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07화 - 아파트 9층

제가 고등학교 2학년 여름때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날이라서 창문을 모두 열고 잤습니다.[참고로 저희 집은 9층입니다] 그런데 깊이 잠이 들었을때.

[스스스스슥...슥... 스스스스스슥... 스슥... 스스스스스스스슥... 슥 사사삭...]

마치 옷을 뒤지는 것같은 아니면 [누군가 긴 옷을 입고 바닥을 기어다니는거 같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는 오분정도? 동안 계속 됐고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그 소리는 바로 옆에서 계속 나는터라 저는 손가락도 하나 까딱 못한채, 그저 소리가 멈추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가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에 아! 아빠가 옷을 찾으러 왔나보다 라며 "아빠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순간, 소리는 멈추었고 저는 아빠가 갔나보다 라며 다시 잠을 잤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난 저는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제 방문은 잠겨져 있었습니다. 제 방은 안에서 잠그고 안에서 못 들오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투고] 보노보노님
  1. 치노

    더링님 달리시는군요!!<-
    그런데; 안에서 잠그고 안에서 못 들오는<-이부분; 좀 이상합...-_);;;<-
    안에서 잠그고 밖에서 못 들어오는 이 맞지않을까용' ㅂ');;
  2. 판피린

    이번에도 아버지를 밟았음... -ㅁ-
  3. Ryuha

    아버지가 불쌍..;; 오해받고 밟히고..;; 부권 상실의 시대로군요..
  4. ??

    다른 데서 휴가를 온 귀신이 아니었을까요...
    슥슥거리는 소리는 가방을 뒤지는 소리?
    그러다 소리가 나니까 잘못온줄 알고 나갔겠죠.
  5. 무서버

    저런 경험 저도 해봤습니다 (질은 좀 틀리지만..)
    자려고 불만끄면 스슥..스슥...
    불을 켜면 조~용~

    범인은 왕따시만한 바퀴벌레였습니다
    결국 벌레는 놓치고 혼자 꽥꽥 비명지르고 방안을 난장판으 만든 아픈 기억이...
    저는 바퀴벌레가 귀신만큼이나 무섭습니다 ㅜㅜ
  6. Chie.

    아앗. 무서워요;
    그럴 땐 눈을 질끈 감고 자는척 하는 수 밖에 없어요!
    불을 키고 싶어도 무서운 광경이 보일까봐 차마 ;ㅂ;
  7. neloyou

    아버지가 들어와서 낸 소리 맞습니다.
    그리고선 아버지는 문을 잠그고 나가신 겁니다 -ㅁ-;;
    1. 강이스이

      그래요 .... 아버지가 아들의 야한 잡지 검사를 하셨거나 , 비상금을 아들 방에 숨기신거였죠 ㅡㅡ
  8. seimei

    저도 바퀴벌레에 한표.
    그거 생각보다 무지하게 시끄럽더군요;;;;
    아웃!!징그러.>_<
  9. 자일리톨~☆

    바퀴벌래도 싫지만 제일싫은건 역시 곱등입니다 -_-~ㅇ
    이번여름 민박에서...대박사건이 있었지만...더이상 생각하기 싫군요...OTL
  10. TK 륜

    바퀴벌레 -_-;; 보이는 즉.시. 잡아 죽여야 한다는 -_-; 저는 바퀴벌레가 죽으면 알나온다는 말때문에 잡으면 반드시 불사지른다는 ..ㅎㅎㅎ +ㅅ+


    근데.. "스스스스슥..." 거리다가 "아빠야?" 라는 말을 듣고 사라졌다면 ....
    평소에 몰래 청소하는걸 즐기는 사람?? ;;; << 머라는건데 -_-;
    몰래하고 싶은데 들켜서 민망해서(;) 사라진건 아닐까나 .. a << 닥쳐 -_-!
  11. 복숭아

    오~~저도 무서버님과 같은 경험이있습니다;; 불끄고 누우면 진짜 작은소리도 엄청 잘들린다죠..스스슥 슥슥...대충 소리로 그들이 어디쯤 지나가는지 속도는 어느정도 인지도 맞출수 있습니다 ㅡㅅㅡ;; 저한텐 귀신보다 더 무서운게 그것들 이라죠T^T
  12. thering

    치노님| 으하하~ 달립니다.o_o/ 요새 기말고사 준비하느랴[제가 공부하느게 아니라 시험프린트 준비하느랴] 바빠서 글을 못 올린 관계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판피린님| 의도한 건 아닌데 며칠 전에 올라온 이야기랑 왠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큭큭, 정말 아버지께서 밑에 계셨을지도.

    Ryuha님| 아버지와 맨날 대립하는 아들이지만, 시대의 가족상은 점점 수평적인 관계로 가는데, 수직적인 관계에 머무르고 계신 아버지가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ㅜ.ㅡ
  13. thering

    키키님| 그렇다면 소매치기 귀신~! 과연... 아파트 9층에서 슥슥슥~ 거리다가 사라질 수 있는 건 인간이 아닌 이상...

    무서버님| 으억. 왕따시한 바.퀴.벌.레. ...으어허허, 무섭습니다. 제가 알바를 그만 두게된 이유중의 하나가 그 곳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다는 점이죠. 오뎅꼬치를 타고 바퀴벌레가 올라가는 걸 보고나니 정말 참기 어려웠습니다.

