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72화 - 나 몰라요?

병장 시절, 분대장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7사단 신 교대에서 분대장 양성교육을 받았는데, 같이 교육을 받던 교육생의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경기도 가평에서 살던 교육생의 친구는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새벽까지 술을 먹고 교육생의 친구와 나머지 2명의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나머지 2명의 친구들은 교육생의 친구와 집방향이 비슷해서 같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차도 없고 한 10여분이 지나서 택시 하나를 잡았습니다. 교육생 친구의 집이 가장 멀어서 제일 나중에 내려 돈 계산을 해야 했기에 교육생의 친구는 조수석에 앉고 나머지 2명은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덧 뒷자리에 앉은 친구들이 내려야 할 곳에 도착하게 되었고 2명의 친구들은 내일 보자고 하면서 내렸습니다.

교육생의 친구 또한 그 곳에서 5분정도만 더 가면 집이였기에 교육생의 친구 또한 내릴 곳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이윽고 교육생의 친구는 돈을 주기 위해 택시기사에게 돈을 건네고 잔돈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가 잔돈은 건네주지 않고 오히려 교육생의 친구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답니다.

교육생의 친구는 자기가 돈을 덜 줬나 싶어서 미터기를 보았지만 분명 자기가 준 돈은 미터기에 찍힌 요금보다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생의 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문득 택시기사가 말을 건넸습니다.

택시기사: 나 몰라요?
교육생의 친구: 처음 보는데 제가 어떻게 알아요?
택시기사: 진짜 나 몰라요?
교육생의 친구: 나 참, 이상한 사람이네. 어서 잔돈 주세요.

택시기사의 어이없는 말에 교육생의 친구는 화가 나서 어서 잔돈을 받고 집에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잔돈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교육생의 친구 왼쪽 손목을 세게 잡았다고 합니다.

교육생의 친구: 아 이 아저씨가 왜이래? 장난치지 마세요.
택시기사: 저 진짜로 몰라요?
교육생의 친구: 아 잔돈 안 받아도 되니깐 어서 놔요. 나 참.

교육생의 친구는 손을 뿌리치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는데 그 손아귀의 힘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교육생의 친구: 아저씨 장난치지 말고 그만하세요. 술 다 깨겠네.
택시기사: 흠. 자네 오늘 운이 좋네. 내가 놔두고 왔어.
교육생의 친구: 네?
택시기사: 오늘 내 얼굴 똑똑히 기억해놔요.

택시기사의 얼굴은 특이한 얼굴이 아니고 아주 평범한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아주 푸근한 인상의 옆집 아저씨 같은.

교육생의 친구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잔돈은 생각도 안하고 손을 뿌리치고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다음날 술에서 깬 교육생의 친구는 어제 택시를 같이 탄 친구 2명과 이 이야기를 하였고 이 어이없는 상황에 그 택시기사를 같이 욕했다고 합니다.

어느덧 2주의 시간이 지났고 그 사건도 잊혀 가는 무렵이었습니다.
교육생의 친구가 우연히 신문을 보는데 신문에 아주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고 합니다.

교육생의 친구: 어? 이 아저씨는!?

순간 교육생의 친구는 오싹한 한기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 낯익은 얼굴은 자기가 저번에 탄 택시기사의 얼굴이었고, 바로 택시연쇄살인 용의자였던 것입니다.

과연 그 사람이가 놔두고 왔다고 건…….

[투고] 벤처님
  1. 딸기

    와우-_-무서워요
  2. 미스터리

    아마 놓고 온게
    개념이라는 걸까요?
    1. 딸기

      이런 쎈스쟁이신 ㅋㅋㅋㅋㅋㅋ
    2. 천사가될꺼야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보가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기기묘묘

      아마 살인범은 자신이 유명하다고 생각해서 싸인을 해주고 싶었던것 아닐까요??(한때 연예인 지망생) 그런데 때마침 펜을 놓고와서 투덜거린듯..
    4. 슬피우는자

