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201화 - 발자국

제가 입시준비 할 무렵, 학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의 고향은 산 하나를 두고, 마을 두개가 마주보고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두 마을을 잇는 길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빠르지만 험하고 위험한 산을 타는 길, 다른 하나는 시간은 걸려도 안전하게 돌아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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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de

    1?
    1. hide

      1등을 해보는군요 ㅠㅠ 감동의 물결
    2. 신나라

      여기 와서까지 댓글에 등수놀이 하는것는 보기에 좋지 아니하오.
    3. 백작하녀

      저도 신나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4. 퀘이사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이름을 욕보이지 마십쇼=_= 그분은 등수놀이따위 하지 않습니다.
    5. 웁스

      하이드라는 가수가있었나욤
    6. 환싱_

      hide는 히데라고 읽어요; X-Japan기타이셨죠.
      하이도는 hyde라고, 라르크 보컬이에요.(이건 참고로?)
      그냥 지나가다가 좋아하는 가수 이름이 나와서 쓰고 갑니다. 첫댓글이 이거라니 팬심이란;
  2. 하늘이맑은날

    아앗; 오랜만에 이런 야심한 시각에 오싹한 이야기를;;
    그나저나; 귀신에 홀리면 또박또박 걷는걸까요;?ㅎㅎ
  3. luark

    글쎄요. 귀신에 홀려서 똑바로 걸어갔다기 보다는 이미 사건이 일어난 후에 다른 이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발자국을 내 놓은쪽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네요. 완전범죄를 위해 신발을 거꾸로 신고 나오는 것과 반대로 이 경우에는 떼죽음을 시키려는 장치였을것 같습니다.
  4. Kara대시

    luark님의 예상치못한(나만 그런가;) 예측에 원츄를 표합니다;
    1. 남루코는 아홉살

      저도 원추를 b
    2. 남루코는 열살

      저도 원추를 c
    3. 나그네

      6년이나 지난 댓글이긴 하지만..
      두번째 남루코님이 쓰신 b는 abcd...같이 순서대로 적은 b가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린 주먹, 즉 따봉(엄지척!)이라는 의미로 적은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원추를 (따봉)
  5. Mirai

    그럼 귀신이 아주머님을 해치고 나서 발자국을 찍었다는 얘기인데 luark 님의 말씀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군요;;

    확실히 귀신의 짓이라면 눈이 내리는 중이라도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을 수도 있고...
  6. 별의조각

    하여간.. 신비한 일이라는 거죠 ;; 흐음.. 무서운 귀신...
  7. kainal

    아주머니 딴에는 빙 둘러 집에 돌아가서 자셨는데 ,
    사실은 산을 타고 올라가 커다란 바위 위에 누우셨다고 추측해봅니다;
  8. 신나라

    아이젠이 부착된 고성능 등산용 슬리퍼.
  9. feveriot

    외국의 유명한 미스테리 사건 중에 이런 이야기가 많다고 하든데요.
    발자국을 따라가 보았더니 사람이 넘어갈 수 없는 벽이 중간에 놓여 있다든가
    정작 따라가보니 발자국이 선명한채로 끊긴 곳에는 아무도 없다든가..

    악마의 장난?
    1. 베떠리다나가스라

      악마의 장난이아니라
      악마의 발자국이에요
      실제로 잇엇던일로 아직도 미해결사건으로
      남아잇음.
      새가 햇다고하기안 너무 먼거리이고
      사람은 도저히 할수업고 아직까지 1발로
      벽과,지붕을 넘으며 장거리 운행을하다가 사라지는동물은.
      발견되지도않앗습니다.
      정말로 악마의 발자국이죠
  10. 빨간참새

    아하, 그 슬리퍼만 있으면 히말라야 올라가는 것도 간단한 일이 되는 겁니까.
  11. seimei

    아하, 귀신에 홀려서 죽었다는 거군요.
    정말 빨간 참새님 말씀처럼 그 슬리퍼만 있으면 k2정복도 식은죽 먹기.;;;;
  12. zerror

    어머 갑작스런 업데에 너무너무 기쁘답니다♡
    며칠간 손가락만 빨고 기다렸어요~
    아!참고로 너무 힘주고 글쓰지 마세요^^;
    조금 틀리더라도 있는 그대로 쓰는게 더링님의 특색있는 글이랍니다~*
  13. margarita

    귀신에 홀리신 건가요....;ㅁ;......
  14. 뇽이

    무셔버라 -_ㅠ
  15. 닭띠소녀㉪

    이정도는, 돼야, 도깨비에, 홀렸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_-;;
  16. 한원

    냉동보관 되고 싶으셨던 걸까요...??
  17. 앤지

    .....그.. 태어날떄부터 걷질 못해서 항상 휠체어를 타는 아이가 바다에 가서
    신나게 뛰어놀길래 너무 감격해서 사진을 찎었는데 그 아이는 그렇게 뛰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었고 난중에 사진을 현상하니 귀신이 그아이 머리를 잡고
    흔들고 있었더라는........

    아주머니머리 잡고 발자국 하나하나 조심스레 찍고있는 귀신을 상상해 버렸어요.
  18. 클린;)

    꼭 저런 마을에는 길이 2가지 밖에 없어요 안전하고 빨리 가는 길은 없는걸까요?
  19. 피피

    윗분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워째서 길이 두개 뿐이 거시오 ㅡㅡ;
  20. 스머펫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곳에서까지 일등을 하고싶어할까...-_- 그것도 미스테리같은 생각이..
  21. 스머펫

    예전에 어떤 잡지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어떤 마을에서 밤새 눈이 내리고 난 다음날 아침, 마을을 가로질러 외발의 발자국이 또렷하게 찍혀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발자국 하나가 아니라 마을을 가로질러 외발의 발자국이 또렷하게 점점이 이어져서 마침내 길 한가운데에서 뚝 끊겨있더라는...믿거나 말거나지만요..
  22. 스머펫

    우리나라가 아니고 외국 이야기였죠.^^
  23. m

    발자국. 사람의흔적. 그러나이미 사람이사라진자리에 사람이있었다는 표시죠.
    없지만 있는 듯한 미묘한 존재감을 나타내죠.
  24. eun

    반대로 생각해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주머니는 산에서 돌아가셨고..
    자기 시체 있는 장소는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귀신이 된 상태로 집으로 가서 슬리퍼를 신고와 발자국을 자기 시체 있는곳까지 찍었다는...^^;;
  25. 질럿

    허허허 발자국이라...
  26. 사유리.


    신발이.....

    아줌마를 찾아간거 아닐까요..

    매일 집에서 자기를 신어주던 유일한 아줌마의 죽음을 애도하며.
    1. 베떠리다나가스라

      정말가능성잇는 추측에 ㅡㅡ 감동먹엇심 ㅡㅡ*
  27. 유니콘

    사유리님껀 슬프고 앤지님껀 짱 무서워요

    그리고 루아크님 조낸 논리적임!!
  28. 취조반장ㅡㅡ+

    전 개인적으로 무언가에 홀린 아주머니가 거의 날듯
    걸어 갔을듯 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왜 홀리게 되면 아픔도 느끼지 못하고 그런다잖아요
    그렇게 아무런 느낌없이 초자연현상처럼 빠르게
    발자국을 남기며 가셨을지도..
    목적지인 그 바위는 집으로 보였을테구여
  29. 어웅

    한걸음을내밀고 두걸음에도 마지막발걸음에도
  30. 조미조미

    아구 무섭네요. 아주머니가 안되셨음 ㅠㅠ
  31. 부처님의 제자

    그 아주머니가 귀신에 홀렸나?... 그런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