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어머니의 고향은 충청남도 금산의 산골마을입니다.
산 속에 있다 보니 길도 하나 밖에 없고 길가에는 무덤이 많아
낮에도 혼자 다니기엔 으스스한 곳입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시던 길이었는데
시냇가를 지나던 중 뭔가 하얀 물체가 옆으로 지나갔다고 합니다.
옆으로 돌아보니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동그랗게 솟아있는 우물이 아니라
네모났게 땅을 1.5미터 정도 파놓고
계단을 서너 개 내려가야 네모난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선 아까 스쳐 지나간 게 뭔가 싶어 우물 밑을 봤는데
백발에 하얀 소복을 입은 할머니께서 머리를 감고 계셨다고 합니다.
(물론 할머니는 처음 보시는 분)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자
할머니는 엄마를 노려보시더니
우물 옆 구멍으로 스르르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투고] 착한애님
산 속에 있다 보니 길도 하나 밖에 없고 길가에는 무덤이 많아
낮에도 혼자 다니기엔 으스스한 곳입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시던 길이었는데
시냇가를 지나던 중 뭔가 하얀 물체가 옆으로 지나갔다고 합니다.
옆으로 돌아보니 우물이 하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동그랗게 솟아있는 우물이 아니라
네모났게 땅을 1.5미터 정도 파놓고
계단을 서너 개 내려가야 네모난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선 아까 스쳐 지나간 게 뭔가 싶어 우물 밑을 봤는데
백발에 하얀 소복을 입은 할머니께서 머리를 감고 계셨다고 합니다.
(물론 할머니는 처음 보시는 분)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자
할머니는 엄마를 노려보시더니
우물 옆 구멍으로 스르르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투고] 착한애님
친절한 판다군
실시간으로 글남겨요! [선리플 후감상...]
더링님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ㅁ<
그러니까 업데이트 좀 자주......[퍽!]
아이스크림
미미
이건 역시 더링님의 음모?
margarita
할머니의 머리카락과 비X이ㄱ-;;(비위 상하신분들 죄송합니다~)
젤당~!~!
눈 알
모르덴티아 엘렌
리모씨
삼육두유
3일 만에 실화괴담 모두 읽었습니다.
히히히히
오늘 올라온 글에 리플을 다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채롱
한우물만 파셨군요
성공시대
하얀마음
안졸려
그나저나 할머니보다 우물 구조가 더 소름끼친다는;
비밀방문자
악마신전
다이버
지옥소녀
궁극미색
Kmc_A3
zerror
도깽이
윈드토커
혹시 그곳에 할머니의 시신이...?
파다닥공원
파다닥공원
예지맘
오늘 새벽..저에겐 왜 이 포스팅이 보이지 않았던 걸까요???
(수면부족이구나..ㅠㅠ)
폭풍사도
할머니
지후니
예전에 얘기들어보면 손톱 안짜르고 다니는 귀신 많던데
머리랑 손톱은 안 자르남~ㅋㅋ
햄볶아요
달의 축복
사실 그 우물 속에는 물 긷다 빠져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골이..?!!
(△ 되도안한 김전일 놀이 중-_-;;)
..눈물..
계속 눈팅만 오래했었는데 예전 주옥같은 만담을 적으시던 분들이
많이 안보이네요... 조금 아쉽군요...
착한애
굉장히 크고 어두침침하고
먼지랑 거미줄이 잔뜩쳐져있는
하수구구멍이예요.
치요
무섭당
뮤크뮤크
헤르미온느
할머니:냅둬~나 여기서 감을껴.(치매)
마을이장님:(아..진짜 우물 하나 더팔까?...)
11층거주자
지켜보고있다
사기다
아 우물물 못마시겠네..ㅡㅡ;;
클라미스
절대매너
아삼륙
주로 빨래하는 우물이엇는데 ...
거긴 한구멍안에 두개의 우물이잇어요 ;
거기서 뱀도 자주나오고 개구리도 많이들어잇고
그랫엇는데 ㅠ;;;ㅎㅎㅎ
취조반장ㅡㅡ+
somewhere
어린냥이씨
황우석
우물을지키는 정령이 할머니라면
안하 말이 않나오는군요 ㅋㅋ 왜하필 할머니
어여쁜 아가씨 가 훨 좋으련마는 ..?
정령이아니라 더럽히는 존재인거같습니다..
어디 우물지키는정령이 우물에다 샴푸질이여..?
귀신의재구성
아 위에서 어떤 미친여자가 날 쳐다보고 소리지르네 어이구무서워라
피하자.
보살아들
어린냥이씨
*우물가에서 샴푸나 린스 비누등은 쓰지 맙시다.-by할머니가 머리감는걸 본 여학생
나 할머니
헐
오타일까요?
♥카라멜마끼아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