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89화 - 산부인과

저는 산부인과에서 일을 한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간호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병원 2층 복도 끝에는 관계자외출입금지라고 쓰여 있는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을 열면 당직실이 있고 수술실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겪은 일입니다.
하루 종일 고된 일을 마치고 당직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당직실에는 수술실 방향으로 작은 창문이 하나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정신없어서 창문을 닫는 걸 잊었습니다.

여하튼 옷을 갈아입는데, 창문으로 무언가 검은 물체가 지나갔습니다. 옷을 갈아입던 중이라 깜짝 놀란 저는 창문을 확 닫아 버렸고, 옷을 입고 다시 열어보니 그 검은 물체는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문을 향해 갔습니다.

너무 놀라서 1층에 계신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봤습니다.

"혹시 2층에 올라오신 적 있으세요?"
"아니, 없는데? 원장님 회진가신 거 아냐?"

하지만 그 날은 원장님 회진이 없으신 날이고 2층에 올라온 사람이 없었기에 피곤해서 헛것을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 다른 선생님께서 어제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선생님도 놀라워 하셨습니다.

"너도 봤니? 나도 기구 씻으러 세면대에 있으면 뭔가 검은 물체가 지나가는 게 느껴지더라. 서너 번 본 거 같아. 난 무서워서 다른 사람이 왔다 갔다 했는데, 너까지 봤으면……."

관계자외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곳은 중절수술을 한 후 나온 '아기'들을 수술실 냉장고에 넣어 놓는 곳입니다. '아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나중에 한꺼번에 폐기물 처리하시는 분이 가져갑니다.

혹시 죽은 아기들이 외로운 나머지, 떠돌면서 저희 눈에 보이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투고] 나나하님
  1. 천향이

    으악... 애기들이... '그것' 이라 칭하다니... 무섭다기 보다는 너무한다는 생각이드네요
  2. 무서워

    그러게요..... 근데 정말 맘이 아프네요...
  3. 더링

    죄송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4. 야생소년

    버려진 아기들 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씁슬한데요..
  5. 토정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중절수술 하면 아기 혼령이 엄마곁을 못떠난다던데
    어느 스님이 몸이 안좋아서 절에온 아가씨 보고 애기들 위로 해줘야겠다고
    몸에 아기혼령들이 여럿 뭉쳐서 붙어있다고 하는 이야기 듣고 아가씨가 깜짝 놀래
    더랍니다... 중절수술을 여러번 했던거죠...
    아무튼 슬픈 이야기 입니다...
    1. 후훗

      바람의 여자
    2. 비비아나♥

      이 얘기 보니까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전 중절수술은 아니라지만... 바로 작년 이맘때
      제 소중한 첫 아가를 유산한 경험이 있어서요...
      우리 아가...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요...
      엄마랑 아빠 품에 한번 안겨 보지도 못하고...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이런 글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가 몸이 약해서... 제대로 지켜주지도 못한거 같아
      늘 가슴이 싸하고 안쓰럽고 죄스러워요...
    3. 홍즈

      비비아나님 힘내세요
      아기는 분명 따듯하고 좋은곳에서 잘 있을거에요
    4. happy leaf

      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반신불수가 된 어떤 여자가 예전에 자신이 낙태를 한 아가의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고 나서 갑자기 마비가 풀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하나는 제가 티비 에서 본 건데,
      낙태 시술을 많이 했던 어떤 여의사가 빙의가 된 것인지 아나면 심한 정신병에 걸린 것인지...정말 무섭게 변해 어떨 때는 굵은 남자 목소리로 또 어떨 때는 아가의 목소리로 말을 하기도하고, 엄청 끔찍하게 자해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제일 무서웠던 장면은 벌떡 뒤로 넘어가는데 그 장면이 정말 소름끼치더라고요.
      낙태가 인간에게 그렇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맞는 것 같더라고요.
  6. 타케마루

    흠 ... 이번에는 산부인과 이야기네요 ~
    아기들 ..;; 이 얘기 보니까 예전에 '토요 미스테리'에서 해주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으으 ....;;;
  7. 비극

    "너도 봤니? 나도 기구 씻으러 세면대에 있으면 뭔가 검은 물체가 지나가는 게 느껴지더라. 서너 번 본 거 같아. 난 무서워서 다른 사람이 왔다 갔다 했는데, 너까지 봤으면……."