      풉! 그대는 센스쟁이~~~ ㅋㅋㅋ
    5. 나켈

      놓고 온게 설마...잔돈인가요.
      얼굴 기억해놓고 다음에 받으러 오라는ㄷㄷ
    6. 쥬 아키루

      ㅋㅋㅋ원래는 칼..비슷한 흉기일듯.ㅇㅅㅇ
    7. 자연환경

      칼. 칼이에요
    8.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미스터리

    설마 설마!
    유세윤의 택시인건가!?!!?!??!??!?
    그렇게도 관심 받고싶었던 거야!!?!?!?
  4. 테케

    이거 항간에 떠돌던 "아가씨 운 좋아~(씨익)"가 생각나는데요!?ㅋㅋㅋ
    근데 진짜 이런 현실적인 얘기가 귀신보다 더 무서워요.
    1. 고고

      전 이거 실화로 들었어요!! 고3때 저희 반 애가 밤 11시 쯤에 집에 가는데 앞에 걸어가던 술 취한 아가씨가 택시를 잡았는데 조수석 쪽 문 열었다가 시트 밑에 웬 남자가 쭈그리고 있길래 놀라서 물러서니까 택시 기사 아저씨가 "운 좋은 줄 아슈" 이러면서 문 탁 닫고 갔대요;;
    2. ㅎㅎ

      여자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계속 웃으면서 아가씨는 정말 운이 좋아~ 이런말 해서 내릴때? 뭐가 운이좋냐고 물으니까 오늘 내가 칼을 두고왔거든 이얘기같은데
  5. pale

    어이쿠...
    날씨도 춥고
    오싹하니 소름이 돋네
  6. 느림보

    와... 섬뜩하네요.
    그런데 죄송하지만, 마지막 줄에서
    '그 사람이가' -> '그 사람이' 인것 같습니다. ^^;
  7. 시몬

    생각하는것만도 끔찍하지만...아마 칼같은 살인도구가 아닐까 합니다. 운이 좋으셨군요.
  8. jiny

    혹시..
    콘돔을놓고온..?!
    택시연쇄살인 x 택시연쇄강간
    ...
    죄송합니다
    1. 기기묘묘

      근데 그 교육생 친구분이 남자라면??
    2. zzz

      그렇다면 BL로 가는거죠<
    3. 제발요.

      이런 댓글 볼 때마다 정말 ㄷㄷㄷ....
      가능하면 성향이 맞는 게시판가서 하셨으면 해요.
      여긴 호러블로그 잖아요 ㅠㅠ
    4. 기기묘묘

      뭐 욕도 써있는건 아닌데..;;ㄷㄷㄷ 성향에 맞지않으면 더링님께서 삭제해주시겠죠..
    5. 제발요.

      욕과는 다른 문제인것 같은데.....정말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숨이 턱턱 막혀요.......그냥 태클 걸자는 건 아니니 너무 기분 상해하진 마세요.
    6. Laputian

      강간에 뭐하러 콘돔을.

      아 증거 인멸인가.
    7. 버들

      그냥 농담인데 제발요님 민감하시네요;;
    8. 제발요.

      .........................................................................................................................................
    9. ♣청포도

      푸왓.
      꼭 콘돔이 필요 없는것 아닐까요?
      강간도 의외로 무서운듯...
    10. 부리씰룩씰룩댄다

      콘돔이 필요한데 없으면...
      고무장갑쓰든가..
      아니면 근처 구멍가게에서
      거북이사먹고 쓰면될껄...
    11. --

      그냥 가볍게 웃고 넘기는건데 숨이 막히실 정도라니;; 댓글을 안읽으시는게 낫겠군요
      그나저나 거북이....어쩔......그걸 쭉쭉 빨아먹었던 어린시절이 원망스러워지네요 ㅠㅠ
  9. Rikio

    전 택시기사가 귀신이였을꺼라 생각했는데 이거 정말 오싹하네요 ㅜㅜ
  10. 괴기대작전

    음...아무래도 살인을 저지를 칼을 놔두고 왔다는게 아닐까요...
  11. seimei

    저도 흉기를 놓고 왔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남자분이니까 아마 걸렸으면 강간이 아닌 살해였겠죠;;
    무서라~~
    1. 고고

      편견이여요<-
    2. 기기묘묘

      편견임..ㅋㅋㅋㅋ
    3. ㅡㅡ

      아나 편견이래..
      이분들 즐기고있어.
      뭔가.를!
    4. ^^

      저도 그생각했는데 강간+살해
      요즘..하도 그런게 많으니...쯔쯔
      운이 좋네여 ㅋㅋㅋ
    5. ♣청포도

      혹시 "남자라서 운 좋은줄 알아" 아닐까요?
      그러면 강간 못 당하니까...
      (근데 그러면 뭘 두고 온거지?)
    6. /////

      .......여기서 파이어에그가 생각난 전...이런 뷁
      택시기사 아저씨는 고to the자였던겁니다<응?
  12. 그와여명을함께

    떠헛~
    흠냥.. 현실적으로 무서운 얘기네요.. 귀신보다 이런게 더 무섭다는..

