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과의 대화

새로 이사한 집.
재건축 대상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래되고 일조량이 좋지 못하지만 주변에 비해 저렴하여 이사하게 되었다.
사실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 의심스럽긴 하다.

그런데 이사하고 며칠 후부터 방에서 종종 이상한 소리가 난다.

쿵.
오래되고 옛날 건물이라 방음이 안 되는 것 같아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이사하고 첫 주말.
친구가 집들이 겸해서 놀러왔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났다.

쿵.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친구는 아무래도 소리가 거슬리는 것 같다.

"뭐야?"
"뭐?"

"지금 소리."
"아 그거, 가끔 소리나. 방음이 안 되나?"

친구는 석연치 않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술을 마시는데...

쿵.
다시 소리가 났다.
친구는 이상하다는 듯 일어섰다.

"이 소리 어디서 나는지 알아?"
"글쎄……."

"역시 이건 심령현상이야. 들어올 때부터 이상했어."
"농담하지마. 종종 있는 일이래도."

"뭐?"
"뭐?"

"종종 있다니. 이상하잖아. 쿵 하는 소리가 왜 같은 곳에서만 들리는 건데."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평소에도 기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친구인데, 이런 얘길 하니 무서워졌다.

완전히 소극적인 나는 친구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친구는 벽을 향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귀신입니까?"

쿵.

대답하는 것처럼 소리가 들렸다.
나는 친구 뒤로 가서 지켜봤다.
친구는 계속 질문을 던졌다.

"예전부터 여기에 있었나요?"

쿵.

"혹시 이곳에 원한이 있나요?"

쿵.

기세 좋게 질문하던 친구의 말문이 막혔다.
갑작스러운 대답에 무서워진 것 같다.
하얗게 질리는 친구를 보며 내가 대신 질문했다.

"당신은 남자인가요?"

대답이 없다.

"어린아이인가요?"

여전히 대답이 없다.
난 그다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친구는 굳어진 채 있었다.
친구는 고심하더니 다른 질문을 던졌다.

"……혹시 이 방에 몇 명이나 있나요?"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쿵…….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저링

    죄송해요 수리좀하느라.
    1. 붕붕붕

      이 이야기 내가 본것중에 있는거랑 똑같네..
      500원짜리 책에서 근데 500원짜리책은 잠밤기이야기랑 같은데 이것도 그건가
    2. zszz

      정확히백삼십구명이같이사나봐요
    3. 청월

      140명 아닌가요 ㅋㅋㅋㅋ
    4. 게이의멋짐

      이딴게 뭐가 무섭다고 난리야 ㅡㅡ 오늘은 해뜰때까지 엄마 아빠랑 체스해야지 ^^
    5. gtg

      게이바네 ㅋㅋㅋㅋㅋㅋㅋ
  2. 잠밤기 매니아

    댓글 처음 다네요. 우리 집도 가끔 쿵쿵 소리 들려요. 이웃집도 없는데 엄청 주기적으로 쿵.쿵..쿵...쿵....쿵 이렇게요
    1. 빵셔틀

      아아앍... 좀 신경써서 보시구 구해주시지..

      일찐형들 얼마나 무섭다구요.. 아아.. 아파라..
    2. 스스스

      소리때문에 짜증나서 주먹으로 치니까...
      부셔지네... 석고판이였어...
    3. 두더지의 소행

      두더지가 쿵쿵거림

      계속침. ㅋ;
  3. 나나미

    앗 순위권! 저도 벽에서 소리가 나는 상황이 가끔 있지만 무서워요 ㅠㅠㅠㅠㅠ
    아무것도 없는 벽, 심지어 밖과 연결된 벽인데 부스럭부스럭 쿵쿵... 소리가 나요 ㅠㅠㅠㅠㅠㅠ
  4. 라디언트부인

    ㅠ0ㅠ 넘기면서 놀랐습니다.

