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보입니까?

어느 날, 한밤중에 호텔 프런트의 전화기가 울렸다.
전화기를 통해 전해지는 위급한 목소리에 직원은 급히 객실까지 달려갔다.

"무슨 일이시죠 손님?"
"이, 이 방에 누군가 있어!"

"네?!"
"누군가 있다고! 귀신인가!?"

손님은 출장 온 중년의 회사원으로 심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직원에게 항의하고 있었다.

남자는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흰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스커트를 입은 긴 머리 여자가 침대 옆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일어나니까 사라졌는데, 다시 자려고 누우니까 또 보이는 거야."
"아직도 보입니까?"

"아, 바로 네 뒤에 서 있어."
  1. 자하

    이런 마무리의 글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되어요..ㅜ_ㅜ

    - 야호! 제가 1등인가요?^^;;;
  2. 소마

    헉..아침에 읽어도 무섭다..ㅡ.=;;
  3. cirro

    저도 밤에 읽으면 무섭기때문에
    thering님의 포스트는 될수 있는대로 밤에 읽으려고 하거든요.
    (저번에 한번 밤에 읽었다가
    소름이 쭉 끼치는 바람에 화들짝 노트북을 덮었음.. ^^)

    그런데, 소마님 글처럼
    아침에 읽어도 무섭네요.
  4. 예지맘

    밤에 읽었으면....등뒤가 무서웠을텐데...

    아침에 읽었더니...
    "이거 장난칠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겠군..."
    하는 생각이....^^;;;;
  5. thering

    자하님| 오호, 수늬권 축하드립니다.^^ 저도 저번에 이사하면서 한밤중에 불끄고 100편이 넘는 괴담과 실화를 수정하면서 다 보았더니, 나중에 뒤도 못 돌아보고, 놀이터의 그네소리(한밤중의 그네소리가 나는 경운 적죠;;)에도 움찍했었죠.

    소마님| 잠들 수 없는 낮의 기묘한 이야기! 아침잠도, 낮잠도 깨끗하게 없애드립니다.^^;; 아침엔 잠에서 깨어난지 얼마안된 비몽사몽인 상태라 더 무섭다는 설이 있죠.

    cirro님| 저도 그런 이유도 밤에 포스팅한답니다.^^ 그런데 저번에 노트북을 덮게 만든 괴담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가끔 심령사진이나 플래쉬보다가 놀래서 발로 전원끄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예지맘님| 과연~ 그렇겠습니다~ 저도 목소리톤이 꽤나 낮은 편이라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데, 한몫하죠. 다만 말투가 어리버리해서...;;
  6. Lara

    근데 방명록은 어디로 갔
  7. Sensui

    짧은 글이 더 무섭다는..
  8. thering

    Lara님| 방명록은 지금 블로그의 메뉴를 수정하지 않아서 휴식중이랍니다.;; Links 메뉴에 연결하는 식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게을러서 말이죠.^^;; 태터 툴즈 다음버전에 방명록이 추가된다니 솔깃하기도 합니다...(그래도 역시 요괴 방명록이 좋을려나...)

    Sensui님| 아무래도 간결하기 때문에 공포의 여운이 더 남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9. 파우스트

    ...나온여자가 귀신 이었다면;ㅁ;
  10. thering

    파우스트님| 안타깝게도 귀신인 것 같습니다! 음, 혹시 스토커라던지, 불륜의 연인이라면 더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오호호호" ...헉.
  11. zzoda

    제 방에도 항상 누군가가 있다죠
    길쭉한 제 룸메이트 -_-;
  12. thering

    zzoda님| 길쭉한 룸메이트라니... 자취하시나봐요? 아님 기숙사라던지, 흑흑 부럽습니다.ㅜ_ㅜ 저도 집에서 나오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서 말이죠.
  13. ^^

    업무관게 → 업무관계
  14. thering

    ^^님| 매번 오타를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반성하자, 반성...)
  15. 귀엽둥이

    헐 되게 무섭다.
    혹시 내뒤에도..?
    악!~~~
  16. thering

    귀엽둥이님| 악!~~~ 이라고 하셨는 데도 불구하고, 그 후에 답글을 다시는 걸 보니, 무사하신 모양입니다.;; 귀신과의 한판승이라는 거죠?
  17. 당근

    뒤를돌아보니 무서운표정의 우리아빠가......
    "컴퓨터꺼!" 라는표정으로 ㅋㅋ
  18. thering

    당근님| 제가 어렸을때도 아버지께서 그러셨는데, 그럴때는 순순히 끄는 게 후환이 없답니다.;;
  19. 긔여븐 녀석

    저두 어제 첨 알았는데 여기있는것 중에thering 님 께 잴루 무서?돗楮
  20. thering

    긔여븐 녀석님| 제 이야기라면 [실화] 카테고리가 아니라 [괴담] 카테고리에 있는 이야기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_ _)
  21. 발렌티나

