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1화 - 예지몽

저는 꿈을 잘 꾸지 않습니다만, 꿈을 꾸게 되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주거나 암시하는 꿈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였습니다. 이상한 건물 지하에서 탁구를 하는 꿈을 꾸었는 데, 4년 뒤인 중3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꿈에서 본 그곳에서 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는 꿈에 왠 처음보는 여자와 연인인 것처럼 다녔었는데, 이상하게도 바로 1년 뒤에 똑같은 여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귄지 3일 째 되던 날에 꿈을 꾸었는데, 나쁜 녀석한테 쫓기던 나를 그녀를 비롯해서 나와 친한 이들이 모두 막아서고는 나보고는 멀리 도망치라 해서 도망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한달 뒤.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신기한건 거기 나왔던 애들이 그녀와 헤어졌을 시기에 뭔가 안 좋은일이 생겼었습니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것이 9.11 테러. 전 그것이 꿈에서 똑똑히 보였습니다. 물론 암시였지만, 어색함 없이 연결 할 수 있었습니다.



막상 꿈을 꾼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답답한 일이긴 합니다만, 더더욱 답답한건 제가 꿈꾸는 것들은 대부분 안 좋은 일이죠. 미리 알려주는건 천기누설이어서 그럴까요?



투고: 192cm의 겁없는 사내
  1. 예지맘

    저는 어린시절에는 豫知夢을 종종 꾸곤 했지만...
    요새는 藝志夢을 꾼답니다^^ 에헤헤
  2. 철들지않는아이..

    요즘은 사는게 꿈인지 생시인지 =_=
  3. thering

    예지맘님| 제가 이 포스트 올리면서 예지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까 궁금했는 데, 과연 예지맘님이십니다.^^;; 동음이의어로 멋진 말씀을 남겨주셨네요~ (트릭 3기를 보셨다면 야미쥬로의 말장난 포즈를 취하면서 제가 따라해드릴텐데.^^;;)

    철들지않는아이..| 나도 요새 비몽사몽하게 지낸다. 봄바람에 홀린 건가...
  4. 임쩡

    전 오늘 아침, 오랜만에 꾼 꿈엔 한 꼬마아이가 건물안을 막 휘어잡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이고 다녀서 저도 사람들과 이리저리 도망치며
  5. zzoda

    전 무슨 태몽도 아니고 제 친구들이 항상 예지몽을 꿔주더군요 -_-; 얼마전에도 제 룸메이트가 내가 꿈에서 피를 흘리더라고 하더니 정말로 방송국에서 피를 흘리는 사태가. 요즘같이 뒤숭숭한 때는 매일 매일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꿈 내용을 물어보고 싶을 지경입니다=
  6. thering

    임쩡님| 헉... 굉장한 악몽입니다. 저도 꿈을 자주 꾸는 편인데, 임쩡님처럼 수능이나 소풍날 또는 여행날 전날은 꼭 행사가 아작나는 꿈을 꾸곤 합니다.^^;; 아무래도 불안이 꿈을 잠식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zzoda님| 기묘한 친구분들입니다~ 그나저나 방송국에서 피를 흘리셨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많이 다치셨나요?; 친구분들이 앞으로 좋은 꿈만 꾸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로또 3,4등이라던지...^^;;
  7. 모카

    전 아주 가끔 꿈을 꾸는데.. 꾸면서도 저건 예전에 꿨던 꿈인데..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일어나면 꿈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죠.. 그냥 꿨던 꿈 또 꿨네... 정도...
    아 예지몽하곤 상관없는 코멘트를.. ^^
  8. 임쩡

    로또하시니 생각나는데 제가 아는 언니 친구분은 지지난주쯤 로또번호 꿈을 꿨었는데 그분은 바쁜 관계로 로또를 사지 못하고 주위 친구들은 그 번호 얘길 듣고도 웃기는 소리 말라며 아무도 믿지않아 그냥들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 맞아 떨어진 바람에 본인은 일주일간 직장에도 나가지 않고 시름시름 앓았었단 얘기가; 좋은 꿈을 꿔도 운이 없는 사람들은 코앞에 두고도 놓치게 되어있나 봐요. 저도 들으면서 어찌나 아쉽던지ㅠㅠ;
  9. thering

