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겪은 일입니다.
어느 휴일과 마찬가지로 그날도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자고 있다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살짝 눈을 뜨니 방 안은 어두웠는데,
어두운 방 주변으로 검은 그림자들이 보였습니다.
도둑이라도 들어온 것 같아 일어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그림자들은 이야기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데려가도 되겠지?
-글쎄다…….
그림자들은 절 어디 론가 데려가려는 듯 했습니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데 이상한 대화까지 들으니 점점 무서워졌고 끝내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림자들은 자기네끼리 계속 데려가자, 말자 하며 웅얼거렸는데,
누군가 하는 한 마디가 제 귀에 들어 왔습니다.
-안돼, 아직 때가 아니야.
그러고 나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사라지며 방 안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을 뜨니 어두운 방은 어느새 환해있었고, 방에는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우습기에 그저 개꿈이려니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 저는 다른 동네로 이사 가게 되었습니다.
이사한 날, 지리가 익숙하지 않아 집으로 돌아오다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차가 전혀 없어서 안심하고 무단횡단을 했는데,
갑자기 제 앞에 검은 차가 나타났습니다.
코너에서 갑자기 나타난 차여서 제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그 차가 불과 몇 cm 안 되는 제 앞에서 멈춰 섰기에 사고를 당하진 않았습니다.
하마터면 저는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 얼마 전에 겪은 그림자의 한 마디가 떠올랐습니다.
"안돼, 아직 때가 아니야."
[투고] 난좀짱인듯님
!
무서워?
난좀짱인듯
아직 때가 아니라는 목소리는 어린 남자아이의 목소리였어요ㅋㅋ
더링
쥬 아키루
혹시..아이들이 돈없어서 님을 포로(?)로 해서
몸값을...<<퍼버버버벅ㅃ!!!!!!!
싸우자귀신아
자꾸 뒤를쳐다보게되
응..?
001
더링
헉..
응앆
헤카테
더링
『月香』
이런 류의 이야기 많이 본 것 같지만..
그래도 무섭네요..ㄷㄷㄷ;;
『月香』
흉흉
독개구리
시엘바이스
"드디어 때가 왔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실화를 투고하신분께서......어떻게 되시라는건지;;
MrGeek
"드디어 때가 왔다!!!" [느낌표 강조]
플루
자 일어나라 제군들이여!!"
......
호야
Blood*
레보폐하.... (멍
이스미
프라
지나가는행인
Victor
코리안베어스
티앙팡
사다코가 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얼마나 시달리셨으면ㅠㅠ
trick
산소
호야
화투?
이승에서저승까지
메이지
무섭네요...;;
도깽이
어느 휴일과 마찬가지로 그날도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휴일날 늦잠을 자고 있었다는게 더욱 움찔한데요.. ^^;
아무개
라이
난좀짱인듯
제 글이 올라왔네요+_+
제목을 보고 혹시나~ 하는마음에 클릭해봤는데!!
이런식으로 편집이되는군요!!
근데 그 뒤로도 이상한 경험많이 했어요
지금은 괜찮지만~ㅋㅋㅋ
비밀방문자
더링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윈드토커
큰일 안 나셔서 다행이에요!
Archer
꿈으로 나타날정도면 그 '때'가 머지 않았다란걸지도?!
seimei
얍얍
항상 재밋는 애기 감사해용^ㅇ^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들리고 있답니다+ +
소녀오알
그거 있잖아요.
한사람이 자고 있는데
어느 두사람이 두런두런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서
괜히 무서워서 두 눈 꽉 감고 두명의 대화를 듣고 있는데
그 대화인 즉,
한 사람이
"지금 데려갈까?"하고 하니까,
상대편이
"아니 아직 안돼.
얘 안 자고 있어."
라고 얘기한....
호야
아이스
온누리
완전소중돌+아이
검정차를 장의차로 착각했음 그다음 때가아니야라고하니까 검정차가진짜로 장의차이고 그운전자가 주인공을...생략...
근데 이거투고이니... 어린남자아이목소리의 사람이 투고분 조상이신가봅니다.
샤키엘
DDT
헬로우~
OldDoll
비밀방문자
더링
무엇을 공유하고 싶으신지 말씀하지 않아,
의도하시는걸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잠밤기의 컨텐츠를 다른 싸이클럽과 공유하고 싶으신건가요?