    Chie.님| 그렇죠. 자다가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불 키면 괜히 누군가 방에 있을 것 같고. 모르는 게 약이다 싶어서 그냥 이불 덮고 자곤 합니다.
  14. thering

    neloyou님| 가장 이성적으로 생각할때 아버지께서 몰래 들어오셔서 바퀴벌레를 잡으신 후에 방문을 잠으고 가신 것이 가장 유력하기도 합니다...만 여긴 잠밤기이니 이성 보다 감성적인 생각을 하는 걸 권해드립니다.^^a

    seimei님| 어렸을때 삼촌중 한분이 주무시는 데 귓속에 바퀴벌레가 들어가서 고생한 적이 있었답니다. 바퀴벌레가 들어가서 내는 소리가 정말 죽음이라고 하셨죠...

    자일리톨~☆님| 실제로 곱등을 본 적이 없습니다.( -_) 사실 귀뚜라미랑 비슷하새 곱등을 보고도 귀뚜라미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5. thering

    TK 륜님| 알바할때 바퀴벌레 퇴치법은 일단 바퀴벌레가 지나가면 위에서부터 조그만 간장용기를 투하해 바퀴벌레를 사로 잡습니다. 그 다음, 간장용기를 발로 짓밟아 바퀴벌레를 압사시킨 후에 빗자루로 쓸어 담았죠. 그런데 알이 남는다니... 앞으론 불태워서 죽여야겠습니다.[근데 알바 관뒀음]

    복숭아님| 저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 아닌 바로 바.퀴.벌.레입니다.ㅜ.ㅡ
  16. hong

    귀지가 귀안에서 굴러다니는 소리 아니었을까요?
  17. 드레스가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바지 입고 걸어다닐 때 바지 천이 서로 스치면서 슥슥 소리가 나잖아요. 자려고 불 끄고 누워있는데 제 옆에서 왔다갔다 왔다갔다... 어흑... ㅠㅠ
  18. thering

    hong님| 음. 죄송하지만 귀지가 그렇게 큰 소리를 낼 수 있나요?;; 여하튼 귀지설 참신합니다.^^a

    드레스가면님| 그것의 정체는 바로! ...트래블 바지 도둑입니다.[무아] 이 녀석의 소식을 여기서 들을 줄이야... 음...
  19. Snakecharmer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_-
    방안에서 사사삭 소리가 들린다는거였나요?
    보노하니까 밴드 U2 가 괸히 생각나는군요..후후 새로운노래 vertigo..
  20. 뮬리아나

    으음...... 바퀴벌레 하나못잡는 전...[멍..]
    어린 아이의 귀신 아니었을까요?

    예전에 보면 어린아이들이 죽으면 큰 옷을 입혔다그랬는데.
  21. 달의 축복

    저도 바퀴벌레 너무너무 싫다는;ㅁ;
    저희 학교 화장실에 서식중-_-이라는;;두둥;ㅁ;
    화장실 청소할 때;;; 끝장나죠ㅠㅠ;
    하아하아;; 그래서 전 화장실 잘 안가...;; 뭐래-_-;아하하;
  22. thering

    Snakecharmer님| 네, 맞습니다. 방 안에서 누군가 기어다니는 듯한 소리가 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추신] U2 참 멋진 밴드죠.^^

    뮬리아나님| 오호-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가 심히 궁금합니다. 처녀가 죽으면 남자옷을 입히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까요?

    달의 축복님| 정말 학교 화장실엔 벌레가 맞습니다. 전에 학교에서 지네가 나와서 참 놀랬던 기억이 떠오르는 데, 그 후로는 학교 화장실 갈때마다 문을 열고 사방을 확인한 후에야 들어갔었죠.
  23. Snakecharmer

    앗! 저랑 갔은 음악을 들으시다니, 영광스럽군요..그렇조, U2 굉장히 멎지죠!
  24. thering

    Snakecharmer님| 영광까지라뇨.^^ U2 정말 멋있는 그룹이죠. 요새 IPOD U2라는 게 나와서 괜한 사람, 염장찔러서 죽겠습니다.ㅜ_ㅡ
  25. Snakecharmer

    아이퍼드요! 저 가지고 십지만..무려..캔다달러 500$ (20GB) 여서..
    흑흑..제가 5주동안 일한돈 다여서.. 아까워서 못사고있어요..-_-
    한국에는 역시 전기제품이 제일 빨리나와요.
  26. thering

    Snakecharmer님| 아닙니다. 한국에도 아직 아이포드 U2는 나오지 않았답니다. 그나저나 아이포드 미니 신버전이 나왔던데, 미니를 아직 구입한 게 다행입니다.^^
  27. Moon†Light

    ㅋㅋㅋ
  28. 명동녀

    저도 가끔자다가 그런소리가 난답니다 그래서 엄청무서웠는데
    알고보면 다밖에서 나는소리나 바람소리 -_-..................
  29. 류자키

    저도 한번 가위 눌렸을 때
    침대 밑에서 손 잘린 것이 기어다니는 소리 계속 나서..
    옆엔 검은 무언가가 책상에 앉은 듯한 '느낌' 이 들어 볼 수가 없었고..
  30. L입니다. 도둑이었군요.

    도둑이 열린창문으로 몰래들어와서 훔치려고하다가 투고자님이 일어나서 들킬까봐 다시 나간겁니다.
  31. 문 닫고 자세여 ;ㅅ;
  32. 신기루

    그랬나요 ㅠㅠ
  33. d액션가면

    알고보니 잠버릇이 고약해서 잠덜깬채로 혼자 일어서서 부스럭거린거아님?ㅋㅋㅋㅋ(썰렁한농담 죄송;;;)실제로 그런현상있음
  34. ♥ 카라멜마끼아또♥

    저도가위눌린적있는데요첫번째날에꾸던거는달걀귀시눈코입없었어요
  35. ♥카라멜마끼아또♥

    저도가위눌린적있는데첫번째날에꾼건달걀귀시눈코입이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