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18화 - 한국예술종합학교 괴담 [2]

에피소드 [6] 경비초소의 불빛

학교가 그런 시설이어서 주변 산에 철망과 함께 군데군데 경비초소가 서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기관들이 철수하고 지금은 그냥 빈 초소들만이 남아있습니다만...

한밤중에 그 경비초소에서 서치라이트 불빛을 봤다는 학생들은 매년 꾸준히 나타납니다.

계속 [읽기]

  1. ??

    정말 그많은일들을 다 겪으셨단말입니까....
    근데 개사육장에서 촬영하셨다는 얘기는 뭐죠?
  2. Ryuha

    거 학교...참....-_-;;;; 심란하시겠는데요..-_-;;;
    왜 퇴마사 분들은 tv에만 나오고 거기에는 안 가시는지?-_-; 출연료를 안 줘서 그런걸까요?-_-; 축제에 나타난 얼굴은 제대로 각색하면 반전..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1. 곰돌이

      학교에서 그런 일들로 소문이 나니까 이미지 않좋아
      진다고 거부하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아마도 한번 한예종방송을 했던걸 본적이있습니다만,
      이미지 때문에 퇴마사까진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학교이름도 안나오게 하구요.
  3. tanin

    역시 안기부 건물..최고다. 안 가길 잘했어!(단호) 근데 왜 하필 옛날 안기부건물따위를 학교로 쓰는거냐; 그냥 헐고 소금이나 뿌리지.-_-
    1. slaughter

      안기부 건물이라...안기부와 관련된 건물에선 사람들이 고문당하고 죽어갔다고 함니다.제가 다니던 성당건물도 안기부 간부의 집을 사서,그곳에 성당을 지었담니다.건물을 허물당시 지하실에서 고문실로 보이는 방이 있었다고 하네요.제가 의문 스러운 것은 우리 성당이 그곳으로 이사를 한것이데 ...새로 건물을 지을때 지하를 만들지 않았다는 검니다.왜그랬을까요?건물을 허물 당시에 인부들이 일을하러 오지 않았다고도 하구요....신부님은 알고 계실텐데.....
  4. 아크몬드

    ㅎㅎ; 여기 나오는 이야기들 몇가지 보니 정말 소름이 돋네요.
    전 그런 일을 별로(?) 겪어 보지 못한지라..
  5. MaRiA

    학교가 배경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더 공포스러운것같아요♥ 저런 경험들 꼭 한번 겪어보고싶다는-_-;;.. 저는 지금 K외고에 다니는데, 선배님들한테서 가끔 경험담을 듣긴하는데요-_-, 저는 겪은 적이 없어요-_-;..일상생활에서 겪는건 많은데, 왜 학교에선 없는지-_-.....
  6. 달콤복숭아

    맨날 보기만 하다가 올리게 됩니다;;ㅅ;; 그보다 정말 무서운 글만 모여있군요;;
    저도 하나 투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별로 무섭지도 않은 거라서;;
    아무튼 해볼려고 합니다!!;; (그보다 정말 무섭군요; 으으~)
  7. 달빛

    와~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안기부 건물이라서 더 공포감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참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던 곳이라서 한서린 느낌이 있달까요? 이런 류의 괴담 참 좋아해요. 한두개도 아니고 연달아 주루룩 읽으니까 좋다;
  8. 안졸려

    이태원 제일기획 자리(옛 비바백화점)도 귀신들이 끝내주게 많아서 들어서는 건물마다 망해나갔는데 제일기획 광고인들의 기가 워낙 쎄서 무난하게 잘 버티고 있다는군요 ㅋ
    *특이하게 동남아시아쪽 귀신들만 나온답니다 끙...
    1. 비비아나

      어렸을때 비바 백화점 자주 갔었는데
      작고 아담해서 참 좋아했었는데 ㅠ_ㅠ
    2. 전사미르

      거기분들 대단하시네요. 귀신나오는터중 유난히 흉한터는 웬만한 무당들도 못사는데가 있다고 들었는데말이죠
  9. 카마이타치의밤

    마치게임화이트데이같군요...그 게임무서웠는데..
  10. 구경꾼

    저런학교 다니고 싶지 않다 -_-;;
  11. 뮬리아나

    한국종합예술학교면.... 무섭군요....;; 특히 학교괴담이니♡
  12. 지렁이

    귀신이 득실득실...
    저런 학교..
    저 같으면 다니다 졸도 하겠습니다..
  13. MaRiA

    카마이타치의밤 님!!!!! 저도 그 게임압니다+ㅁ + 손노X가 만든, 화이트데이 말씀하시는거죠+ㅁ+?? 저는 그거, 지현이랑, 성아랑, 소영이 모두 클리어했습니다+ㅁ +그런 류의 게임 정말좋아해요♥ 나중엔 수위한테 쫒기다 못해 술래잡기 놀이 비슷하게 되어버리고-_-;;하하하하;;
  14. 아기까마귀