    '쿵' 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뻘건 글씨로.......
  5. 차차

    오늘도 잠못자나요........
  6. 까망긔

    저희집은 가끔 쿵쿵거리기도하고 벽 밖으로는 옆집없이 밖인데 말소리와 휴대폰 진동소리가 들려요ㄷ
    1. 아령

      저도 가끔 진동소리..쿵..벽에서 그런걸 느껴요...옥상에서도 그렇고...옥상문은 잠겨 있는데...그래도 헤끼치는건 아니니...참을만함..
    2. ^^ㅎㅎ

      그거 설명해드리자면 부실공사 때문에 그래요. 벽안에 시멘트가 비어 있거나 격자 플레이트.. 방열재 등이 없으면 수도관 이나 보일러관을 통해 멀리 떨어진 층에서의 소리도 울리게 되는 거에요. 벽이 일종의 스피커가 되버리는 거죠.
    3. a형주택녀

      내방벽 스피커임 ㅡㅡ 아짱나.. 앞이 동아제약이라서
      들고 실어서 나르는 소리 뒤에서 나서 깝놀..
  7. 류크

    그렇다면 그 귀신은 성인여자겠군요
    1. 어어 엄청난사실이군!!

      자자 해설갑니다그여자는 그곳에서 돌림빵(ㅇ??)을!!
  8. 앗 이얘기 다른버전

    다른 버전도 있어요~

    어떤 의사가 밤 늦게까지 진료실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똑똑' 하고 두드렸다.
    그는 문을 열어 보았으나 아무도 없어 의아해하며 다시 문을 닫고 자리로 돌아갔으나
    또다시 '똑똑' 하고 들리는 노크소리
    소름이 끼친 그는 문 밖에다 말을 걸기 시작했다
    "누구십니까, 사람이면 한 번, 귀신이면 두 번 노크해주세요"
    "똑똑"
    ".. 여자입니까, 남자입니까"
    "..."
    ".. 혼자 계신가요?"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이거 보고 잠 못잤던 기억 나네요 ㅎㅎ
    1. SMC

      헐; 완전 소름 돋습니다;
    2. ...

      이런건 사람이 얼마든지 장난칠수도...
    3. J

      히히,오랜만에 들려서 보고잇네용!ㅎㅎㅎ
      저도 이거보고나서 봤던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맞음ㅋㅋㅋ여기서본거같은데ㅠㅠ?
  9. 메이지

    꺄악~~~~~~~~~~ㅜㅜㅜㅜㅜ
    아... 무셔..ㅜㅜㅜㅜㅜㅜ
  10. 반전

    근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귀신이 하는말

    "나 아까부터 노크했는데 나 화장실 좀..." 하며 100명이 화장실로 갔다는 ㅋㅋ
  11. freecia

    으아악 순간 소름 확 돋았어요 ㅠㅠ
  12. Kmc_A3

    위에 분이 올려주신 것처럼 맨처음이 의사 버젼이던가요ㄲ
    당신은 살아있는 사람입니까? 맞으면 한 번 아니면 두 번 노크해주세요.
    똑똑
    당신은 이 병원에서 죽었습니까?

    ...당신은 몇 명입니까? 명수만큼 노크해주세요.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13. ㅇㅅㅇ

    헉!!
  14. 바라마

    우와...;;
  15. ㅇㅅㅇ

    이 이야기는 노크 버전이 많이 돌았죠.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었는데 대답이 없길래 몇명이냐고 물으니까 미친듯이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16. Dreamfall

    쿵쿵따 하다가 렉걸린소리
    1. s엘라제드s

      ㅋㄷㅋㄷ 아웃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헐

    평소 무덤덤하게 잠밤기 글 보는 편인데
    이번 건 순간 소름끼쳤어요;;
  18. artemisia

    완전 오싹;;;; ㅡㅠㅠㅠㅠㅠ
  19. 아르헨티나백브레이커

    옆에서 팔꿈치로 폭풍난타를 하며 겁주던 친구와 눈이 마주치게되는데...
    1. 저글링

      헐 님꺼보고뿜었어요ㅎㅎ (>ㅋ<)
      ^
      쓰면댓글안달리는이유를아시는지?
    2. SMC

      ㅋㅋㅋㅋㅋㅋ!!!!! 대박 반전!!!!!!>ㅂ<'''
  20. 어익후

    잠밤기에 글 처음 남겨보는! 저도 밤에 가끔씩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엉엉 ㅠㅠ
    그냥 입닥치고 있어야 겠네요 ㄷㄷ
  21. 하이에나

    벽속에 시체가 있다던가 하는 이야기로 끝날줄 알았는데 더 무섭네요 ㅋ
  22. 외계과자

    저도 비슷한 버전으로 어떤 집에서 들어가 살게 되었는데 주인이 벽에서 노크소리가 나면 노크한 수 만큼 똑같이 노크를 하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죽는 수가 있다며..