    왔다 갔다 했는데 >> 왔다 갔나 했는데

    이렇게 수정해주신다면 문맥이 좀 더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 니요나

      전 왔다 갔나 보다는 왔다 갔다하나 했는데가 좀더 괜찮은듯;
  8. 기기묘묘

    폐기물 처리란말에 왠지 가슴이 아프네요..

    낙태수술을 받는 그네들도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

    수술후 나온 아기가 폐기물 처리장으로 향한다는 말은 알고 있을까요??
    1. 승삼

      저는 현재 산부인과에서 일하는데요..
      대부분 중절수술을 하게되면 흔히들 아는
      손가락,발가락 이런게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핏덩어리입니다..이런 것들은 생명이라고 칭하기가 어렵지요..심장이 뛰기 전에 수술을 하게되니..
      게다가 '피'이기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서
      폐기물로 분류합니다..ㅜㅜ
  9. 산부인과의사

    자..잠깐.. 우리 산부인과에 새내기 간호사가 없어.......!
    1. noname^^

      반전
    2. 관리경비

      자..잠깐.. 우리 산부인과에 산부인과의사가 없어.......!
    3. 마을주민

      자..잠깐.. 여기 이자리엔 산부인과가없었는데......!
    4. Laputian

      여, 여긴 분명 신도시 사업으로 사라진 마을이었는데..
    5. 간호사

      원장님? 한달전에 죽은 원장님이 무슨 회진?
    6. 후훗

      자..잠깐.. 나에겐 미래가 없어.......!
    7. 다른건 별로 관심이 없고

      자..잠깐..취업좀 시켜주세요
    8. 치끄러

      이사이트 인간들이 들어올수 있는 사이트였던가?
    9. 햄짱

      사,사실... 전... 화물이예요. 노약자와 화물만 실을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늘 타고 다닌다는- =ㅂ=
    10. 병맛체험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더하기

    그것들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것 같은데요.
    냉장보관하는 것들에는 폐기물이 수거되기까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아기가 되지 못하고 나온 수태의 산물들과 그 부속물(태반,태제+엄마의 자궁벽 일부)을 비롯해 산부인과 수술로 적출된 기타 생식기관이나 덩어리(종양) 모두가 뒤섞여 적출물로 처리가 되고,
    폐기물처리하는 분이란 저렇게 모아진 적출물과 병원에서 의료인에 의해 배출되는 쓰레기는 감염우려 물질(혈액이나 체액 뭍은 주사바늘, 투뷰, 거즈 등등)이라 해서 환자가 입원실에서 생활하나 나온 일반 쓰레기와 달리 수거됩니다. 따라서 적출물과 의료인에 의해 발생된 쓰레기는 폐기물로 처리됩니다.
    그것들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으나 온니 중절수술이라고만 쓰여있으니 그런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째건 중절수술을 한다면 태어나지 못한 그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부속물과 뒤섞이기때문에 아가라는 개체, 덩어리 하나가 툭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아... 민감하네요 어째거나 부연설명이 조금은 필요한 것 같아서요;;
    (고민결과 '사태아'라는 말이 비교적 맞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이만...)
    1. 더하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058.html
      사태아의 엄마보다는 위 기사에 실린 분에게서 그 혼령이 더욱더 떠나지 못할 것 같은데요... 결국 두번 죽이는 셈인 기사 내용이었구요 ㅠ.ㅜ

      참고로 병원에서는 '아이를 원치 않아요'라는 이유만으로 중절수술을 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엄마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유전적장애, 전염성 질환이 있거나 강간이나 혈족에 의한 임신 등의 경우에 의사는 중절수술를 권할 수는 있지만 수술합시다라고 말못하죠~ 암튼 병원에서는 타당한 이유없이 수술을 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 그 엄마도 매우 슬플것이란 사실.
      다만, 기사에 실린것과 같이 불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제2의 M이 엄청 많이 등장할 것 같네요 -_-;;
    2. 매친넘

      M 오랜만에 들어보는...

