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원령 극장판



수신 메시지가 있습니다(着信アリ)의 흥행과 일본 공포영화의 해외 리메이크가 계속되어, 공포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새로운 공포영화가 공개됩니다. 투고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본격 공포영화,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원령 극장판!(ほんとうにあった怖い話 怨霊 劇場版)







첫번째 이야기 - 심야의 경비원





경비원은 한밤중의 순찰중에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확인을 위해서 화장실에 들어온 경비원을 기다리고 있던 건 입술이 창백하고, 눈 주위가 움푹 패인 남자들이었다. 남자들은 점점 다가오고, 도망치는 그를 뒤쫒는다.



도망치던 경비원은 마침내, 남자들에게 잡혀 질질 끌여 들어가게 된다. 옷을 찢는 소리와 경비원의 비명... 그 소리가 그쳤을 때, 문이 천천히 열리고...





두번째 이야기 - 목의 언덕





사지에는 어두운 밤길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흰 옷을 입은 여자. 사지에는 신경쓰지 않았지만, 서서히 여자는 그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마침내 도망치는 사지에, 하지만 여자는 이미 그녀의 몸을 붙잡고 있었고...



여자를 뿌리치고 도망치는 사지에. 그러나 여자는 양손에 무언가 질질 끌면서 다시 다가오는 데... 여자의 양손에는 무수한 목이!







세번째 이야기 - 장의사가 본 것





무로타가 장례 준비로 방문한 타카하시가에는 붉은 옷을 입은 여자의 영혼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자는 차례로 가족을 저주하며 죽여 가고... 최후에 남겨진 아들 부부와 무로타를 가리켜 중얼거린다.



"드. 레. 니. 시, 요. 우. 카, 나"





도망치는 아들 부부와 무로타. 되돌아 본 무로타의 눈앞에 여자의 얼굴이 다가오고... 무로타의 다리를 잡으려고 한 순간!





네번째 이야기 - 고막 이식





사고로 들리지 않게 된 리에. 수술에 의해 다시 귀가 들리게 됐지만,기증한 소년은 비참한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듣는다. 그후, 끊임없이 리에의 귀에 울려 퍼지는 "도와줘" 라고 외치는 소년의 소리.



날마다 크게 들리는 소년의 소리와 사고당시의 브레이크 소리. 소년은 리에를 책망하듯이 말한다. "왜 도와주지 않는거지?"







마지막 이야기 - 엘레베이터의 소녀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묘한 소녀와 만난 에미. 소녀는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았기에 에미 혼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 간다. 하지만, 도착한 층에서 에미가 되돌아 보자, 아래 층에 있었던 소녀가 에미의 뒤에 서 있었다!





방으로 돌아온 에미를 덮친 것은 벽에 계속 머리를 부딪치는 소녀, 매우 크게 웃는 소녀, 그리고 커텐의 틈새로부터 나타난 소녀였다.



세 명의 소녀는 모두 얼굴이 붉게 물들어, 피투성이였고... 웅크리고 무서워하는 에미에게 세 명의 소녀들은 점점 다가가고 있었다...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원령 극장판 - 예고편 보기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원령 극장판 HP: http://www.pal-ep.com/onryou/onryou-top.htm
  1. 예지맘

    에엑...이 글만 읽었는데도
    무서워서...

    예고편 보러 못가겠어요......
  2. thering

    예지맘님| 티비 드라마 수준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만, 실화라는 점이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개봉일이 어제였는 데, 흥행해서 우리나라까지 수입되면 좋겠군요.(허나 그럴 확률은 5%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

    우왓 기대되는군요. 정통 일본식 공포물의 형태에서 벗어난 듯해보이는군요. 어떻게.구해서라도 보고 싶은 충동이..ㅠㅠ
  4. thering

    환타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메이저물이 아니니, 금방 비디오나 DVD로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때 winny와 함꼐 하는 생활에 들어가서 구해야겠죠.^^;; 정 안되면 해외통판을...
  5. 소마

    눈앞에서 잔인하게 죽이는 공포영화보다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공포영화가 훨씬 무서운거 같아요..
    예고편처럼..ㅡㅡ;;
    아..아침에 정신 다차리고 봤는데도 무서워..ㅡㅡㅋ
  6. Felix

