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양이 초등학생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ㄴ양은 여름이면 어머니에 이끌려 외가에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ㄴ양의 여름방학은 언제나 외가근처의 아이들과 함께 였습니다.
올해도 여름방학은 시작되어 ㄴ양은 어머니와 함께 외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ㄴ양은 그리운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의 놀이는 숨바꼭질이었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중의 한명의 집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집의 2층을 하숙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하숙을 그만 둔 것이었습니다. 즉 2층은 비어있던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윽고 숨바꼭질을 시작했습니다. 술래를 제외한 아이들은 2층 구석구석으로 숨기 시작했고, ㄴ양도 아이 방의 침대 밑으로 숨었습니다.
그때 ㄴ양은 테이블 밑으로 나온 하얀 다리를 보았습니다. [너무 허술한 거 아냐?] 하지만 술래에게 발견된 것은 ㄴ양이었습니다.
물론 ㄴ양은 테이블에 숨어있는 아이에 대해 입다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발견된 후. ㄴ양은 이상한 점을 깨달았습니다. 모두들 양말을 신고 있던 것입니다. 그럼 ㄴ양이 본 다리는...
자하
[제..제가 타이밍이 좋은 걸까요^^;;]
DalZzang
thering
튜나
예지맘
그 아이가 누구였을까 하는 추리를 하며 바라보고 있었답니다..ㅡㅡ; 이런 낭패가..
튜나
thering
Terri
로리타? 쇼타? [맞는다]
...아, 내 정신세계는 이미 이렇게도 피폐하던가..T_T
치노
토시오!!!!(맞는다;)
제가 주온 비디오판을 봐서 이렇습니다 그려- _-;;
장난
튜나
thering
치노님| 피부가 하얀 탓에 왕따였던 토시오. 숨바꼭질에서도 정녕 왕따였단 말입니까... 그와 함께 놀아주시길 바랍니다. 흑흑.
그건 그렇고 주온 헐리우드판을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직접 맡는다니 기대됩니다. 우후후, 양키버전의 토시오와 가야코라....
장난님| 하얀 스타킹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신가 보죠? 스타킹이라, 저는 한번도 안 신어봤는 데. 그게 보온성이 그렇게 뛰어나다면서요? 20대 청년은 내복도 스타킹도 착용할 수 없어 슬픕니다. 근성으로 극복해야... 흑흑.
튜나님| 혹시 소리가 옆집에 난것이 아니라, 옆집과 튜나님집의 벽사이에서 난게 아닐까요? 벽과 벽사이에 무언가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朔夜
thering
튜나
thering
원숭
thering
료코매냐
jenoa
니킬
더링
도시에 살지 않는다고 해서 피부가 검은 건 아니겠죠?^^
니킬
니킬은 편견이 많은편이라서 앞으로 버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_ _ )
타라쿠니
어렸을때 집에서 숨바꼭질 하다가 이불장에 숨었는데..
(왜 이불까지 뒤집어 썼을까요..)
뒤집어 쓴 이불이 점점점 무거워 지는 기분이 들어서.. 저를 빨리 찾아주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차라리 나가지.. 씰데없는 승부근성 ㅋㅋ)
ENDLICHERI☆ENDLICHERI
자묘
미키선장님
멸치
거울
큨큑
학생
엄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