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삼형제가 조난 당해 무인도에 표착했다.

형제는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고, 일단 먹을 것을 구하러 섬을 돌아다녔다.
각각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사냥에 쓸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을 찾아냈다.
그 때 장남이 낡아서 더러워진 램프로 찾았다.

더러워진 램프를 닦자, 갑자기 램프에서 연기가 나와 악마의 모습으로 변했다.
램프의 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오랜만에 깨워줬으니 순수한 호의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지. 하지만 같은 소원은 안 돼."

장남은 재빨리 말했다.

"집에 가고 싶어!"

장남은 바로 집으로 순간이동했다.
차남도 집에 가고 싶었지만 같은 소원을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 생각한 후 이렇게 말했다.

"집에서 목욕하고 싶어!"

차남은 집의 욕실로 이동했다.
혼자 남겨진 막내도 집에 가고 싶었지만 같은 소원을 말할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형들을 보고 싶어!"

그러자 형들이 무인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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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없는 녀석

    이 뭐...병도 아니고...막둥이 형들한테 혼나봐야 정신 차리지.
    1. 막둥이

      그러게요. 말귀를 못알아듣네 미친악마자식
    2. ㅋㅋ

      제가 본 웃긴이야기중에 제일 웃겻어요 ㅋㅋㅋ
    3. 이러면 되지않나

      i want to go a house!
      그러나 영어를 못하는 동생은
      i wanna takin to a baybar
  2. 리매군

    ㅎㅎㅎ 허무개그네요
    1. 요새인생느낍니다

      ㅋㅋ진짜빵터짐이거컬투에버내면재밋겟음ㅋ
  3. 새벽이언니

    아이고 이런
    집에서 밥먹고 싶어!! 이랬어야지!!
    어쩔;;
    1. 으음

      그러자 큰 형이 있고 작은 형이 목욕하는 집이
      눈 앞에 나타났다.....그리고 자신은 식탁에
      앉아있었다.....
  4. 나왔어!!!

    이번 이야기는 뒤가 공포군요ㅎㅎㅎ 오랜만에 웃고 갑니다ㅋ
  5. 언덕

    아이고 이 바보야 ㅋㅋㅋㅋㅋ
  6. 싱하형

    형왔다
    1. 막내동생

      형 살려만줘
    2. 맏형

      싫어. 니가 반 죽어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구나
    3. 막내는바다에

      풍덩
    4. 앗!

      굴타리로 가지않으면한되요형?
    5. 둘째형

      막내야 죽고싶냐 집가서 목욕하고 있는데 알몸으로 왔잖아
    6. 드래곤

      막내:아여기아까바다에빠져있을때주워왔던미역이라도걸쳐
      둘째형:ㄳㄳ라고할줄알았냐!!!!(퍽퍽퍽퍽)
      맏형:나도같이좀패자
      퍽퍽
      막내:살려줘
      맏형,둘째형:싫은데?
      막내:뭘해주면돼는데!!!!!!
      맏형:니가우리들을업고집에까지시속999999999999km로00.1초만에집에데려다줘00000000.0001초라도늦으면123456789455452643131523848789625343138씩맞아
      둘째형:못하겠으면죽을때까지맞으렴
      막내:너무해!!
      맏형:니가그딴소원만안빌었으면됬잖니
      막내:나도몰랏단말야
      둘째형:그럼알때까지맞으렴
      막내:헐
      퍽퍽퍽
      막내:그만해
      둘째형:왜
      막내:그래도난형들의동생이잖아
      맏형:그래?그럼넌이제우리동생아님576524321365645만대만더맞자꾸나
      막내:너무해
      둘째형:니가더너무해
      막내:형들을다시섬으로되돌려줄께
      맏형:어떻케?
      막내:다시한번더악마를찾아가서소원을들어줄때까지패는건어때?
      맏형:정신을못차렸구나8573628554636654346552231315424415452413575454217452452147855만대만더맞자
      그리고막내는죽도록맞아죽었고,10초후구조대원이와서맏형과둘째형은구조되었다.
      해피엔딩
      막내:난해피엔딩이아니잖아
      작자:내개해피엔딩이라고하면해피엔딩이지뭔말이그렇게많아
      막내:죄송미안해요
      작자:일단94787243301342437343455155974525302만대만맞자
      퍽퍽
      막내는죽어서도 죽도록맞았다.
      해피엔딩
    7. 드래곤아