    한참 공부를 하는데 갑자기 "똑" 하는 소리가 나서 주인공도 같이 "똑"하고 벽을 두드리죠..
    잠시 뒤 다른쪽 벽에서 "똑똑" 하길래 또 주인공이 "똑똑" 하고 똑같이 벽을 두드립니다.
    노크소리가 더 날까 싶어 긴장하던 차에 방을 둘러싼 온 벽에서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1. charley

      진짜 치사한 귀신이네욬ㅋ
    2. a형주택녀

      쥔공 왈.. 쾅 !! 콰앙 아 시x좀 닥x!!
    3. ehdrud

      그렇게 둘의 전설적인 리듬 배틀이 시작된다...
    4. 유투브 감이라능

      잠시후 공부는 두뇌의 매모리에서 사라지고 주인공은 리듬의 신이 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 파이얼러트

      아 댓글이 대박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설적인 리듬배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한글대왕

    푸읍~~! 푸하하하하~~~~~~~~무서운 이야기 같은데 왤케 웃기죠? ㅋㅋㅋㅋ
    1. 몽몽이

      헉 저만 웃기다 생각한게 아니엇네요
      ㅋㅋㅋㅋㅋ왠지엄청웃겨...
  24. 여인네

    소름....ㅋㅋㅋㅋ
  25. 그라탕

    아아아악 갑자기 빨간색으로쿵쿵거려서 깜놀...;;;
  26. 정확히

    125분 계시군요 ㅎㅎ
    1. artemisia

      하지만 마지막에 ... 으로 되있으니 더 계시겠죠... ㅡㅜ ㄷㄷ
    2. 에샤

      그걸 또 세신 정확히님도 대단..
    3. 파이얼러트

      어? 139명 아니에요?

      길게 되어있는게 한줄당 25
      25곱하기 5= 125
      에다가 3개 짜리 12+2=14
      125+14=139

      아무리 봐도 139... 하지만 그 뒤에 더 있을지도 윗님말씀대로;
  27. 링딩동

    닭살돋앗어요..ㅠ.ㅠ설마설마햇는데 ㅎㄷㄷ 내가 투고한 글은 언제 올라올런지...
  28. 쇼크

    ㄷ;
  29. 진유온

    간단하네요
    저건 카오스에 나오는 '캐런후프' 의 궁극인 '요동치는 번개' 입니다.
  30. 무한미소

    참으로 정겨운 이야기군
  31. 엠마 왓슨

    사실 그 귀신들은 우주 최고의 미남인 주인공과 친구를 보러온 것이었다!!
  32. 빌리

    앙앙소리는 나지 않았나요? 앙?♥
  33. 콩진호

    야쓰래기!! 폭풍소음들려주마!!
  34. 옥주

    계모임이라도 하나..;
  35. 8시간

    만에 다읽었다. 모든괴담...
  36. 클로로포름

    친구가 질문할 때는 제깍제깍 대답해 주면서, '나'가 질문할 때는 씹히고 있다.
    귀신에게도 무시 당하는 집주인 '나'..!!!
  37. dmdlzzz

    아오 화장실에서 나와좀
  38. 와우

    간만에 좋은거 건졌네요 써먹어야지
  39. sr

    그냥 친절한 귀신아닐까요 ? 많음을 표시해주려고...
    1. SMC

      사실은 자기들도 다 한 번씩 노크하고 싶었던 거지...
  40. 비형여자

    와우, 간만에 소름이...;
  41. gks0726

    오 이거 말로해서 말하면 좀 무서울거같은데요??ㅋ
    1. SMC

      직접 문이나 벽에 대고 시범 보여도 곧바로 본좌 등극...?
  42. 2flt

    오 소름...
    무섭네요ㅋㅋ
  43. 어린냥이씨

    우리집은 아무도 없는데 그냥 물건이 떨어짐..졸 무서워 그 때마다..ㅋㅋ
  44. 이에나

    (28*4+27)분계신..
  45. 아카시아

    후어 ........ 소름끼친닷 ㅠㅠ
  46. 유 라

    아 정말 이런류 너무너무 무서워요 소름끼치고...
    대낮에 사람 많은 곳에서 읽어도...으~ 무서워
    박쥐에서 김혜숙님이 눈을 깜빡.. 깜빡... 깜박.. 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깜빡
    했던 부분이 생각나네요.TT
  47. 데헷

    총 140명이구먼
  48. 끄헝?!

