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194화 - 군훈련소

올해 1월. 여러분도 잘 아시는 군훈련소 인분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군훈련소를 시끄럽게 한 일이었는데, 며칠 뒤에 일어난 인분사건 때문에 어느샌가 묻혀져 버린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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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류

    오...오싹..;;;
    훈련병이 가지러 온것은...
    가족사진 같은게 아니었을까요?;;
  2. luark

    헛;; 가뜩이나 낯선 환경에서 모두들 무서웠겠군요
  3. 판피린

    그 훈련병이 가지러 온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맛스타와 건빵!!!
  4. 한미리

    당연히! 초코파이죠!
  5. Haro

    짱박아둔 담배 반개피가 아니었을런지...
  6. 신나라

    깊숙히 박아둔 생라면 반쪽.
  7. topaz4u

    친구들 주소 적어논 수첩...-_-

    군대 가 있는 남친이랑 동생들 생각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글이군요...
  8. zerror

    고무신 거꾸로신은 애인 사진!
    "다음 타겟은 당신이다!!!"
  9. 선샤인

    무서워요 'ㅅ';; 군대 얘기는 저에겐 미지의 세계라서 무슨 얘길 해도 다 무섭고 신기하다는... 히히히;
  10. 톡쏘는콜라' -'

    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뭘 가지러 왔을지 상상이 안돼요ㅇ_ㅇ (이게 13살 여학생의 한계입니다=ㅁ=;;)
  11. 뮬리아나

    에에,여러가지가나오는군요, 음.. 군번줄?[<-?;]
  12. 윈드토커

    음... 몇년 후면 군대가야 하는데 저러면 어쩐댜...
    뭐 그래도 투고할 일이 생기면 좋겠지...? ㅋㅋ
    뭘 가져가려고 했을지...?
    아마도 생일때 받은 초코파이 케&#51084;?
    안 먹고 있다가 죽고 나서야 아까워서...
    죄송합니다
  13. margarita

    아니면 그저 습관적으로뭔가 찾는 시늉을 하신 거였을지도..-_-;;[<-
  14. 카즈야카

    아마도..... 자신을 갈군 고참을 만나러왔다가 뻘쭘해서 무언가 찾는 시늉을..!!??
    흐어억.... 군대는 미지의곳...;;
  15. 신나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군대
  16. seimei

    으........진짜 소름..
    그렇지만 초코파이에서 뒤집어졌습니다. ^^
  17. 리엔텔

    고무신 거꾸로 신은 애인 사진(또는 편지)를 생각했습니다.
    근데 군대에 귀신이 자주 나타나나봐요;ㅁ;?
  18. luark

    흠 아까봤을땐 리플수가 18개였는데 하나가 줄었군요.=3 어떤내용이 지워진건지 괜히 궁금하네용 히히
  19. 사유에

    파하하; 오싹해서 몸을 부르르 떨었는데 초코파이라니이;ㅂ;...에....
    아마도..글쎄요. 그냥 누구거 하나 슬쩍하려는 거 아니였을까요?
    "엇? 이거 좋은 물건이네?" 하면서요. [웃음] 수고하세요-.
  20. 츄파&#52757;스

    /ㅅ/........................................................뭘까요!!! [타앙!!!]
    흠흠; 아무래도,,,,,,, 윗분이 말하신 추억 종합 선물 세트 라던지,,, <---이봐
  21. nykkun

    그런 망령일수록 사소한것을 찾으러 온것일 가능성이 있지요..
    혹시.. 양말?! 아니면..153볼펜?!
  22. 나즈

    ㅡ.ㅡ 그래도 저 혼령분 참 안쓰럽다는..

    그런데 관물대에 뭐 없어졌나 확인은 안해봤나봐요 ? ㅡ.ㅡ;;;
  23. 깜이

    눈 마주쳤다면 전 기절했을겁니다 ... ㅜㅜ

    근데 왜 자살했을까요 -_-?(쓸떼없는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OTL...)
  24. 라면중독

    윗분들의 코멘트를 보니.. 군인들이 소중히(?)하는 것들의 목록이 대충 나오는군요..; 저도 눈 마주치면 기절..;;
  25. 강이스이

    초코파이 . 담배한개피 , 맛스타 건빵 , 생라면 반쪽 .... 보구 정말 푸훅......... 웃고 말았답니다 ........ 군대 갔다온 저로선 심하게 공감하면서 ............. 웃음이 나오지요 ^^
  26. feveriot

    논산훈련소에도 유명한 관물대가 있다고들 하죠.
    제 친구에게 들은 이야긴데 한 내무반은 항상 자리 몇개를 비워두길래 왜그러나 했답니다. 그래서 조교가 이야기해주길...

