만이 남아있습니다만...
한밤중에 그 경비초소에서 서치라이트 불빛을 봤다는 학생들은 매년 꾸준히 나타납니다.
학교가 그런 시설이어서 주변 산에 철망과 함께 군데군데 경비초소가 서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관들이 철수하고 지금은 그냥 빈 초소들만이 남아있습니다만...
한밤중에 그 경비초소에서 서치라이트 불빛을 봤다는 학생들은 매년 꾸준히 나타납니다.
계속 [읽기]
에피소드 [7] 야산의 불빛
위의 케이스와 비슷한데 사람이 다니는 곳 말고 산쪽의 산은 꽤나 울창한 편입니다. 가끔 한밤중에 갑자기 도깨비불같은 불이 휙휙 산을 돌아다니다가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케이스와 비슷한데 사람이 다니는 곳 말고 산쪽의 산은 꽤나 울창한 편입니다. 가끔 한밤중에 갑자기 도깨비불같은 불이 휙휙 산을 돌아다니다가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피소드 [8] 산속의 개소리
근처에 주택이 많아 개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 몇몇 개들의 소리가 아닌 굉장히 사나운 개의 소리가 한군데서 굉장히 크게 즉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신관에서 들리는 소리인데 마치 군견들이 몇 십 마리 소리치는 것과 같은 소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없지만 신관에서 초소로 가는 산길 옆엔 예전 군견을 키우던 것 같은 큰 개 사육장이 폐허가 되어 남아있습니다.[저도 거기서 촬영을 했었죠]
근처에 주택이 많아 개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 몇몇 개들의 소리가 아닌 굉장히 사나운 개의 소리가 한군데서 굉장히 크게 즉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신관에서 들리는 소리인데 마치 군견들이 몇 십 마리 소리치는 것과 같은 소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없지만 신관에서 초소로 가는 산길 옆엔 예전 군견을 키우던 것 같은 큰 개 사육장이 폐허가 되어 남아있습니다.[저도 거기서 촬영을 했었죠]
에피소드 [9] 복도를 도는 뒷모습
이건 귀신경험을 못해봤다는 저도 실제 봤습니다만, 사실 귀신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합니다.
학교 구관은 日자로 생겨있습니다. 복도가 日자이고 한쪽 빈칸은 예술극장이 있고 한쪽 빈칸은 천장까지 트인 중정[중앙정원]입니다. 복도를 따라 바깥쪽으로 방들이 있죠. 그래서 건물구조상 학교를 빙글빙글 계속 돌 수가 있는데...
어느 날. 제가 학교에서 밤샘작업을 하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복도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복도 코너에 한사람이 슥 코너를 도는 것이 보였습니다.
화장실도 그쪽이므로 저도 걸어가서 코너를 돌았습니다. 그럼 또 반대쪽 끝에 코너를 도는 사람이 보입니다.
복도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日자로, 가로와 세로의 복도 길이는 다릅니다. 그 코너를 도는 사람이 내가 뒤따라오기를 기다려서 돌거나 내가 돌아 나와 그 복도를 보기직전 반대편까지 달려서 속도를 맞추지 않는 이상 매번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앞 사람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학생 중에 이런 경험을 한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의 뒷모습이라 계속 쫓아갔는데도 몇 번이고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며 학교를 한바퀴 돌았다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건 귀신경험을 못해봤다는 저도 실제 봤습니다만, 사실 귀신인지 아닌지 가물가물합니다.
학교 구관은 日자로 생겨있습니다. 복도가 日자이고 한쪽 빈칸은 예술극장이 있고 한쪽 빈칸은 천장까지 트인 중정[중앙정원]입니다. 복도를 따라 바깥쪽으로 방들이 있죠. 그래서 건물구조상 학교를 빙글빙글 계속 돌 수가 있는데...
어느 날. 제가 학교에서 밤샘작업을 하다가 화장실을 갈려고 복도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복도 코너에 한사람이 슥 코너를 도는 것이 보였습니다.
화장실도 그쪽이므로 저도 걸어가서 코너를 돌았습니다. 그럼 또 반대쪽 끝에 코너를 도는 사람이 보입니다.