    집에 저 혼잔데 완전 소름돋네요ㅕ 아오;;;;;
  49. .............

    더워서 선풍기틀고있었는데, 소름 쫙돋았어요..........
  50. 가을하늘™

    저 뒤에 이을 친구들의 대사가

    '쿵쿵따리 쿵쿵따~, 쿵쿵따리 쿵쿵따'로 시작된다면 반전이라까요? 막장일까요? -_-ㅋ
  51. 무서운글의답변인의매니저의친구의동생의원수

    쿵을오래보시면ㅎ<ㅡ로보이실거입니다...그렇게보면꽤잼다능...
  52. 임해진

    하얗게 질린 친구가 날 쳐다봤다.

    ...손에 못 몇개와 장도리를 들고 벽가에 서있는 나를.
    1. SMC

      그렇네요0ㅅ0; 저런 건 파헤치지 않는 게 좋죠;
  53. zzz

    던파 콩콩이

    저 집 해적 살았나보네
  54. 귀신들의모임

    정말 계모임이라도 하는겨?ㅋㅋ
  55. 타쿠로우

    " 당신은 사람 입니까? "



    " 혹시 이글을 아십니까? "



    " 몇번이나 보셨습니까? "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56. 마법사메이

    완전 무셔...................
    여러분도 무섭습니까??????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쿠우쿠우쿵쿠ㅜ쿠쿠쿠
  57. 카텐시르

    완전 무섭네요...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1. 아나..

      저희집 제방 천장에서 그소리가 나요 ㅠ...
      막 생각해보니까 쥔줄알았는데 아파트천장에 뭔...쥐가있겠어요..
  58. 뗾맀

    ㅎㅎ 이거 정말 무셉네 ㅋㅋ
  59. Pearls Girl

    이사가기 전에 윗층 애들이 쿵.쿵.쿵 뛰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음 지금은 새 주공 아파트로 이사갔더니 조용해서 좋음ㅋ
  60. 그래도

    그래도 친구랑 잇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ㅠ
    1. 오르트

      그리고 놀란 친구는 바로 돌아가버렸다.
  61. 세일러문

    아니 그게아니라 지금 지금위급상황인데 아니진짜 그게 위급상황인데 나로는ㅇ 안될거같거든
    도와달란말야 아 지금진짜 세균맨이 날 덮쳐 아 야 야 야야야 쿵쿵ㅋ웈웈웈ㅇ쿵쿵쿵쿵
  62. SML

    저희집은 밤이면 키보드 치는 소리와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나가보면 아무 소리도 안나다가 방에 들어오면 다시 또 들리고....
    개들이랑 같이자서 괜찮았고 이사와서 괜찮습니다만ㅋㅋㅋ
    1. ...

      저희 집에서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서 무서웠는데..
      아빠 코고는 소리였다는...
  63. 분홍볼펜

    빨간글씨로 된 쿵,쿵… 그 부분 읽다가 핸드폰 진동울려서 죽는 줄 알았음...ㅠㅠ
  64. 설하

    저는 조용하면 심장소리 들려서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 ㅜㅜ

    아놔 이거 보는데 윗층에서 쾅소리들려서 심장떨어질뻔
  66. 알고보니 옆집에서 장난치는중 ..ㅋㅋ
    쿵쿵쿵쿵쿵쿵쿵쿵!
  67. 후훗

    당신은 솔로입니까??
    '쿵쿵쿵쿵쿵쿵 ''''
    흑흑흑...'
    1. 짱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2. ...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3. 온누리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ㅠ.ㅠ
  68. 오홋홋

    귀신엄청 많네..
  69. 이거....

