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69화 - 분신사바 [3]

제가 중학교때 분신사바가 굉장히 유행했었습니다.

전 그다지 그런 것을 믿을 적도 없고 해볼 생각도 없었어 서, 매일 같이 교실 한 구석에서 이뤄지는 분신사바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애들이 물어보는 질문은 대부분 어느 대학을 갈건 지,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일지를 묻는 평범한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반에 분신사바를 기막히게 잘하는 애가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애들은 쉬는 시간 10분 동안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안 되는데 비해 이애는 잡자마자 됐었습니다.

한번은 방과 후에 몇몇 애들이 맘을 먹고 분신사바를 했는데, 물어본 애들의 언니 이름이랑 학교 같은 것을 잘 맞췄습니다. 진짜인가보다 라며 떠드는 애들이 많았었지만, 그때까지도 전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의 사건으로 저는 분신사바라는 것이 자의식이 펜을 움직이는 현상이라는 매스컴의 말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분신사바가 아주 극성을 부리던 어느 날이었는데, 어떤 애가 처음으로 도전해 본다며 무지무지 잘하는 애와 함께 손을 붙잡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서 응답이 왔고 그다지 기억나지 않는 질문을 하며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당시 저희 학교는 기독교계 학교였기 때문에 분신사바를 금하고 있었고 깜짝 놀란 애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분신사바를 하던 두 아이도 너무 깜짝 놀라 그만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었을까요?

펜이 공중에서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무것에도 의지하지 않은 채 그렇게 몇 바퀴를 회전하다가 턱하고 쓰러졌습니다.

그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나서 저는 너무도 겁을 먹어서 그 이후로 분신사바 하는 애들 근처로도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방송에서 보면 항상 자신의 손이 펜을 움직이는 것이라 하던데, 그렇다면 스스로 공중에서 돌던 펜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너무도 궁금합니다. 정말 분신사바는 어떤 의식일까요?

[투고] 노노님
  1. 가야수련

    전 괴담은 좋아해도 분신사바는 별로..진짜 안믿었거든요 -_-;
    하지만 이 실화를 보니까 또 마음이 흔들흔들 -_-;;;;;;;
    1. 서구

      엄청빠르게 자리로 되돌아가다보니
      바람에 의해서 된건지도..
  2. thering

    가야수련님| 크크. 흔들흔들하시다니 직접 해보시면 넘어가실지도.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운영자도 분신사바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실화를 보니 저도 솔깃해지는 것이...
    1. 저승가이드

      저는 왠지..분신사바..무서워요..;; =_=;;
  3. 뮬리아나

    전 학교에서 분신사바만하면 막 헛소리가 들림 -_-; 넌 이거어쩌고 저거어쩌고;
  4. 예지맘

    제가 학교 다닐때는 분신사바라는 것이 없었습니다..-_-a
    하지만..
    위치보드는 알고 있었지요.

    흠..저보고 해보겠냐고 한다면.. 저는 패스입니다.
    보일것 같아서 말이죠.....
  5. 미치루

    저 중1때 학교에서 분신사바가 엄청 유행했는데요, 그때 쓴 펜을 처리한다면서 전부 화장실에 넣고 물을 내려버리는 바람에 변기 막힌다고 분신사바 금지시켰었어요-_-;;;(그래도 하는 애들은 했지만)
  6. 무서버

    제 동생은 옆에서 지켜보다 한 아이의 몸이 의자에 실린채로 부웅 떠오르는 것까지 보았다고 열심히 주장하는데 전 끝까지 믿어주지 않고 있지요***
  7. 朔夜

    분신사바는 일종의 초혼이라고 알고있어요.강령의식이죠.물론 일반인이 한다고 다 귀신이 오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투고하신 노노님 말씀처럼 보통은 무의식중에 자신이 펜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하는데 감이 좋은 사람이 하면 진짜 초혼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더군요.