복도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日자로, 가로와 세로의 복도 길이는 다릅니다. 그 코너를 도는 사람이 내가 뒤따라오기를 기다려서 돌거나 내가 돌아 나와 그 복도를 보기직전 반대편까지 달려서 속도를 맞추지 않는 이상 매번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앞 사람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학생 중에 이런 경험을 한 사람도 있고 아는 사람의 뒷모습이라 계속 쫓아갔는데도 몇 번이고 코너를 도는 뒷모습만 보며 학교를 한바퀴 돌았다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10] 축제의 나타난 얼굴
저런 괴담 때문에 학교 축제당시 연극원 사람들이 귀신놀이를 꾸민 적도 있었는데, 당시 복도 창문 안쪽은 환기창처럼 사람 키 위쯤에 세로로 긴 창문이 있습니다.
거기에 종이죽으로 사람얼굴과 손을 만들어 창밖에서 안쪽으로 쳐다보게 달아놓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 중에 학교에 내부 전원을 내려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내부 전원이 나가면 비상등이 들어와서, 창에 하얀 얼굴과 손 방향으로 해 놓은 부분이 창 밖에선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중정에서 클럽파티를 하고 있던 저는 그날 학교 곳곳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으니까 말입니다.
곧 전기가 들어오고 연극원의 깜짝쇼였다는 것을 밝혔지만, 몇몇 학생들은 창 밖이 아니라 복도를 비춘 비상조명으로 복도 한가운데 쭈그려 앉아있는 아이를 봤다거나 기어 다니는 여자를 봤다는 학생들도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연극원은 복도창밖의 얼굴 5~6군데밖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10명 이상의 얼굴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저런 괴담 때문에 학교 축제당시 연극원 사람들이 귀신놀이를 꾸민 적도 있었는데, 당시 복도 창문 안쪽은 환기창처럼 사람 키 위쯤에 세로로 긴 창문이 있습니다.
거기에 종이죽으로 사람얼굴과 손을 만들어 창밖에서 안쪽으로 쳐다보게 달아놓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 중에 학교에 내부 전원을 내려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내부 전원이 나가면 비상등이 들어와서, 창에 하얀 얼굴과 손 방향으로 해 놓은 부분이 창 밖에선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중정에서 클럽파티를 하고 있던 저는 그날 학교 곳곳에서 나는 비명소리를 들었으니까 말입니다.
곧 전기가 들어오고 연극원의 깜짝쇼였다는 것을 밝혔지만, 몇몇 학생들은 창 밖이 아니라 복도를 비춘 비상조명으로 복도 한가운데 쭈그려 앉아있는 아이를 봤다거나 기어 다니는 여자를 봤다는 학생들도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연극원은 복도창밖의 얼굴 5~6군데밖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10명 이상의 얼굴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추신] 그 외에도 불이 없는 소각로 굴뚝의 연기라던가 기숙사 복도에 나타나는 문 긁는 소리, 영화과 스튜디오세트위 하늘다리[아시바라고 조명다는 하늘다리]에서 사람 뛰어다니는 소리등 잡다한 괴담은 참 많습니다.
[투고] XXX님
??
근데 개사육장에서 촬영하셨다는 얘기는 뭐죠?
Ryuha
왜 퇴마사 분들은 tv에만 나오고 거기에는 안 가시는지?-_-; 출연료를 안 줘서 그런걸까요?-_-; 축제에 나타난 얼굴은 제대로 각색하면 반전..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곰돌이
진다고 거부하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아마도 한번 한예종방송을 했던걸 본적이있습니다만,
이미지 때문에 퇴마사까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학교이름도 안나오게 하구요.
tanin
slaughter
아크몬드
전 그런 일을 별로(?) 겪어 보지 못한지라..
MaRiA
달콤복숭아
저도 하나 투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별로 무섭지도 않은 거라서;;
아무튼 해볼려고 합니다!!;; (그보다 정말 무섭군요; 으으~)
달빛
안졸려
*특이하게 동남아시아쪽 귀신들만 나온답니다 끙...
비비아나
작고 아담해서 참 좋아했었는데 ㅠ_ㅠ
전사미르
카마이타치의밤
구경꾼
뮬리아나
지렁이
저런 학교..
저 같으면 다니다 졸도 하겠습니다..
MaRiA
아기까마귀
제가 다니는 학교는 왜 이런 일이 없는지..;; 하나 있긴 한데 유명하진 않더라구요..겪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ㅎㅎ이제 자주 들어와야겠어여 ㅠㅠ
아무튼 이야기들이 다 신기해서..;; 겪어보고 싶다는 =ㅅ= ^^;;
릴리트
저정도면 방 하나마다 귀신이 1~5명은 된다는건가요; 최대 5명은 너무 많은건가..
