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458화 - 강원도 바다에서

제 고향은 강원도 동해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릉과 삼척은 많이 알지만 동해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유서 깊은 강릉과 삼척에 비하면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동해에는 해평이라는 곳이 있는데,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해안입니다. 기찻길이 끊기는 절벽 아래에 자리 잡았고, 바다까지 가는데, 약 1미터 정도의 좁은 폭으로 지나다니기 때문에 관광지가 되기에는 제가 보기에도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여하튼 제가 중학교 때 해평에서 겪은 일입니다.

더운 여름 날, 해수욕장에 가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친구들과 해평 바닷가로 놀러갔습니다. 신나게 물장구치고 조개 주우면서 정신없이 놀았는데, 해안 저편에 누군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젊은 부부와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8살 정도로 보였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이 찾지 못하는 곳이라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궁금했습니다. 그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작은 바닷가라서 어느새 저희는 그 아이와 함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참 밝고 순수했습니다. '형아 형아' 하고 잘 따르는 게 참 귀여웠습니다. 저희는 그 아이가 몹시 맘에 들어서 행여나 아이가 다칠까봐 얕은 물에서 같이 공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아이의 부모님도 그저 지긋이 웃으며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던 공이 조금 먼 곳으로 날아갔는데, 아이는 말릴 새도 없이 그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공을 잡는 순간. 그대로 아이가 바다 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해는 얕은 바다가 계속되다가도 갑자기 깊어집니다. 아이가 그쪽으로 빠진 것입니다.

저희는 놀라서 달려갔지만 이미 그곳은 물 색깔부터 달랐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발만 동동 구르다가, 결국 해난 구조대가 오고 119가 왔습니다. 젊은 부부는 넋이 나가서 펑펑 울기만 했습니다. 저희는 경찰서에 갔다가 각자 부모님을 대동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참 참담했습니다. 왠지 제가 죽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바다에 가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과 다시 해평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바다에서 놀았지만 저는 차마 바다에는 못 들어가고 모래사장에서 말없이 바다만 바라봤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어스름한 저녁이 되었다 싶을 즈음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해변 기준으로 약 20미터 정도 되는 바다에 그때 그 아이가 바다에 있던 겁니다!

그럴 리가 없었지만, 당시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죄책감 때문인지, 아이의 시체를 못 찾았다는 이야기 때문인지, 마음 속 한가운데에는 제발 살아있기를 바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며칠 전과 달리 앞뒤 재지 않고 소리치며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어서 나와! 밤에 수영하면 위험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무릎까지 차오르는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빨리 나와! 나와!"

어느새 물은 배까지 차올랐습니다. 차가운 물에 정신이 아득했지만, 멈출 수 없었습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그리고 천천히 저는 그 아이와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더군요. 저는 가슴까지 들어갔는데도 그 아이는 처음 그대로의 거리를 유지하며 점점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갑갑한 마음에 계속 달려들었습니다.

다음 순간. 큰 파도가 철썩, 저를 덮쳤고 그대로 물속으로 고꾸라졌습니다. 그 순간 멀어져가던 그 아이의 얼굴이 저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봤습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천천히 바다에 흘러가는 그 모습을요. 그리고 물 아래에는 무언가 검은 것이 마치 그 아이를 조종하듯 꿈틀대며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절했습니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습니다. 제가 어제 저녁에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바다로 뛰어들었고, 근처 민박집 아저씨가 발견해서 구해줬다고 합니다. 저는 말없이 퇴원하고 뭐라도 홀린 듯 해평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해평에 경찰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달려가 보니, 며칠 전에 바다에 빠진 그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어른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그 아이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기절했습니다.

원래 익사체는 허우적대다가 깊은 물속에 가라앉을수록 차가운 수온 때문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의 시체는 어제 제가 본 그대로 수영하는 모습 그대로 눈을 똑바로 뜨고 있었습니다.

