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 날. 친구는 선배의 집에서 선배의 친구들과 함께 밤새 놀고 있었습니다. 흔히 여고생들이 모이면, 이러저런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곤 하는 데, 그 날은 마침 공포영화를 봤던 터라, 다들 무서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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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선배가 키우는 두 마리의 개들이 주방 쪽에 가더니 사납게 짖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리뿐이라면 뭘 잘못 봤겠지- 라고 생각했겠지만, 두 마리 모두 주방에 가더니 허공을 보면 난데없이 짖기 시작한 것입니다. 평소 사람을 따르기 좋아해서 짖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녀석들인데 말입니다.
선배는 애들이 왜 오밤중에 왜 이래? 하고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개들은 도무지 말을 들을 생각을 안 했고, 선배의 명령마저 무시한 채, 30분가량을 쉬지 않고 계속 짖어댔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와 선배들은 잠도 못 자고, 공포에 휩싸여 30분 동안 아무 말도 못한 체 떨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개들이 난데없이 허공을 보고 짖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주방에는 대체 무엇이 있었길래...
[투고] ayashu님
Kain
더링
조각
맞다 고기 ㅋㅋ
캐릭터
nikick!
쩔이☆
저승가이드
긴장타고 스크롤을 내리다가 댓글보고 뿜엇네여 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cul79
더링
제 애인도 병원에서 일하게 될지 모르는 데, 기대해봐야겠습니다.
Kara대시
더링
zerror
더링
하루
그치만 가끔 진짜 볼때도있다고하네요....ㄷㄷ
핫바
더링
윈드토커
ㅋㅋ 역시 오싹하네요.
내일이면 졸업여행 떠나는데
친구들한테 밤에 잠밤기산 괴담을 한껏 들려주면... 낄낄낄
ming
김매
루미D
귀신이야기하면 등골이 오싹해져서 아이들이 의도적으로 유머로 화제전환시키지만 영 그 기운이 가시진 않더군요(....)
margarita
으내..
집행인
poio1204
trick
낫다는 '담배피는남자'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ㅅ;
(엑스파일에서의)
스머펫
닭띠소녀㉪
seimei
하루
훌라라
>cashgirl<
Darkviolet
....죄송 장난입니다 ^^;
그렇지만 개가 후각이 예민한건 사실.....^^헤헷
??
andy2300
짖다가 갑자기또 깨갱거리는건 또 왜그러는지...;;
feveriot
클린;)
zkfkspvmf
쯔롱
제동생이랑 동생친구가 친구네서 놀고 있는데 그집은 개가 3~4마리인데 동시에 어두컴컴한 부엌쪽으로 짖는 경우가 종종 있대요. 그 얘기를 전해서 들었긴 한데 직접 그 광경을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개들이 귀신을 보나봐요 ㅡ.ㅡ;;
쩡
밍구
귀신을 보고 짖을때 개들 눈에는 허연게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흥분해서 짖는거라고
들은적이있어요...(개는 부분적색맹,거의흑백시야임돠-___-!)
soulluna
천재님
무서버
진짜 쫄았음..
견야챠
미세한 기운조차도 이녀석들은 느낀답니다..
어른들이 말하시길..
령에게도 냄새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령에게서만 나는 냄새가 말이예요..
녀석들은 후각으로 제일 먼저 그것을 느끼고 그다음 시각으로 느끼게 되죠..
한편으로는 무섭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참 신기해요...
베떠리다나가스라
너구리
귀신을 볼줄안다고도하고 ㅡㅡ여튼 노는 거도 귀찮아서 맨날앉아있던놈들이..
친척상가집에가서 혼자있던날 현관문을 향해 1시간이상 짓던게 생각나네요
방에 데려와도 문으로나가서 계속 짖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무서워용~
저희 고모부 산소에 갔을때.. 고종사촌누나가 키우는 개가 갑자기 깨깽깨깽 하면서..
머에 밟힌듯이 멀리서 뛰어 오는거에요... 저한테와서 제 발뒤로 숨는겁니다...
그때 고종사촌누나가 웃으면서.. "자 와저라노? 귀신본거 아니가? " 하는거에요..
그때... 강아지는 귀신을 볼줄 아는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답니다..
엽기당
몰래 외출한 귀신을 째려보는 걸수동;;
드라큐라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 가끔 허공에 대고 짖으면. 그건바로 영적인 존재가 그곳에 있다는 것입니다 개는때로는 그귀신을 쫓아주기도 한다군요
아마도..
지켜보고있다
은이
울 집 강쥐는 파리 등 날라다니는것만 보면 정신못차리고
주인이 불러도 모릅니다.
ㅎㅎㅎ
깡보
이렇게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ㅎ
모리스
명탐정
신월초의초딩
초파리가둥둥;;
바나나
총기도 많이 소유하고 있죠. 도둑도 많고요.
그래서 밤3시에 개가 발코니를 보고 짖으면...
바로바로 집주인이 소총 장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뭔가가 일어날까봐 걱정이 된다는...
보살아들
무서운 이야기
지속적으로 하면 더 확률이 커지지요,
귀신이야기 할때는 조심해야합니다,,
왜, 귀신이야기를 하면 그 귀신이 찾아온다는 얘기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