    업뎃글 보고 신나게 오후 시작하러 갑니다.. ^^
  13. 유키

    그 택시기사는 교육생의 친구를 처음부터 살해할 목적이었을까요?
    소름돋네요...
  14. 깨고나니 형부.

    이건 도시괴담류같네요. 제 주변에도 "내 친구의 친구의 옆동네 사는 사람이~~~" 혹은 "내 친구네 오빠네 과 사람이~~" 해서 많이 들었거든요. 사실이든 아니든 오싹하긴 해요.
  15. 지나가다 본 사람.

    호 개념을 놔두고 오신듯...

    마지막글에 "한"이라는 단어가 빠진듯싶습니다. 과연 그 사람이가 놔두고 왔다고 "한"건…….
  16. stipe

    근데 굳이 손목을 꽉 잡으면서까지 계속 자기를 모르냐고 물어봤다니ㅋㅋ연쇄살인범이지만 못알아봐서 섭섭했다는 걸까요ㅋㅋ이건뭐 연예인도아니고..ㅋㅋ
  17. 아 알았다

    잔돈을 놓고 왓구나;;
  18. 버니바니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다더니 소름 돋습니다!
  19. 미나즈키

    택시 연쇄 살인 사건이라니까
    '온보현 살인사건'이 생각나네요.

    그 인간 처형당했던가..?
    1. 비극

      아무래도 택시라는게 마음놓고 타기 쉬운 대상이라 그런지 몰라도 94년 온보현 연쇄살인 사건(95년 사형 집행) 외에도 택시에 얽힌 연쇄살인사건들은 자주 일어나요..
      2002년 수원 지역에서 김경훈(자살)과 허재필(사형 선고)이 택시를 몰고 다니며 열흘간 여성 6명을 살해한 사건도 잇엇고..
      바로 작년에는 홍대 앞 여성 3명 연쇄살인사건(용의자들 전원 무기징역 선고) 같이 택시를 이용한 살인사건들이 아직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잇거든요..
  20. 소녀오알

    정신줄을 놓고 오셨나.
    소름 오싹!
  21. Archer

    과연 . . 저렇게 하면 잔돈을 안남겨 줘도 되는군요?!

    택시기사분들 유용하게 쓰시면 여러모로 소득이 상승'ㅅ'b
  22. FeelBlue

    아..택시 무서워서 못타겠네요- _-;

    요샌..남자도 방심해선 안되는 세상이니..

    에휴...걱정이에요
    1. 하핫

      조수석에 타도 택시기사 자격증 또는 프로필이 붙혀있을겁니다 의심스러우시면 사진에있는얼굴과 비교하시면 됩니다안같다면 바로내려서 휴대폰 카메라로 번호판 찍었으면 좋겠네요^^
  23. 레몬잉

    실화... 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요
  24. Eternal

    무서워서 택시 타기가 겁나게 만드는 군요;
    연쇄 살인범이라니 ;ㅂ;!!!

    아무튼 아무런 일도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_-
  25. pTr

    역시..택시는 맘편한 콜택시가.. 킹왕짱 +_+)b
  26. 비극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잇는 사건인 만큼 다른 이야기들보다 더욱 오싹하군요..
  27. 몰두고왔다는거얌??