    더링님 안녕하셨나요?^^ 자주 못 들리네요..ㅜㅜ 정말 일이 많군요..역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있네요^^;; 무서워야 하는데..=ㅅ=
    제가 다니는 학교는 왜 이런 일이 없는지..;; 하나 있긴 한데 유명하진 않더라구요..겪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ㅎㅎ이제 자주 들어와야겠어여 ㅠㅠ
    아무튼 이야기들이 다 신기해서..;; 겪어보고 싶다는 =ㅅ= ^^;;
  15. 릴리트

    오..오싹오싹하군요. 게다가 학교라니- 축제 괴담은 정말 무섭습니다.
    저정도면 방 하나마다 귀신이 1~5명은 된다는건가요; 최대 5명은 너무 많은건가..
    절대로 저렇게 귀신 득시글한 학교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ㅅ;
    젊은 나이에 귀신보고 졸도해서 심장마비로 저승구경가긴 싫어요..쿨럭.
  16. Terri

    ...흐음. 저도 워낙 둔한녀석이긴 합니다만...
    저런 곳에 4년정도 다니다보면 나중엔 무덤덤해질 것 같아요=_=;;
    안기부 건물, 이라고 하니 귀신들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는 군요<-
  17. fallenmilk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ㅂ; 오랜만에 듣는 얘기들이라 정겨운데요-
    실제 학교에 와 보시면 음기가 강해서 좀 눌리는 느낌은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됩니다. 전 적응하는 데 좀 오래 걸렸습니다만...(덕분에 한 2년 반 동안
    학교에서 잠만 자면 가위에 눌렸었죠-)사실 귀신 사건이 많이 일어나긴 해도
    학교 사람들이 워낙 selfish해서 신경도 안쓰는 데 다가 대부분 '의로운 일
    하다가 죽은 사람이기 때문에 해가 없다." 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일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너무 살벌하게 묘사된 것 같아 기우에서
    드리는 말 입니다.
    참고로 전 과실이 지하에 있었는 데 처음엔 좀 고즈넉한 느낌이 걸렸지만 나중엔
    오히려 즐기게 되더군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집중하기 편한 느낌이었답니다-*
    1. 전사미르

      한번가보고싶어요. 어떨지궁금해요.
  18. XXX

    트랙백을 보고.../
    아시바 일본어죠... 무대미술에서 쓰는 용어랍니다. 조명을 다는 구름다리...
    영화과 스튜디오 아시바는 올라갈때 철탑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아시바에는 난간도 없어서 일반인은 건너지도 못할정도로 흔들흔들거리죠. 거길 누가 순식간에 올라갔다 사라지는건 불가능하죠. 3미터 높이에 난간없는 끈으로 매달린 판자다린데....
  19. 카마이타치의밤

    마리아님 호러물게임좋아하시나보군요...화이트데이 재밌죠..무섭긴무섭더군요..
    오직도망가기때문에 더무섭죠...수위에게발견&#46124;을때의긴장감..ㅎ
    대단하시네요 전부클리어하시다니..전 바이오하자드을좋아합니다..
  20. thering

    키키님| 에피소드 [9]편만 빼고는 선배들에게 들으신 이야기라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제 주위의 한예종 다니시는 분들중에서도 겪으신 분이 있다고 합니다.

    Ryuha님| 정말 불이 딱 켜졌을때 복도를 수놓은 귀신들의 하얀 얼굴을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tanin님| 저라면 가겠습니다. 귀신도 보고 공부도 하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하지만 학교에서 안 받아줌.ㅜ_ㅡ]
  21. seimei

    아, 기어다니는 여자라니...소름끼쳐라
    사다코나 카야코때문에 기어다니는 여자는 무서워요ㅜㅜ
  22. thering

    아크몬드님| 저도 저런 일들을 겪어보지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겪어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MaRiA님| 옷옷- 경험담을 들으셨다니 기억이 나신다면. 혹은 여유가 되신다면 투고해주실 수 없나요? 학교괴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_+

    달콤복숭아님| 감사합니다.(_ _) 하지만 모든 것이 이 곳을 아껴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특히 실화가 119편이나 이어질 수 있는 건 다른 분의 도움없인 불가능한 일이었죠.
  23. thering

    달빛님| 2004년도 끝나는 것 같아서 연말정리 특집으로 연달아 올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반응도 평소보다 더 좋은 듯한 느낌입니다.^^

    안졸려님| 동남아인들 귀신이라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분명 [사장님 나빠요!] 같은 마음이 한이 되어 성불도 못하고 이국에 남아있는 거겠죠.ㅠ_ㅡ

    카마이타치의밤님| 화이트데이! 상당히 잘 만든 호러게임이죠. 플스2로 리메이크해서 역수출해도 괜찮을 듯한 게임입니다.
  24. thering

    뮬리아나님| 역시 학교괴담은 괴담 이상의 오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배경적인 무서움이 더 해진달까요?

