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19화 - 창 너머에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일을 하는 데, 일이 일이다보니 철야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두 달중 사나흘정도만 집에 다녀오고 나머지 동안은 회사에서 먹고자고 했으니 말입니다.

그 날도 철야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1. MaRiA

    허걱...마지막 말의 임팩트가... 끝에 가서 반전이 되는군요.. 그럼.. 투고자님께서는 귀신의 바로 옆을 지나가신거란 말씀이시군요=_=;;!
  2. Reiot

    아... 놀랬습니다... 눈이 마주치다니요.. 막 상상이 됩니다. ㅠ_ㅠ
  3. 피좀주소

    예전에...스맵의 이나카기 고로가 하는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중에..심령사진을 감정해보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그 코너에서 귀신과 눈이 마주친다면...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그런거 같기도...ㅡ ㅡ;;;
    괜히 이런 얘길...죄송합니다...(-_-)(_ _)(-_-)ㅠ_ㅠ;;;
  4. Ryuha

    으..기센 친구 둬서 좋은 말 나온 적이 없던 것 같네요, 실화 읽다보면...
    "응 알아 지금도 어쩌구.."에서부터 이제는 별 알고 싶지 않은 것까지..-_-;;
  5. 카마이타치의밤

    섬찟한데요..사람끼리눈마주쳐도뻘줌한데..귀신에게 눈마주치면..과연
  6. 뮬리아나

    아아.. 어제 눈이 기형이되어버리는꿈을... 귀신과 눈을.. 그래도 원귀는 아닌거같네요.
    귀신도 뻘쭘했던걸까...
  7. 구경꾼

    오오 같은 공간 -_-;
  8. 아기까마귀

    소름이 돋습니다..ㅠㅠ 이제 밤중에 창문은 쳐다보질 말아야 하는군요 ㅠㅠ
    귀신 옆을 지나쳐 오셨다니..대단하십니다~!! 이따 밤에 일 하러 가는데 큰일이네요..ㅠㅠ
  9. seimei

    어머나, 이런 세상에...
    확실히 이런 일은 나중에 설명듣고 나면 더 무서워요.
    전 영감제로라 태어나서 한 번도 저런 일을 겪은 적이 없지만 말입니다.
  10. 제길삐삐

    커헉.. ㅠ.ㅠ 갑자기 섬찟..
    사무실에서 야근할 때 생각나겠구만요..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야지~~!! 에잇~!! 에잇~!!
  11. thering

    MaRiA님| 오랜만에 반전 실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 안인 줄 알았는데 자기 바로 옆이었다니...

    Reiot님| 상상만해도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래도 그 눈 마주쳐 온 귀신이 해꼬치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피좀주소님| 진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상당히 흥미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우소JAPAN도 좋아했는데, 우소과 함께 좋아하는 버라이어티[...라고 할 수있나?]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12. thering

    Ryuha님| 으하하핫- 그러고보니 그렇습니다! 역시 모르는 일이 약이랄까요? 그래서 저 같은 영력제로인 사람은 맘 편히 지낼 수 있는 거겠죠.

    카마이타치의밤님| 하긴 엘레베이터에서 둘세 사람씩 있다면 괜히 눈 마주치면 굉장히 뻘줌해지죠.^^

    뮬리아나님| 귀신이 뻘쭘하는 걸 생각하니 괜시리 웃음이 나옵니다. [얘가 날 못 봐겠지? 두근두근] 하는 귀신이라니, 왠지 귀엽습니다.
  13. 지렁이

    복도의 귀신!!
    그저 그림자 처럼 둥둥 떠다니며 사람을 겁준다는 그 전설의!!!
  14. Snakecharmer

    오 노, 정말 무섭군요..헉..역시 가끔식 몰르고 사는겄이 더 좋아요..흑
  15. 오니즈카 카부토

    다른 귀신들도 무섭지만 복도의 귀신이 왠지 더 무서워 보이는 군요; 여하간 귀신과 눈이 마주치셨다니 정말 큰일 날 뻔 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뻘쭘하다니;;; 저도 귀신과 눈이 마주치면 뻘쭘해 질까요;; 놀라서 기절이 아니고?;;;;
  16. Terri

    우앗; 정말 놀라셨겠어요. (...저도 흠칫 놀랐습니다. 상상이 되서 무서워요;ㅁ;)
    아무일 없이 끝나 다행입니다'_'
  17. thering

    구경꾼님| 괴담중에 바깥에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안이었다 라는 이야기와 비슷한 정도의 충격입니다...