    (전 자주 했습니다..OTL)
  8. 로도

    전 해본적이 없어서(....)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싶네요.
    1. slaughter

      저도 해보고는 싶은데,무서움 때문에 하지못하고 있씀니다. 분신사바할때 부르는 귀신들은 질이 좋지않은 나쁜 빙의 귀신이라고 하더군요.잘못하다가는 빙의귀신이 쒸일수 있담니다.
      귀신을 부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검니다.제가 몇일전에 한가지 방법을 알게 되었씀니다.분신사바 처럼 일반인들이 귀신을 부르는 방법임니다.
      우선 준비물이 있슴니다.가장 싫어하는 사람에 머릿카락을 한움큼 준비해야 함니다.꼭! 싫어하는사람이라야 함니다. 왜냐하면,귀신을 본후에 너무도 무서운 나머지 깜빡~하고서 주의사항을 잊어버릴 경우,머릿카락에주인은 귀신에게 해꼬지를 당한다고 함니다.(왜? 싫어하는사람이라야 하는쥐,이해가 가지는 않씀니다. 죽도록 미운 인간에게 귀신의 해꼬지를 당하게 하는 방법-인지도....)
      싫어하는 사람 주변에 있다가 떨어지는 머릿카락을 줏어서 한움큼을 만듬니다.그담은..
      비오는날 밤, 4시가 되기전에 혼자서 학교 화장실에 도착해야 함니다.
      화장실에 들어서서 준비해간 머릿카락을 4번째 칸 문고리에 묶씀니다. 그리고 노크를 "똑똑똑똑"함니다. 계속해서 노크를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답노크~가 들릴것임니다. 그러면 귀신이 화장실 안에 와있다는 검니다.
      그러고 나면 문고리를 꼭! 쥐고서
      "안에 누구 있어요?"라고 질문을 하면, 문고리가 흔들리면서 대답을 할것임니다.
      귀신을 보고싶으면 문고리를 놓으면 되구요~무서워서 보기 싫으면,문고리에 묶어놓았던 머릿카락을 풀어서 가지고 나오면 됨니다.
      주의할것이 있는데요~만약에,머릿카락을 그냥 두고 나오면, 머릿카락에 주인은 귀신에게 해꼬지를 당한다고 함니다.그리고,가지고 나온 머릿카락은 꼭! 불에 태워 없애야 함니다.귀신을 본 후에는 뒤돌아 보지말고 뛰어서 학교 교문까지 나와야 함니다.
      동이트면 다시 그 화장실에 들어가서 머릿카락을 가져와 불에 태우는것을 잊으면 안되구요.
      (추신: 이런 예기를 들은적이있슴니다.귀신을 불러내 어떤 일을 치렀다면,그~불러낸 당사자도 그만큼에 댓가를 치른다~는 말을요.무슨뜻에서 한말인지 아시겠지요?혹시라도 실천해 보시려는 분은 꼭 머리카락을 가지고나와서 불태우시길....)
  9. 빠샤~

    중3때 좀 잘되던 친구 하나가 분신사바 도중에 갑자기 자기 펜에 왔던 령한테
    화를 막 냈거든요..그것도 반말로 (원래 분신사바 할땐 존댓말 해야된다더라구요..)
    그랬더니 펜이 잠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더니..
    '반말 하지마 xx년아' 라고 써내려가더군요..
    그걸도 반 전체가 뒤집히고 그 친구는 울고..아주 난리도 아니였지요....
  10. 사랑이^^*

    헉 욕쟁이귀신 ㅡㅡa 분신사바 솔직히 믿지는 않는데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오싹오싹해요 ;;; 실제로 저런일이 생긴다면 전 아마 기절할듯 ...
  11. 검은머리소녀

    제가 대학교 다닐때 일본 교환학생이 있었는데 그애가 귀신을 아주 잘보았지요...
    그런데 그얘가 분신사바를 할줄 안다길래...같이 두 손을 마주 잡고 그걸 한적이 있는데...끔찍했죠...분신사바를 하는도중에 교수님이 불러서 일어나서 손을 때려고하는데 안때져서 억지로 뺏다가 그 교환학생의 엄지손에 볼펜이 꽂혔거든요 ㅠㅠ 피가나고 암튼 장난아니였음....참고로 영을 정말 보시는 분이거나 영감이 띠어나신분은 분신사바 하시면 안될듯 싶네요^^;;;
  12. thering

    뮬리아나님| 저도 딱 한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저의 경우엔 친구가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는 걸 눈치채서 김이 샜었답니다.

    예지맘님| 분신사바가 일본의 코쿠리에서 온 거고, 그 코쿠리는 유럽의 터닝 테이블에서 온거죠.[왠지 했던 이야기 또 하는 느낌^^;] 그 위치보드는 비슷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예지맘님이 하시면 곤란하실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보시는 분이 [어여 와~] 라고 하시면 얼마나 찾아올지 무섭네요...

