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를 구할 수 없었다는 것을.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이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갑자기 트럭이 덮쳤다.
나중에 들으니 졸음운전이었다고 한다.
여하튼 나는 순간적으로 여자친구의 손을 놓고 피해버렸다.
그녀는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즉사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나는 대기업이 취직하여 출세 코스에 오르고 있었다.
임원 딸과 혼담도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 곳엔 편치 않은 구석 있었다.
그녀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항상 비난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고등학교 동창과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술 한 잔 하는데, 문득 친구가 물었다.
"초능력 아저씨 알아?"
"응?"
"니네 회사 근처에 항상 노숙자 있지? 그 아저씨가 초능력 아저씨야."
분명 우리 회사 입구 근처에 항상 앉아 있는 노숙자가 있긴 했다.
"그런데 무슨 초능력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초능력을 주는 능력이 있어."
"엥? 주는 능력?"
"응 그래. 그 아저씨한테 만원만 주면 3시간 동안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거야."
친구는 그렇게 말하며 손바닥에서 불꽃을 만들어냈다.
정말로 가능한 것인가!?
난 서둘러 친구와 헤어지고 회사 앞으로 향했다.
혹시나 했지만, 다행히도 노숙자 아저씨는 있었다.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건냈다.
"고맙군. 답례로 자네에게 초능력을 주지."
"무슨 능력인가요?"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이야. 3시간 동안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하여 원하는 과거나 미래에 갈 수 있어. 다만 3시간이 지나도록 이 시간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결국 이동한 시간대에서 살게 될거야."
"상관없습니다. 아니 바라던 바입니다."
"과연 그럴까……."
내게 꼭 필요했던 힘이었다.
정말로 기뻤다.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얼마나 생각했던가.
초능력이 생기자마자 10년 전 그 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눈을 뜨니, 데이트하던 그 때다.
우리 둘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급히 그녀를 잡았다.
"안돼. 지금 건너면 안돼!"
잠시 후, 우리 앞에서 트럭이 바로 지나갔다.
그녀를 구해낸 것이다!
드디어 사랑하는 그녀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도 했다.
사고로 그녀를 잃은 후, 수도 없이 바래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10년 후.
나는 다시 노숙자에게 돈을 건네고 있었다.
"고맙군. 답례로 능력을 주지. 이번엔 염력? 천리안?"
"아뇨.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휴…….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군요."
노숙자는 보란 듯이 씨익 웃었다.
"응?"
"니네 회사 근처에 항상 노숙자 있지? 그 아저씨가 초능력 아저씨야."
분명 우리 회사 입구 근처에 항상 앉아 있는 노숙자가 있긴 했다.
"그런데 무슨 초능력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초능력을 주는 능력이 있어."
"엥? 주는 능력?"
"응 그래. 그 아저씨한테 만원만 주면 3시간 동안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거야."
친구는 그렇게 말하며 손바닥에서 불꽃을 만들어냈다.
정말로 가능한 것인가!?
난 서둘러 친구와 헤어지고 회사 앞으로 향했다.
혹시나 했지만, 다행히도 노숙자 아저씨는 있었다.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 건냈다.
"고맙군. 답례로 자네에게 초능력을 주지."
"무슨 능력인가요?"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이야. 3시간 동안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하여 원하는 과거나 미래에 갈 수 있어. 다만 3시간이 지나도록 이 시간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결국 이동한 시간대에서 살게 될거야."
"상관없습니다. 아니 바라던 바입니다."
"과연 그럴까……."
내게 꼭 필요했던 힘이었다.
정말로 기뻤다.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얼마나 생각했던가.
초능력이 생기자마자 10년 전 그 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눈을 뜨니, 데이트하던 그 때다.
우리 둘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급히 그녀를 잡았다.
"안돼. 지금 건너면 안돼!"
잠시 후, 우리 앞에서 트럭이 바로 지나갔다.
그녀를 구해낸 것이다!
드디어 사랑하는 그녀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대학에 들어갔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도 했다.
사고로 그녀를 잃은 후, 수도 없이 바래왔던 것이었다.
그리고 10년 후.
나는 다시 노숙자에게 돈을 건네고 있었다.
"고맙군. 답례로 능력을 주지. 이번엔 염력? 천리안?"
"아뇨.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세요. 휴……. 다시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군요."
노숙자는 보란 듯이 씨익 웃었다.
N.R
처음엔 무슨뜻인지 몰랐는데ㅋㅋㅋ 알게되고 나니까;
만원이 아까워~
sad
nbwldpek
낭만킹
우와아
순위권?
아!!
읽는이
Mung
이시하라
임원딸과 결혼하고 시포...이런거
류연
아...능력복제술사생각남 ㅋㅋㅋ
고어핀드
+1. 그런데, 저 노숙자 아저씨를 근처에서 바라보는 가게 주인 아줌마나 동료 노숙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 사람들한테도 뭔가 이야기가 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이.... ;ㅁ;
새벽이언니
DK
햄짱
축생물어
....
Char
랑랑랑
ditigns
gks0726
남자
똥개
VITA 중기
불꽃
초능력 아저씨를 소개시켜주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손에서 불을 일으키는게..
...뭔가 있어....
소나기에젖어들다
지금 결혼해서 함께살고있는 배우자가 그냥 죽어버려도 좋다는 생각이니..
ㅇ
ti-amo
크라이네
비밀방문자
프리엔드
퀡?
햄짱
푸른하늘
헠헠
상펭
초능력 아저씨
츠나
우왕
우렁쉥이
으음
달별
jin
파오캐
냉무부
혹시 KOF의 구사나기 쿄 입니까??ㅋㅋㅋ
햄짱
급훈훈
최요셉
최요셉
무서운데.. 난..?
지금 돈 만원 + 만원 이만원으로.. 군대를 3번째로 가겠다고 하능거잖아;;
난 무서운데;; ?
에이스
나이 40에 다시 과거로
이미 다 아는 걸 10년씩 2번 이나 다시 반복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비밀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