저는 죄책감에 헛것을 봤을까요, 아니면 시체를 봤던 걸까요. 그 것도 아니라면…….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랄 뿐입니다.

[투고] 아클님
  1. 오홍홍

    와우! 과연 나는 몇등일까나? ㅋㅋ 댓글 없을때 읽는거 처음임 ㅋㅋ
    하지만 이렇게 달고나면 또 후두두둑...이겠죠? ㅋㅋㅋㅋ
    1. 쎄리달리

      결국1등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근데 그젊은부부와 아이는 어째서 그런데서 있었을까요
    2. zzzzzz

      설마 그 애 사람 끌어낼려고 일부러그런거아님?ㅋ
      노는척하다가 물귀신으로 짜잔 변신해서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엄마아빠도 물귀신?ㅋ
      농담이구요 ㅠㅠ
      좋은데 갔길 빕니다 ㅠㅠ
    3. 낭천이

      아이는 김구라의 조종을 받고 있엇다..
  2. 다람쥐씨

    헐 애 어떡해요ㅠㅠㅠㅠ
  3. Yakkha

    좋은 곳으로 갔길 빕니다.
    마지막 인사라도 하러 나타난걸까요...
  4. Nana

    헉 ! 댓글이 없길

    1등으로로 달아보려고 봤는데 벌써 달렸녜요 ~
  5. 체스터

    오 첫 순위권이네요
    아 바다는 늘 괴담이 많아서 가고싶지 않으면서도 찾게되는 그런 장소인것같아요
  6. 위너

    오홍 수니껀 ㅋ
  7. 불가리

    여름 해수욕 물놀이 조심!!
  8. 붉은달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무조건 물놀이는 안전이네요.ㅠ.ㅠ
  9. 시호17호

    물에 서있는 시체를 건들이지 말라는게 저거구나 0ㅂ0!! 물귀신인가??
    1. 햄짱

      저도 들은 적 있어요. 물에 서 있는 시체, 그것도 똑바로...0ㅅ0;
    2. 부리빙

      물에 서있는 시체..... 물귀신을 말하는건가요?
  10. 아잉

    잉 뭐야 보자마자 댓글 달걸 ㅋㅋㅋㅋㅋ
    읽다가 옛날에 있었던 일 생각땜에 우울해져서
    댓글을 늦게 적었네요 ㅠ
    저도 초6때 여러가족끼리 단체로 강릉으로 놀러갔었는데 비가 엄청와서 계곡에 갇혔었거든요
    근데 다행히도 민박집은 물에 안잠겨서 그냥 물빠질때까지 놀자하면서 며칠동안 놀았어요 ㅋㅋㅋ 완전 지금 생각하면 정말 태평한 집안들 ㅋㅋㅋ 그날도 부어라마셔라 어른들은 신나게 놀았는데 어린 저희들은 솔직히 할게 없자나요 ㅠ 그래서 숲속에서 숨박꼭질을 했었어요 그당시는 비가 부슬부슬 내렸던것같아요 막 비맞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근데 처음보는 아이가 자기 막 따라오라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민박집 주인집 앤가해서 쫓아가려는데 언니가 막 미친듯이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거의 울부짖듯이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보니 계곡낭떠러지앞에 제가 우두커니 서있던. ..강원도에 원래 비가 좀 오는 편이긴 했지만 그당시가 엄청난 폭우로 사람이 꽤 죽었었죠 ㅠ
    저희가 묵던 민박집 위 도로에서도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기도 했다해요 ㅠ 진짜 우리 언니가 제이름 안불러줬다면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었을까싶네요 ㅠㅋㅋㅋ 폰으로 적는거라 무쟈게 힘들군여 ㅋㅋ 아공
    1. 오메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ㅎㅎ
    2. 햄짱

      마지막 글에 퐝 터졌...ㅋㅋㅋ 폰으로 쓰는 건 은근히 짜증나는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3. ???

