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2008 오파파티카

오파파티카

시놉시스
오파파티카는 죽은 후에도 살아남아 특별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그들의 능력과 상처는 점점 더 악의 세력으로 자라나도록 만든다. 태국의 장르 영화들이 독특한 변형을 통해 서구의 공포와 스릴러 그리고 액션을 뒤엉켜 놓듯이 이 작품 역시 오파파티카를 앞에 내세워 좀비,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호러 영화와 홍콩 필름 누아르를 연상시키는 액션 장면을 선사하면서 쉴새없는 총격전을 펼친다.

영화는 오파파티카를 찾아내는 임무를 맡게 되는 탐정역할에 해당하는 테치가 스스로 오파파티카가 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때부터 테치에게는 상대의 마음을 미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난다. 자연스럽게 그의 능력은 여러 오파파티카들의 마음을 읽어내어 제압하는 데 사용되는가 하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통을 감수하는 상황까지 나아가게 된다.

능력자들의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저를 무참히 좌절시킨 작품입니다. 분명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하여 능력자들의 액션을 화려하게 표현하긴 했으나, 작품 속의 배경이 밤인지라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싸우는지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면 어느새 쓰러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 명의 능력자들이 나오지만, 각각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그저 다들 총질만 합니다. 능력은 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요?

두 시간동안 잘 보이지도 않는 총질, 주먹질을 견디고 나니, 뜬금없이 자살은 나쁜 것이다. 라는 내레이션이 나오며 영화가 끝나 역설적으로 관객들을 자살충동에 빠뜨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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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5차원소녀

    음 첫번째컷 피가 살짝 어색한듯;;

    뭐 결과는 봐야 하겠지만 솔직히 재미없을 거 같아요
  2. online psy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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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 PIFAN2008 오파파티카 has pushed me to get off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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