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

어느 커플이 공원 주변을 달리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이 커플은 운동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조깅을 생각한 모양입니다.



한참 달리고나서 그들은 공원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습니다. [나, 목말라] 오랜만의 운동이라 힘든 모양인지 여자는 자판기를 찾으러 갔습니다.



남자는 홀로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만, 갑자기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밤이라서 주위가 어둡기 했지만, 주위에 어린 아이가 없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혹시 모래 밭에 빠진 건가!"





언젠가, 모래 밭에 파여있던 구멍에 어린 아이가 빠져버려 생매장이 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남자는 필사적으로 공원놀이터의 모래 밭을 찾았습니다.



이윽고 울음소리를 찾아 모래 밭에 다가갔습니다만, 울음소리를 들으려고 하면, 그 소리를 들리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환청인가?] 라고 생각해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습니다만, 그러자 귓가에 점점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점점 가까워 지는 울음소리.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점점 무서워진 남자는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여자는 벤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남자를 보는 순간, 얼굴이 새앟게 되면서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ㅇㅇ씨. 목, 목덜미에 아무리 봐도 죽은 것 같은 아이가 매달려 있어!!!"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Terri

    ...;ㅂ;역시 이런 류도 무서워요..[도망간다]
  2. 예지맘

    앗...순위권...ㅜ.ㅜ
    잉잉..뜨개질하다가 놓쳤다...

    그리고..죽은 것 같은 아이..라고 하시는것이 어떨까요?^^
  3. Terri

    ...순위권-ㅂ-;;. ?映봇
  4. only+

    앗; 이런;;
  5. Felix

    나도 대략 순위권!
  6. Felix

    앞으론 선리플 후감상을 해야 될려나; 그나저나 맨마지막 장면 이토준지 화풍으로 상상하면 꽤 리얼하게 그려져...;
  7. 치노

    ....어째선지 무섭지 않다?!(....파문;)
    이해를 잘 못한걸지도- _-;
  8. thering

    Terri님| Terri님도 자주 오시는 분인데. 드디어 순위권을 획득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앞뒤 이야기가 잘 생각나지 않아서, 천천히 생각해서 나중에 올릴 이야기였습니다만, 어제의 [놀이터 그네] 실화가 반응이 좋았던 터라, 급조해낸 괴담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하곤 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예지맘님| 뜨개질하시다니 놓치시다니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뜨개질로 예지옷 만드시나요? 저도 어렸을때 고모님께서 뜨개질로 옷을 여러벌 만들어주셨는데, 그런 정성도 모르고 [앗 따가워~]만 연발했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지금이야 어느 처자든 만들어주면 [아이고 고맙습니다]죠. 풉.

    only+님| 심야에 계속되는 순위권일까요~? 그래도 only+님은 제 블로그 초기때 순위권 많이 하셨잖요?^^ 그땐 인지도가 없어서 오시는 분이 거의 only+님과 paz패밀리분들이셨죠. 아, 아련한 기억입니다.(겨우 5개월 전 이야기입니다만;;)

    Felix| 이미 Sensui님께서 선리플 후감상을 시전하신 바 있지.^^ 그나저나 이토준지 화풍으로 생각하니 굉장히 끔찍하구먼. 혹시라도 내 등에 [소이치]가 매달려 있는건가?! 으아아악...

    치노님| 풉, 치노님은 내일자 공포신문 1면에 나실 겁니다.^^ [치노, "....어째선지 무섭지 않다?" 파문]

    그건 그렇고, 재미없다거나, 무섭지 않다고 쓰셔도 파문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니까요~ 생동감있게 공포감을 표현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 큽니다. 더더욱 글쓰는 연습해야겠죠.^^

    그건 그렇고, 약간의 풀이를 해드리자면. 모래 밭에 빠져 죽은 아이의 영혼이 남자를 불러들인 겁니다. 그래서 모래 밭에 남자가 왔을때 점점 다가와서, 남자의 등에 업힌거죠.

    왜, 업혔냐 하면... 저도 모릅니다.^^ 그건 괴담에 나오는 귀신의 고유한 특성이랄까요~(은근슬쩍 회피중)
  9. 치노

    오오-
    그렇군요!!
    제 이해가 부족했던것이었어요!!
  10. thering

    치노님| 아닙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한동안 여기 오시는 분들에게 칭찬만 받았는데, 블로그 내용에 대한 칭찬을 제 재능에 대한 칭찬으로 오인해서 콧대가 좀 높아졌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재능같은 건 없는 사람이라, 꾸준히 글쓰기 연습해야겠습니다.[그림 연습도 꾸준히 해야될텐데 말이죠.ㅜ.ㅜ]
  11. 예지맘

    헛...더링님이 아직도 계셨네...

