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기다리는 남자

역에서 남자가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다른 남자가 와서 말을 건다.

"기차는 언제 옵니까?"
"곧 올걸요."

"음, 언제쯤입니까?"
"10분 정도면 올 거에요."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옆에서 기차를 기다렸다.
10분 후 열차가 도착했다.

역은 소란스러워졌다.
누군가 외친다.

"왜 아무도 자살을 말리지 않았지!?"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혜또

    우왕새로나왔당
    근데뭔소린지모르겟긔
    그남자가자살할려고기차기다렸단건가??^-^;;
  2. 마젠타블랙

    철도 위에서 기다린 거군요.
  3. ㅎㅎㅎㅎ

    으핫 상위권
  4. 핑크수박

    아임인 상위권!
    1. 바보들

      선로위에서 남자가 언제오냐고 그랫고기차기다리는사람이 친절하게 대답해준거죠 그래서 왜안말렷냐그랫고 바부들아 ㅎㅎ
    2. 악어먹는하마

      님도 바보요 ㅅㄱ
  5. 핑크수박

    아임인 상위권!
  6. 핑크수박

    아임인 상위권!
  7. 무슨 뜻이죠?ㅠㅠ
  8. 둘다죽은건가요? 남자랑 다른남자 모두? 아니면 한분만 돌아가신건가?
  9. 김짓

    10분뒤 기차가 온다고 알려주고 옆에서 기다리고있다고 했는데
    아무도 자살을 말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가르쳐준 사람이 사람이 아닌거죠. 유령.

    그래서 10분뒤 기차가 왔을때 그 사람이 자살한건지 아니면
    유령이 끌고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확실한건 옆에 있었던 사람이 귀신이라는거.
  10. 불멸의러너

    헠ㅋ 우연히 들렸는데 새로운거 나왔내여 ㅋㅋ 근데 조금약함 ㅋㅋ
  11. ㅇㅇ

    오~ 새글이다!
  12. 자청

    오랜만이네요.. 항상 수고하십니다 더링님!
  13. 크라이네

    자살은 커녕 기차 탈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곳이 철로라서 치여 죽은 것이라면 ...생각만 해도 무섭네여...물어볼때도 사람(?) 봐가면서 물어봐야 할듯..
  14. 크레파스 가지고 그림장난

    그럼 저 남자는 저 세상으로 기차타고 간건가요?!
  15. 싸만코

    이것도 도시괴담의 유머; 둘이 같이 죽은 건가요.ㅋㅋㅋ 왠지 둘이 '그래, 너는 왜 죽는 거야?' '너야말로.'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갔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16. gks0726

    어렵네요;;ㅜㅜ
  17. 라니

    옆에 있던 사람이 밀어 버린게 아닐까요??
  18. 라니

    옆에 있던 사람이 밀어 버린게 아닐까요??
  19. 처음 남자가 유령(지박령)일 가능성도 있고,
    관련글에 '동반자살'이 있는걸 보니 단순한 동반자살일수도 있겠죠.
  20. 으음

    윗님 댓글 보니 동반자살이 맞는 것 같네요 ㅎ;;
    남자가 자살하려고 선로위에 있는데
    또 다른 남자가 자신도 자살하려고 옆에 오더니
    "기차는 언제 오나요"
    물은 듯 하네요....참 덤덤하게 생을 마감하시네들;;;;
  21. 한글대왕

    우와...정말 오랜만이군요....전 연재 끝난줄 알았어요 ㅋㅋ
  22. 그린핑거

    와우!!! 몇 달만에 올라온 글인가요!!! 항상 컴퓨터 켜면 잠밤기부터 확인하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23. S.holmes

    1.기차역안에는 저 철로에 서있는 두남자 빼고 아무도 없었다.-10분이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기차역안에 그 둘외에 사람이 있으면 신고를 하겠지.
    2.둘 다 자살
    3. 마지막말한사람은?
    (1)기차가 멈춘후 사람들이 내린다, 기차가 간다, 철도에 시신들이 잔인하게 찢겨져 잇다? -내린사람들
  24. 무서운이야기 사랑함

    흠냐..저두 뭔가 그 기차 언제오냐고 물어본사람이 선로위에서 기다렸고 선로 옆에서 어떤사람이 답해줬고 아까 "왜 아무도 자살을 말리지 않았지?"한 남잔 나중에 안거 아님??<나도 뭔소린지 못알아먹곘다..
  25. 셀리네어

    그냥 저 내용대로 하면, 단순하게도 누군가 열차시간에 딱 맞춰 자살을 했는데다 사람도 별로 없어선지 뒤늦게 알고는 "어, 어 저기 사람 뛰어들은거 아니야?"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도... 그후 뒤늦게 지하철 직원이 뛰어와서 "왜 누가 좀 안말렸어요?" 하면서요
    (물론 본문에 '뛰어들었다'란 표현이 없으므로 이미 선로위에 서있었던 걸수도 있지만요..)
    1. 셀리네어

      물론 위에분들이 말씀하신 '동반자살설' 이 가장 그럴듯 한데, 본문이나 태그로 봐선 반드시 저쪽으로 결론이 날 증거가 없으니까요..ㅎㅎ; 물론 저리 놔둬서 상상을 펼치게 하는것도 괴담의 흥미로운 부분이지만요
  26. 전설

    저랑 다르게 이해하신 분이 많네요
    저는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저 둘 중에 하나는 유령이고. 다른 남자를 끌고가서 밀었으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끌려갔을 한사람만 보이고, 마치 아무도 말리지 않은 자살처럼 보였겠다라고 생각했는데요
  27. 음 밀고 도망갓을거같은 삘ㅡㅡ
  28. 히익

    사실 제 3자가 자살했을수도 ㅋㅋㅋ
  29. 글쎄

    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