    아니 왜 남자가 남자를 끌고 들어가서 옷을 찢(...............)
  7. zzoda

    요즘은 아무리 공포영화를 봐도 무섭지 않은게.
    공포 불감증이라고 해야하나..
  8. cirro

    역시나 어제밤에 왔다가,
    무서운 사진들이 잔뜩이길래,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실화라고 생각하니 더 무섭네요.
    그런데 영화관 상영은 힘들어도,
    비디오로는 출시되겠죠?
    만약 DVD로 나오면 으힉.. 더 무섭겠어요.
    등뒤에서 울려오는 소리들이 더 생생해서...
  9. 자하

    푸흡. 펠릭스님..ㅜ_ㅡ 상상해버리고 말았어요.
  10. thering

    소마님| 그렇죠. 슬래셔물은 자주 보다보면 아무런 감흥이 없어지게 되더군요. 그런게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공포영화는 자칫하면 보다가 졸 수도 있어서, 공포영화를 잘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Felix| 그건 여자가 남자를 끌고 들어가서 옷을 찢으면 공포영화가 아니라, 에로영화가 되기 때문이지.

    zzoda님| 요새 들어 함량충만한 공포영화가 나오지 않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시국이 혼란스럽다보니, 현실보다 더 무서운 호러가 없다고 느끼기기 때문일까요...

    cirro님| 에에, 안타깝게도 일본영화가 우리나라에서도 초특급 히트해서 일본공포물 붐이 일지 않는한, 수입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의 괴담매니아들은 일요일 오전에 하는 MBC 서프라이즈로 만족해야하는 걸까요. 흑흑.

    자하님| 그야말로 "등짝을 보자~ 등짝을~" 인 셈이죠...
  11. 파우스트

    남자가...남자를 끌고 들어가서 옷을찢은것도...

    ........에로가..될수도.........와하하하
  12. thering

    파우스트님| 헉... 그러고보니 일본영화 [고하토]처럼 남자가 남자를 끌고 들어가서... - 이하생략 - 이 될 수 있겠군요. 과연 일본영화의 다양성이란...(어딘가 촛점이 달라진 덧글)
  13. 배화교[교주]

    ...사실은 그 무리는 그 사나이를 흠모한 무리였으며..

    .......그 무리들에게 -역시나생략-을 당하고 난 후

    반항이 심하자 살해당했는데 부두교의...

    .....흠흠;ㅁ;
  14. thering

    배화교[교주]님| -역시나 생략-이 과연 뭘까요... 그런데 저 경비원, 가면라이더 출신인데, 끌고간 사람들 멀쩡할지 궁금합니다.
  15. 거북거북

    접속한 순간. ... 사진이 죽이는군요. (당했다! ㅡㅜ)
  16. thering

    거북거북님| 저 포스터, 다음 리뉴얼할때 쓸 예정인데,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우후후...
  17. 배화교[교주]

    ....가면라이더 로 변신했지만 옥상이 없는 관계로 가면라이더킥을 날리지 못하고 대핀치!
  18. 자하

    어째 영화가 점점 더 흥미로워 지는데요...[그게아냐!!;;;]
  19. 멸치

    보고싶다.. 아주 많이 -_-
  20. Felix

    결국 공포영화란 것도 동인의 눈길에는 못 당하는것이군(퍼걱)
  21. 배화교[교주]

    그러고보니 사다코...던가

    링의 그 귀신을 상당히 미화시키다 못해 로리로

    그려보린 그림도 본거 같은..
  22. thering

    배화교[교주]님| 후훗, 가면라이더에게 라이더킥만 존재한다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자하님| 장르가 호러에서 에로로 갔다가, 특촬물까지 섭렵하는 엄청난 작품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멸치| 그런데 하드에 썩혀둔 호러영화도 많잖아.=_=

    Felix| 그렇지. 동인의 손을 거치면, 콩심은 곳에서 콩나는 미소년의 세계... 이게 아니지.=.= 나만 이라도 이성을 찾아야지 원.;;