    모카님| 저도 가끔 반복되는 꿈을 꿨던 적이 있었답니다. 자고 일어나서 거리를 걷는 데, 거리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거리를 헤매는 꿈을 몇번정도 꿨었죠.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임쩡님| 이렇게 코멘트로 듣는 저도 굉장히 아쉽습니다.ㅜ.ㅜ 저는 로또번호 꿈을 꾸면 그날 즉시 로또를 살 생각입니다만, 2년 가까이 로또에 대한 꿈을 꾼 적이 한번도 없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0. 튜나

    저도 이틀 연속 스토리가 이어지던 연속꿈을 꾼적이 있어요.. 그리고 전 중딩때 예지몽을 자주 꿨는데 만화 연재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그 내용을 확인하면 거의 똑같았어요....좀 쓸모있는 꿈이나 꿀 것이지 -_-
  11. 치노

    튜나님; 저는 꿈에서 꼭 보고싶었던 만화책이 나왔는데;
    당췌 무엇을 하느라 결국 그 책은 계속 들고만 다니고 내용은 보지못해서 깨어나면 매우 안타까워했다죠- _-;
  12. thering

    튜나님| 와! 만화 연재 스토리라니 정말 신기합니다. 꿈속에서 작가 머리속을 스캔하고 오셨나요?^^ 다음에는 로또 번호를...[퍽]

    치노님| 비슷한 경험으로 꿈에서 수억의 돈이 담긴 가방을 들고 다녔는 데, 그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계속 들고 다니다가 꿈이 끝났습니다. 꿈에서라도 억대의 돈을 쓰고 싶었는데.ㅜ.ㅜ
  13. havin6

    예지몽은 아니지만 초딩6년때 똑같은 꿈을 한달동안 꾼적이 있어요.
    키크는 꿈인건 확실하지만(여차저차해서 큰 돌이 발끝서부터 하체를 짓누르는 꿈)
    한달동안 완전히 똑같은꿈이라.. 때로는 무섭게도 느껴졌었죠.
  14. kezeo

    전 반지의제왕 왕의귀환 소설 읽고 골룸이 '반지!!!'하면서 반지와 함께 용광로(?)에 떨어지는 꿈을 꿨는데 영화 개봉하구서 골룸이 그 용광로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뭇 닮아더군요. 다만 반지가 분해되는 것은 다르구요 ㅠ.ㅠ
  15. 시카

    저도 예지몽을 자주 꿔요.. 예지몽 진짜 꿈꿀때는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도 그 상황에는 생각이 나서 아 이꿈 꿨는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전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꿈을 꾸면 거의 예지몽이라서 원래 이런 꿈을 꾸는 건가? 라고 생각했었죠..
  16. うお

    예지몽... 정확하게는 못알려주고 비유해서 가르쳐 주는걸까요...
  17. 사유카

    예지하는 능력을 가졌으나, 설득할 능력을 빼앗긴....그 무슨 신화 같네요.;
  18. 강해라

    전 엠씨몽을 꿉니다........;;; (쿨럭)
  19. 이브

    예지몽이 아니라 데자뷰 현상같습니당!;
  20. 아이넷걸

    어...911테러 뉴스로 보면서 저도 느꼈는데요....
    이 뉴스 보는거랑 내가 하는 행동이 있었던거 같은데.....
  21. 뮤크뮤크

    저는 매일 데자뷰 현상을 겪어요
  22. 짱아

    저도그런적잇습니다 그런데!!! 예지못합니다 ㅡ,ㅡ, 그꿈을꿧다고해도 그 꿈을 직접 딱 겪을때만 뇌리를 스치고 그런꿈을 꾸엇던게 갑자기 생각나죠 전 그냥 땅을보며 걷다가 갑자기 뇌리를스칩니다 예지몽이죠 전하루에도 몇번씪 그럽니다 ㅡ,
  23. sjs

    짱아님 말씀에 직접적으로 공감! 저는 그런게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더 광범위하게 보이길래 걍 눈감고 귀막고 있으면 미래가 살짝 바뀐다는..
  24. 명탐정