굳이 다른 곳의 컨텐츠로 클럽을 꾸미시는 건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비밀방문자
더링
잠밤기의 컨텐츠가 다른 곳에도 올려진다면
굳이 잠밤기가 존재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잠밤기의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님의 클럽을 자신만의 컨텐츠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운영 열심히 하시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클럽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천재
이 글을 피엠피 텍스트 뷰어로 퍼가도 되나여
쥬카
http://blog.naver.com/kba9291/130025835588
여기 글 몇개를 퍼갓다는 표시도 없고
출처 표시도 안하고서 쓰시는 분이네요..
감식초
흠칫,. 무서워요 ㅠㅠ
빵상1등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다 알려드리구 모두 즐겁게 잘 이용하고 계신다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vil999
그게 더 무서워여....
retgdgd
쏘울탕
6년전...그때 전 중학교 2학년이었죠.
당시 살던집은..지어진지 오래되고 좀 으시시한 분위기가 물씬했는데..
어느날 밤 자던 도중에 눈을 뜨니까...
자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천장에서 둥실둥실 떠 있던거죠 저는...
누워 있는 제 옆에 왠 남자 두명이 서있었는데 온통 검은색 옷이었고
생김새는 일반 남자들과 다를바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무섭다'
하는 느낌이 강렬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엔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그냥 생긴게 남자같아서....;;;;
어쨌든, 둘이 뭐라고 대화중이었는데 첨엔 잘 안들리다가
갑자기 대화내용이 들렸는데...한명이..자꾸 저를 어디로
데려가겠다고 데려가자고 하고 나머지 하나는 아니라고..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고..그 대화만 듣고 바로 잠에서 팍 깨어났죠.
이게 뭔가 싶기도 했었고.
그날 이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신호가 바뀌지 않았음에도
차가 뛰어든다거나, 자전거가 정면으로 부딪히려 한다거나
그런일이 꽤 있었지만...뭐 얼마간 위험천만 하다가 괜찮아졌구요....
세상에 비슷한 일도 참 많이 일어나나봅니다...
그분들 어쩌면 사람 데려가는 알바생인가봐요...
같은곳에서 교육받은....대화 내용이랑 레파토리가 비슷한거보면...-_-
햄짱
무글
강이스이
그 녀석이 .... 몰라도 행동하는 행동파였다면 ㅡㅡ ;;;
그때저승사자
그때저승사자2
너때문에 때를 놓쳤잖아 ㅠㅠ
부장님한테 혼났어 젠장
염라대왕
안명훈
밥돌이
비밀방문자
夢雲☆
히~
회사에서 요 멏일 때 이 사이트만 계속 헤맨다는.ㅜ_ㅜ
(인쟈 일 안한다고 박사님께 혼나겠는걸.ㅎㅎ)
더링님..
은근.
옛날 것부터 쭉봐왔는데 역시 말투가.. 저만 느낀것이 아니었군요.ㅎ
아 참.
전 야후 분점에서 타고 왔어요!!
팬텀스티드
햄짱
가져갈게요
PONG
BLACK&WHITE
더블젤리
저기서 '아직 때가 아니야'
한다음에 다른 저승사자가
'왜?'
냐고 물으니까 그놈이
'쟤 아직 안자'
라고 한게 더 무서웠던거 같아요
어서 본 것 같은데 흐음...
ㅋ-ㅋ
아햏햏
하얀 그림자면 무섭겠군 ㅋㅋ
마루라인
한선
제가 들은 얘기는
그 둘이 아직아냐
그래서 한명이 지금은?
이랫더니
지금 쟤 아직안자
이렇게 끝나는 비슷한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온누리
검은그림자
나랑비슷
14년 전에 죽으려고 친구들과 마지막 술자리를 하고
집에 와서 수면제 50알을 먹고 잠을 잤는데
그때 저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려고 해도 몸은 말을 안 들었습니다.
순간 일어나자마자 속에서 심한 복통과 함께
전에 마셨던 술과 약을 토해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 환각상태가 일어났는지 뒤 돌아가는 검은 정장 입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정말 배를 찢는 듯한 심한 복통이었습니다.
그때 들리던 그 목소리를 생각하면 지금 소름이 돋습니다.
그때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 잠들었다면 아마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때 그 목소리는 제 생각엔 아마 저승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소름이 돋는군요.
우훗ㅋ
귀신1:아직때가아니야
귀신2:왜?
나:내가안자고있잔냐!
우훗훗 ㅋㅋ
정체는?!
보살아들
진
공식적
일어나라 건아들이여!
다음날 날아온것은 검은차도,살인마도 아닌 입영통지서 ;ㅅ;
깜냥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