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07화 - 도로의 돌무덤

제가 군대시절 상병때 후임병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후임병 친구가 차를 타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로등도 전혀 없는 1차선 도로라서 헤드라이트에만 의지해서 가고 있는데, 도로 옆에는 5미터 간격으로 돌무덤이 계속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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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rof_jung

    오오 딱 자정에 올려주시는 센스~
    (귀신들의 점심시간!!!)
    1. 더링

      오오~ [귀신들의 점심시간]은 헤븐에 나오는 문구!
      반갑습니다.+_+
  2. 김매

    제목을 처음보고 '도로로의 돌무덤'인줄 알았음;; 도로로;
    1. 훌라라

      아...네.. 도로로... 저는 쿠루루가 좋져 케로로만세에에(광고하냐? 아니. 퍽 윽 ...)
    2. 판피린

      기로로가 최고입니다! 대함거포주의!
    3. 더링

      도로로라고 해서 전 데즈카 오사무의 도로로인 줄 알았답니다.( -_)
    4. 채롱

      기로로 만세~
    5. 비달삼순

      미투... 전 기로로,쿠루루 가 조음 ㅋㅋㅋ
      크크크크크크크 --;;
    6. 난나야em마

      도로로 싸랑해염
    7. 걒챠

      아...아무도 케로로를좋아해주지않았어ㅠ
  3. Kara대시

    이상하다...가로등도 없어서 헤드라이트에 의존해서 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백미러로 뒤가 보였을까요?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1. 신나라

      모든 자동차는 헤드램프를 작동시키면 `리어램프`도 같이 점등됩니다.
    2. 더링

      저도 궁금했었는 데 차가 없는 관계로...(흐흐흐 무책임성 회피)
  4. 눈팅만

    이 이야기 몇 년 전에 카툰으로 본 적 있는데 거기선 할머니가 아니라
    아이였어요. 그림이 초보티가 팍팍 나서 신선하면서도 얘기가 얘기인지라
    섬뜩해서 인상에 깊히 남았었더랬죠.
    일종의 도시괴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잠밤기에서도 보네요.
    그 후임병이라는 사람의 경험담이 돌고도는걸까요?!
    1. 더링

      저도 본 적이 있는 데, 웃대인가 루리웹에서 본 것 같습니다.^^
    2. 내글도올려주세요

      강풀님의 그림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5. Kara대시

    저도 눈팅만님이 얘기하신 그 카툰 봤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을 했죠.
    돌고 도는듯한 느낌이 강한건 부정할수 없네요
  6. YRE

    나물을 다듬고 계셨던듯
    1. 더링

      나물! 그나저나 오랜만에 댓글을 막 달고 있으니 옛날 생각이 납니다. 후후후...
    2. 비달삼순

      야밤중에.. 나물을 ㅋㅋ
      혹시 돌무덤이 집 아니엿을까요??
      그리고 당근썰고계신 건 아님?? -;;
  7. Trtuh

    ㅠ_ㅠ; 소름돋았어요;;
  8. 한원

    드디어 올라왔군요오!! 기다렸습니다 흐흐... 그거 문열어 드렸다면 반대손에서 과일을 꺼내서 깎아주시려고 하셨던거 아닐까요 ㅎㅎ;;;[농담] 저도 제목보고 '도로로의 돌무덤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9. luark

    음 저도 도로로의돌무덤으로 봤었는데;; 희한한 현상이군요. 단체착시라니;;;
    1. 더링

      혹시 할머니와 꼬마아이가 동일인물 아니 동일개체는 아니였을까요?
  10. seimei

    음음..이거 어린 아이가 식칼들고 있는 얘기 본 적이 있는데 귀신들도 메뉴를 좀 개발했음 좋겠군요.