    배화교[교주]님| 일본을 돌아다니면 수만가지의 사다코를 볼 수 있죠.^^ 언젠가 북두의 사다코도 봤었답니다...
  23. 배화교[교주]

    ...북두라...하지만 역시 로리가..크앗

    지크로리!
  24. dalbong

    저도 기대하고있습니다 ^^
  25. 임쩡

    이미지가 너무 멋지네요ㅡㅜ (역시 낮에 들어와도 무서운) 혹 이런 영화들이 이곳에도 개봉이나 출시가 된다면 이런건 어떨까요? 한밤중에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_팀 단체 관람^^; 무서운 영화는 늘 보고 싶다고 바라지만 같이 갈 사람도 없을뿐더러(다들 싫어하더라구요) 실은 저 역시도 늘 말로만 그러고 예전에 실제로 극장입구까지 들어갔다 도로 도망쳐 나오던 경험도-_- 일단 큰맘먹고 예고편 보기 시도부터..!
  26. thering

    배화교[교주]님| 그 로리라는 것이 정신병명으로 풀이하면 아동성도착증이죠, 이렇게 풀이하니 굉장히 무서운 단어같습니다.

    dalbong님| 실화라는 점이 묘하게 끌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본내에서도 B급 영화라는 위치인 모양이니, 국내에선 정상적인 루트로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ㅜ.ㅜ

    임쩡님| 저도 이 이미지가 무척이나 맘에 듭니다.^^ 다음번 리뉴얼할때는 그 이미지의 처자와 함께 작업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제가 영향력이 있어서 공포영화 시사회라도 얻어오면 좋을텐데, 일개 변두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칭) 괴담가라 시사회 단체관람은 무리겠죠.ㅜ.= 번개를 쳐서 단체관람정도는 가능합니다만 물론 제 경제력이 수반되지 않습니다.;;
  27. 검은나비

    >세번째 이야기 - 장의사가 본 것
    >
    >"드. 레. 니. 시, 요. 우. 카, 나"

    "다. 레. 니. 시. 요. 우. 카. 나"
    일 것같습니다. "누구로 할까?" 라는 뜻이니까요.
  28. 치노

    어째 예고편이 코미디;(하지만 어젯밤엔 무서울것 같아서 못봤다는 말은 못한다;)
  29. thering

    검은나비님| 오타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워낙 오타가 많은 사람이라, 일일이 지적해주지 않으면 오타로 본문을 도배할 것 같습니다.ㅜ.ㅜ

    치노님| [코멘트 魔人]입니다만, 코멘트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달아야할지 헤매고 있다가, 겨우 찾아서 코멘트달고 있습니다.^^

    [최근 덧글 목록]에 없는 데 어떻게 찾았냐고요? DB를 백업해서 백업파일을 분석했습니다...
  30. 치노

    .....역시 코멘트 마인- _-;
  31. 예지맘

    ㅋㅋㅋㅋㅋㅋㅋ
  32. thering

    치노님|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저는 [코멘트 魔人]이 아니고, [코멘트 廢人]이었던 것입니다! 오오, 코멘트 다 덤벼~!

    예지맘님| 치노님과 예지맘을 위해 자유게시판을 만들어드렸는 데, 맞고하러 가셨나요? ㅜ.ㅜ 역시 블로그가 아니면 코멘트의 재미를 못 느끼시는 걸까요?
  33. 치노

    오옷;
    자유게시판이 그런용도였군요!;
    아니; 일기를 쓰라기에;(움찔 했었다;)
    그나저나 민폐끼쳐드려서 죄송합;;(송구합니다;)
  34. thering

    치노님| 죄송하실 것까지 있나요? ^^ 저야말로 즐거웠답니다. 조만간 개인블로그 만들텐데 거기에선 도배하셔도 된답니다.^^ [근데 개인블로그는 재미없어서 안 오실듯=.=]
  35. 예지맘

    뜨개질 마무리 중이었습니다^^
  36. thering

    예지맘님| 밤 12시가 넘으면 예지맘님께서 나타나실 시간인데, 안 오셔서 매우 궁금했답니다.^^
  37. wnd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