절대로 저렇게 귀신 득시글한 학교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ㅅ;
젊은 나이에 귀신보고 졸도해서 심장마비로 저승구경가긴 싫어요..쿨럭.
Terri
저런 곳에 4년정도 다니다보면 나중엔 무덤덤해질 것 같아요=_=;;
안기부 건물, 이라고 하니 귀신들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는 군요<-
fallenmilk
실제 학교에 와 보시면 음기가 강해서 좀 눌리는 느낌은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됩니다. 전 적응하는 데 좀 오래 걸렸습니다만...(덕분에 한 2년 반 동안
학교에서 잠만 자면 가위에 눌렸었죠-)사실 귀신 사건이 많이 일어나긴 해도
학교 사람들이 워낙 selfish해서 신경도 안쓰는 데 다가 대부분 '의로운 일
하다가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해가 없다." 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일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너무 살벌하게 묘사된 것 같아 기우에서
드리는 말 입니다.
참고로 전 과실이 지하에 있었는 데 처음엔 좀 고즈넉한 느낌이 걸렸지만 나중엔
오히려 즐기게 되더군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집중하기 편한 느낌이었답니다-*
전사미르
XXX
아시바 일본어죠... 무대미술에서 쓰는 용어랍니다. 조명을 다는 구름다리...
영화과 스튜디오 아시바는 올라갈때 철탑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아시바에는 난간도 없어서 일반인은 건너지도 못할정도로 흔들흔들거리죠. 거길 누가 순식간에 올라갔다 사라지는건 불가능하죠. 3미터 높이에 난간없는 끈으로 매달린 판자다린데....
카마이타치의밤
오직도망가기때문에 더무섭죠...수위에게발견됬을때의긴장감..ㅎ
대단하시네요 전부클리어하시다니..전 바이오하자드을좋아합니다..
thering
Ryuha님| 정말 불이 딱 켜졌을때 복도를 수놓은 귀신들의 하얀 얼굴을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tanin님| 저라면 가겠습니다. 귀신도 보고 공부도 하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하지만 학교에서 안 받아줌.ㅜ_ㅡ]
seimei
사다코나 카야코때문에 기어다니는 여자는 무서워요ㅜㅜ
thering
MaRiA님| 옷옷- 경험담을 들으셨다니 기억이 나신다면. 혹은 여유가 되신다면 투고해주실 수 없나요? 학교괴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_+
달콤복숭아님| 감사합니다.(_ _) 하지만 모든 것이 이 곳을 아껴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특히 실화가 119편이나 이어질 수 있는 건 다른 분의 도움없인 불가능한 일이었죠.
thering
안졸려님| 동남아인들 귀신이라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분명 [사장님 나빠요!] 같은 마음이 한이 되어 성불도 못하고 이국에 남아있는 거겠죠.ㅠ_ㅡ
카마이타치의밤님| 화이트데이! 상당히 잘 만든 호러게임이죠. 플스2로 리메이크해서 역수출해도 괜찮을 듯한 게임입니다.
thering
지렁이님| 저런 학교를 다니다보면, 영감 좋으신 분들은 식신으로 부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귀신 한명 꼬셔서 잠밤기 서브관리자로 앉히겠습니다.
MaRiA님| 이번에 손노리 베스트 콜렉션에 [화이트 데이]가 포함되어 있던데,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주문을 못 했습니다.ㅜ_ㅡ
thering
릴리트님| 음- 그러고보면 예술계통[특히 미술]하시는 분들이 귀신체험이 다른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예술적인 센스가 영감[식스센스...]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저를 보면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Terri님| 저도 둔감한 편이지만, 저런 곳에 있으면 잠밤기에 섭외라도 할 것 같습니다. 괴담 블로그에 귀신회원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thering
XXX님| 오우- 난간이 없는 구름다리라니... 분명 사람이 아닐 겁니다.[아님 스파이더맨같은 사람이라던지...]
카마이타치의밤님| 저도 호러게임을 좋아합니다-! 다만 플스2가 없어서 붉은나비나 사이렌같은 양질의 호러게임을 못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ㅜ_ㅡ
thering
카마이타치의밤
하지만 저도플스2을팔은관계로..ㅠㅠ 나중에다시사야죠...플스2얘기하니깐
플스3나온다는말이있네요..
Snakecharmer
복도를 돌때마다 뒸모습이 보인다니..정말..그리고 ..아이와 여자..억씨 모녀귀신이 제일 무서워요.
thering
Snakecharmer님| 복도를 돌때마다 뒷 모습이 보이는 이야기는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혹시 그 귀신에게 홀리게 되면 밤새도록 복도를 헤매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Snakecharmer
안그러면 깨어나지 않는 꿈처럼 평생 헤매고 다닐지...
thering
Snakecharmer
천사
아... 정말 무섭습니다 ;ㅁ;!!