      드래곤아 재미없다.
    8. 즉시개통

      드래곤 진짜초딩처럼 글썻네;시속 999999999999km?
    9. 이카리신지

      드래곤=전형적인 초딩글의 패턴
  7. 페린

    .....그냥 집 문 앞으로 가고싶어는 안되는거임?ㅠㅠㅠㅠㅠㅠ 하다못해 동네 구멍가게라던가..친구 집이라던지....학교라던지....왜 하필 보고싶다고 해서..ㅠㅠㅠㅠ
  8. 동생불쌍

    동생 뒤지게 맞겠음 형들한테 ㅋㅋㅋ
  9. 소녀오알

    오 이거 오랜만 ㅎㅎ
  10. 하이에나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개그 ㅎㅎㅎ
  11. 국어대왕

    램프의 악마는 삼형제에게 똥물 나올때까지 맞았다.......
  12. 맘마미아

    댓글들 보고 완전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13. 최불암

    이거 최불암 시리즈..ㅋㅋㅋㅋ
    친구 셋이서 무인도에 갇혔는데 소원 세가지..
    두 친구 소원빌고 빠져나가고 최불암은 자고있다가 뉘늦게..
    이 ㅅㄲ들 다 어디갔어~ 다이리로 데려와~~~
  14. 저런 멍청

    저 막내 완전 골때리네 -_-;; 그럼 집에서 TV보고 싶다거나 집에서 밥먹고 싶다고 하면 거실이나 식탁으로 순간이동할거 아냐 ㅡ,.ㅡ...
  15. 모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접선생

    막내는 형들에게서 죽빵의 세계로 떠나게 됩니다
  17. kakaka

    이거 옛날에 최불암 시리즈에서 봤던ㅋㅋㅋ
    첫 줄부터 '심형래'가 조난 당해 무인도에 표착했다.라고 읽질 않나 제정신이 아니군요 제가...
  18. 보리차

    엄청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아 불쌍해라
  19. 헤헷

    뭐야 저 미친놈 왜하필이면 그런 애매모호한걸 말하냐고
    그냥 대충 집에서 티비보고 싶어 아님 집에서 밥먹고싶어 하면될거아냐ㅡㅡ
    1. 라라뽕

      흥분하지말아요~~완전심취하신듯 ㅋㅋ
  20. 크라이네

    바보 동생~ ㅎㅎ 두배로 아프겠네여 ~ 맞아서 몸이 아프고 못가서 맘이 아프고 ~ㅋㅋ
  21. ㅎㅎ

    퍼갈게요 ㅎㅎ
  22. 리모씨

    나 같으면 아예 '집에 가서 자고싶어'라고 했을듯
  23. ed hardy uk

    뭐야 저 미친놈 왜하필이면 그런 애매모호한걸 말하냐고
  24.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5. 친구집이나

    친척집도 있잖아...
    1. 개미똥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라라뽕

      한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막내

    소원:소원2가지들어줘
  27. 화이트하임

    초등학교때 봤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막내

    쎄,,쎅스?
  29. 로빈슨크루소

    생각해보면... 무섭다/........!
  30. 히히히

    퍼갈게요 ㅋㅋ
  31. 꽃셜리

    헐 형들불쌍ㅋ;
  32. 수다수다

    댓글이 더 웃기네요 ㅋㅋ
  33. 뭐니 이건

    이미 오래전에 유행했던 개그중 하나로 전혀 괴담이 아닐텐데...

    우선 본인 창작도 아니고 괴담도 아닌데 왜 올라온걸까?
  34. gggggg

    헐 이거 개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 컴투미

    막내 데지게 맞겠네..ㅋㅋㅋㅋ
  36. 사람

    나라면 형들이 있는곳으로 가게해줘! 라고했을듯
    1. asd

      그렇게되면 형이두명이기때문에 몸이갈라짐
  37. 으음

    전세계 사람들을 보고 싶어.......
  38. 청월

    집에서 밥먹고 싶다고 하지 -ㅁ-
  39. 00

    '이 모든 게 제 집에서 꾼 꿈이길 바래요'라고 말하는 게 정답이죠
  40.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모자란 동생을 둔게 잘못이였군요 ㅠㅠ
  41. 무셤

    아 ㅋㅋ 진짜 웃긴 이야기네요~!
  42. 유키 미쿠

    거실에서 놀게 해 줘!는 말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