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58화 - 아직 아냐

몇 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겪은 일입니다.

어느 휴일과 마찬가지로 그날도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자고 있다가 이상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살짝 눈을 뜨니 방 안은 어두웠는데,
어두운 방 주변으로 검은 그림자들이 보였습니다.
도둑이라도 들어온 것 같아 일어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그림자들은 이야기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데려가도 되겠지?
-글쎄다…….

그림자들은 절 어디 론가 데려가려는 듯 했습니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데 이상한 대화까지 들으니 점점 무서워졌고 끝내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림자들은 자기네끼리 계속 데려가자, 말자 하며 웅얼거렸는데,
누군가 하는 한 마디가 제 귀에 들어 왔습니다.

-안돼, 아직 때가 아니야.

그러고 나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사라지며 방 안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을 뜨니 어두운 방은 어느새 환해있었고, 방에는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우습기에 그저 개꿈이려니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 저는 다른 동네로 이사 가게 되었습니다.
이사한 날, 지리가 익숙하지 않아 집으로 돌아오다 급한 마음에 무단횡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나가는 차가 전혀 없어서 안심하고 무단횡단을 했는데,
갑자기 제 앞에 검은 차가 나타났습니다.

코너에서 갑자기 나타난 차여서 제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그 차가 불과 몇 cm 안 되는 제 앞에서 멈춰 섰기에 사고를 당하진 않았습니다.

하마터면 저는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순간 얼마 전에 겪은 그림자의 한 마디가 떠올랐습니다.

"안돼, 아직 때가 아니야."

[투고] 난좀짱인듯님
  1. !

    오옷 일등인가여!
    1. 무서워?

      그검은그림자의 정체는 ;;;;;;;;;;;;;
    2. 난좀짱인듯

      절데려가자는 목소리는 어린 여자아이였구요
      아직 때가 아니라는 목소리는 어린 남자아이의 목소리였어요ㅋㅋ
    3. 더링

      투고하신 내용이 다른 괴담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4. 쥬 아키루

      !!!그러면 그 아이들은 가출한 아이들인겅미!!!
      혹시..아이들이 돈없어서 님을 포로(?)로 해서
      몸값을...<<퍼버버버벅ㅃ!!!!!!!
    5. 싸우자귀신아

      ㄷㄷ; 새벽에 읽는 잠밤기괴담 ;
      자꾸 뒤를쳐다보게되
    6. 응..?

      이거 어디서 많이 본글이야아!..
  2. 001

    헉..
  3. 헤카테

    오싹오싹하네요
  4. 『月香』

    와아 1등이네요~!!
    이런 류의 이야기 많이 본 것 같지만..
    그래도 무섭네요..ㄷㄷㄷ;;
  5. 『月香』

    앗..밀렸다 ㅠㅠ
  6. 흉흉

    오늘도 잠들기전에 무서울거가타여~ㅜㅜ
  7. 독개구리

    며칠뒤에 다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서 "드디어 때가 왔다!" 하고 말해주면 멋질것 같네요
    1. 시엘바이스

      실화인데....
      "드디어 때가 왔다!"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실화를 투고하신분께서......어떻게 되시라는건지;;
    2. MrGeek

      왠지 좀 웃긴데요 ㅡㅡ;
      "드디어 때가 왔다!!!" [느낌표 강조]
    3. 플루

      "드디어 때가 왔다!!
      자 일어나라 제군들이여!!"

      ......
    4. 호야

      사운드호라이즌의 레보폐하가 생각나버렸어요;;
    5. Blood*

      라미레즈 장군을 따르라 (???

      레보폐하.... (멍
    6. 이스미

      뭔가 로랑으로서 리플보고 풋...
    7. 프라

      여기에도 로랑분들이 많이 계셨군요ㅎㅎ
    8. 지나가는행인

      꺄아.. 나 사호팬인데..
  8. Victor

    그 검은차가 영구차였다면 더더욱 흠많무
  9. 코리안베어스

    .....코베
  10. 티앙팡

    알림에;;;
    사다코가 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얼마나 시달리셨으면ㅠㅠ
  11. trick

    님 좀 짱인듯
  12. 산소

    안되, 아직 떄가 아니야. 난 고도리다!
  13. 이승에서저승까지

    와우~ 오싹한 경험인데요..
  14. 메이지

    등뒤로 소름이 쫙...;;
    무섭네요...;;
  15. 도깽이

    '몇 년 전, 고등학생 시절에 겪은 일입니다.