    미치루님| 그러다가 화장실의 하나코가 [이 금펜이 니 펜이냐? 이 은펜이 니펜이야? 아니면 x묻은 이펜이 니펜이야?] 라고 할 것 같습니다.
  13. 안졸려

    아~ 이 생생한 증언들.... 여기 정말 좋아요! 짜릿 짜릿! ㅜㅜb
  14. thering

    무서버님| 허헉. [엑소시스트]의 교실버전인가요? 그나저나 엑소시스트 최신작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했다니 심히 기대됩니다.+_+

    朔夜님| 우후후. 그렇다면 영능력 제로인 제가 분신사바를 해도 전혀 효과가 없겠군요~![만약에 효과가 있다면 손떨림쑈가 될듯]

    로도님| 나중에 오프라인 모임을 갖게 되면 [분신사바]라도 해볼까요? 그런데 여기엔 [보는 분]도 계셔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무섭습니다.@_@
  15. thering

    빠샤~님| 왠지 그런 영혼일수록 나이가 어릴 것 같습니다. 괜히 객기가 [반말하지마!]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나저나 사실 월요일에 [백만불 미스테리]에서 [분신사바]에 대해 다룬다고 해서 올렸었는데, 올림픽 경기 관계로 다음주로 연기된 모양입니다.

    사랑이^^*님| 분신사바 주문은 일본의 [코쿠리] 주문을 들리는 대로 받아적은 것이라서 코쿠리 주문과 틀린 부분이 맞습니다. 저는 주문이란 것이 [음성]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기때문에 틀린 주문인 분신사바의 주문으로 과연 초혼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머리속의 念에 의한 이끌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은머리소녀님| 허헉. 볼펜이 손에 꽂히다니 무섭습니다.ㅜ.ㅡ 시행자의 장난으로 보기엔 너무 기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 thering

    안졸려님| 저도 여기 오시는 분들의 언제나 함량높은 코멘트들이 너무 좋습니다.>_< 짜릿~ 짜릿~
  17. 쿠마

    한밤에 불꺼놓고 보니까 오싹한데요 ~~
  18. 검은머리소녀

    저 역시 볼펜이 꼿히기 전까지는 분신사바 따위는 믿지 않았는데...
    그 일이후 안믿을수가 없더라구요^^;;;;어찌나 놀랬던지...수업내내 그게 생각이 나서...
  19. Snakecharmer

    하이고..저는 그런거 어렷을때 해좟는데..
    일본에 살던 한국친구가 가르켜줘ㅅ는데...제대로 하질안아서 된적이..
  20. 한원

    저도 엄마 몰래 12시에 빠져나와 산중턱에 있는 흉가가서 분신사바하다가 기절할뻔
    혼자움직이는 팬은 뭐시요. "끝내도 될까요?"라고 했더니 X에가서 팍 꽃히는 그레서 12시에 갔다가 1시 30분에 나왔다는... 지금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같이놀자~~ 이러네 듣기 싫다. 누가 내 영감을쫌 가져가주세요!!!
  21. thering

    쿠마님| 헤헤~ 그런데 분위기도 좋지만 불꺼놓고 모니터 보시면 시력이 굉장히 안 좋아지실 겁니다.ㅜ.ㅡ 눈 조심~~!

    검은머리소녀님| 관리자가 뽀족한 거에 대해서 유난히 무서워하기 때문에 상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ㅜ.ㅡ 드라마나 영화에 주사맞는 장면나오는 게 제일 무서워요...

    Snakecharmer님| 하하. 아무래도 저와 같은 영능력 제로인 분이셔서 그런가 봅니다.^^ 예지맘님같은 분과 [분신사바]를 하면... 어흑 상상만으로 무섭습니다.

    한원님| 그냥 [분신사바]를 하신 것도 아니고 흉가까지 찾아가서 하시다니 참으로 담력이 크십니다.@_@ 영감 있으시면 저도 좀 나눠주세요~[왠지 할멈영감의 [영감]을 토막내서 달라는 얘기 같습니다...]
  22. 한원

    나눠드리고 싶어요 와서 가져가시면 안될까요??? 제가 귀차늬즘이라는 병이걸려서
    일명 귀찬음증이라고.....
  23. thering

    한원님| 저도 굉장한 게으름뱅이라서 말이죠.@_@ 이왕이면 택배나 팩스로 부탁드립니다.(_ _) [이러다가 영영 받지못함]
  24. NONNON