    지렁이님| 저런 학교를 다니다보면, 영감 좋으신 분들은 식신으로 부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귀신 한명 꼬셔서 잠밤기 서브관리자로 앉히겠습니다.

    MaRiA님| 이번에 손노리 베스트 콜렉션에 [화이트 데이]가 포함되어 있던데,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서 주문을 못 했습니다.ㅜ_ㅡ
  25. thering

    아기까마귀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연말이다보니 다들 바쁘신가 봅니다.^^ 저도 학교 다니는 동안 학교괴담 전혀 듣지 못해서 아쉽습니다.ㅜ_ㅡ

    릴리트님| 음- 그러고보면 예술계통[특히 미술]하시는 분들이 귀신체험이 다른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예술적인 센스가 영감[식스센스...]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저를 보면 꼭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Terri님| 저도 둔감한 편이지만, 저런 곳에 있으면 잠밤기에 섭외라도 할 것 같습니다. 괴담 블로그에 귀신회원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26. thering

    fallenmilk님| 와- 정말 음기가 강한 땅에서 자면 가위에 눌리는 걸까요? 2년 반동안 가위에 눌리셨다니, 참으로 괴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fallenmilk님 말씀을 들으니, 학생이 아니더라도 한번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XXX님| 오우- 난간이 없는 구름다리라니... 분명 사람이 아닐 겁니다.[아님 스파이더맨같은 사람이라던지...]

    카마이타치의밤님| 저도 호러게임을 좋아합니다-! 다만 플스2가 없어서 붉은나비나 사이렌같은 양질의 호러게임을 못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ㅜ_ㅡ
  27. thering

    seimei님| 기어다니는 여자도 무섭지만, 가만히 앉아서 응시하는 아이의 귀신도 무섭습니다.ㅜ_ㅡ 시선이란 게 정말 무섭죠...
  28. 카마이타치의밤

    사이렌게임 정말 무섭다는데 저도한번해보고싶었어요
    하지만 저도플스2을팔은관계로..ㅠㅠ 나중에다시사야죠...플스2얘기하니깐
    플스3나온다는말이있네요..
  29. Snakecharmer

    으헉..
    복도를 돌때마다 &#46264;모습이 보인다니..정말..그리고 ..아이와 여자..억씨 모녀귀신이 제일 무서워요.
  30. thering

    카마이타치의밤님| 저는 언젠가 소니에서 후원[...]해주리라 믿고 안 사고 있습니다.[사실은 못 사고 있습니다.ㅜ_ㅜ]

    Snakecharmer님| 복도를 돌때마다 뒷 모습이 보이는 이야기는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혹시 그 귀신에게 홀리게 되면 밤새도록 복도를 헤매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1. Snakecharmer

    그러다가 피곤으로 기절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를 바꿔야겠어요.
    안그러면 깨어나지 않는 꿈처럼 평생 헤매고 다닐지...
  32. thering

    Snakecharmer님| 그래도 한예종이란 학교가 우리나라에선 상당한 위치의 학교라서 저라면 안 바꿀 것 같습니다.^^
  33. Snakecharmer

    한예종이 예술종합학교이죠?....가보고십슴니다
  34. 천사

    화이트데이 게임 같군요 .. -_-;;
    아... 정말 무섭습니다 ;ㅁ;!!
    오늘 화이트데이 게임 할려고 했는데..
    왠지 이 글을 보니 하고싶은 마음이 싹 가시네요;;;
  35. 가이너카쉬냅

    음기도 음기고 원한도 원한이지만요....
    루프같은것때문인것같은데요.....
    사람이 많으면 음기는 자연히 수그러들기마련이고....
    원한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요......
    루프가 있으면.....사람도 시간도 소용이 없는것 같아서요.....
    건물구조가 루프인걸까요?
  36. thering

    Snakecharmer님| 한예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맞습니다. 상당히 좋은 학교라고 합니다.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ㅜ_ㅡ

    천사님| [화이트데이]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다만 제가 정품이 없어서 리뷰를 못 하고 있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죠.