      이 여자...
      그때 그 사람이네?
      흐흐흐
    4. 어느인물

      어제부터보기시작햇는데저 여기해안이어딘지알아요 ㅋㅋㅋ그쪽이 놀앗다던 그계곡도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ㅋㅋ어렷을때 고모댁에자주 놀러가서바다도가고햇더니 느낌이팍오네요..ㅠ
    5. 어느인물

      어제부터보기시작햇는데저 여기해안이어딘지알아요 ㅋㅋㅋ그쪽이 놀앗다던 그계곡도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ㅋㅋ어렷을때 고모댁에자주 놀러가서바다도가고햇더니 느낌이팍오네요..ㅠ
    6. 어느인물

      어제부터보기시작햇는데저 여기해안이어딘지알아요 ㅋㅋㅋ그쪽이 놀앗다던 그계곡도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ㅋㅋ어렷을때 고모댁에자주 놀러가서바다도가고햇더니 느낌이팍오네요..ㅠ
    7. 어느인물

      어제부터보기시작햇는데저 여기해안이어딘지알아요 ㅋㅋㅋ그쪽이 놀앗다던 그계곡도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ㅋㅋ어렷을때 고모댁에자주 놀러가서바다도가고햇더니 느낌이팍오네요..ㅠ
    8. 어느인물

      어제부터보기시작햇는데저 여기해안이어딘지알아요 ㅋㅋㅋ그쪽이 놀앗다던 그계곡도어딘지알거같아요 ㅋㅋㅋㅋ어렷을때 고모댁에자주 놀러가서바다도가고햇더니 느낌이팍오네요..ㅠ
  11. fd

    따지고 보면 글쓴이가 죽인 것도 아니고
    어린 놈이 혼자 물 속에 들어가서 죽은건데
    역시 사리분별 못하는 꼬꼬마 어린이...
    못됐네요. -_-..
    1. mm

      잠밤기 댓글 보면서
      엥간하면 글 안쓰는데
      말하는거 영 아니시넹
      댓글 쓰신분은
      어렸을때 없었나?
    2. 그런데

      솔직히 맞는말인듯..
      글쓴이 잘못은 아닌건 맞죠.
      다만 표현이 좀 과격했던거지 본질적으로는 맞는말이죠.
      글쓴이 잘못도 아닌데 자기가 죽은게 억울해서 같이죽자고 하는건 애니까
    3. 이런

      데려갈라고 그랬기보다는 자기를 찾아달라고 그런게 아니었을까요.. 안그래도 불쌍하게 죽었는데 거 너무들하시네;;
  12. -ㅁ-

    ㄷㄷㄷㄷ
  13. 엔슈

    제가 여기서 본 괴담 중에서 제일 감동이 있는 괴담이군요 ㅇ 좋은 여운을 느낄수있었음 ㅋㅋㅋ
  14. -_-;

    바다에서 며칠 된 익사체에 눈 같은게 남아 있을리 없는데, 눈을 뜨고 있다고 하니 몰입감이 확 깨지네요 -_-; ...
    1. 기기묘묘

      그때 본게 시체가 아닐 수도 있죠
    2. 부리빙

      익사체가 되면 퉁퉁 불어서 형체를 못알아본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눈도 없어지나요 ㄷㄷ; 캐무섭당<;;
    3. 마리아

      탱탱불어서 눈 빠진다고 들었어요 눈은 고기들이 먹거나...ㄷㄷ..
      그래서 익사체는 눈이 있던자리에 검은구멍만있다고 들었어요 사실인가?
  15. 으억

    무서울꺼가틈...ㄷㄷ;
  16. olddoll

    안타깝내요 아이가 좋은곳으로 갔기를 빕니다
  17. J

    안타까워요 ㅠㅠ
  18. 순위권이당~

    아이가 좋은 곳으로 갔길 빌어요.
    여튼!순위권이당~ㅋ.ㅋ
  19. 으음

    물 아래에는 무언가 검은 것이 마치 그 아이를 조종하듯 꿈틀대며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라니;;;;'무언가"가 아이를 죽게 하고 다른 사람마저도 끌고 가려 했던 것이 아닐까요;;;; 무서워;;;
  20. Kunin