    어느 휴일과 마찬가지로 그날도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 휴일날 늦잠을 자고 있었다는게 더욱 움찔한데요.. ^^;
    1. 아무개

      휴일밖에 늦잠잘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까..
  16. 라이

    흐어 위험하셧네요 ~
  17. 난좀짱인듯

    우왕ㅋ굳ㅋ
    제 글이 올라왔네요+_+
    제목을 보고 혹시나~ 하는마음에 클릭해봤는데!!
    이런식으로 편집이되는군요!!
    근데 그 뒤로도 이상한 경험많이 했어요
    지금은 괜찮지만~ㅋㅋㅋ
  18.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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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윈드토커

    굿 난좀짱인듯님 님좀짱인듯
    큰일 안 나셔서 다행이에요!
  20. Archer

    아직때가 아닌건가요 . .
    꿈으로 나타날정도면 그 '때'가 머지 않았다란걸지도?!
  21. seimei

    저승사자 였네요..
  22. 얍얍

    댓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항상 재밋는 애기 감사해용^ㅇ^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들리고 있답니다+ +
  23. 소녀오알

    제목보고 그 얘기 인줄 알았어요.
    그거 있잖아요.
    한사람이 자고 있는데
    어느 두사람이 두런두런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서
    괜히 무서워서 두 눈 꽉 감고 두명의 대화를 듣고 있는데
    그 대화인 즉,
    한 사람이
    "지금 데려갈까?"하고 하니까,
    상대편이
    "아니 아직 안돼.




    얘 안 자고 있어."
    라고 얘기한....
  24. 완전소중돌+아이

    동감 나두 윗분그 얘기인줄알았음 근데 이거실화이니... 저도 글읽다가
    검정차를 장의차로 착각했음 그다음 때가아니야라고하니까 검정차가진짜로 장의차이고 그운전자가 주인공을...생략...

    근데 이거투고이니... 어린남자아이목소리의 사람이 투고분 조상이신가봅니다.
  25. 샤키엘

    이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이야기네요.. =ㅅ=
  26. DDT

    수호신이 빵상~
  27. 헬로우~

    아놔~~~~소름쫙쫙쫙~~~ㅋㅋㅋㅋ_ㅋ얘아직안자. 이얘긴줄알았고만..^ ^*
  28. OldDoll

    그럼..언제쯤 데려간다는 겁니까..
  29.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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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링

      안녕하세요?
      무엇을 공유하고 싶으신지 말씀하지 않아,
      의도하시는걸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잠밤기의 컨텐츠를 다른 싸이클럽과 공유하고 싶으신건가요?
      굳이 다른 곳의 컨텐츠로 클럽을 꾸미시는 건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30.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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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링

      안녕하세요?
      잠밤기의 컨텐츠가 다른 곳에도 올려진다면
      굳이 잠밤기가 존재할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잠밤기의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님의 클럽을 자신만의 컨텐츠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운영 열심히 하시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클럽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31. 천재

    저기여
    이 글을 피엠피 텍스트 뷰어로 퍼가도 되나여
  32. 쥬카

  33. 감식초

    고스트스팟이란 프로그램과 함께보고있는데.....
    흠칫,. 무서워요 ㅠㅠ
  34. 빵상1등

    하여튼 여기정말 잘 이용하구 있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다 알려드리구 모두 즐겁게 잘 이용하고 계신다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35. evil999

    드디어 때가왔다 하면...올린분은...실화니깐..귀신 아아악~~!!!
    그게 더 무서워여....
  36. retgdgd

    저 검은 그림자즌 저승 사자 안님? 다른데서 저런 이야기 많이 들어봤는데 ;; 것짓 일수도?
  37. 쏘울탕

    제가 겪었던 일이라 너무 흡사하네요..ㄱ-
    6년전...그때 전 중학교 2학년이었죠.
    당시 살던집은..지어진지 오래되고 좀 으시시한 분위기가 물씬했는데..
    어느날 밤 자던 도중에 눈을 뜨니까...

    자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군요.
    천장에서 둥실둥실 떠 있던거죠 저는...
    누워 있는 제 옆에 왠 남자 두명이 서있었는데 온통 검은색 옷이었고
    생김새는 일반 남자들과 다를바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무섭다'
    하는 느낌이 강렬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엔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그냥 생긴게 남자같아서....;;;;

    어쨌든, 둘이 뭐라고 대화중이었는데 첨엔 잘 안들리다가
    갑자기 대화내용이 들렸는데...한명이..자꾸 저를 어디로
    데려가겠다고 데려가자고 하고 나머지 하나는 아니라고..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고..그 대화만 듣고 바로 잠에서 팍 깨어났죠.

    이게 뭔가 싶기도 했었고.

    그날 이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신호가 바뀌지 않았음에도
    차가 뛰어든다거나, 자전거가 정면으로 부딪히려 한다거나
    그런일이 꽤 있었지만...뭐 얼마간 위험천만 하다가 괜찮아졌구요....