    설마 저거 실화가 아니었다면 뒤에 있던건 .. 어른이 아닌 꼬마였을까요 ?
    .. 꼬마라면 장난이 많을텐데 .. 가만히 보다니 착하군요 ~ >_< ...
  22. 료코매냐

    ㅎㅎ 오늘 처음 봤는데 꽤 블로그가 깔끔하네요..^^다들 반가워요..
  23. 기묘한소녀

    ㅎㅎ 저두저두 처음인데 정말 재밌네요,
  24. jenoa

    너무 무서워서 노트북을 덮게 만드는 괴담이나.....너무 무섭고 기분나빠서 패드를 던져버리게 만드는 게임이라던가.... 암튼, 전 이런거 보고나서 후회합니다. (그래놓고 다 보고 마는 B형)
  25. ??

    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요.
  26. 타라쿠니

    저도 '구원' 이라는 게임을 구해놨는데..
    여친의 극렬한 반대로 인해 시작 못하고 있다는..
    ^^;;
  27. 꽃돌이소녀 ㅎ

    지금시간 낮4시 37분 ㅠ
    그런데도 뒤돌아보기무서워요 ㅠ
  28. 잠밤기 좋아하는 사람

    그 사람은 결혼 못해서 떠돌아 다니나?
    남자만 따라다니게
  29. KariYa

    자..잠깐만요 누워있었다면 요염한겁니카 [이러지
  30. 뒤보니까

    더무서워..-_- 안볼랬는데.. ㅋㅋ 봤다 그런데.의외로 무섭더라.. 보는 순간이. ㅋ
  31. 햄볶아요

    결국은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군요..ㄷㄷ
  32. River

    L군:(뒤를 돌아보며)"아앗!너는 류크?"
  33. jiny

    어디? 내뒤 ?
    알보고니 상당한 미소녀
    둘은 조용히 101호로 사라져서 뒤에 이상한 응응 소리가 들렸다는 섬뜩한
  34. 라라라

    이런 글이 더 소름돋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저는 긴 글이 더 좋아요. ㅎㅎ
  35. 과객D

    전화인데 화상전화인가 어떻게 네 뒤에 있다고 한거지????
    직원은 놀랐겠지만 어떻게 전화로 프론트 직원 뒤에 여자가 서있는걸 알깔요?

    끝에 가서 보니깐 중년 아저씨의 장난전화인듯한 이야기로 바뀌어 버리네..
    무섭다기 보다는 푸훕~
    1. 나미

      맨 앞에 전화기가 울려서 다급한 목소리듣고 객실까지 달려갔다고 써 있는데
      글을 대충 읽고 난 후에 잘못된 해석으로 공포글을 개그로 만들어버리는 센스가..ㅎㄷㄷ
  36. 축하

    흰 숏블라우스에 체크무늬 미니스커트..
    좋은 객실이다..
  37. ㅇㅇ

    나중에 써먹어야겠다
  38. 역시...

    뒤에있는 사람은 호텔 주인인건가..?
  39. 이별

    보통 귀신들은 흰색 원피스만 입고 나오는데
    흰 블라우스에 체크무늬 스커트라니 ..ㅋ
    신선한데요 ///
  40. 자묘

    요즘은 귀신들도 스타일을 알고있다는것?
  41. sadbear

    직원 : 아 이분 제 누나예요.
  42. 임해진

    직원: 저희 호텔 서비스입ㄴ...

    (무슨 서비스? *--)
  43. ??

    투숙객은 과연 무엇으로 프론트를 본것인가요..?
  44. ??

    아 다시보니 객실로 달려왔군요 죄송합니다
  45. 피닉스

    내가 이상한건지 아닌건지...
    낮엔 낮이라고 보고 밤엔 밤이라고 열심히 보고.
    뭐하는 짓인지..
  46. 달달한달님

    꺅!! 새벽에 혼자 읽고 있는데 갑자기 나온 머리가 3개 달린 늑대개(?)에 심장 떨어질 뻔 했네요ㅠㅠ
    알고보니 게임 광고였네요ㅜ.ㅜ
    무서운 걸 보다보니 심장이 쪼그라 들었나봐요...
  47. 직원 : 미인이에요?
  48. 김정일

    ㅎㅇㅎㅇ이쁜 여자였으면...
  49. 직원

    혹시 예쁩니까?
  50. 이야기를이렇게바꾸면소름쫙돋을듯,,,

    저이야기이렇게바꾸며ㄴ 잼있을듯ㅋㅋㅋ

    아직도보입니까?
    넌 안보이냐바로너앞에이렇게서서너한테말하고잇잖아
  51. 멸치

    10점만점에 2점
  52. 오옷!!

    제.... 제.. 뒤에!!!
    호..혹시.... 예쁜가요????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