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낙서 Part. 2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는데, 주택가이고 밤이 깊은 터라 열려 있는 상점 역시 없었다.

조금 걷다보니 집 근처 공원이 생각났다.
공원이라면 화장실이 있을 거다.

공원에 들어가니 과연 화장실이 있었다.
급한 마음에 화장실로 달려갔다.

사용금지라고 되어 있는 칸을 보고 절망했지만,
다행히 다른 옆 칸은 비어있었다.

볼 일을 마치니 긴장이 순식간에 풀렸다.
화장실 벽을 보니 여러 가지 낙서가 쓰여져 있었다.

그 중에 붉은 글씨로 운명적인 만남 이라는 글씨가 있었고,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낙서가 눈에 띄였다.
긴장도 풀렸거니와 술 취한 김에 전화를 걸었다.

순간 바로 옆 사용금지 화장실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화장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똑똑똑, 들어가도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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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흥깨서죄송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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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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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ㅂ ㅜㅜ)
    6. SMC

      칸에 들어갔으니 여성분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7. al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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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등???
    가문의 영광이예요.
    낙서가 쓰고 있었습니다 -> 쓰여
    오타같아요. ㅎㅎ
  3. 깔호

    헉, 화장실괴담 무서워요ㅠㅜ
    밀폐된 공간이라서 그런지 더 그래요;;
  4. 블랙쿠마

    음?뭐지~운명적인여자가?
  5. artemisia

    음...왠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옆칸에서 숨어있다가 나온건가? ㅡㅡ;;
    1. 주관적임

      제생각에는요, 사용금지 화장실이었는데 거기 귀신이 들어가서 옆에서 전화를 걸길 기다리다가 전화를 걸면 옆칸으로 찾아가는 거 아닐까요?
    2. SMC

      저기...이거 괴담이라니까요...
  6. 으잌

    옆칸에서 전화를 받고 온 남자가 말하길
    '하지 않겠는가?'
    살 떨리는 괴담 이군요.
  7. S_triker

    우와아!!!!!!!!!!!!!!
    완전섬뜩하네여 !!
    정오에도 올리시는 건가여 ?
  8. Kmc_A3

    변기에 앉은 너의 등짝을 보자...
  9. 금수강산

    Ang?
  10. 식후경

    으악 드디어 더링님이 괴담을 올려주셨어!!! 감사합니다!!!
  11. 골뱅스럽게

    난 왜 야한 얘기 같지 ㅋㅋ
  12. 시로*

    따끈따끈한 글이군요~^^
    근데.. 그 좁은 화장실칸에 들어와서 뭘 어쩌자는거지 ㅠ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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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칸 괴인(;;;) : 커몬 선어브빗취 렛츠고!

    주인공 : Ang? 앙겟썸!
  30. 흐음

    Girl! i wanna take to the Gaybar!

    게이바 노래가 생각나네요.

    레알공포..
  31. 진유온

    무섭다기보다는........ 좀 이상하달까...

    저런 알바가 만들어진다면 할사람도 있을법한데...... (시급 6천원 정도?)
  32. 의문의인

    그런식으로 게이가 되는건가..
  33. ㄱㄷㄹ

    게이네. ㅎㄷㄷㄷ
  34. Dreamfall

    빌리님께서 들어오나요! 다들 이렇게 게이가 되어간다던데...
  35. 나랭

    이걸 보니까 part1의 '더링은 미소년'이 생각나네요^^.........
  36. 작은절망

    흐아.. 화장실은 정말 무서워서....
    밀폐된 공간인지라 소리도 더 크게 울리고...
    무서워요 역시..
  37. gks0726

    아 공중화장실 못갈거같다 ㅠㅠ
  38. 무서운글의답변인의매니저의친구의동생의원수

    순간다시설사가마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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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 않겠는가"
  40. 어익후

    그리고 그 다음 날 그는 성매매로 경찰에 송치되었다 <<<응?
  41. 남자화장실주목

    흑,흑마법사!!1
  42. 뀨우

    존슨 그거 초대 아냐...
  43. 크로씽

    우홋! 멋진남자...

    등짝!
    등짝을 보자!
  44. 하악하악

    아...앙대...
  45. 얄라숑

    헐 이런 열린결말ㅜ

    이해가 안됨ㅜ
  46. 어린냥이씨

    문 열어 줬는데. 귀신이 칼들고"나랑 같이 가줘야겠어"이러는거 아님
    알고 보니 몰카.
  47. 유 라

    아, 소름끼쳐...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찌할까.......
  48.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9. 히냐미루

    요태까지 옆카네서 기다리고 있었던 고야?

    물논. 논 도망칠수 없다는 굿또 잘 알고이치
  50. zzz

    난 지금 뭘 상상하고 있는거지...

