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 - 여름밤 소름 돋는 이야기


한국영상자료원 7월 고전영화관에서 주말의 명화 프로그램으로 70년대 이후의 한국공포영화들을 묶은 여름밤 소름 돋는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는 한국호러영화의 고전 <깊은 밤 갑자기>(1981)과 <여곡성>(1986), 우리나라 최초의 좀비영화 <괴시>(1990), 비교적 최근작인 윤종찬 감독의 <소름>(2001)까지 한국고전공포영화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저는 괴시, 목없는 여살인마, 흡혈귀 야녀를 보러 갈 것 같습니다)


기간: 7월 매주 토/일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
요금: 2,000원(경로우대증 지참시 1,000원)

[링크] 한국영상자료원 여름방 소름 돋는 이야기 상영시간표
[링크] 한국영상자료원 약도
  1. Arborday

    무리해서 '괴시'를 보러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솔직히 재미없거든.
    '흡혈귀 야녀'는 나중에 형이 집에서 보여줄 수 있음. 전형적인 귀신영화라고 생각하면 될테고. '흡혈'이 조금 신선하지만.
    '목없는 여살인마'는 시간을 맞춰서 같이 가면 어떨까?
  2. 이상한pol.

    '깊은밤 갑자기'를 꼭 한번 보고싶었는데 7월 1일 하루만 상영을 하더군요
    몇번을 놓치는건지.. 근데 포스터 속의 영화는 무엇인가요??@ㅁ@

    ..'목없는 여살인마'인가 보군요;;
    1. 더링

      깊은밤 갑자기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곧잘 상영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도 포스터가 인상적이어서 너무 끌립니다.+_+
  3. trick

    영상자료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전영화를 보여주는 걸 계속하고 있으니
    참 좋은 일 갔습니다.

    노인분들도 낮에 마실나오면서 영화보러 오시는 정겨운 풍경.
    1. 더링

      역시 저렴한 가격에 먼저 끌립니다.+_+
      사실 저런 프로그램이 아니면 오천원 내고 봐야되기에...
  4. Kmc_A3

    무, 무려 첫번째가 참 압박이군요...-_-; 저 실제상황보다 리얼한 표정이란...;
  5. 휴프논

    소름은 정말 개인적으로 재밌게봤죠. 남들은 무시하지만;;
    1. 더링

      저도 소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지만
      역시 친구들은 귀신 안 나와서 실망했다는 둥...
  6. seimei

    목없는 여살인마 볼만 하겠네요!
  7. Flypup

    아앗 예전에 봤던 여곡성이!(웃음) 여기서도 매년 호러영화제가 있는데, 이젠 한국 호러영화도 좀 상영해 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1. 더링

      그곳에선 여기보다 호러영화제가 많을 것 같은데
      할로윈도 있고... 부럽습니다.:ㅁ:
  8. zerror

    뭘보러갈까 고민중입니다+_+
    1. 더링

      깊은 밤 갑자기는 볼만합니다.^^
      (사실 저기서 본 게, 깊은 밤 갑자기랑 여곡성밖에 없음)
  9. 아니, 이런

    경로우대증을 지참하면 천원을 깎아준다니..보험료로 더 받아야되는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ㅋㅋ
  10. 지렁이

    포스터의 애 잡아먹을듯한 할머니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11. 비묘

    와... 드디어 떴군요 ㅠㅠ 올해는 꼭 보러갈 거에요!!
    회사가 1시반에 끝나니까 뛰쳐나가면 시간 맞출 수 있겠죠...
    강남이니까... 흑흑...
  12. 월계꽃

    저는 포스터 보고서 "아, 할머니가 손녀에게 소름 돋는 이야기를 해주다가 갑자기 깜짝 놀래키는 거구나."하고 생각을...;;
  13. 사과탄

    깊은 밤 갑자기 보고 싶었는데 잘됐네요
    보러 가야겠습니다
  14. 안졸려

    잠밤기에 뜨겠네 했는데 역시나 딱 떠있군요!
    언젠간 꼭 "육녀"란 제목으로 단편 한편 찍어봤음 소원이 없겠어요
    육식을 과하게 즐기는 사람에게 가해지는 동물들의 복수 뭐 이런거...
    사실 "육녀"는 육식을 좋아하는 제 별명중 하나입니다 흑흑...
  15. 예지맘

    깊은밤 갑자기.... 어린시절..극장에서 봤습니다..-_-;;;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이 끼쳤던 기억이.....
  16. 마로양

    어릴때 여곡성,깊은밤갑자기등등..어느 채널에서 해줬었죠..
    그때 여곡성도 기억이 남지만 깊은밤갑자기도 정말 기억에 남는...
    김영애의 그 마지막 모습은 잊을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