    나만 이해못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8. 雲夢☆

    칼.. 인건가.
    ㅜ_ㅜ
    급 제 친구 누나가 진짜 당했던 일이 마구 생각난다는.ㅠ_ㅠ
    오랫만에 왔는데 히히.
    이렇게 글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꺄앗!!ㅋ
  29. 가나다

    택시 타기가 싫어졌다....
  30. 오신이시여

    무섭군녀!!!!!!!!!
    택시도 맘대로 못 타고ㅜㅜ
  31. 지옥소녀

    그럼 "나 몰라요?"라고 한 이유는 이미 용의자로 수배 중이었기 때문에..?ㄷㄷ ;
  32. 포렌상

    이 이야기 친구들한테 들어서 알고 있던건데,, 오오,,다시 들으니까
    오싹해지네요;;
  33. 류자키

    앞으로 얼마나 범행이 가능할 지,
    그 기간을 가늠해 본 것이겠죠 ..
  34. 긴타마

    우리아빠 택시기사인데 ㅠㅠ 어떻해!!
  35. 으하하

    제가 아는 이야기는 택시에서 아저씨가 자꾸 아가씨보고 운 좋다고 운좋다고 그러길래 나중에 내릴때 아가씨가 화가나서 " 아저씨 왜그러세요? 말을 꺼내셨으면 이야기를 하셔야할 꺼 아니에요"
    했더니 아저씨가 씨익웃으면서 "내가 오늘 칼을 안가져왔거든.."
  36. ㅇㅇ

    좀ㅋㅋㅋㅋ
    신문에 용의자 얼굴 잘 안나올텐데
    그걸 알아보셨나봐요~
  37. 유토

    아무래도 놓고오신건
    정신줄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완소남

    택시기사가 놓고온건 칼이나 전기충격기같은데.
  39. 공쯔

    무기겟지.
  40. 뽀뽀뽀징요

    허거덩,,ㅡ.ㅡ ;;

    택시기사가 놓고온건 바로!!마음!!사람을 죽일수있는!!이란건 초딩얘기고,,

    음,,,,당빠 무기겠죠??
  41. 버들

    근데 이거 실화라면 범인은 누구인가요? 신문에까지 나왔다는거 보니 꽤 유명했던(혹은 어느정도 알려진) 연쇄살인범이었던거 같은데 딱히 범인에 대한 언급도 없고 연관성도 없네요. 이거 실화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도시괴담 같은데.
  42. aa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도시괴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놓은거 같네요..

    신문에 얼굴이 나올 정도의 연쇄살인범은.. 글쎄요..
  43. 모리스

    놔두고 간게 뭐였을까요..
    잔돈??
    택시연쇄..예전에 뉴스에서 떠들썩했는데..
  44. BLACK&WHITE

    아마도 안다고 말했으면 목격자랍시고 죽일려고 했을지도...
    1. BLACK&WHITE

      그리고 놓고 왔다는건 아마도 살인에 필요한 도구를 의미할지도... 정말 운 좋게 목숨건지셨네요...
  45. 햄짱

    뭐야, 자기가 그렇게 유명한 줄 아나?;;;;
  46. 앐흠

    BL물이었어..
  47. 참나..

    실화일리가 있나.. 일단 신문에 용의자얼굴이 나오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택시연쇄살인사건이란것도 없었지만 -_- 택시 강도가 있었지..
  48. 보디빌더가 가져온 건?

    knife! ㅋㅋㅋ 그 택시기사님 헬스장에서 힘깨나 길렀나 보네
  49. 누나누나

    잔돈 놔두고 왔대잖아 잔돈!
  50. 치끄러

    연예인인가보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 음..

    밧줄...?
  52. 아햏햏

    옆집 아저씨같은 인상이라고 해서 옆집아저씬줄 알았다능
  53. piloteer

    바셀린을 두고 왔나 봅니다.
    1. 병맛체험

      바셀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쟁이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 히드런

    ㅇㅋ 택시아저씨 칼 두고온듯
    허나 손님에게는 톱이 있었으니
  55. kaei

    저도 바세린에 한 표..ㅋㅋ
  56. 헐...

    강간쪽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57. chrh

    근데 어째서 밤이었을텐데 이때까지 칼이 없다는걸 몰랐을까요?? 야근??? ㅋ
  58. 하바별

    헐...연쇄살인범 신상정보는 신문에 절대 나오지 않는데..특히 얼굴사진..그래서 사람들이 신상공개하라고 난리치잖아요?
  59. 클로로포름

    그 택시기사...
    바로 이 앞글, 사라진 모녀에서 댓글 다신 레몬잉님의 사연에 나오는 그 남자....는 아니겠죠?
    어이쿠, 남의 택시 뒷좌석에 두고 내려 버렸네?!??
  60. 알고보면

    나몰라요? 네 몰라요. 정답!!!
  61. 보살아들

    이야...만약에 자기 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참... 택시무서워서 못타겠네..
  62. ㄴㅇㅁ

