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시작하자마자 피가 폭포수처럼 치솟아 쏟아지는 <머신 걸>은 농담 같은 영화다. 단지 만화 같은 상상력, 이라는 식의 수사로는 온전한 표현이 불가하다. <데드 얼라이브>류의 전형적인 스플래터 장르 자장 안에 들어가 있되 피 한 바가지와 덴푸라 국물을 섞어놓은 듯 질퍽하게 엉뚱하다. <철남>부터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이블데드>까지 종횡무진 인용하고 베끼다가 심지어 쇼브라더스 쿵푸 복수극과 레즈비언 영화, 일본식 특수촬영 전대물의 관습까지 버무리는 데는 도무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온갖 B 문화 텍스트의 혼재라 할 만한 <그라인드 하우스>마저 <머신 걸>이 차용한 리스트에 포함돼있다. 신체훼손의 박력도 어지간한데, 이를테면 “가루를 내주마”라고 말한 뒤 정말 실제 가루를 내버리는 식이다.
B급 고어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리는 작품입니다. 진지함이라고는, 아니 진지한 모습마저도 개그가 될 정도로, 개연성도 부족하고 조악한 효과의 작품이지만, 마치 어린 시절 먹었던 불량식품에서 느껴지는 맛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영화답게 주인공 아사미와 아쿠자의 아내로 등장하는 AV배우 호노카의 섹스어필도 감상포인트입니다.
![]() | ![]() |


소녀오알
별로 기대는 되지 않는 영화인듯 ㅠㅠ
탁상
제일 인상 깊은 부분이 바로 가슴드릴이었습니다.
영화 내용이 뭐냐고 물으면 그저 가슴드릴 (....)
럼블피시
음 저는 좋아할 지 모르겠습니다;;
피의 잉크
신5차원소녀
기대됩니다 이영화
trick
연
저 B급 고어영화 완전 좋아라 하는데 ㅋㅋㅋ
빨리 보고싶네요 ㅎㅎㅎㅎㅎㅎ
비밀방문자
agrajag
주인공은 아사미가 아니고, 그라비아 모델 야시로 미나세입니다
AV배우 아사미는 그, 어쩐지 버파의 바넷사 느낌이 나는, 미키 역할이죠
모리스
리차드
재미있겠는데요... 곧 개봉하는 영화인가? ㅡㅡa
ReK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