      나는 널 몰라~!
      라는 유행어가 한때...
  11. A2

    마음이 아프네요. 아효 ㅠㅠ
  12. seimei

    불쌍하다.ㅜㅜ
  13. 소녀오알

    정말 불쌍하네요.
    그나저나....옷을 갈아입던 중.....하앍하앍...
  14. 집행인

    '아기'들의 死靈이라기 보다는 생모의 生靈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러가지 사연이 있겠지만 대다수의 여자가 자신의 일부였던 그리고 새로 탄생할 예정이었던 존재를 처리하듯 버리고 싹 잊어버리진 못하겠지요.
  15. 네 다리는 내 다리 내 다리는 내 다리 (니꺼 내꺼 내꺼 내꺼)

    찡하네요
  16. 세나

    가슴아프네요....
  17. ricale

    '중절 수술 후 아기를 수술실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

    라는 대목이 이 이야기에서의 진짜 무서운 부분인 것 같네요 ㄷㄷ;
  18. 허러러러허러럴ㄹ럴럴

    전에 티비에 나왔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아주 오랫동안 가위에 심하게 눌려온 여자분이 있었거든요~
    잠만 자면 귀신이 침대 옆에서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노려본다든가..(그거 재연하는 거 보고 본인은 개거품 물었었음)
    하튼 몇십년인가 몇년인가 아주 오랫동안 그런 일을 겪어와서 나중에 무속인을 찾아가서 얘기를 했는데 그 여자분이 오래 전에 아이를 낙태했던 적이 있었던거에요.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랑 그런 것들이 쌓여서 가위에 눌리고 그런 형체를 만들어냈다는 소릴 들었었는데 진짜 그 아기 귀신이 붙어있었던 건지는 기억이 잘..;
    1. 햄짱

      삼신할매...;
      잘 기르라고 갖다줬더니 버렸냐
      이건가요^^;
  19. 강소영군

    삼신할매 아닐까요.....
  20. 행인

    낙태...없어져야할텐데 말이죠..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인식...저부터 바꿔야겠습니다.
  21. 럼블피시

    잠깐!! 아이들이 뭘 보려고 한거지?
    1. 햄짱

      사실 새내기 간호사와 산부인과 의사는 어른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ㅂ-;
    2. 후훗

      훗 꼭 볼필요가 있었을까?
    3. 햄짱

      앗- 그런- =ㅂ=*
    4. 럼블피시

      애들이 구경하기 좋은 광경이었네요;
    5. 김인간

      생명과 비-생명의 사이에서 멈추어버린 존재자들로 가득찬 자리에서, 생명의 탄생을 성적, 금전적 욕망으로 끌어내린 것을 감상한다는게, 정말 좋은 생각일까...
  22. 귤주세욤

    외로운걸까 원망하는걸까.
  23. 포로리

    다른사람이 왔다 갔다 했는데 가 아니라 다른사람이 왔다 갔나 했는데 아닌가요 ^^;;
  24. 유그드페인

    세상에 나오기 직전에 온몸이 '해체'되어 죽은데다가, 육체는 쓰레기처럼 버려지니
    한이 생기지 않는게 이상한게죠...
  25. 강소영군

    요즘 아이들 조숙하잖아요....
  26. 핑크팬더

    오늘도;;;; 페이지 넘기는 회색 버튼이 안보이네요;;;
    결국엔 보이는 페이지만 읽고 있다는
    더링님 고쳐 주세요ㅠㅂㅠ
    나만 이런건가;;;
    왜이렇지;;;
    근데 참 잠밤기 너무 좋은 곳 같아요 매번 즐겁게 잘 읽고 무서워 하고 있답니다~ㅋㅋ
  27. 비데괴담

    엘리베이터에 나비넥타이 낀 사연~♪ 그건 말도 못해~♬

    지하철 문에 핸드백 끼고 달린 사연~♪ 그것도 말도 못해~♬
  28. 댄헨더슨

    오싹오싹...
  29. 아아아

    남성들이여 콘돔좀 끼고 합시다.
    여성들이여 남자친구가 안끼고 할려고 하면 피임약이라도 미리사서 복용하고 다닙시다.
    1. 후훗

      자..잠깐.. 나에게는 여자친구가 없어.......!
    2. 이런

      자..잠깐.. 나에게는 남자친구가 없어.......!
    3. 후훗

      자..잠깐.. 나에게는 20만원상당의 g4010스캐너가 없어.......!

      어? 있네 오예!!!!!!!!!
    4. 오오!

