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야 절대악몽> ★

미쟝센 단편영화제 본선진출부분 절대악몽 1,2,3 심야 in 용산 CGV 07.02 AM 00:00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첫 회부터 다녀왔었는데 올해 단편들이 가장 함량미달이었습니다. 특히 절대악몽 섹션의 경우, 공포영화라고 할 수 없는 내용의 단편들이 너무 많아 긴장감은커녕 지루한 내용들이 일색이었습니다. 또한 공포영화의 분위기를 띈 단편들도 자아의 분열을 다룬 내용이 많고, 키치한 개그가 많아 애써 구축한 긴장감이 일순간에 무너뜨리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절대악몽 1의 Blackout이 공포영화다운 모습이었지만 왠지 일요일 아침에 방영되는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다음 번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선 공포영화다운 영화들이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절대악몽 총별점: ★
절대악몽 베스트: 지옥(두개의 삶) The Hell ★★★

  1. ttt

    공포물을 좋아하시니 당연한 평가인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런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상당히 실험적인 작품들이 많았죠? 그리고 주로 공포보다는 묘한 분위기로 일관하는...
    전 밤중에 묘한분위기를 즐기고 나와서 좋았답니다. 신선했어요
    1. 더링

      네, 이번에도 공포보다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ttt

    개인적으로 전 마녀성의 함락이 최고였습니다;;
    1. 더링

      헉, 저는 사실 마녀성의 함락부터 흥이 꺠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키치적인 부분이 좀 아쉽달까요? 결말까지 이르는 전개는 좋았습니다.^^
  3. 제노아

    ....어라? 지옥이면, 만화/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 바로 그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