    이러다 아침에 못일어 나시겠어요~!
    출근은 우찌하시려고...(놀토 이신가...???)
  12. thering

    예지맘님| 안타깝게도 아직은 출근인이 아니랍니다.ㅜ.ㅜ 공익이냐 탈☆청년실업 50만이냐의 길로에서 바둥거리고 있답니다.
  13. 예지맘

    쌈빡하게 병특하세요^^(긁적...)

    제가 아는 병특들은 입을모아 이렇게 말하지요~




    군대갈껄~!!!
  14. thering

    예지맘님| 그래도 저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기로 작정한 몸이기 때문에 월급받아서 이것저것 자료사는 데 매진하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돈이 있어야 괴담자료도 살 수 있거든요, 워낙 엔화가 비싸다보니... 흑흑
  15. 멸치

    오.. 역시 애기가 목덜미에 매달렸다니 =_= 나 요즘에 학교에서 애들이
    어깨에 곰 세마리가 붙어 다니는거 같다고 그런다..
    어깨좀 피고 다녀야지-_- (전혀 딴소리를 -_-; )
  16. 치노

    멸치님; 그것은 피로곰!!(....)
    저도 한 열마리는 달려있는것 같아요-_ㅠ;(이 무슨 민폐짓이냐;)
  17. Felix

    우루사를 복용하셔야 겠군요;
  18. 박카스박스

    =0=;; 애기가 매달리기에 소질이있나 보군요,
    -_- 저승가서 매달리기 챔피언이나 따기를 바란다~
  19. thering

    멸치| 곰 세마리 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카게가 고등학교때 알려준 노래방 [곰 세마리] 노래!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아빠곰은 쁨쁨쁨
    엄마곰은 흐흐흐

    애기곰은 흉내내어
    에헤 에헤 잘한다

    크하하하~

    치노님| 헉, 그게 [피로곰]이었다니! 역시 웅녀의 자손답게 잡귀들도 곰으로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런, 미련곰탱이다운 답글을 봤나;;]

    Felix| 역시 독에는 독으로 해결한다는 건가. 이에는 이! 곰에는 곰! 우루사~~!(한번도 우루사를 복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의 무책임한 답글)

    박카스박스님| 저승에 가서 조르기의 대명사로 거듭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필살! [애기귀신 목조르기]~!
  20. 멸치

    푸하하 뭐지 이건-_-;;;;; 피로곰에 우루사에 노래까지 푸하하하
  21. 예지맘

    왠지..여기가 점점 괴담 블로그가 아니라
    코믹블로그로 바뀌어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하하핫

    공포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이곳의 단골님들~~
  22. thering

    멸치| 원래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들로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 일상인 나날이지. 이제는 괴담 블로그가 아니고 만담 블로그라고 해야될지도 몰라.=.=

    예지맘님| 제가 좀 썰렁한 사람입니다만. 여기 단골손님들덕분에 개그센스가 1cm정도 늘어났을 것 같습니다.^^
  23. Terri

    깔깔...; 멋지셔요, 다들.

    그런데 전... 다른 것보다 아기울음소리라던가 아기귀신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 무서워요.. T_T
    아기울음소리 밤중에 들으면 섬뜩해요..[그것도 다른 사람들은 못듣는데 혼자 듣는 경우는 더..;]
  24. 예지맘

    테리님..
    아이를 하나 낳고 나면 아이울음소리가 ..
    처음에는 무척 예민해서 벌떡 일어나고는 하지만..

    두돌쯤 되면
    잠결에
    "어서 자~ !"
    그러고 무시하는 단계에 이르른답니다.

    후후
  25. 치노

    전 아기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무섭...지만 고양이는 좋군요;(뭐람;)
  26. Terri

    예지맘님.. 역시 어머님은 강하시군요!+_+

    치노님.. 저도 그 고양이 울음소리 가끔 들어요. 심야자율 끝나고 12시에 집에 들어오는데 고양이들이 모여서 아기 울음 소리 내면 무섭지요T_T <-게다가 집앞에 가로등도 없다;

    그치만 저도 고양이는 좋아요:D 키우고 싶은데 집안에 반대가 막심해서 못키우고 있죠;ㅂ;
  27. thering

    Terri님| 이미 괴담 블로그가 아니라, 만담 블로그가 된지 오래입니다.-.- 한밤중의 고양이 울음소리도 좀 섬뜩하죠. 게다가 아기 울음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죠... 흑흑