    역시 사람이나 귀신이나 성공하려면 아이디어가;;;;
    1. 더링

      어쩌면 seimei님 말씀처럼 귀신 실무교육에 예제로 나오는 방법이라
      귀신들이 흔히 쓰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1. SECRET

    으우어어어어~ㅎㅁㅎ;;;;
    문을 열어줬다간 칼부림 나서 위험할뻔 했군요....
    정말 다행이에요,구사일생인가...?;;;
    1. 더링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이제 퇴근하는 관계로 다음 댓글은 나중에~)
  12. feveriot

    저도 그 아이나오는 호러만화 봤습니다.
    일단 이야기 맥락은 똑같네요. 설마 표절...(--;)

    근데 그 만화를 보면서도 생각한건데요..
    한밤 중에 빛도 없는 곳에서
    조수석쪽의 백미러를 통해 손에 뭘 들고 있는지가 과연 보이련지..
    실험이라도 해봐야겠군요..
    1. 판피린

      위에 신나라님도 댓글 다셨듯이 전조등을 켜면 차 뒷쪽에 브레이크등이 기본적으로 켜지게 되어있습니다.
      가까운거리라면 뒤쪽 확인이 가능하죠. 거기다 할머니의 허리높이면 딱 그높이겠군요.
    2. 더링

      오우~ 판피린님 빙고~^^
  13. 지렁이

    문을 열고 싶으면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어야지..
    귀신도 아이디어가 없으면 실패하는 세상...
    그러고보니 이름을 까먹었지만 호랑이와 관련된 귀신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호랑이에게 먹혀죽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불러 호랑이에게 오도록..
    유혹한다던데...
    이런 생각도 못하면서 저런짓을(투고자의 괴담 귀신) 하는 귀신이라니..
    할머니!! 현재는 아이디어 전쟁입니다!!
    1. 더링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들은 창귀가 되어서 호랑이가 사람들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미끼가 된다고 합니다.
  14. 루미D

    식칼로 창문을 깰 수도 있었을텐데;
    그것까진 안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러므로 착한 할머니?;
    1. 더링

      그러게 말입니다.
      흔히 이상한 사람을 무시하고 출발했더니
      어느새 뒷 좌석에 앉아있더라- 하는 상황이 없어서 말입니다.
  15. Kain

    총각~
    멋진 식칼 3종 세트가 있어어~~
  16. 아키라

    가끔 와서 몰래 보고 가는데 왜 들어올 때마다 밤인건지;;
    그런데 귀신도 문이 잠겨있으면 못들어오는건가요?-_-;;
    1. luark

      여러곳에서 관련된 설정이 쓰이는데요. 가장 대표적인것은 소설 시귀 가 아닌가 합니다. 귀신은 공간의 주인에게 초대받거나 혹은 자신을 나타내는 어떤 물건이 그 공간에 먼저 들어가지 않으면 침입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반대로 사람 역시 귀신의 영역에 들어가려면 마찬가지의 절차를 밟아야 하구요. 일단 영역에 침입하면 성역화라는 단계를 거쳐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면(사람이나 귀신이나)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네요.
    2. 더링

      헉. 저도 시귀를 예로 들려고 했는데 luark님 원츄~!
  17. 제목없음

    ㅁㄴ어ㅏㅣㄹ;ㅓㅁㄴ아ㅣ럼나ㅣ;ㅇ러ㅏㅣ;ㅁ널;ㅏㅣㅁㄴ어라ㅣ;ㅓㅠㅠb
    저,저거!!! 이토준지 단편집의 그것인가 했다가 보니까
    리얼리티와 생활감이 넘치는 군대괴담이라 미칠뻔했습니다OTL
  18. 북병영

    제가 할머니였다면 바퀴에 칼을 꽂아서 펑크를 내버렸을것같은데 ㅎㅎㅎ
    맘씨 좋은 할머니네요.
  19. 백작하녀

    역시 운전할 때 차 문을 다 잠그는 건 정말 중요하군요!
    귀신뿐만 아니라 강도 등에 대비해서도 필수랍니다. ^^
    1. 더링

      얼마 전에도 반지하에서 사는 여자분이 겪으신 일을 보고
      정말 요즘 세상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ㅜ_ㅡ
  20. 바이올렛

    비슷한 내용 어디선가 봤어요.. 그 때는 할머니가 아니고 어린 아이인가 그랬다고 들었는데.. ;
  21. margarita

    식칼이라니.......그래도 차 바퀴를 놔두셨군요.-_-;;;;;
  22. 한국 짱

    지렁이//음...그리고 보니 그런 귀신이 있죠. 저도 이름을 잊었는데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은 영혼이 그 호랑이에게 귀속이 되어 죽은 후에도 호랑이를 위해서 사람을 홀린다나 뭐라나....그런데 내가 이런 글을 어디서 봤었더라....?
    1. 더링