    학교에서 책상치면서 하면 재밌겠네요 ㅎ
  70. ....대한민국
    쿵!쿵!쿵! - 쿵!쿵!
  71. 난 나다

    헐... 몇명이나 있는겨...?
  72. 달빛천사

    다시돌아온달빛천사~(루나)맞나?어째뜬무섭다여전히
  73. clue

    ㅋㅋㅋㅋ적어도 100명이상의 귀신들이 번갈아가며 벽에 펀치를 날리는건가? 귀신들도 심심했나봐요
    쿵! "점수 867? 아 별로네 비켜봐 내가 쳐보게" 추억의 펀치 게임
    1. 댓글보고뿜었스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위는 GP(공포)인가염?
  74. 최빈

    야누가공포영화보래
  75. 노도희4년절친

    그니까집값이쌋겠지....
  76. SMC

    이거 재미있는데...

    쿵쿵쿵쿵쿵쿵쿵쿵....

    ㅋㅋ
  77. zzzzz

    그나마 친구들이랑 같이있어서 다행이네 친구들없이 혼자서 질문했는데 저상황이면 심장마비 ㄷㄷ
  78.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쿵쿵쿵..............................
    그럼 이 방엔 그 쿵수만큼 있다는 건가??
  79. 이말년

    쿵찍뿡찍주륵팡퓽슉풍풍킥콕솩솩
  80. zzzzzz

    zzzzzzzzzzz
  81. ...

    그것보다 성인 여성이 100명 넘게 있는.... 뭐랄까남자가 하나도 없다는 건...
    1. 유투브 감이라능

      그냥 변태들이면 걍 있지만 약간 싸이코적인 기질? 을 가진놈들은 ang 모드로 돌변해서 얼굴이 무흣한 표졍으로 돌변할듯
  82. 무서워ㅠ0ㅠ

    저희집은 맨꼭대긴데 가끔 위에서 쿵쿵거려요 ㅠㅠ
  83. 동생

    형 죄송해요 내일 시합이라 연습하느라 벽에 발차기좀 했어요...;;ㅠㅠ
  84. 최소...

    140명인가
  85. ㅋㅋ

    짱구에서도 집주인이랑 짱구랑쿵쿵대는데 ㅋㅋ
  86. 제우스

    우리집에서도 가끔 쿵쿵 소리남ㅋㅋ위층에서
  87. 퍼가요

    ㅋㅋ 퍼가요ㅎ,.ㅎ!!!!
  88. 달옹이

    쿵이다 메롱
  89. 온누리

    아후~~~!!! 무서워요 ㅠ.ㅠ 혼자였다면...아후...그렇다면 이제는 술법이다...! 제 36번 술법~ 36계
    줄행랑~! 죄송합니다...심심해서요
  90. 온누리

    그럼 이걸로 한가지 추리할 수 있겠네요 성인 여자가 엄청 많다는 건 뭐지... 한 대학 기숙사나
    공장 기숙사의 여자 숙소? 그 정도 되겠네요,....
  91. ehdrud

    그러네요. 성인 여자가 아주 많다는 건데,
    ....
    ....
    좋은데?
  92. 와오

    저희집은 맨 꼭데기 층인데 가끔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들려요..
    새벽에도 들리는데.. 설마 그 때 수리를 할린 없고..무서워요 ㅠㅠ
  93. 짱구

    귀챃겠습ㅎㅎㅎㅎㅎㅎㅎㅎ우리집쿵쿵쿵쿵쿵쿵쿵쿵 그럼 우리집도!!!??!?으스함
  94. 마뇨

    퍼가도 되나요?
  95. 쿵.

    오오미... 문좀열어보랑께.... 내가왔당께.......
  96. 아싸

    아싸 학원 늦게 간다 야호 !!!!!!!!!!!!!!!!!!!!!!!!!!!!!!!!
  97. 이름

    이런말 해서 죄송하지만 괴담이 약간 유치하네요. 어릴적에 읽던 "공포특급" 1993년 출판한 책으로 추정... 아무튼 그책보다 더 유치한것같아요.... "니가 저런일 일어나봐라 안무섭나?"라는 댓글 달릴거 알고 있습니다. 네 안무서워요
  98. 헐ㄷㄷ

    139명이 같이 살면 좁아 터지겠군요
  99. 오잉

    저도 지금 집에서 쉴새없이 쿵쿵거리는
    소리 나고있어여
  100. 최기자

    매일밤 옆집에 이사오는 사람한테 귀신 행세를 하며 벽을 쳐 공포에 떨게해
    수차례 사람들을 이사가게한 김모씨 결국 한 이웃에게 들통나 이웃의 신고로
    불구속입건됐습니다.
    1. 헐ㅋ