    가이너카쉬냅님| 제 생각에는 여전히 원한이나 음기가 강하게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술하는 사람들이니 그 음기를 오히려 역이용해서 창작활동에 쓰는 거겠죠.
  37. jn

    과연, 한예종에 가려면 그 정도 담력은 있어야 하는군요!(.....어이 뭔가 틀린지도....)
    지나가던 객이 블로그 어워드에서 보고 들렀습니다;ㅂ; 멋져요(....)
  38. 뉴타입

    그 뒷모습만 보이는 학생 비슷한걸로 제가사는동네에 여고괴담 찍은 그 학교가 있는데요, (수영장도 딸린 공립치곤 큰 학교) 거기도 구조가 일단 복도를 나서게되면 서로 교차할 지점(예를들어 4층학생이 2층에 가고 2층학생이 3층에 가게 된다면) 만있으면 구조가 좀 특이해서 무조건 만난데요. 근데 4층인가 화학실등 과학실 총집합된 으스스한 그 층에서 방과후 항상 발자국소리가 들리는데, 계단을 가다보면 아무도 못만난데요. 그리고 그 4층은 민원(?) 이랄까 건의가 많이 들어와서 화장실 거울을 다 뗏다네요. 선생님들마저 항의를 해서-_-;
  39. 강이스이

    그런데 ....여자귀신이 복도를...... 왜 기어다니는거지 ........... 기어다니면 불편하지 않나 ㅡㅡ ?
  40. as

    한예종 음기도 세고 소문도 많지만 실제로는 전혀 무섭지 않아요 귀신 전혀 못봤습니다 제가 다닐때 연극원 스튜디오 공사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던 학생이 떨어져 죽은 일은 좀 안됐더라구요
  41. Je T'aime

    마지막꺼 무섭네요= _=;
  42. 『月香』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남겨보네요^^
    뉴타입님이 말씀하시는 학교 S여고 같은데요
    여고괴담을 찍은 학교는 지금 수영장 딸린 그 학교가 아니라..
    용산에 있는 폐교랍니다
    S여고가 보라매 쪽으로 이사오기 전의 학교죠^^
  43. 김생선

    제가 아는 분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니시는데, 새벽에 영화편집을 하시다가 무슨 여자 비명소리가 계속 끊임없이 들려서 영화편집 하는 줄아셨다네요. 1시간동안 계속 되길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 아무도 그런건 편집하고 있지 않았었다는;...;;;
    1. 아이쿠

      저도 똑같은 일 당했죠
      전 미술원 중정애서 일이지만
      새볔에 혼자 중정에 앉아 땅을 파서
      돼지 다리를 묻고 있었죠;;; 과제땜시;;
      저도 뭐 누가 퍼포먼스하나 생각했는데
      말이죠 ㅋㅋ
  44. summer

    한예종을 지망하고 있는 고등학생인데 거 참 지원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
  45. WOW

    문긁는소리..
    매번반복되면
    잠도못자겠네요..
  46. paaranipary

    뉴타입님아 저랑 같은동네 사시나보네요 ㅋㅋㅋ아 반갑다
    저 그학교 나왔어요 정말 4층거울은 없어요 왜 맨날 거울 안달아놓냐고 궁금해하니까 귀신나와서 그렇다고 -_-;;
  47. paaranipary

    월향님아 ~뉴타입님이 말하시는건 C여고 입니다. 여고괴담말고 여고괴담2찍은학교
  48. 지나다가

    저희 학교이군요 ^^; 마지막 축제 에피소드에서 세로로 긴 창문이 아니라 가로로 긴 창문입니다.
  49. 지나다가

    덧글을 보다보니 '음기가 세서 가위' 덧글이 있던데. 대강 2년 정도 지나면 정말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전에는 가위 눌린 적이 없었는데,
    2학년 때까지 학교에서 잠들면 이상한 꿈을 꾸고 (누가 내 얼굴을 보고 울고있다던지)
    한번은 여학생 휴게실 안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내 발목을 잡고 나를 방안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 기억도 있습니다. (귀신 짓인지, 사람짓인지, 단순한 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이리저리 괴로워서 정말 진지하게 굿 비슷한 걸 해볼 생각도 했고, 그래서 알아보기도 했고, 학기 중간에 휴학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거의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 잘 다니고 학교에 정이 가고
    이상한 기분도 이상한 일도 겪고 있지 않습니다 :)

    한 2년 다니면 다 적응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코너 귀신 이야기는 참 여기저기에서 듣네요. 보았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듯.