    예지맘님| 과연 예지맘님에겐 아기 울음소리는 그다지 자극적인 요소가 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예지가 울면 안되겠죠?^^

    치노님| Terri님 글에 대해 답글을 달고 나서 치노님 답글을 보니, 제 답글이 뒷북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MSN 공개사진도 고양이죠.>_<

    Terri님| 예지맘님과 치노님의 글에 대한 답글 달고 나서 Terri님 답글을 보니 제 답글이 또 다시 뒷북이 되어버렸습니다.ㅜ.ㅜ

    저도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데. 저도 집에서의 반대가 막심하답니다. 고양이를 안 좋아하실 뿐더라, 지금 가아지를 키우고 있기 ??문이죠.
  28. 치노

    후후후-_ㅠ
    제 엠에센 공개사진도 고양이에요-_ㅠ;
    어쩜 그리 귀여운지;
  29. thering

    치노님| 으으.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ㅜ.ㅜ 나중에 독립하게 되면 꼭 고양이를 키울 겁니다. 야옹이~ 야옹이~
  30. 치노

    저도요 저도요-_ㅠ
    고양이 너무너무 귀엽고 좋아요-_ㅠ(엉엉)
  31. 튜나

    고양이 좋아하는데, 발정기때 울음소리가 너무 시끄럽다죠. 게다가 울 아버지는 고양이를 참 싫어하십니다;; 기분나쁘다고~
  32. thering

    치노님| 저두요! 저두요! 두달전쯤 길가다가 어린 고양이를 발견했었죠. 막 따라오고 그랬는데. 그날 친구생일 모임에 가는 터라, 눈물을 머금고 놓아줄 수 밖에 없었죠.ㅜ.ㅜ

    튜나님| 저희 아버지께서도 고양이를 참 싫어하시죠. 발정기때 울음소리하니까 [백귀야행]에서 아카가 발정나서 벽을 마구 긁으며 울던 게 생각납니다.
  33. 노재영

    정말 무서울것 같아.... 으스스해
  34. thering

    노재영님| 주말엔 큰비가 내린다는 데, 점점 날이 으스스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의 장마철은 정말 괴담하기에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35. 당근

    무섭다 ㅠ
    왠지 그아이가 피로 (광고에나왔던) 검은물체로 연상되는건 왜일까?
  36. thering

    당근님| 어떤 광고에 나왔던 검은물체죠?; 요새 티비를 안 보다보니 요새 광고를 잘 모르겠습니다.[인터넷 폐인]
  37. 왜 괴담만 보면 이토준지씨의 만화가 생각나는 걸까요..
    위에 어떤 분이 말하시듯 저도 마지막 장면이 이토준지 화풍으로 그려지네요...-_-;;
  38. thering

    진님| 이번에 이토준지 단편집이 새로 나왔죠.^^ 그건 괴담류의 만화가 아니지만, 앞으로 나올 만화는 정말 괴담만화라서 기대됩니다~
  39. 원숭

    아기가 배고파서.....남자를 엄만줄알고...;;[무슨 생각을 하는게야!]
  40. thering

    원숭님| 간혹가다 머리가 긴 남자에게 아기들이 [엄마, 엄마] 를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남자가 머리가 길어서 그랬나 봅니다.
  41. sai

    으음.. 왜 그여자한테만 보였을까....왜남자한테는 그런게안느껴지고 안보였을까..
    목소리만듣고..왜보지를못했을까....왜찾아댕겨도 지목덜미에매달려있는것을못느꼇을까....왜무게를못느겼을까..아무리어린아이라지만..적오도.20~30키로는나갈껀데..
  42. 타라쿠니

    역시나.. '하나코'의 중간에 나오는 개인적인 히트장면..
    선생님 등에 매달려가는 화장실 귀신이 떠오르네요 ㅋ
  43. 이문중

    이 글 퍼가도 될까요?
  44. 우왕굿

    오타낫어염~새앟게
  45. 루크레시아

    무섭네용
  46. ㅇㅇ

    ㅇㅇ씨 에서 확 깨네요 -_-;;
  47. 핵토

    아기썌려브러
  48. 카르안

    그래도 무서운거 보고 댓글 보면 좀 사라져서 살 것 같아요ㅠㅠ
    이런 댓글 분위기.. 환영합니다>ㅁ<
  49. 미키선장님

    소리가 들리다 안들리다하면 죽은 아기가 남자의 귀를 막았다 손을 뗐다 하는 것인가요 하하
  50. 멸치

    10점/5점
  51. 비밀방문자

    음?
  52. 박주원

    이거너무재밌어서 진짜미칠것같아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