    저도 실제로 분신사바의 매개물이 혼자 움직이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대학 새내기 시절에 친구들끼리 시골에 놀러갔을 때, 자정에 근처 초등학교에가서 분신사바 한 일이 있거든요. 우리는 매개물로 펜이 아닌 동전을 썼었는데, 친구들이 가볍게 손만 얹은 상황에서도 동전은 맘대로 움직였었답니다. (오신 분이 흥분하면 정말 혼자서 마구 미끄러지더군요.) 질문 내용이 워낙 우스워서 무섭지는 않았지만, 내심 진짜 초혼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나쁜 귀신한테 걸리면 큰일 날 일 같아요~;)
  25. H.lynn

    저도 중학교때 유난히 분신사바가 잘되는 축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쉬는시간마다 끌려다녀서 상당히 피곤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렇게 분신사바를 하다가 어느날은 [교실에 있는 물건을 하나 움직여 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질문했는데, 한 2분가량 펜이 미동도 하지 않더니 갑자기 선풍기 날개가
    끼기긱- 하는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가을이 다 되서 코드도 빼놓았던 선풍기가 말이죠... 너무나 소름끼쳐서 한동안 분신사바 하는것만 봐도 도망갔던 기억이 나네요. 으아~
  26. thering

    NONNON님| 정말 분신사바의 메커니즘이 궁금합니다. 매개물이 딱히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주문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실제로 외국의 영을 불렀는데 반응했다는 걸 보면 언어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지도 기묘합니다.

    H.lynn님| 헉... 거기서 선풍기 날개가 떨어졌다니 호러영화의 한 장면이 될 뻔 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섬
  27. 이름없는 자

    저두 중학교때 분신사바 마니 했어요 ㅋ
    제가 귀신 불러들이는걸 잘해서 애들이 항상 해달라고 졸랐기 때문에-ㅅ-;;
    제가 항상 했었어요 옆반에서도 보러오고-_-;;;
    한번은 어떤 남자귀신을 불렀는데 이상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혹시 나 알지 않냐구 했더니 안다고 하더군요-_-;;
    어찌해서 알고보니 자살한 우리오빠 친구더군요..
    들은 말로는 공부도 잘했는데 새엄마때문에 학교에서 목매달아서 자살했다는..-ㅅ-;;
  28. 복숭아

    저는 학원선생님 주도로 원장선생님 눈피해가면서 반 강제로 했었습니다. 그거하고 나면 꼭 종이는 배를 접어서 태워야 되고 한번쓴 펜에는 귀신이 붙어있어서 버려야된다고 해서 엄청난 자원의 낭비를 했던기억이.. (죄다 학원 비품)그 학원선생님 몇달 못가서 짤렸지만요.
  29. thering

    이름없는 자님| 흔히 자살한 영혼은 구원받지 못하고 이승을 떠돈다는 데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음. 제가 초혼의식을 하게 되면 다음 주 로또번호를 알려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_)

    복숭아님| 엄청난 자원 낭비! 제가 원장선생님이었으면 [시*아 펜으로 하지말고 혈서써!] 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30. 클린;)

    저는 주문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못하겠습니다..(사실 겁이나서지만;)
  31. 복뚱아

    ㅋㅋ 전 초딩인데...
    저도 분신사바 했는데.. 제 친구가 어쩌고 저쩌고 하넴요^^
  32. 이뿌신여우

    그렇지 않아요.....분신사바는 손을 놓아도 아무런 피해가 없어요.제가 손을 놓은 것ㅇㅣ 몇번인데....미신이니깐 믿지 마세요.
  33. 이토

    아 처음으로 글남기네요.^^;;
    저도 예전에 저희언니한테 들은얘기인데 반에서 분신사바를 하는데 빨간볼펜으로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하다가 한명이 귀신씌여가주고, 막 미친사람처럼 행동하니까
    (그때 분신사바하고 볼펜을 부러뜨려야한다고 들었는데) 볼펜을 부러뜨릴려고 막 벽에
    치고, 하여간별의별 짓을 해도 볼펜이 안부러지더래요.
    나중에 볼펜이 부러지니까 그 귀신씌였던 아이가 기절했다는...;ㅁ;
  34. 백발마녀