    안좋은꿈만 꾼다며욤. 그 처자는 무엇인가
    부럽다 ㄷㄷ
  25. 소용돌이 어묵

    나는 가끔 내가 현실에서 뭘하고잇을떄 어?이장면어디서봣는데 ..이런건잇는데..
  26. 인생역전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예지몽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할 때 얘깁니다.
    꿈 속에서 저희 학교에 다니던 한국친구 두 명이 보였는데, 내가 그 애들과 인사를 나눔과 동시에, 한 사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다른 한 사람은 가루가 된 것처럼 땅 속으로 녹아 스며들더군요

    이상한 꿈이다, 생각했는데, 며칠 후에 꿈 속에서 사라졌던 그 친구는 한국으로 귀국했고,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친구는 얼마 후 그곳 시민권을 얻어서 그 나라에 눌러 붙어 살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그 꿈 얘기를 시민권자가 된 그 친구에게 해 주었더니 난데없이 '예지몽이다!' 하더군요...흠..
  27. twilight

    오옷~윗분신기해요!!저도 예지몽 자주꾸는데..
  28. 임해진

    제 친구도 9/11 직전에 예지몽을 꿨다고 하더군요.
    뉴욕 같아 보이는 큰 도시에서 혼자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캄캄하더니 먹구름도 아닌 회색 연기가
    하늘을 가려버리면서 굉장한 폭음이 들려오고 하늘에서 불이 나더라고 하더군요.
    아침부터 찜찜해하면서 학교로 와 같이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선생님이 사건이 났다며 TV를 트는데...
    트는 순간, 너무나도 유명한 그 장면...검은 점이 무역센터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쾅 하는...
    그날 전 과정을 생중계로 봤지요.

    당시 저와 제 친구는 LA에 살고 있었고 둘다 뉴욕은 단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29. 방문자

    저도 이런 비스한 일을 경험한적 있습니다.
    당신 태풍이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 부두에 피해가 얼마나 났고 인명피해가 얼마나 났고 이런 뉴스를 아침에 학교가기전 밥을 먹으면서 보고 그날 학교친구들 몇명한테 얘길 했더니 그런얘기를 못들었다는 겁니다.
    다른사람한테 다 물어봐도 못들엇다고 하고..
    전 제가 잘못알앗나.. 하고 넘어갔는데 한 일주일쯤 뒤엿나...? 제가 본것과 같은 뉴스가 조금도 틀리지 않고 학교가기 전 밥 먹는 시간에 방송됐다죠...
    그땐 정말 놀랐습니다. 그 이후로도 그런일이 몇번 있긴한데 그 후로는 저도 본 다음에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들하곤 한동안 좀 서먹해졌엇답니다;;
  30. 이동우

    저이거진짜 공감됨 저도 그렇거든요 근데 큰사건은아닌데 내일잇을상황이꿈에서 본다고해야하나
  31. 악마신전

    무섭다 ㅎㄷㄷ 아무도 투고자가 192cm 라는것에 대해서 거론하지 않고있어!!!
    어거슨 심령적 최면?!!!
  32. 어 나도 꾸는데

    생각해보니깐 저도 예지몽을 맨날꾸네요ㅋㅋ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했던얘기같아서 물어보면 저만 아는 거;;
  33. ㅇ.ㅇ

    전 자주 꿈을 꾸지는 않지만, 가끔가다가 꿈을 꿉니다.
    그런데, 제가 꾸는 꿈은 대부분 다 일생생활에 관련된 꿈을 꾸는 겁니다.
    예지몽이라 할 수 는 없지만, 초등학교때 꿈에서00과 00이교실에서 코피터지게
    싸우는 장면을 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점심시간에 정말 코피터지게 싸웠습니다.
    이후로 학교에 관련된꿈을 6번정도 꿨는데, 모두 현실에서 일어나니...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황당했는데...중학교 가니, 더이상 꿈을 꾸지 않더군요.
    초등학교때에는 왜 예지몽을 꾼거지...
  34. 처녀귀신

    소름이 싹~~~~~~~~~````
  35. 네잎클로버

    나도컴퓨터에서안봤는데꿈꾸고그게반이맞으면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