    친구분이 내릴때가되자 잔돈주기아까워진 용의자는 자신의 범죄경력을 이용해
    쫄게만들어 돈안주고 쫒아내려했으나 이게웬일 인지도가 낮아서 대실패개망신엿먹었네
    너무나쪽팔린 택시기사는 집에가는길에 질질짜면서 루피현상금 뛰어넘을 기세로 범죄시작
  63. 마법사 메이]

    이거 진짜 이야기 이예요??? 아닌것 같은데.....
  64. 어린냥이씨

    그 기사한테 나중에 하이 라 해저여!
  65. 무서워

    ㄷㄷ
  66. kinku

    택시 타고 무서웠던 적 딱 두 번.

    한 번은...요즘 시대에 굉장히 낡은 구형 택시 몰고 다니던 인상파 기사.
    식구들과 함께 딱 타는 순간, 굉장히, 예감이 안 좋았음.
    그냥 무섭게 생겼다 정도가 아니라 어쩐지 엄청 불길한 느낌이 들었음.
    별 일은 없었지만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말 한 마디 없었음.
    심지어 어디 가시는데요? 요금이 얼마~입니다. 대사도 안했음.
    조수석 탔던 동생이 목적지 말하고 요금까지 미터기 보고 알아서 지불했음.

    또 한 번은 올 초 직장 동료와 가볍게 한 잔 하고 나란히 귀가하던 중.
    수도 없이 택시 탔지만(걔중에는 인상 더럽고 사납고 난폭한 기사도 있지만)
    또 이상하게 섬뜩하고 불길한 느낌 주는 기사 만남.
    내가 목적지 먼저 내림.
    나보다 좀 더 멀리 가는 동료가 어리고 예뻐서 걱정 됨.
    재빨리 차넘버 기억하고 그 친구 도착할 때까지 전화 걸어서 계속 통화함.
    한 10분 정도...다행히 그 친구 자기 집까지 무사히 갔다고 함.
    나중에 그 친구가 무척 고마워함
    자기 혼자 남았을 때 엄청 무서웠다고, 기사가 말 없이 룸 미러로 계속 힐끔거리고 해서...
    조수석 앞에 붙은 사진보다 훨씬 젊은 얼굴이라서(사진이 50대라면 실제 기사는 30대쯤)더 무서웠다고 함.

    *실제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기사 분들도 많죠. 모든 택시 기사 분들을 매도하려는 의도로 올린 글은 아닙니다. 단지 승용차가 없는 관계로 택시 탈 일이 종종 있는데 수도 없이 접했던 기사 분들중 유독 인상 깊었던 두 사람에 관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편견일 지도 모르지만...그것과 경우가 다른...정말 예감이랄까...하여간 뭔가 좀 좋지 않은 느낌을 주던 사람들이었죠.
  67. 장우영사랑해

    과연 그사람이 놔두고 왔다고 건
    오타맞나여^^??바쁘시겠지만 수정부탁드립니다!
  68. 뚜비

    부디 나를 잊지말아요~이거냐..?
  69. 무서운탐정

    ㅋㅋㅋ어...무섭네...놓고온게..칼..?
  70. 나그네

    제가 아는 택시 괴담인데, 어떤 여성분이 밤중에 택시를 세우고 승차하려 앞좌석 차문을 열었는데 왠 남자가 차 앞자리 발을 두는 공간에서 흉기를 손에 쥐고 쭈그린 상태로 앉아있었다죠. 그리고 여자와 눈이 마주치자 째려보면서 'ㅅㅂ 문 안닫어?'하고 여자가 겁에 질려 문을 닫자 그대로 택시가 달아났다는 이야기...
    보통 여자분들이 혼자 택시를 탈때 뒷좌석에 앉는 경우가 많아서, 2인조 택시강도의 경우 한명이 앞자리에 몰래 숨어있다가 혼자 택시를 잡는 여자를 뒷좌석에 태우고 차가 출발하면 앞자리에 숨어있던 사람이 나타나 위협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화인지 괴담인지는 모르겠네요.
  71. ♥카라멜마끼아또♥

    아저씨:손님운좋은줄아세요내가놓고왔거든바로칼☜
  72. 레바+닷컴

    칼이라눀ㅋㅋ
    ㅎㅎ 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