    아기까마귀님| 그런데 왠지 모르게 CF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안정환이랑 김래원이 나와서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이거말이죠.^^

    seimei님| 저 역시 영감제로라서 제 옆으로 아오아라시 일개부대가 지나가도 눈치채지 못할 겁니다.
  18. thering

    제길삐삐님| 으힛- 나중에 제길삐삐님 야근하실 때 제가 유체이탈해서 놀래켜드리겠습니다.+_+

    지렁이님| 복도의 귀신! 역시 복도의 귀신이라면 저번에 나온 무당귀신이랄까요? 헉- 혹시 무당귀신이 저 회사에 있는 걸지도...

    Snakecharmer님| 그렇습니다. 식스센스의 그 아이처럼 시도때도 없이 보고 다니면 상당히 곤란한 일이겠죠. 역시 모르는 게 좋습니다.
  19. 달콤복숭아

    허억...... 귀신이었다니...ㅠ_ㅠ 전 언제 생각해도 복도의 귀신이 제일 무섭습니다.. 덜덜덜;;
  20. thering

    오니즈카 카부토님| 복도의 귀신 하니까 영화 [여고괴담]의 그 유명한 복도신이 생각납니다. 쿵- 쿵- 쿵- [...사실 그 장면에서 웃었습니다]

    Terri님| 어쩌면 소심한 귀신이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이거 보고 저한테 오는 건 아니겠죠?]

    달콤복숭아님| 사실 귀신이면 다 무섭습니다... 거꾸로 안 무서운 귀신을 생각해보자면 음음... 음음...
  21. Snakecharmer

    시도때도없이 보인다니..그러면 상당히 익숙해저 있는게 아닐까요? 제말은, 덜 무서운겄보다 그냥..버릇처럼 된다는 거요.
  22. thering

    Snakecharmer님|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신이 산다같은 영화에서도 귀신의 모습이 익숙해지니 더 이상 무서워 하지 않는 주인공이 나오죠.
  23. Snakecharmer

    뭐니뭐니해도 역시 인간이 제일 신비로워요!
  24. 천사

    아 ...
    이제 잘때 창문쳐다보지 말아야지 -_-;;
    왠지 무섭다 ;ㅁ;
  25. 둘리

    귀신과 내가 눈을 마주쳤다.....!!
    귀신과 내가 함께 말했다...!!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26. thering

    Snakecharmer님| 기생수에서도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먹지도 않으면서 동족을 죽이는 생물은 인간밖에 없다고...

    천사님| 창문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밤 중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_)

    둘리님| 오우- 귀신이 얼짱인가보죠? 아무래도 저승에서도 남자들의 피부관리가 유행인가 봅니다.
  27. 지워니

    오오오오! 섬찟합니다. ㅜ
  28. 강이스이

    흐음.... 젠장 기가 쎄서 , 가위 안눌리는 건 줄 알았는데 . 그런게 아니였나보군요 ㅡㅡ
    기가 쎄야 귀신을 보는거였군요 . 도를 믿으십니까 따라가면 기가 쎄지려나 푸훗.
  29. 어떻게생각해보면.ㅋ

    웃기네요
    귀신이 반응이 없고 무시해버리니까 뻘쭘했을듯..?ㅋ
  30. 큰일날뻔 했다 ㄷㄷ
  31. 명탐정

    옆에있었네요. 같이 춤추지
    렛츠 파티타임 ㅎ
  32. 부처님의 제자

    ㅋㅋ 잡귀입니다.. ㅎㅎ 그 장소에 맴돌고 있느 듯 싶은데 .. 원한을 풀어주거나 그런거 또봤으면 굵은소금을 치세요. ㅎㅎ 아니면 쑥향을 그 건물전체에다 피우시던가요 ㅎㅎ 잡귀가 젤싫어합니다 ㅎ 아니면 그래도 계속 보이면 무속인한테 도움 청하세요.. ㅎ 저희엄마도 무속인거든요 ㅎ
  33. 당근

    마지막 임팩트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