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

눈 산에 산악인 다섯 명이 조난했다.
눈을 피해 헤매다가 간신히 산장을 찾았다.
하지만 식료품도 바닥나 있었고, 불을 지필 것도 없었다.

구조대에 연락을 해보았지만,
눈이 너무 거세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한 명이 자다가 동사했다.
사람들은 배고픔과 추위에 점점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다.

며칠이 지났을까.
연락을 받은 구조대가 나타났다.

구조대원 "어? 5명이라 들었는데, 이 신발은 누구꺼죠?"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엇 1빠?

    첨엔 이해 못했음..
    1. 한성이

      한늠을 꿀꺽했군요..
    2. 키라

      한명을.. 잡쉈군요..ㄷㄷ
    3. 구미호

      아닙니다. 그 신발은 한분의 여분신발입니다
      눈산을 돌아다니다보면 발도 시렵고
      신발도 어니까요<뭐래니
    4. 아항..

      아하
      이제알겠음;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동사한사람을 꿀꺽..;;
    5. 엇!!!!

      내신발이저기있었군
    6. 동사인

      맛있었냐
    7. 신발

      오우예 난 자유
  2. 루그레시아

    와 이빠당~~
  3. 핑크팬더

    아직 잘 이해 못하겠다;;; 나 바보였던가ㅠㅂㅠ

    아;;;; 드뎌 이해했다;;;
  4. 시마리따

    먹었군요...
  5. 밤이면밤마다~

    우홍..
  6. 먹고살아야죠..

    ...인생 뭐 있나..
  7. 이율

    먹은..?
  8. 태기

    태그 : 괴담, 긴급피난, 눈, 산, 산장, 식인
  9. cojette

    뼈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리고 옷은 어디가고 어째서 신발만.;;;;;
    그리고 먼저 동사한 사람만..이면 괜찮을텐데..신발이 하나만 남았을까요...(먼산)
  10. 헉먹다니;;

    아무리배가고파도그렇지...
    사람을먹나...?

    죽인거야...죽은사람을 먹은거야;;
  11. 후훗

    아뇨 제 신발이 아닙니다

    제 신발은 금신발이 아닌 낡은 등산화입니다
    1. 雲夢☆

      우하하하하하!! 풉! 하고 웃어버렸어요!
    2. 막장리버

      구조대원은 산신령이였던겐가!!
    3. 센스

      개그에 대한 센스가 대단하시군요!!
    4. 신령님

      아정말? 그럼 낡은거만 가져가 아싸금신발 은신발 다내꺼 오예 그럼잘가
    5. 저글링

      신령님!제신발은은신발입니다,..내꺼내놔요!!
    6. 이해못하다가.

      산신령 이세끼가 어디서 내신발을 들고있어 ㅁㅊ새꺄
  12. seimei

    먹었구나;;;
  13. 신선꽃

    긴급피난에 이해했습니다.
    칼네아데스의 판자완 다른 개념의 긴급피난이네요...
    1. 호숫가의늑대

      긴급피난이란 자신의 신체와 생명에 위해가 끼칠것이 분명한 상황에서는 인륜을 벗어나는 행동을해도 죄를묻지않거나 최대한 정상참작한다는 규칙입니다. 예를들면 굶주림에 지쳐 (죽여서) 사망자의 시신을 먹었다거나 하는거..
  14. 너에게 죽은 나를 선물할께

    엥? 같이 온 사람이 6명이라고 이해한 사람은 혹시 저뿐인가요?
  15. jiny

    인육!! 맛있는 인육이다!!!
    1. 히냐미루

      끼야호~신나는 인육파티시간~~!!



      뭐야...
  16. 비빛

    왜 저는 산자+죽은자가 5명인데 신발이 더있다로 보이죠..(....
  17. 카테고리가 식인이 아니었다면

    난 한명이 무심결에 신발을 벗고 들어왔고,

    결국 그 한명만 발부터 동상에 걸려 얼어죽었다<-

    라고 이해했을...-_-;

    그렇게 죽은 동료를 남은 4인이 먹었다!!

    어 이거 말되네
  18. 아리카여왕님만세!

    오..
    이런거 무슨 영화에서 봤어요!(제목은 모르겠지만..)
    비행기가 추락해서 북극쪽에 떨어져서
    막 죽은사람들을 먹으며 견뎠다는 그런..;;
  19. Shooting star

    영화 제목 얼라이브입니다

    안데스 산맥 한가운데에 비행기가 추락해 70여일 동안 인육을 먹으며

    버틴.....

    실화죠
    1. AB형 곰팅이

      헛..실화라니 인육(?)이 넘어가려나?
    2. ...