      자..잠깐.. 아직 콘돔은 나오지 않았어.......!
    5. Crimson

      자..잠깐.. 난고자야!!
    6. 곰선생

      제일 위의 두분이 사귀시면 되겠네...
    7. 병맛체험

      아 웃겨랔ㅋㅋㅋㅋ 센스 만점
    8. 아악

      자..잠깐..나에겐 센스가 없어!!
  30. 햄짱

    하도 많은 아이들이 죽기 때문에 저승사자가 많이 왔다 갔다 한 것이 아닐까요?
    법적으로 아이를 죽일 수 있다는 것도 오싹한 일이죠. 결국 살인인데.
    아이가 태어나면서 동시에 아이가 죽는, 이중적인 곳이네요, 산부인과란 곳은.
  31. 나도~

    저도 전에 제가 일하던곳 바로 위층이 산부인과병원이었는데요.
    (일층은 우리 회사 이층은 산부인과병원)
    아무도 없는 저녁시간에 건물 화장실을 가면 아무도 없는 화장실밖에서 무수한
    발소리가 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잘못 들었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자꾸 그런일이 반복되니까 나중엔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경험을 저만 한것이 아니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도
    똑같이 경험을 했더라고요. 산부인과병원이었지만 개인병원이라 저녁시간엔 아무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건물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리니...
    결국 원인은 끝내 밝히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오싹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32. 류사화

    학교에서 성교육 시간때 낙태수술에 대해서 동영상을 봤는데요...
    막 애기가 그..뭐지..그기구를 피해서 막 도망다니더라고요.
    그러다가 그 기계로 으깨고 나서 꺼내면
    엄청 작아도 팔에 손가락 다섯개 다 있고 막 그런데
    종이컵에 담아놓고...
    정말 그 엄마는 살인자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ㅠㅠ
    그렇게 빛한번 못보고
    자기 엄마에 의해서 죽었는데
    한이 없을리가 있나요..
    당연히 편히 못가죠...ㅠㅠ
    1. 체셔

      아이를 없앨 수 밖에 없는 이유라도 있겠지요..
      성폭행이라던지 ,

      어쨌든 자기 아이 없애고 마음이 편한 엄마가 어딨겠어요 ,
    2. 달마제자

      그래도 여성분들... 아이지우는 것은 하지맙시다... 벌받아요... 새로운생명을 저렇게 죽이다니...엄마 될자격 없다고봅니다...
    3. 뿌잉뿌잉

      강간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애를 가진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거기다가 남편이 싸질러놓고 도망간다면 그 여성분은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합니다...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게 있어요..
    4. 달마제자님 남자분이셔서 그런 말이 쉬우시죠.
      강간천국인 우리나라에서 그런 구시대적인 말씀하셔도 썩 설득력은 없네요.
    5. 어이없네

      한참 뒷북인건 알겠는데 윗분들 글은 제대로 읽고 답글 단건지 어이가 없네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건 임신초기에 미리 하셨어야지 배 다부르고 배속에서 애 다 큰 후에 합니까?? 그리고 이건 여자뿐만 아니라 그런 상황에서 낙태를 강요하는 남자 xx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류사화님이 묘사한 낙태는 임신 아주 초기가 아닌 중 후기의 낙태에요.
      아기가 사람 형태 완전히 갖추고 뇌까지 발달해서 여자 배가 부른 상황에서 지르는 낙태는 대체 뭡니까???
      건강 상태로 인해서라면 모르지만 게으름과 무지로 미루고 미루다가 저지르는것도 용납이 되나요?
      뭐 또 주변 반대로 어쩌구 저쩌구 사람 사정이 어쩌구 저쩌구 뻘소리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무슨 사람 목숨을 그딴걸로 결정을 합니까???
      난 중절에 대한 생각은 중립적이지만 임신 후기 중절은 정말.. 그 핑계없는 무덤없다는 정당화는 진저리 나요
  33. 미상

    ...위에 반전에 반전.멋집니다.
  34. 하루방

    으윽;; 애기들이 넘 불쌍하네요...
    제가 커서 사회인이 되면... 이런일이 더욱더 생기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 맞다맞다...;;; 안녕하세요~
    거의 계속 눈팅만 하다 이젠 아예 눌러붙기로 작정한 하루방입니다~~^^
    참고로 중남미 쪽에 살고 있구요,
    잘 부탁드립니다~~!!!^-^
  35. 지후

    원래 발치한 이나 조직 같은 건 생화학 폐기물에 속해서 함부로 버리거나 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불쌍합니다.
  36. 월야환담 채월야,창월야,광월야월야

    님드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모르시겟지만 일단해보겟습니다
    아기를 키울수가 없고 10대들이성관계를 해서태어난아이는 어쩔수가없다고봅니다
    아기를 낙퇴 시키는게 무슨 중죄인지 알수가없네요 잘사는놈들은 그런거 해도 뭐라고 국가가안하는데 이놈의 국가 어떻게될런지 앞날이 걱정입니다 ......
    1. 과객A