    제가 초등학생이었을때..친구들이 분신사바를 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뭐 특별하게 귀신같은게 보이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걸 정말 무서워해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두명이서 하게 되었는데 몇개 질문을 했는데 잘 되지를 않았습니다;;
    너무 어려서 방법도 제대로 몰랐었고 그냥 얼렁뚱땅한거라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귀신이 안온거 같다며 친구들은 실망해서 펜을 놓았는데 그 순간.
    어딘가에서 날카로운 여자 비명이 들렸습니다.
    저희반 아이들은 그자리에서 굳고 말았습니다.....;;
  35. choco

    백발마녀님 코멘 너무 무서워요 ㅠㅠ
  36. 노노

    허허 ;; 그런가..?
  37. wen9360

    내 소원을 들어줘 [! ] < 야임마 그건 여우계단이잖아 -_
  38. 에스프리

    많은 분들이 위치보드라고 표기하시는군요...위저보드가 그 명판의 명칭이며 oui-ja board라고 표기합니다. 프랑스어의 yes인 oui와 독일어의 yes인 ja를 조합한 단어로
    초중종성을 조합하는 우리글과 달리 순서대로 나열하는 알파벳의 특성상 대화하기가 구조적으로 쉽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분신사바는 자동서기 (auto-writing)과 위저보드가 결합된 형태인것입니다.
  39. DDong

    저도 겪엇던 일인데요

    이런글 읽고나서 한번 호기심으로 집에서 12시넘고

    불꺼놓고 빨간색 볼펜으로 해봤는데..
    일단 처음엔 아니겟지하고 해봣는데

    진짜 힘도 안줫는데 볼펜이 움직이더라고여

    너무무서워서 볼펜에 손을 때니까

    볼펜이 떠잇다가 갑자기 {왜?? } <이것과 비슷하게

    낙서 비슷한걸 하더라고여 너무소름끼치고 놀라서
    기절할뻔..
  40. 클로버

    분신사바는 강령술이라네요(귀신을 부르는 주술 어설피하면 저주받거나 주거나 씌의죠)
    XXX 홀릭을 보면 더 이해가 잘갈거에요(80%가 거의 맞는 이야기만 소재로한 만화에요^^)
  41. 루이아나

    저도 초등학교때 해봤는데 저한텐 영감이 없는지 안돼던데ㅋㅋ
  42. 분신사바라

    분신사바는 일본의 밀교주술중 하나에서 유래된거죠
    초혼술의 일종입니다
  43. 키루하

    IT시대!
    키보드로는 안될까요? -_-
  44. 초코크림롤즈

    키루하님! 공감합니다.
  45. 앗 이건!

    왠지 함부로 그런놀이는 해선 안될 것 같아요.
  46. 사람답게살쟈

    캬캬캬캬캬

    분신사바.. 잼잇을듯(?) < 먼소릴 하는건지...

    암튼 좋은 놀이는 아닌듯.. ㄷㄷ

    무섭; ㅋㅋ
  47. 명탐정

    ㅋ 빙글빙글 토네이도 ㅎ
  48. 엔슈

    왠만하면 그런 짓 하지 마세여 .. 분신사바는 일종의 악마/마귀/사탄/잡귀 등들에게 빈틈을 주는 위험한 위식 이라고 들었습니다.
    (암튼 조심 조심 *^^*)
  49. 마법사메이

    넘 무셔워ㅛㅇㅇㅇ
  50. 마하에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이라니! 혹시 그 귀신은 볼펜돌리기 금메달을 땄다가 벼락을 맞아 죽은게 아닐까요?
  51. d액션가면

    제가아는 어떤형이 분신사바는 귀신이랑논다는것이라고... ㅎㄷㄷㄷㄷㄷ
  52. 연어양

    분신사바는 굉장히 위험한것입니다
    콕쿠리상 엔젤상등이 전부 분신사바에속하는것인데
    강령술임에도 민간인또한 할수있을만큼 간단한것들이있어서 확산이빠르지만
    강령술은강령술 말그대로 령을부르는의식으로
    이미 그 장소에있는 령뿐만아니라 다른장소에있는 령을불러들이는데다가 한번부른 영을되돌려보내는것은 무속인이나 액소시스트같은 베태랑들도 힘든일입니다.
    그중 분신사바가 위험한 이유는 부르는령이 정해져있지않아 알수없는무언가또한 부르거나 만든다는겁니다
    당연히 돌려보내거나 없앨수는없고요
    제가 초등학교다닐때도그렇지만 장난으로령을부르는것만큼 위험하고 화나는일은 없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