    나 좀 타락한듯
    1.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해했어요, 아..제가 미워짐..ㅋㅋㅋㅋ
  51. 카텐시르

    Ang?
    Ang!
    뭐야!!
    ......
  52. 에르

    옆칸에 있는 사람은 남자였다
    게이일 거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ㅋ
    화장실에서 뭐하려구...
  53. 설하

    0.8초의 고민을 해서 위로 올려보니 사용금지 칸이엇네옄ㅋㅋㅋㅋ
    왜 딴 님들은 게이 거리는지 이해 못해서 보니까 ㅁ...무려 남자화장실?!
  54. 전기톱

    똥싸고 있는데 들어와서 머할라고....
    1. 아놔...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졋ㅅㅅㅅㅅ
  55. 크아링님요

    너무 무 섭 던 데 요...
    소름까지 돋아요
  56. 아령

    내게; 전화해준 여자는 엄마다음으로 당신이 두번째요..
  57. 글쎄

    주인공이 여자인듯한데요....
  58. 근데 왜 남자?

    ㅋㅋ댓글들이 더 재밌네요
    근데 글에는 어디에도 남자라고 써있지 않습니다만? ㅋㅋ
  59. 운명적인 만남도 나름

    사업 동반자 찾는거 아니었을까요? 사업동반자 만나는것도 알고보면 운명적 만남.
  60. 저 사람 집에 어떻게 가죠..? --;
    고민 한참 하는데 위에서 처다보고 있었음!
    헐~ ㅠㅠ;
  61. SMC

    들어와도 괜찮지 않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다시 옆 칸으로 돌아가는 건가...
  62.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귀신:똑똑똑,들어가두 되요??
    사람:끄응,안 돼요.저 변비에요!!!
    귀신:그렇군요..그럼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힘내시고 숭풍 놓으세요.
    그러자 나는 똥이 숭풍 내려갔다.
  63. 펩시

    그렇게 사람들은펩시를마시죠
  64. ...

    사실 사용금지 화장실은 심부름 업체의 비밀 의뢰 사무실이라던가....
  65. 사용금지 칸에 있던 남자

    전화가 오기까지 난 3시간을 냄새나는 화장실에 갇혀 있어야 했다....
  66. 으하하하

    이건좀짱인듯
  67. 짱구

    할 말이................
  68.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69. 하울

    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더링은 미소년.
  70. 이름

    어릴적 읽은 내가유령이다 라는 책을 구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책은 요즘 나온 만화로된 공포 책이 아닙니다... 만화로된 공포책은 정말 초등학교 수준의 괴담이라 던져버리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어릴때 읽은 내가유령이다 라는 책은 제목은 개초딩보다 더한 수준이였지만 내용은 정말 고삐리고 대삐리고 읽으면 소름돋을만큼 무서웠습니다. 어릴때 당시는 말이죠. 그 책에 나와있는 이야기는 인면견 이라던지 빨간휴지 파란휴지 (이건 무조건 적으로 있는 서비스) 빨간마스크 가 있었고 그책에도 화장실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충이야기가 어떤 초등학생이 밤에 화장실을 갔습니다. 오래된 푸세식 화장실 이였고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서 일을보다가 휴지가 없는걸 깨달고 휴지를 찾는데 천장에서 얼굴이 창백한 남자가 몸은 없고 머리 형체만 내려와 그 남자는 그 아이게 무표정으로 빨간휴지 줄까? 파란휴지줄까? 한다고 하네요. 그때 파란휴지를 고르면 목을 졸라 죽인다고 합니다. 빨간휴지를 고르면 천장에서 피가 쏫아지거나 아니면 온몸이 난도질 당해 죽는다고 읽었습니다. 다른 버전으로는 빨간휴지 파란휴지 노란휴지 등이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 휴지에 대한 화장실 괴담은 원래 일본괴담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버전은 일본의 어떤 간호사가 야간을 하다가 급히 화장실이 가고싶어져서 화장실로 간후 일을 보는데 화장실 변기에서 손이 올라와서 여자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합니다. 깜작놀란 여자는 그 손을 보았는데 털이 아주 많은 손이였다고 합니다. 뭐 갓파라고 한다네요.... 일본의괴물입니다. 머리에 접시모양 모자를 쓰고 오이를 좋아하는? 아무튼 그 간호사는 대담하게 그 손을 잘랐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71. 시크릿가든 ♥

    휴~ 무섭네요 ㅠㅠ
  72. ㅋ?

    운명적인만남....그는 감성적인사람이엇군
  73. 헐...........

    잠깐만... 이거슨.... 그 .......... 말로만듣던 ..........
    ........게이인가................??
  74. 차도녀

    무슨내용?
  75. 레즈

    비언
  76. ;;;

    근데 글중에서 '사용금지화장실' 이라고 했잖아요
    그게 포인트 아님?
  77. 라라뽕

    지금싸고있는중인데 들어온다고?
  78. 이상해

    근데 그 사용금지 칸의 사람이 걸려온전화가 그 옆칸으로 들어간 사람에게 걸려온전화인지 어떻게알았냐는거지
  79. 셜력홈즈곤란

    알고 보니 옆에 변기 수리하다가 전화를 받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