    우리 학교가 안기부 옛건물이어서 뿐만이 아니라 옆에 의릉도 끼고 있어서 더 귀신들이 많은 듯 합니다. 의릉은 경종의 무덤으로, 영조가 견제했던 능이라고 합니다. 영조는 아시다시피 무수리의 아들이었고, 그러므로 정식혈통에 대한 컴플렉스 같은 것이 있어서 의릉으로 참배하러 가는 신하들을 자객을 시켜 의릉입구에서 죽였답니다. 의릉입구에 한서린 피가 한둘이 아닌 거지요...
  50. 지나다가

    그런데 괴담 대동여지도에 '81화- 화장실의 얼굴'도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조금 이상하군요...음지못을 지나면, 미술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가 나옵니다. 지금은, 귀신 나오기로 유명했던 음지못과 수송대는 사라졌습니다. 그 자리를 뒤엎고 신축교사자리를 공사하고 있거든요. 음지못의 유모차 귀신이나, 수송대의 칼날귀신 전설들이 그저 전설로만 남게 되겠지요..

    + 저희 학교의 귀신설이 얼마나 강력하냐면, 제가 입학할때 (저는 03학번입니다) 총학생회에서 OT때 나누어준 학교 지도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을 정도였습니다. '미술원 홀로그램실 - 귀신나옴' '미술원 수송대 - 귀신 나옴' '음지못- 가볼 곳 안 됨' '본관- 미로임'

    이제 그 장소들이 사라져가는군요 ^^
  51. 준여니~*

    한예종 얘기 이 블로그 첨 왔을때부터 봤는데.
    제가 만약 그 학교 다니면 감당 못할듯.ㅡㅡ
  52. EunJun

    학교지도에까지 ;; 세상에
    그 여고 4층 가서 굳이 (손)거울 보면 뒤에서 귀신이 같이 거울 보고 있을까요 ....
  53. 루티아

    ..이런 젠장.

    그 학교 가려고 실기 공부중인데......

    의지가 약해지잖아!!
  54. 물소

    와아. 우리학교 괴담을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저도 학교 다니면서 좀 헛거를 두서번 본 적이 있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음기가 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제 신축건물 완공되서 괴담이 많이 줄어들 것같아요.
  55. 취조반장ㅡㅡ+

    학교에서 나눠주는 지도에 그렇게 나온다니.....
    끔찍하네요
  56. somewhere

    OT 때 나눠주는 학교지도에까지 표기가 되어 있군요! 겪은 사람도 워낙 많고 은근히 많이 알려진 얘기라서 그럴까요? ㅎㅎㅎ
  57. 크랏세

    이니셜D가 생각나는 이야기... "아무리 쫒으려해도 꽁무니밖에 보이질않아.. 도대체 어떤주행을하는거지?!"
  58. 명탐정

    아저도 이니셜D자주 봤었는데
    하필이면 방송이 바뀌어서 이젠 못 보네요 ㅜㅜ
  59. 왕의남친

    학교가 완전 귀신의 집이네요..........
  60. 겉멋과 허세로 점철된 닉네임은 가라

    민주화운동 하다가 잡혀가서 고문받고 죽은 귀신들일까요.. 왠지 씁쓸
  61. 부처님의 제자

    잡귀가 많군요... 그잡귀들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무섭게하고 ..하는 그런 잡귀들입니다.. 그러니까 그 장소에 그런 잡귀를 봤다면 굵은소금을 치세요 ㅎㅎ 잡귀들이 젤싫어하는겁니다. ㅎ 아니면 학교전체에다 쑥향을 피우세요.. 이것도 잡귀가 싫어합니다. 그러면 이만.. ㅎ 수고하세요~
  62. Rang

    다른 곳에 비해서 터가 많이 좋지 않다는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연극원, 미술원 쪽도 만만치 않았고, 제가 나온 전통예술원 - 그러니까 국악과도 소문이 많았거든요. 저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뭐랄까... 그냥 학교에 오래 있으니 덤덤해졌달까 ~ 그래도 잠밤기에서 이렇게 모교 이야기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 뭔가 오묘하네요 ~ ㅋㅋㅋ
  63. Natalie

    저 어제 1987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마음이 무거워서 관련정보들 꼬리에 꼬리 물고 찾아보다 울학교 안기부 터였던거 생각나서 나무위키에서 타고 왔는데.. 기어다니는 여자나 발목 잡고 끌고다니는 모습 어제 영화속 광주학살 영상에서 나왔어요 무섭기보다 너무 슬프고 안쓰럽네요ㅠㅠ 다시는 죄없는 이들이 희생되고 무고하게 죄씌우는 게 두려워 떨며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그런 나라가 몇몇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