      책임감 없이 육체적 쾌락만을 목적으로 해서 생긴 애를 마음대로 지우는 건 10대 20대든 모두에게 죄악입니다.
      몰라서 그랬다고 해도 그것은 무지에서 온 죄가 되는거지
      죄가 아닐 수 는 없죠.
      모르고 하든 알고 하든 죄라는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자기들이 만든 생명이라고 함부로 짓밟아 꺼버릴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봅니다.
      잘 사는 놈들도 그짓이 부끄럽기 때문에 쉬쉬하면서
      하는거 아닙니까.
  37. 구름둥실

    낙태는 살인. 그러나 합법적인...정말 어떤 괴담보다 무서운 괴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눈팅하는중인데 다음 이야기는 언제 올라오나요?
  38. 강이스이

    영혼이 인간으로 태어날 확률 ..... 1 / 3 억 .......... 인간으로 태어날 확률 .... ..... 우리가 이름조차 모르는 동식물 , 어류 ... 다 포함하면 ... 숫자로는 표기가 안될만큼이죠 .... 불가에서는 ...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이 몇 겁에 걸친 것이라고 하고 .... .... 극악의 확률에서 태어날 뻔 한 영혼들 .... 어찌 죽임을 당한 것에 원한을 안 가질 수 있을까요 .... 저는 비인간적이라고 손가락질 받을지 몰라도 ... 장애로 살 바에 ... 죽이는 것이 자비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인간으로 태어난 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는 생각에 .... 생각을 고쳐먹었습죠 .
  39. 과객A

    어디서 봤는데 지워버린 아기의 영혼은 절이든 어디가든 뭘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고승이 한 말인데.. 그런건 단지 죄책감을 덜어보자는 어른들의 상술을 이용하는
    종교단체의 농간일 뿐이다. 평생 업으로 지고 살며 진심으로 그 아이에게 사죄해야 한다 라더군요.. 아니면 다음번에 생기는 아기에게 원한을 품고 해꼬지를 하던가 애가 안 생기게 한다라더군요. 그 얘길 들으니 후덜덜~
  40. 낙태가 살인이죠 그럼 낙태하지 못한자들은요?

    책임지지 못할 짓이 범죄이자 중죄인건 압니다만. 여러분이 한 여자의 인생이 뒤바뀌는 시점을 이해하시나요? 원치않는 아이. 어쩌다 생긴 아이. 그 아이의 일생이 몇개월 몇일이든 생명인건 알고있지요. 그렇지만 낳는 '여자'도 생명인걸 알고 계시면서 낙태령낙태령 하시는겁니까?
  41. 구름둥실

    낙태를 하게 될 경우는 잘못된 성관계를 통해 예컨데 책임지지못할 불장난등이 대표적이겠죠. 이는 개인의 윤리성 의 문제부터 시작하여야 하지않을런지?
    물론 여기서 강압적인 관계를 통한 임신은 제외해야할 사항이겠지만 말입니다.
    개인의 그릇된 성의식이 지금도 가명을 쓰고 수백명의 미혼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자행하는 현실이겠지요. 물론 더 그릇된 인간들은 자신의 아내는 처녀이길 원하면서
    문란한 행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일부 아니 다수의 몰지각한 남성들이겠지만 말입니다.

    세상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그렇게 간절히 기원해도 가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부가 있는 한편 잠깐의 사랑이란 감정에 몸을 버려서 그 나이때에 있지 말아야할 경험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죠. 인간의 태초에 원념이라면 아마도 이성보다는 본능이 더 발달해있을
    어머니 배 속의 아기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42. ....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생물이 못할짓이 어디있겠습니까...

    인간만 없었다면 참 좋은 세상 아니였을지...
  43. 꾸와왕

    달이 차오른다
  44. 햄짱

    아무튼, 뭔가 집합적으로 모여있는 곳은 다 무서워요.ㅠ
  45. 유키

    위에 분들 중에서 심장이 뛰기 전에 수술..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임신 후 6주가 되면 심장이 뛴답니다~아이 엄마로써 한마디..^^ 암튼..너무 안되었네요..모든 생명은 소중한건데..그 소중한 생명들이..ㅠㅠ
  46. ㅠㅠㅠ