    아 저도 동해에 사는데 해평이란 곳은 여기서 처음 알게 됐네요
    나중에 한번 찾아가봐야 겠네요
    그나저나 동해 사람을 여기서 보니 반갑군요 ^^
    1. 저도

      동해사람인데 해평이란 곳이 있나요???이거 완전 픽션인거 아님???
    2. 하평

      해평이 아니라 하평해변입니다.
      철길 지나서 좁은길로 들어가야하는건 맞으나 도로변 바로옆 철길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현재는 관광객도 많이오고 해변이라서 물이 깊은곳은 맘먹고 수영해서 멀리나가야 있습니다.
  21. 비형여자

    가슴이 아프네요...
  22. gks0726

    무서운경험을 하셧네요;;
  23. 이런

    이건 무섭기보다는 슬푼글이네요....ㅠㅠ;;; 아이가 좋은길로 갔기를.ㅠㅠ;;
  24. 아이팟 우왕ㅋ굳ㅋ

    선댓글 후감상)젖절한 열두시크리 ㅋ
  25. 아이팟 우왕ㅋ굳ㅋ

    이게 실화라는게 더 소름끼치는군요... 어이가 좋은곳으로 떠났길 바랍니다...
  26. 밤잠기

    이래서 밤에 바다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는군....술먹고 객기에 들어가는 사람들 조심합시다;;
  27. 나르씨

    저도 동해시민인데 해평은 처음 알았네요 .. ㄷㄷ 하긴 개발된 해수욕장 말고 숨겨진 곳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 많죠. 어릴적에 놀러다니다가 들은것만해도 ㄷㄷ

    저도 밤에 돌아다니다가 귀신 꽤 봤네요 .. 그래도 버스가 11시에 끊기는 동해시라

    술먹고 놀다보면 밤에 혼자 집에 걸어갈 수 밖에 없다능 ㅜ_ㅜ 택시타긴 애매하고...
  28. 법왕

    물속의 누구지?
  29.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다 보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신기해

    학교 선생님이 어린 시절에 바닷가에 사셨었는데
    어부였던 옆집 아저씨가 배 타고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못하셨더랩니다.
    며칠 후에 아저씨 시체를 건져냈는데
    구경하러 갔던(....)선생님은 시체 눈을 보았는데
    눈알은 없고 작은 새우들이 드글드글하게 들어차 있었더랍니다.
    새우들이 다 뜯어먹었더래요.ㄷㄷㄷㄷㄷ 새우가 시체 고기를 좋아한댑니다.

    ....급식시간에 자기 새우튀김을 제게 주시며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신 국사선생님
    감사합니다. 새우튀김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모래알을 씹는 느낌이었습니다.
    1. Pearls Girl

      군산 앞바다 페리호 침몰 사건 아시는지요? 페리호 침몰로 죽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시체 주변에 갍치들이 우글우글 있더래요. 그 갈치들이 시체의 눈알만 파먹는다고...갈치괴담듣고 전 왜 갈치를 잘 먹을까요? ㅎㄷㄷ
    2. 딱히

      딱히 눈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눈 부분이 부드러우니
      눈부터 파먹는거 아닐까요? =0=;
      죽은 사람 몸이야 뭐 공격받을일 없고 먹을(?)거 많으니
      좋아라 하는거일지도;;
    3. clue

      ㄷㄷ아버지께 들은건데 비오는날에 저수지로 낚시를 갔는데 떡밥이 잘 풀어졌는지 고기가 많이 잡히더래요 그자리서만 근데 물고기가 문줄알고 당겻는데 사람손이 건져올라오더라는 ;;; 바로 경찰불렀는데 물고기가 잘잡혔던게 그 시체고기를 먹고 몰려들어서 잘잡혔던거라던; 잡았던 물고기 다 놔주고 바로 올라오셨다고 하더라고요..
    4. 부리빙

