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사진이 찍히는 흉가

유령이 나와서 심령사진이 찍힌다는 흉가가 있었다.

어느 날, 학교가 끝나고 친한 친구와 그 곳에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친구는 편의점에 들려 마실 것 좀 사온다고 했다.

나는 먼저 흉가에 도착했고
친구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흉가는 어두컴컴하고 분위기가 으스스했다.
하지만 소문은 그저 소문이었던지, 흉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일단 사진을 찍어 보기로 한다.
흉가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디카라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화면에는 그저 찍은 그대로만 보일 뿐이었다.
나나, 친구가 그저 홀로 찍혀있을 뿐이다.

아무래도 헛소문이었던 것 같다.
허무해진 우리는 그대로 흉가를 나왔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친구가 등교하지 않는다.
감기몸살이라도 걸린가 싶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이야기한다.

"어제 **가 학교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순간 이해됐다.
과연 심령사진은 반드시 찍히는 곳이었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처음이네요

    댓글 달기는 첨이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편의점 가기전부터 친구는 귀신이였겠군요 ㅎㅎ
  2. 처음이네요

    댓글 달기는 첨이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편의점 가기전부터 친구는 귀신이였겠군요 ㅎㅎ
  3. Lekhan

    만나기 전부터 귀신~~
  4. 정겨울

    수뉘꿧
  5. 소래

    오~
    오랫만의 새글이군요 ^^
  6. 마실거 사고 온 순간부터 귀신이었던 겅가요?
  7. ㅅㅅㅅ

    순위권이다 ㅋㅋㅋ
  8. ㅅㅅㅅ

    순위권이다 ㅋㅋㅋ
  9. ㅇㅇ

    우왕반전
  10. 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
  11. ㅇㅇ

    반전... ㄷㄷㄷ
  12. 이마나아

    올만의 글이당
    그런데 그 친구는 많이 허무할 듯
    같이 놀고 올 수있었는데괜히 마실거 사다가 혼자 죽었다니
  13. 댓글

    ..........처음으로댓글ㅎ
  14. 게이의멋짐

    ㅋㅋㅋㅋㅋㅋ순위권!
  15. 싸만코

    ...왠지 웃기네요; 친구가 죽었는데, '아, 과연-!!' 뭐, 이런 느낌.ㅋㅋㅋ
  16. gks0726

    친구가 불쌍하네요 ㅠㅠ
  17. 웁수수수수수수숫수

    어머나...정말 무섭내여...ㅜㅜ 이거보고 밤에 잠 못잘듯...무서운 애기만 듣고 보면은......어깨 툭툭...
  18. 전 다르게 생각했는데요..
    친구의 사진을 찍었는데 친구가 그 이후에 죽어서 심령 사진이 된 거잖아요..
    즉 그 흉가에서 사진을 찍으면 죽는다 ->다음 차례는 나(나도 사진을 찍었으므로..)
    이런 류의 공포이야기가 아닌가...하고 해석해봤는데..ㅜㅜ
    1. 00

      틀렸어요. 하교 때 교통사고로 죽은 친구가 그날 밤 흉가에 와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 죽은 친구가 찍혔으니 심령사진인 거랍니다.
    2. 셀리네어

      ㅎㅎ; 본문중

      "친구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이부분에서 아마 눈치를 채셨으리라..
  19. 제타룬

    그래도 친구가 약속을 잊지 않고 찾아왔네요. 훈훈..??? -ㅁ-;
  20. 간디&달심

    이 글하고 크게 상관은 없지만 메인페이지 주인장님의 벌써 연말이에요. 라는 멘트가 왠지 괴담들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는군요...
  21. 소녀오알

    우왕 좋은 소재다 길고 빛나!
  22. 바부

    우와 허네 어렵게써놨써 거참나.... 이해를 못하겟네
  23. 앞뒤가..

    안맞는듯한 이 느낌..

    ps. 등수놀이 작작 좀 하시죠 아 가관이네
  24. By슬픈빗물

    '나'도 귀신일 수 있겠네요..ㅎ
  25. 키리냐가

    아무생각없이 읽어내려가다가 순간 식겁했습니다ㅠㅠㅠ
  26. 사람,,

    울엄마 기절할뻔
  27. 장예진

    ㅋㅋㅋ,재미있어요
  28. 장예진

    근데,약간무서운겄도있습니다,ㅋㅋㅋㅋㅋ
  29. 장예진

    내가아는언니도 이걸 내가보여줬는데 대~박무섭대요,ㅋㅋ
  30. 써니

    우와~!~! 친구의 추천으로 어제부터 들어왔는데....^^
    이 카페 완전 대~!~!~!박.....^^
    전 짱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거든여.....^^
    짱무서운 이야기가 많아서 이카페 넘 좋아여.......^^
    무서운이야기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세염^^
    1. 저기 여긴 카페가아니라 일종의 괴담블로그입니다..
  31. 능력자

    친구:분신술!
  32.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3. 혜민

    아 오싹~!
  34. ??

    저는 믿에 "뿛" 님의 해석이 맞는것 같은데요 ?
    1. 셀리네어

      그렇지만 심령사진이란게

      원래 찍히지 못하게 되어있는 것들이 사진에 같이 찍혀서 나올때를 말하죠... 뿔님의 말씀대로라면 사진이 찍힌 후 '사망'한 거니까 '심령사진' 보단 '저주의 카메라' 라고 부르는 편이 정확할듯..^^;
    2. 아니죠 애초애 친구는 마실거 사러 갔다가 죽어서 왔잖아요 그러고 주인공은 그걸 모른채 같이 가서 사진찍었는데 그 죽은 친구가 나온거고ㅎㅎ;;
  35. 귀신

    내가 실제로 겪은일이다. 이제 9살이 되는 여자아이가 자살을 했다. 그 아이는 소리귀신이 되어있었는데 신나리라는 애가 다니는 학교방송실 마이크에 봉인했다. 100년이 지나고 마이크가 부러져서 봉인이 풀렸다. 어느날 밤 나혜미라는 애가 신나리라는 애가다녔던 학교 방송실에 갔다. 그러다 소리귀신한테 붙잡혔다.
    나혜미:4444444444
    소리귀신: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귀신은봉인돼었다. 끝

    소리귀신봉인방법 4라고 외치거나 방송이 끝나는 벨을쳐라

    이 이야기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느놔나나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공포도 없고.....
  36. 친구

    천국 가기 전에 심령사진 한번 찍고싶었어요.
  37. 우왓싸세비요

    후후후유ㅡ증 ㅠㅠㅠㅠ
  38. 빠밤

    본문중에 사진에 '나'나 '친구'가 찍혔을뿐이라고 했잖아요~ 근데 마지막에 심령사진이 반드시 찍히는 곳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나'는 이미 예전에 죽은 귀신인 것 같네요ㅋㅋ
  39. 빠밤

    본문중에 사진에 '나'나 '친구'가 찍혔을뿐이라고 했잖아요~ 근데 마지막에 심령사진이 반드시 찍히는 곳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나'는 이미 예전에 죽은 귀신인 것 같네요ㅋㅋ 친구는 만나기 전에 귀신이된거구
  40. 귀신

    이런 이야기도 있나요? 조금 섬뜩하네요
  41. 무명

    귀신:아 진짜 먹고 살려면 이짓이라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