      ㅋㅋㅋㅋㅋ그런거엿어?ㅋㅋㅋㅋ
    2. 뭐얔ㅋ

      ㅋㅋㅋ뭐임ㅋㅋㅋㅋ
    3. 멜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푸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모씨잡혀갓으니까 이제 방값올르겟넼ㅋㅋㅋㅋㅋ
  101. 이 이야기좀 가져갈게요^^
    어떤 사람이 무서운이야기좀 올려달라고 해서요
    출처도 밝히겟습니다.
  102. 싸마초

    좁은 벽에 겁나 많이 사나부네.. 답답하겄다ㅋㅋㅋ
  103. ehdrud

    하...하렘?!
  104. 오베이리

    이거 버전 많이있는데..ㅋㅋ 제가 아는 버전은

    치과의사가 밤늦게까지 치과에 남아있었다.
    똑똑
    누구세요- 하니 대답이 없었다.
    의사는 피곤해서 잘못들었나보다, 하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똑똑
    누구세요- 하니 여전히 대답은 없었다.
    똑똑
    누구냐니까?! 하고 소리를 질러도 대답이 없었다.
    그제서야 의사는 마지막 남은 간호사가 1시간 전에 퇴근했다는것을 기억해냈다.
    온몸에 소름이 돋은 의사는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다.
    당신은 여자입니까? 남자입니까? 여자라면 노크를 한번, 남자라면 두번을 하세요.

    당신은 이 곳에 무슨 의도로 왔습니까? 만약 나쁜 의도가 아니라면 노크를 한번, 나쁜 의도라면 두번을 하세요.

    의사는 긴장이 조금 풀리는걸 느꼈다. 하지만 이 시간에, 그냥 병원도 아닌 치과에 사람이 올리가 없다는것을 생각해냈다.
    ..당신은 산 사람입니까? 귀신이라면 노크를 한번, 사람이라면 노크를 두번 하세요.
    의사는 질문을 하면서도 노크소리가 두번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의사는 가라앉았던 소름이 다시 확 돋는것을 느꼈다.
    다...당신은 한명입니까 두명입니까? 한명이라면 노크를 한번, 두명이라면 두번 하세..하십시오.
    똑똑..(그리고 약간의 정적)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105. 옆방에는...

    똥개가 있었다! 킁킁킁킁킁킁킁
  106. 에플크림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이라는건.... 사람이 엄청많다는 소리.....
  107. 오옷 여자가 몇십명?!

    서,성인 여성이 몇십명이나 있다니!
    왜,왠지 좋내요.ㅋㅋㅋ
  108. 쿵쿵쿵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따리 쿵쿵따ㅋㅋㅋㅋ
  109. 셜력홈즈곤란

    귀신이 언어 장애인가봐 말을 못햐 웃긴다 웃겨
  110. 절정

    혹시 남자가 절정에 다다른게 아닐까요
  111. 신난다

    벨이업성!고로노크하고튀는거다!노튀!ㅌㅌㅌㅌㅌㅌㅌㅌㅌ
  112. 조교

    지금부터 인원체크 하겠습니다.
    보이는 저 곳 까지 갔다가 선착순 2열 종대로 모입니다.
    선착순 2명 알게쉽뉘꽈! 전체! 뛰어!
  113. 영웅서종민

    요것 옆집에서 떡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음. 남자가 침대에서 여자랑 떡치다가 방벽으로 밀어붙혀서 미친듯이 펌프질해서 돌이 쿵쿵 울릴정도로 부숴질 소리가 나는 거에요.
    1. 재미없고 천박해보이네요.. 안 부끄러워요?
  114. 쿵짝

    쿵 쿵 쿵 쿵 쿵쿵짝
    빰바라빰바 올래~
  115. 지나가던

    소리도 무섭지만 여러명이 있다는 것도 무섭네요;; 아 부스럭거리는 건 쥐일수도 있습니다.저희 집이 그랬거든요...ㅋ..
  116. 귀신

    우리집에도 가끔 이런소리나는데요
    이상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