      대박.......... 물고기들이 동족의 사체를 뜯어먹는다는 건 조금 봐서 알지만..... 새우와 갈치로군요........ 푸........ 근데 전 딱히님말이 더 소름끼쳐요ㅠㅠ 부드러워서래...........컹.........
  30. 작은절망

    바다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가 많은곳중 한곳인데...
    놀러가서 보는 바다.. 그때는 꼭 생각이 안나더군요 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그런지;
  31. Pearls Girl

    저는 저수지에서 물놀이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저수지 귀신 될 뻔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 생각만 해도 아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저도 발에 쥐나서

      대학교 1학년때인가..

      저수지 놀러갔다가 죽을뻔한 뒤론 물근처에 안가요

      발엔 쥐가나서 내 생각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나는자꾸 가라앉고..발버둥치면 칠수록 물은 계속 코와 입으로 들

      어오지 ㅠㅠㅠ

      그때 물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32. 불쌍해...

    저도 얘가 있어서...8살이나 되었으면 얼마나 고생고생해가면 키웠을 텐데..ㅜ-ㅠ
    그 꼬마가 너무 불쌍하네요. 그 부부도 너무 안 됐고, 얘랑 놀아준 청년도 너무 안 됐고.
    시체라도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1. 죄송~

      애가 있어서.. 얘가 아니고 애에요~
      꼬마 애기들 하잖아요..
      이야기를 얘기라고 하고요~
    2. 기기묘묘

      얘...
      얘기도 얘지만
      이 아이도 빨리 발음하면 얘가 된답니다...
      이 아이랑 놀아줘서 = 얘랑 놀아줘서..

      또한 누구가를 지칭할때도 쓰고요
      얘, 넌 누구니?? 얘는...등등등...
    3. 기기묘묘님

      죄송님 뜬금없이 맞춤법 딴죽이지만..

      불쌍해님이 쓴 글은 ..애가 있어서or애기가 있어서 가 맞는말 맞네요..

      애기-아가-아-애-얼라-아기O 얘기X


      기기묘묘님이 쓴 얘 넌 누구니=야 넌 구누니= 거기 너,넌 누구니 등등 부르는것과 동시에 지칭하는것입니다

      이야기=얘기
    4. 뤵뤵

      ㅋㅋㅋ 근데 왜
      괴담 리플에 우리말 겨루기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5. 개념은 어디에?

      사람이 살다보면 맞춤법도 틀릴수 있는대그냥 넘어 가시면 되지 꼭 3명중 한사람은꼬투리 잡는 사람 있더라 정말 피곤한 스타일
    6. 으음

      그런 걸 그렇게 넘어가니까...
      뭐라고 하면 또 태클 들어올테고...
      그냥 맞춤법을 알아가는 건 좋은거지
      뭐가 또 피곤해 ㄱ-
      우리말 제대로 쓰자는게;;
  33. 흰꿀

    너무 맘아픈 얘기네요..
    물놀이할때는 불편해도 꼭 구명조끼 입어야돼요. 애들도 어른도..ㅠㅠ
  34. 구름둥실

    아이도 아이지만 아이의 부모의 마음은 어땟을까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물론 투고하신 분도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자책하는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실테구요... 안타깝습니다.
  35. 겔4스

    감동과 함께 러브라인까지 느낄수 있는 괴담이었습니다.

    어?
  36. 윤나

    물색깔부터 달랐다는 말에 등골이 오싹해졌네효..ㅠㅠㅠ흑힝
  37. 햄짱

    익사체라고 볼 수 없는 익사체 정도...?
    세상은 참 넓은 것 같아요. 섬뜩하게 슬픈 이야기...
  38. VKRKO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더링님 블로그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네요.
    제 블로그에서도 괴담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http://vkepitaph.tistory.com
    저도 더욱 분발해야겠어요.
  39. 아함

    흠... 귀신은 본디 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가짐, 사고방식 이런 것 자체가 산사람과는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귀신이 되기 전 사람이 착했던 나빳던 간에 아무튼 귀신이랑은 되도록 엮이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말도 있자나요 ㅎㅎ
  40. ?????