      창귀라고 합니다.^^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 강원도 지방에서는 [호식장]이라는 독특한 장례식이 있는데, 호랑이에게 물려죽은 사람이 창귀가 되는 걸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23. luark

    더링님의 댓글도배-.-; 최신댓글이 죄다 더링님의 글이군요. ㅋ
    1. 더링

      사실은 더 하고 싶었는데 최근댓글에 표시되는 댓글 수가 30개밖에 안 되서...ㅠ_ㅜ
  24. 바다

    아아 - - 제삿날이보군요 ㅠ 음식하려고..?
  25. 귀신믿는 아이ㅡㅡ;;

    으악 소름 끼쳐요
    만약 문열었으면 지금쯤>ㅡ<
  26. ????

    ㅎㅎㅎ 헤드라이트로 의지해서 가고 있는 1차선 가로등없는 길인데.. 차헤드라이트가 없는 뒤에 있는 할머니를 어떻게 봤을까요? 궁금하네..
    1. 카인

      운전 안 해보셨죠?ㅎㅎ
      판피린님께서 먼저 언급하셨지만 전조등을 켜면 차 뒷쪽에 브레이크 등이 켜집니다.
    2. 피피

      마자요 마자요 후진 넣어주면 더 잘 보일텐데 푸히히히
  27. 오옷

    저는 제주도에 사는데요. 여기서는 한라산을 오르는 고속도로에 밤에 식칼을 숨긴 남자아이가 도로변에 나타난다고 하던데, 역시 여러가지로 얘기가 나타나는 군요^_^
  28. 뮬리아나

    제주도...

    제주도는 가끔 음침한 곳이 많이 보이는데말이지요네-.

    한라산을 오르는 그 고속도로에 식칼을 숨긴 남자아이라..


    근데 그 식칼은 어디에 숨겨놨데요?;
  29. 식스센스 이후 대단한 도전

    무서워요
  30. 클린;)

    와 정말.... -_-;; 소름 끼치는 반전이네요! 아 정말 -_-.. 무서워요. 엉엉
  31. B-Pure19

    혹시 차문 보셨나요?
    문 열어 달라는 '척'하고 식칼로 차문 긁고 갔을지도..
  32. 에비에비이준기

    허헉 댓글의압박 ㅋㅋㅋ
    잼써요~~ 기로로만쉐~~ 돌무덤그거파보면 잼는데
  33. 비달삼순

    아이고~~~ 도로로가 죽엇구나 라고 생각햇음... --;;

    단체착시 맞네요 ㅋㅋ
  34. 쑥이양乃

    케로로보는사람들의 단체착시 아닐까요?? 저는 제대로 보엿는데
    케로로를 안봐서..가끔 동생이 보는거 잠깐 보지만...ㄱ-..
  35. 스프링™

    원래 과일 깍다가 와서 운전자에게 주려고 그러는거 아니였나?? ㅇㅅㅇ
  36. 엽기당

    님 차의 색이 그 할머니가 치인 차와 색이 같아 그런듯 싶네용^^
  37. 취조반장ㅡㅡ+

    제 생각으로..
    아무래도 그 할머니는 귀신이 아닌듯...
    그냥 강도일지도 ^^;
    (엉뚱한 상상~)
  38. 깡보

    문을 열어줬다면...
  39. BIC BRIGHT

    죽었죠~~~
  40. 모리스

    조금 무섭네요.. 실화라면..
    1. 저승가이드

      실화괴담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인듯 싶네요 ㅎㅎ
      아 오싹.. 소름돋았어요 ㅜㅜ
  41. 명탐정

    ㄷㄷ
  42. 부처님의 제자

    잡귀인거같기도하고... 진짜사람인지....
  43. ♥ 카라멜마끼아또♥

    할머니귀신:내가과일이많아서그런데과일먹을리이봐총각들오해하지말게칼로과일을깍아줄려고한거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