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 남학생이 전학왔습니다.
사실 그 남학생은 이전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해 전학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학생은 [혹시 이번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을 안고 등교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좋은 인상이었고 이번 학교에서는 잘 해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리는 어디가 좋을까? ㄱ군의 옆 자리?]
선생님이 전학생을 소개한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실이 갑자기 시끄러워졌습니다.
[귀신이다! 귀신 옆자리래~~]
사정을 알리 없는 전학생은 영문도 모르게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당사자인 ㄱ군은 모두들 자신을 귀신이라고 부르는 데도 상관하지않고 [킥킥]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앞 자리에 앉아있던 소녀가 전학생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이 반에서 화재가 나서 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 전원이 죽었거든. 그래서 학교가 쉬는 날이면 그 아이들이 학교에 나온다나]
하지만 전학생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고. 괴롭힘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의 첫 날이었기에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에 와 있으니. 왠지 모르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혹시 반을 잘못 찾아왔나?] 했습니다만, 선생님까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전학생을 소개하자. 그러면 앞으로 나와]
전학생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소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만... 문득 생각 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는 일요일이었던 것입니다.
검은머리소녀
달링
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장
일요일은 학생을 랜덤으로 섞어서 자습시키게 했습니다.
이게 이사장 방침일세.
미치루
Snakecharmer
바다
예지맘
오니즈카 카부토
피좀주소
무서버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여행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몸이 아팠던 한여학생은 숙소에 남게되고 나머지 학생들과 그 여학생의 남자친구만이 관광지를 둘러보러 버스에 몸을 싣게 됩니다
그러나 가는 도중 그만 버스가 추락하는 바람에 남친은 죽고 친구들만이 여자에게 사고소식을 전하러 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찾아와 자기와 함께 가자고 하지요
친구들은 가지 말라고 말리고....남친 없이는 안될 것 같은 이 여자, 결국 죽더라도 남친을 선책하리라 비장하게 마음먹고 친구들 곁을 떠나는데,
알고 보니 사고를 당한 건 친구들 이고 오직 남친만이 생존자였다는...
유명한 괴담이라 많이들 아실듯 한데요
남기수
thering
미치루님| 과연... 왠지 저번 학교에서의 일이 짐작이 됩니다. 고등학교때도 저런 비슷한 아이가 있었는데 악의는 없지만 하는 행동마다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서 공공의 적이 되었었죠...
Snakecharmer님| 그렇습니다~ 어제 만난 아이들이 귀신이었던 거죠. 즉 귀신이라고 놀림받은 애나 놀리던 애나 똑같은 귀신이었음.@_@
thering
오니즈카 카부토님| 괴짜가족이란 만화에서 일요일에 학교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괴짜가족도 참 호러적인 코드가 많은 만화죠. 다만 개그化된 코드라 허허허.
피좀주소님| 저 학급이 만약 배틀로얄에 참가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늘소~ 하늘소~ 오늘 난 친구를 죽였다~ 하늘소...]
물귀신
치노
thering
물귀신님| 제가 보기엔 그 전학생이 아마도 [제멋대로 카이조]에 나오는 치탄과 동류의 녀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치노님| 그야말로 쫄따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썼습니다만, 관리자는 중학교때 방학 소집일을 잘못 알고 간 적이 있습니다.@_@
치노
thering
뮬리아나
thering
호러광
thering
그녀석
근데 마지막에 개교기념일로 바꾸면 어떨까요. 더 이치에 맞는데...ㅎㅎ
달의 축복
일요일에도 학교에 가는 불타오르는 학구열!!!
원래 모범생들이 좀 맹~해요.. 그래서 축복양도 맹~한지도..?
앗-_-; 그 돌은 내려놓으세요;;
크큭; 예리하십니다;; 네, 전 끄냥 맹~하기만 합니다..아하하하;;
thering
달의 축복님| 학구열~! 저도 학교다닐때 꿈속에서 학구열이 불타오르곤 했습니다. 꺠어난 후엔 전혀 아니였지만 말이죠.
클린;)
하루키
하서은
엄청난 모범생-_-z
love
잔느
제가 잘 아는 이야기임.. 엑박인가(제가 초딩이어서 그런가요..)
윈드토커
haiin0928
말이 됩니까? 이게~!!!
바다
snakecharmer
여기서 나오는 "소녀" 가 남학생이라니????
-_- 좀 헸갈리는군요..제가 말한 아이는 바로 이 말을 하는 "소녀" 인데요...-_-
바다
ssyb422
Jae-Hyeon Lee
타라쿠니
초딩때라 그런지 사람이 없는 것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교실까지 올라가고 나서의 공포감이란.. 덜덜덜;;;
물론 대학 다닐때는 휴일인지 모르고 학교간 날이 셀 수 없이 많았지만요 ㅋㅋㅋ
체후
아, 실례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패러디해서 블로그에 올리고 싶습니다.
패러디해서 올려도 되겠는지요?
ENDLICHERI☆ENDLICHERI
강인♥
ㅋ
메이지
차라리 개교기념일이라던가 하는 편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전학한 날이 개교기념일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학교에서 전학온 학생이 개교기념일을 알 리가 없으니까요..
그편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요..^^;;;
04년 이야기에.. 07년에.. 이게 뭔짓..-_-;;
鬼天
무섭다기보단..황당!!
개교기념일이 더 좋을수도 있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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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댓글을..08년에..머하능거야..ㅠ_-
호랑이
라잇나우
쥰
나즈하
마늘보이
그리고 다른 몇개도 같은게 이 홈피에 있니요 ㅋㅋㅋ
아무래도 스펀지가 이 홈페이지에서 날로 먹는듯 ㅋㅋㅋㅋ
실화괴담도 가끔 나오고
wryyyyy
영감제로(前신기루)
자묘
냠냠
1
앗!!화장실에 휴지가@@~!! 좀 도와줘~[오케이]
밤에 도둑들어올까봐 무서워~[오케이]
평생 심심하지 않아!!
달달한달님
저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텐데^^;;
초점이
러브캣
저야말로 공휴일에 가방메고 학교간 인간이니까요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었는데 학교간다고 했더니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해서
그 때 알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화냈었다죠 하하하
멸치
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