    세상에 비슷한 일도 참 많이 일어나나봅니다...
    그분들 어쩌면 사람 데려가는 알바생인가봐요...
    같은곳에서 교육받은....대화 내용이랑 레파토리가 비슷한거보면...-_-
  38. 무글

    아직 '때'가 아니야... 전 몸에서 나오는 '때' 생각이 나던군요...
  39. 강이스이

    " 데려갈까 ? " 라고 묻던 녀석은 어지간히 초보인가 봅니다 .....

    그 녀석이 .... 몰라도 행동하는 행동파였다면 ㅡㅡ ;;;
    1. 그때저승사자

      저신참이라서...죄송합니다
    2. 그때저승사자2

      그러니까 말하지 말랬잖아 욘석아
      너때문에 때를 놓쳤잖아 ㅠㅠ
      부장님한테 혼났어 젠장
    3. 염라대왕

      부장녀석! 내 허락도 없이 혼내다니!
  40. 안명훈

    캐쩌네여 ;;
  41. 밥돌이

    요즘엔 저승도 살기 어려운가보군... 저런 어린애들이 알바뛰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42.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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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夢雲☆

    오오오!!! 팬이 되었습니다.+ㅂ+
    히~
    회사에서 요 멏일 때 이 사이트만 계속 헤맨다는.ㅜ_ㅜ
    (인쟈 일 안한다고 박사님께 혼나겠는걸.ㅎㅎ)

    더링님..
    은근.
    옛날 것부터 쭉봐왔는데 역시 말투가.. 저만 느낀것이 아니었군요.ㅎ

    아 참.
    전 야후 분점에서 타고 왔어요!!
  44. 팬텀스티드

    냥...어린 여자아이.. 미소녀면 데려가줘도 좋아.+.+(남자 즐.)
  45. 햄짱

    정말 저 쪽 세계는 희한한 일 투성이입니다. 절대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46. 가져갈게요

    가져가요!
  47. PONG

    퍼갑니다~
  48. BLACK&WHITE

    아마도 신입 저승사자였나보네요?<-어이?
  49. 더블젤리

    음 잘 기억 안나는데...
    저기서 '아직 때가 아니야'
    한다음에 다른 저승사자가
    '왜?'
    냐고 물으니까 그놈이
    '쟤 아직 안자'
    라고 한게 더 무서웠던거 같아요
    어서 본 것 같은데 흐음...
  50. ㅋ-ㅋ

    그 검은차 귀신들이 갖고노는 원격조종차다 ㅡㅡ
  51. 아햏햏

    근데 그림자는 원래 검정색이지 않나?
    하얀 그림자면 무섭겠군 ㅋㅋ
  52. 마루라인

    소름 와서사ㅏ사응사
  53. 한선

    이거 이얘기 여기서 끝나지 않구염
    제가 들은 얘기는

    그 둘이 아직아냐
    그래서 한명이 지금은?
    이랫더니
    지금 쟤 아직안자

    이렇게 끝나는 비슷한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온누리

      아항...저도 그 글...저도 그생각했어요!!!ㅅㅅ
  54. 검은그림자

    우연의 일치인듯 그림자는 가위눌림 상태에서 환청과환상을 본거겠거여
  55. 나랑비슷

    저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14년 전에 죽으려고 친구들과 마지막 술자리를 하고
    집에 와서 수면제 50알을 먹고 잠을 잤는데
    그때 저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일어나려고 해도 몸은 말을 안 들었습니다.
    순간 일어나자마자 속에서 심한 복통과 함께
    전에 마셨던 술과 약을 토해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 환각상태가 일어났는지 뒤 돌아가는 검은 정장 입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정말 배를 찢는 듯한 심한 복통이었습니다.
    그때 들리던 그 목소리를 생각하면 지금 소름이 돋습니다.
    그때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 잠들었다면 아마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때 그 목소리는 제 생각엔 아마 저승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소름이 돋는군요.
  56. 우훗ㅋ

    내가 생각한반전이...
    귀신1:아직때가아니야
    귀신2:왜?
    나:내가안자고있잔냐!
    1. 우훗훗 ㅋㅋ

      나: 내가 안자고 있잖냐! 니들땜에 시끄러워서 못자잖냐!!!
  57. 정체는?!

    호문클루스 프라이드?!
  58. 보살아들

    저승사자이네요... 저승사자가 가자고하면 무조건 안가다고 하세요... 저승사자말고도 ... 다른분이더라도... 무조건 어디가자고 하면가지마세요... 같이가자는거에요....
  59. 댓글보는재미로 살아욬ㅋㅋㅋ
  60. 공식적

    그리고 그 검은 그림자는 다시 나타나 말하죠
    일어나라 건아들이여!
    다음날 날아온것은 검은차도,살인마도 아닌 입영통지서 ;ㅅ;
  61. ㅉㅉㅉ

    무단횡단/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