오늘 화이트데이 게임 할려고 했는데..
왠지 이 글을 보니 하고싶은 마음이 싹 가시네요;;;
가이너카쉬냅
루프같은것때문인것같은데요.....
사람이 많으면 음기는 자연히 수그러들기마련이고....
원한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요......
루프가 있으면.....사람도 시간도 소용이 없는것 같아서요.....
건물구조가 루프인걸까요?
thering
천사님| [화이트데이]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제가 정품이 없어서 리뷰를 못 하고 있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가이너카쉬냅님| 제 생각에는 여전히 원한이나 음기가 강하게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술하는 사람들이니 그 음기를 오히려 역이용해서 창작활동에 쓰는 거겠죠.
jn
지나가던 객이 블로그 어워드에서 보고 들렀습니다;ㅂ; 멋져요(....)
뉴타입
강이스이
as
Je T'aime
『月香』
뉴타입님이 말씀하시는 학교 S여고 같은데요
여고괴담을 찍은 학교는 지금 수영장 딸린 그 학교가 아니라..
용산에 있는 폐교랍니다
S여고가 보라매 쪽으로 이사오기 전의 학교죠^^
김생선
아이쿠
전 미술원 중정애서 일이지만
새볔에 혼자 중정에 앉아 땅을 파서
돼지 다리를 묻고 있었죠;;; 과제땜시;;
저도 뭐 누가 퍼포먼스하나 생각했는데
말이죠 ㅋㅋ
summer
WOW
매번반복되면
잠도못자겠네요..
paaranipary
저 그학교 나왔어요 정말 4층거울은 없어요 왜 맨날 거울 안달아놓냐고 궁금해하니까 귀신나와서 그렇다고 -_-;;
paaranipary
지나다가
지나다가
저는 그전에는 가위 눌린 적이 없었는데,
2학년 때까지 학교에서 잠들면 이상한 꿈을 꾸고 (누가 내 얼굴을 보고 울고있다던지)
한번은 여학생 휴게실 안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내 발목을 잡고 나를 방안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 기억도 있습니다. (귀신 짓인지, 사람짓인지, 단순한 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이리저리 괴로워서 정말 진지하게 굿 비슷한 걸 해볼 생각도 했고, 그래서 알아보기도 했고, 학기 중간에 휴학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 잘 다니고 학교에 정이 가고
이상한 기분도 이상한 일도 겪고 있지 않습니다 :)
한 2년 다니면 다 적응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코너 귀신 이야기는 참 여기저기에서 듣네요. 보았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듯.
우리 학교가 안기부 옛건물이어서 뿐만이 아니라 옆에 의릉도 끼고 있어서 더 귀신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의릉은 경종의 무덤으로, 영조가 견제했던 능이라고 합니다. 영조는 아시다시피 무수리의 아들이었고, 그러므로 정식혈통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 것이 있어서 의릉으로 참배하러 가는 신하들을 자객을 시켜 의릉입구에서 죽였답니다. 의릉입구에 한서린 피가 한둘이 아닌 거지요...
지나다가
+ 저희 학교의 귀신설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제가 입학할때 (저는 03학번입니다) 총학생회에서 OT때 나누어준 학교 지도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을 정도였습니다. '미술원 홀로그램실 - 귀신나옴' '미술원 수송대 - 귀신 나옴' '음지못- 가볼 곳 안 됨' '본관- 미로임'
이제 그 장소들이 사라져가는군요 ^^
준여니~*
제가 만약 그 학교 다니면 감당 못할듯.ㅡㅡ
EunJun
그 여고 4층 가서 굳이 (손)거울 보면 뒤에서 귀신이 같이 거울 보고 있을까요 ....
루티아
그 학교 가려고 실기 공부중인데......
의지가 약해지잖아!!
물소
저도 학교 다니면서 좀 헛거를 두서번 본 적이 있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음기가 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제 신축건물 완공되서 괴담이 많이 줄어들 것같아요.
취조반장ㅡㅡ+
끔찍하네요
somewhere
크랏세
명탐정
하필이면 방송이 바뀌어서 이젠 못 보네요 ㅜㅜ
왕의남친
겉멋과 허세로 점철된 닉네임은 가라
부처님의 제자
Rang
Nata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