    한 훈련병이 관물대 옷걸이에 야상끈으로 목을 매 자살했는데..
    그 이후 그 자리에서 잠을 자는 훈련병은 (발을 관물대 쪽으로 하고 자죠)
    자다가 항상 가위에 눌리는데 눈을 떠보면
    관물대 위에 그 목 졸린 훈련병이 앉아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가 천천히 떨어진답니다.
    그리고 다시 관물대로 기어 올라가고... 다시 떨어지고...그걸 계속하다가 날이 샌답니다.
    물론 가위 눌린 훈련병은 금새 핼쓱해져버리고..

    결국 언젠가부터 그 내무반은 그 자리와 주변까지 사용하지 않게끔 한다고 그러더군요.

    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논산 훈련소 나온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이야깁니다.
    시기가 달라도 대부분은 다 알더군요.
  27. 락의대명사

    ㅎㅎㅎ 아 리플 대박이네요 ㅋㅋ 그리고 논산훈련소도. 살벌하네요. 근데 저는 3개월후 해군입대라 그쪽으로 갈일이 없으니 ;;
  28. luark

    저희부대에도 그런 내무실에 그런 자리가 하나 있었어요. GOP부대였는데 총기보관함 바로 옆 관물대 였지요. 원래 막내가 자는 자리인데 신병들이 계속 가위눌리고 그래서 그 자린 비워둔다고 하더군요. --;; 저 이등병때 바로 그 옆자리가 제자리였지요.. 괜히 쓸데 없는 소리를 들어서 더 무서웠던... 안그래도 무서운 야간근무인데..쩝..
  29. 한원

    당연히 초... 코 파이 그죠?? (먹고싶어요 ㅠ)
  30. 클린;)

    되게 으시시 하네요. 전 초코파이에 한표! 하하하하 저도 초코파이 먹고 싶어요. 크흑
  31. 타라쿠니

    어머니한테서온 편지 ㅠ_ㅠ
  32. 강해라

    불침번 근무 안서나요?? 훈련병들끼리 불침번 설텐데 그걸 같이 못봤을까..
  33. 유니콘

    화이바속의 달력 6,7,8월분

    으흐흫 인분 때문에 초장에서 웃었어요
  34. 취조반장ㅡㅡ+

    이쯤에서 떠오르는 또하나의 의문...
    정말 자살일까요...
  35.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6. 파랑새

    군대이야기...

    얼마전에 이 사이트를 알게되서 처음부터 보고 있는중인데

    왠지 군대이야기가 되게 끌리네요! ㅋㅋ

    여자여서 그런가, 뭔가 새로운 곳이랄까...((응??? ㅋ
  37. 우호호

    이불을 뒤집어 썼다가 슬며시 걷고 주위를 돌아봤는데
    죽은 훈련병이 눈 앞에 있었다면 ..
  38. 아오우제이

    농힘 새우깡
  39. 오월의신부..

    그건,, 관물대에 숨겨놓은 건빵과 초코파이?
  40. 지나가다가...

    며칠전에 여기 알아서 둘러보고 있네요..
    혹시 2005년 1월의 논산 26연대 3대대(9~12중대) 얘긴가요??
    그때 2대대 훈련병이었는데 3대대에서 그런 일이 있었죠..
    아침 먹으로 식당 갔는데 접근금지 둘러있고 기간병이 지키고 있더라는...
  41. 명탐정

    숨겨놓았던 여친사진...
    재수업성짐 으으으 난 여친이없다. 으아!!!
  42. 논산 임쓰~

    이거 **훈련소 **연대 *대대서 일어난일인데 나그날 그시간에 근무투입하고있었는데
  43. 논산

    저위에 feveriot 님의 리플보고 생각나 한자 적어봅니다.

    저도 그 군대 괴담들을때 마다 그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아시는 분 만나니 반갑네요.

    그게 28연대 1대대인가 할겁니다. 제가 있던 소대였는데... 기억이 아리송하네요.

    저도 3개정도 관물대 비워논거 직접 봤었습니다.

    사건, 사고가 많아서 그런지 논산훈련소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44. 작은절망

    아쉽지만 이제 논산훈련소 28연대는 신막사로 이주해서...
    다신 볼 일 없을듯..
  45. 부처님의 제자

    자살을 하다니.... 참.... 그 장소에 원한을 풀어주세요... 아니면 계속 나타납니다..
  46. 산후킴

    2017년,, 7년만의 댓글이네요

    먼저 위에 28연대라고 하셨는데 29연대 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인분사건의 연대,, 중대였으니까요. 거기다가 제 입대 날이 2005년 9월인데 그 사건 난 후 이제 좀 잠잠해질 때였습니다.

    어떻게 인분사건이 난 중대인지 알았냐면 화장실 안에 누가 사인펜으로 인분사건 중대라고 써 놨더군요 그래서 다른 동기들한테 이야기를 해보니 그 소문이 사실이였습니다.

    그 사건 나고 싹 다 바뀌였다네요. 중대장부터 시작해서 사병까지


    그리고 저는 경험 못해봤는데 관물대 귀신 이야기는 들어본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