    우리가족은 언니 나 여동생 남동생인데...
    실은 내가 네째란다....
    나 낳기 전에 두명 더 낳는데 여자라서 죽였고....
    남동생이 원래 9째란다...
    다 여자라서 죽엿고...
    나는 나까지 안나면 다시는 애 못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낳고 내 동생도 마찬가지....
    엄마가 술먹고 울면서 얘기 한건데...
    아 진짜 맘아프다...
    1. 달마제자

      헉,,, 왜 그러셨어요.... 그어머니는 절이나 그런데를 가서 그냥 계속 비는게 어떨까요...
    2. happy leaf

      저희 엄마에게 들은 예기인데요,
      저희 엄마 세대에는 태아의 성별을 미리 안 후,
      여아이면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이 딸만 셋이거든요.
      제 동생을 임신했을 때,주변에서 성별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를 많이 받았었다고 하더라고요.
    3. 나그네

      남아선호사상이라는게 그렇죠. 저건 글쓴분 가족만의 일이 아니라 가부장 풍습이 강했던 우리나라 옛(이라고 해봤자 불과 이삼십여년전까지 팽배했던) 문화 또는 악습이었으니까요.
      남자만이 집안의 대를 이을 사람으로 여겼고 여자는 타 집안의 대를 이을 사실상의 타인으로 여겼기에(출가외인. 다른 집에 시집간 여인은 더이상 본가와는 관련이 없다는 말이죠), 시집온 여자는 남자아이를 갖지 못하면 갖은 구박을 당했고 여자로서의 대우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남자아이를 갖지 못하면 남자아이를 가질때까지 계속 아이를 낳아야 했고, 아이를 갖지 못하면 첩을 들여서 얻거나 친척들중에서 남자아이를 데려와 양자로 삼기도 하고 극단적으로는 다른 여자(씨받이라고도 하죠. 씨받이는 다른 집안의 아이를 낳아주기 위해 대신 임신하는 여자입니다.)를 통해 아이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럴 정도니 딸을 가졌다는 이유로 낙태를 했다는 일은 상당히 많으며, 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풍조는 현재 중국에서 상당히 많이 일어나기 시작했구요.
      지금이야 남아선호사상이 많이 약해져서 딸을 원하는 가정들도 상당히 늘어났지만, 어르신들의 경우는 아직도 딸을 탐탁찮게 여기는 분들도 많으시죠. 요즘 신혼부부들이 딸을 가지면 그 부모님들은 딸도 아들도 좋다 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조부모님들은 실망하시거나 혀를 끌끌 차는 경우도 꽤 있을 겁니다. 적어도 겉으로 내색은 안하시더라도 아들을 가졌다고 하면 상당히 좋아하시죠.
  47. 카다노시 히아라상

    허.. 왠지 가슴아픈데요..
  48. 설마

    의사선생님 거짓말하시면 안돼죠...ㅋ
  49. 단테

    이 글 다 읽자마자 집밖에서 갑자기 애 울음 소리가... 소름 쫙!!!
  50. 생각

    엑소시스트 등 이런 프로그램을 몇주전에 봤었는데 어느 한 여성이 가위에 엄청 시달리고 있어서 무속인을 불러서 물어봤더니 전에 여성이 낙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여성은 진짜 낙태를 했었구요. 그런데 이상한게 갑자기 오디오 감독이 그..뭐라그러죠? 이어폰말고.. 귀마개같이 생긴...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무튼 그걸 쓰고 계셨는데 아기우는소리가 계속 들린다고 해서 막 정색하면서 빼버리셨던...
  51. 이런

    근데 왜 이렇게 갑자기 심오해진 거죠//
  52. --

    채 빛을 보기도 전에 바스러져 간 아이도 너무 안타깝지만, 사랑하던 사람과 관계를 맺었던 강간을 당했든 간에 무슨 수를 써도 키울 수 없는 여건이(미혼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되면,
    그렇다면 미혼모를 살인자라 칭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53. 달마제자

    그 산부인과나... 잡귀가 많은거 같음.... 죽은 아기들이나.. 산모같은경우가.. 저런데 머물고 안가는거같음... 그러니까 잡귀가 많은거죠.... 원한을 풀어줘야할듯..
  54. 걒챠

    너무해요.................... 아기가 폐기물처리라니
  55. 산부인과하니 생각나는데
    어떤 망할의사넘이 진찰받으로온 환자 마취시키고 으응?할려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자기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는데 그 의사가 자기라면 절대 자기 마누라
    산부인과에 안 맡긴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