    관광지가 될가능성이 겁네 희박하시다면서 민박주인은 뭘믿고 거다가 민박을 차렸을까요 -_- ?
    1. 햄짱

      퐝 터졌다는...파핫.^^; 민박집 아저씨의 실낱같은 희망 정도...?ㅋㅋ
  41. 삼척

    제가삼척사람이라더욱몰입해읽었네요!
  42. 공포매니아

    서해에서도 조개를 잡나요 강 궁금해서요 그리구 지명 검색해보니 동해에 해평이라는 곳이 없는 듯.. 아니면 정말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이던지
    1. 엥?

      동해 해평 검색해보면 이런 포스팅 나오네여ㄷㄷhttp://blog.naver.com/okiljin/90050716369
      그리고 서해에서도 조개는 당연히 잡져 ㄷㄷ
      서해가면 모시조개 캐는 분이 수두룩한데여 ㄷㄷ
    2. ㅇㅅㅇ

      동해시 어달~해평 해수욕장이라고 있는 듯 하네요
  43. 동물을 사수하라!!!!동물보호대원!!!

    쯧쯧..어린나이에...
    그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한참 뛰어놀아야 할 때에....
  44. 동해

    헐 나동해사는데...........나하평많이가는데...................헐.........헐....ㅠㅠ...?....무서워져...ㅠ헐...
  45. Triump

    불쌍하네...이래서 무지는 치명적이라니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호랑이 그림을 지니고 계셔야겠음.
  46. 고슴도치

    ㅠㅠ 정말슬프고도 무서워요 좋은곳으로가길 기원합니다.ㅠㅠ
  47. 배틀쿠마

    우왕 재밌네~ㅎㅎㅎ
  48. 귀요미

    퍼가요ㅎ
  49. 강원도날다람쥐

    동해시 해평이면...불과 우리집에서 5분정도 떨어진...하평이라고도 불리죠..
    요기서 고향분을 보다니ㅋ
    하평바닷가 가는길에 빨간다리가 보이는데 저 어렸을떄는
    거기서 해년마다 기차사고가 많이 났었죠...그래서 그거에 관한 괴담도 꽤많았었는데..
  50. 동해..

    저도 시골이 동해라서 어릴때 동해쪽 해수욕장에 가서 잘 놀았는데.. 정말 얕다가 한순간에 발이 안 닿아서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51. 동해시장

    넓게 펼쳐진 해안과 멋진 절벽이 있는 이곳!! 동해로 놀러오세요.
  52. 동해시민

    저도 미성아파트(동해시그런곳이있음) 근처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다가 갑자기 깊어져서 죽을뻔한 기역이 있어서.... 오 무섭내요.
  53. 올해스물

    설명하시는 위치가 어딘지 알겠는데 저희 나이대에는 하평이라고 불렀습니다.
    거기 해군뭐시기 개발하기 전까지 옆에 백사장에서만 놀았었는데 해군뭐시기 개발하고나서 하평 가끔씩 가봤었었죠. 하평에 저런 얘기가 있었었나 으잌ㅋ;
  54. 무서웡

    마지막 한문장을 읽으니까 소름이 돋는당
  55. 49

    좀 현실성이 없다. 시체가 몇 년이 지났는데 왜 안썪어
    1. 나그네

      몇년 지났다는 부분은 대체 어데서 보신게지?
  56. 윤팔계

    다잡은 사람고기를 놓치신 물귀신이었습니다. 근데 민박집주인은 느닷 왜 튀어나오신건가요?
  57. 저동해살아요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