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 친구

학과 동기 중에는 귀신이나 유령을 볼 수 있는 녀석이 있다.
그 녀석과 친한 편이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저기 모여 있는 사람 중에는 보여?"
"응"

"한 명 정도 굉장한 게 붙은 사람이 있네."
"악령 같은 거야?"

"응, (그 사람은) 아마 어깨가 굉장히 무거울 걸."
"허."

이런 느낌의 대화랄까.
문득 학기 초에 그 녀석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났다.

"혹시 어깨 안 아파?"

녀석은 날 보자마자 이렇게 물어 봤던 것 같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헤카테

    친해지니까 모를일도 알게 되네요
    무섭군요...;
  2. 비빛

    ..본인도 굉장한게 붙어있는거군요;
    기억못하는게 좋았을텐데;

    ..제 어깨도 아픈데 굉장한게 달린걸까요..ㄱ=;;
  3. 냉장고

    저도 어깨가 아픈데
    어제 밤새 일을해서 굉장한 게 달린거 같습니다.
  4. 라영

    ........요즘........
    허리며.....어깨며......머리며........
    온몸이 전혀 안괜찮은데.....
    몇분이 내게 있는것이........입니까.........
  5. 눈팅맨

    어쩌면 그냥
    "혹시 어깨 안아파^-^?"
    이렇게 인사차 물어본것일수도..
    1. 남기수

      허어 인사차
      너 허리 안 아파?라거나 하면
      약올리는 줄 알걸요 ㅋㅋㅋ
  6. 윈드토커

    지금은 떨어졌나보군요.. 다행 ㅎ
    1. 세월을이긴 댓글

      그 친구가 처음만났을때 부터 다짜고짜해준말을 생각해보면 친구가 사실을 어깨의 귀신?인것같습니다 ㅎㅎ
  7. 모하비

    이 얘기 보니 무서워요.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한테 붙잡힌 적이 있는데 저를 겁주려 했는지 뭘 봤는지 잘 모르겠지만 제 머리위를 보면서 얘기를 하는거예요. 얘기는 저한테 하는데 자꾸 머리위를 보니 무서워 죽을뻔..괜히 상상하게 되고..좀 짜증났어요.
    1. 남기수

      이해하세요
      그 사람도 어쩔 수 없었을 거에요
      사시라거나
    2. 햄짱

      그렇죠; 사시는 되고 싶어서 되시는 게 아닙니다;ㅋ
  8. 신선꽃

    무거운 가방을 메고 학교에 왔다든지,
    문을 들어설때 어깨를 부딪친걸 봤었다든지,
    어깨가 결려서 어깨를 툭툭 치며 왔었다든지,
    학생이 어깨 아픈게 한둘인가요. 'ㅇ'
    1. 햄짱

      맞아용! 학생의 어깨를 가볍게 해달라~ㅠ
  9. 개념이 뛰쳐나갔다.

    저런 친구 사귀고 싶어요.
  10. Elda

    뭐 학기초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을 것 같군요.
    그나저나, 저도 은근히 색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잡혀봤네요;
    세네번 정도..?
    뭐 나쁜 말들은 아니었기에, 그리 기분 나쁘진 않았었지만...
    참 난감했달까요; 슬쩍 보고 그냥 지나가다가 다시 돌아와서까지 말을 거시는...
    ...내 얼굴이나 인상이 그렇게 특이한가;
  11. KIMJS

    여러분에게 달려있는건 '피로' 입니다!!

    어이 우루사 일로와봐~~ (덜덜;;)
    1. 햄짱

      피로군은 그저 "피로야, 가라~!!!"이러면서 내쳐주시는 게 최고=ㅂ=b
    2. 이그니스

      그냥 피로에게 냅다 엎어치기를;; ㅋㅋ
    3. 피로는우루4

      피로는피로갚아줘야--;;
  12. zerror

    아아 이런얘기류가 오히려 오싹하네요!
    주변에서 가장 종종듣는류의 얘기기도 하고!;
  13. IG_Style

    근데 왜 어깨에 매달리기를 즐기는걸까요??
    손끝이라든지 종아리라든지 머 이런데도 있는데;;

    손을 질질 끌며걷는다던지 하는 컨셉....

    역시;;; 좀비물을 너무 봤어;;;;
  14. :N

    가난이요 (...)
    1. 햄짱

      모시기 영화 속 모시기 여주인공이 떠오르는군요;ㅋ
    2. 까만밤

      가난을 등에업은 소녀인가요ㅋ;
    3. 임해진

      ...아 최악의 공포다.
      저도 어깨가 무거워요...가난이었군요.
  15. 류자키

    뭐.. 이런 사람이 제 주위엔 없네요 . -_-

    아.. 정말 .. 이런 친구 있음 재밌겠다
  16. 샬망

    요즘 내어깨도 무거운거같은데 -_-..투닥투닥
  17. L

    흠 난 허리가 아픈데 난 허리에 귀신이 붙은건가?? ㅋㅋㅋ
  18. 히냐미루

    허.
  19. 햄짱

    그냥 평범한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_-;
  20. 5싹5싹

    그럼난 머리에 달라붙은걸까...
    요새 머리가 무지 아픈
  21. 웃헝

    허얼 사이트 잘 보고가여.

    저도 공포만화 그린 이후로 이런류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됐어여.

    ㅋㅋㅋㅋ 잘부탁해여
  22. 푸그리

    저도요즘 어깨가...ㄷㄷㄷㄷㄷㄷ
  23. 슁하

    여기에다가... 추가로... 나도 모르게 그 친구와 만난 이후로
    귀신이나 유령을 볼수 있게 되버렸다...
    영능력은 옮아 간다는 그런식의 이야기~~ 장편으로 하면
    재미나겠는데용?? ^^; 저혼자만의 생각인가 ...ㅋㅋ
  24. 우왕굳

    어깨 안아파? 주물러줄께
  25. 허얼. 싱크로율 100퍼

    어깨통증, 참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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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구글 광고..뭥미 -ㅁ-;
  26. 고두막간

    신기한 능력을 가진 친구군요~ 오싹^^하지 않을지....
  27. Red water

    이 글 읽으니깐 안아프던 것도 아파오기 시작해요~~~ ㅠㅠ
  28. 그럼?

    머리가 커서 물어봤던게 아닐까..
  29. 연이퀸

    아아~저런친구있으면 좀 섬뜩할듯..??ㅋㅋ
  30. ehdrud

    제 눈꺼풀에도...?
  31. 써니

    와우~!~!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