      당시 생존자에 의하면 닭고기 맛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AB형 곰팅이님 동양에서 식인 풍습이 사라진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 기록은 려말이지만 조선시대의 양대 난 중에도 벌어졌을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중국의 경우는 더욱 심해서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공공연히 이루어 졌을 정도로.. 심지어 중국에서 유교에 대한 비판이 '유교=식인' 으로 비판되어졌을 정도...
  20. 럼블피시

    잘 이해를 못해서
    산사람과 죽은사람은 5명인데 신발은 6켤레로 생각한;;;
  21. 신선꽃

    태그: 순간이동, 시전, 마나. 던전.

    아. 그러고보니까 구조대원이 산악인을 향해서 "이 신발은 누구거죠?" 라고 한건 아니잖아요?? 사실 전부 다 유령...
  22. 산소

    신선꽃님의 태그를 보니. 얼음던전에서 동면을 시도하다가 한명이 체력부족으로 죽고(마을에서 부활) 다른사람들은 순간이동으로 마을에 온거군요.

    이 신발은 누구꺼죠? 사실 구조대원이 예비용 신발을 가지고 갔다가 떨어트리고 그걸 보고 자기가 물어본거다.
  23. 은양

    저거 실화예열
    영화로도 나오지 않았나?
    암튼 난 글케 알고있삼.
    산악인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는 비행기가 빙하쪽에 떨어져서 사람들이
    처음엔 견디다가 산사람인가 죽은사람인가
    동료의 시체로 추위와 배고품을 견뎠다는
    이야기 들은바있음. 옛날에 있었던 일인데
    영화로도 있어여
    제목은 모르겠구..
  24. Pdlucifer

    빙하쪽이었던것까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 영화 제목은 기억나네요

    얼라이브 입니다
  25. Jin

    같은 사람 먹으면 광우병 걸리는데... 아니지... 광인병인가...??
    1. UB

      무식한티 내는거 자제좀^^;
    2. 꾸와왕

      인육은 먹거도 상관없습니다 옛날에 지존파인가 화산파인가 인육사건 유명했었잖아요. 인육은 상관없지만 뇌를 먹는다면...
  26. 은빛연가

    그런데말이죠...;; 만약 5명이 가서 1명이 죽어서 먹어치운거라면 구조대는
    "5명이라고 들었는데 한명은 어디간거죠?"라고 물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5명이라고 들었는데 이 신발은 누구거죠?"란건
    5명 다 여기 있는데 어째서 신발이 하나 더있는거냐는 물음이 아닐런지...;;
    1. your pan

      와우...님 생각에 저도 공감해요.쪼금 이상하긴 했는데 님이 제 생각을 정리해주시네요...신발은 누구의 것일 까요?
    2. allso

      옳소. 이게진리요. 내말도 그뜻이요
  27. 눈알

    불을지필것도없는데

    생으로 친구먹엇나?
  28. 팬텀

    ㅋㅋㅋㅋ;
  29. 수연ㅎ,ㅎ

    머긍ㄴ건가 ..?
    싸이로 가져갈께요!!

    www.cyworld.com/love-hhkw
  30. 만두래빗

    사람이 다섯명이라고 했는데,
    네명의 시체와, 몸뚱이 없는 신발 한켤레가 남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지만.

    보여지는 내용만으로는
    "신발은 여벌로 가져온 겁니다"라고 말하면 끝.
  31.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죽은사람꺼~~>_<
    그 시체가 사라진것은 사람들이 이성을 잃었을때
    잡아먹은거>_
    (웩;;)
  32. ㅋㅋ

    내생각엔 원래여섯명이갔었는데
    한명을잡아먹고 다섯명이라고구조신청한거아닌가
  33. 식인종

    동지 발견
  34. cosmos

    과연.... 며칠이 지난 걸까요
  35. 바토끼

    제껍니다
  36. 이해못하다가.

    식인이라는태그보고 알아차렸다.
  37. 앙잉

    담아갈게요 ^.^
  38. 불량형사

    ㅋㅋㅋ;;;
  39. 문득

    공자님도 인육을 즐겨드셨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공자님 인육 좋아하셨대요.... 진짜로.... 없으면 밥을 안 드실 정도로.
    사람고기로 포를 떴다나? 해서 드셨대요.;
  40. 이것봐

    나 왜자꾸 스퀘어가 생각나지
    A B
    D C
    산장 제목 보면서 스퀘어 생각한거 나뿐임?
  41. 오답노트

    방금 당신이 방으로 들어오면서 신발 벗었잖아 이 찌질아....
  42. 결국엔

    신발도 먹었다능
  43. ㅇㅇ

    1차인지 2차대전인지 그땐 고립된 병사들이 먹을게 없어서 가죽 군화를 삶아먹었다던데.
    아는게 없으니 맛있는건 놔두고 애꿎은사람만 먹는거
  44. 이야기 처음부터 그냥 '산악인 여섯 명이 조난했다'고 썼더라면 좀 더 쉽게 파악이 됐을 것 같네요.
  45. 김정열

    마치 영화 얼라이브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동사한 사람을 나머지 사람들이 연명하기 위해서 꿀꺽한것이네요. 그래서 신발이 한켤레 남은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