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

도시괴담 2010/01/12 12:45
"알겠지? 세상의 위인들은 모두 불행을 극복하고 휼륭하게 자랐어."

세계사를 잘 아는 나는 아들에게 위인들의 이야기를 매일 해주었다.
아들도 이야기가 재밌는지 늘 즐거워하며 듣고 있었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고생한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대부분 극복하고 위인이 되었지."


그 날도 이야기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다.
갑자기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껴 깨어났다.
눈앞에는 식칼을 든 아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죄송해요. 아버지…….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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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밤의 딸 2010/01/12 12:53

    이럴 수가.

  2. 임해진 2010/01/12 13:01

    그래, 아들아,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었구나.
    그래도 그렇지 자는 아버지에게 이러는 건 비겁하잖니 아하하하.
    아버지가 조금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할것 같으니 딱 그동안만 좀 처맞자.

    • 구미호 2010/0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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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ㅋㅋㅋㅋㅋㅋㅋ
      훌륭한 의사가 되고싶었던 것이군효ㅋ
      아들은 의사대신 영안실 관리원이되셨답니...<찰싹<싸대기

    • 아들 2010/01/21 16:0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죄송해요, 아버지.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
      (퍽)

    • 임해진 2010/01/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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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공격을 받았습니다! 분노게이지가 상승합니다.
      [아버지]의 분노게이지가 MAX입니다.
      [아버지] 각성합니다.
      [호로자식] 가드를 올립니다.
      [아버지] 가드크러쉬 초필살기 <사랑의 매> 발동!
      [호로자식] HP가 0입니다!

      REPLAY
      끄어 끄어 끄어 위인 위인 위인......

      [아버지] WIN!

      -승리포즈를 잡으며-
      "훗, 이제 세계사는 책보고 공부해라."

    • 아버지 2010/01/22 18:17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응 아들아 일단 가불로 158대만 맞자

  3. 이에나 2010/01/12 13:02

    극복을못하면...?

  4. 낙타배설물냄새 2010/01/12 13:12

    4코! 굳ㅋ

  5. gjr 2010/01/12 13:20

    싶었......다능.

  6. 뇽배어부바 2010/01/12 13:32

    ㄷㄷㄷㄷ

  7. 우왕 2010/01/12 14:05

    행운의 럭키 7등

    어머니는 어디갔음

  8. 'ㅂ' 2010/01/12 14:10

    도대체 아들이 몇살인데 저렇게 말귀를 못 알아먹는 건지...
    위인은 글렀넹

  9. 휴지 2010/01/12 14:23

    헉, 충격입니다 -_-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패륜아 이야기였네요.

  10. 소녀오알 2010/01/12 14:25

    괴담은 괴담일뿐..ㅎㅎㅎ

  11. 나남흥행! 2010/01/12 14:40

    근데 왜 "싶었......"으로 끝나는거에요?
    아빠가 죽어서 그런건가?=_=

  12. 호눌룰야! 2010/01/12 15:41

    뒤에 있던 엄마가 프라이팬으로 아이의 머리를 강타?
    그래서 마지막에 싶었... 에서 끝났나?

  13. gks0726 2010/01/12 15:47

    아들이 참 대단하네;;;

  14. Akabana 2010/01/12 16:13

    타의가 아닌 자의로 만들어낸 불행을 딛고 과연 진정한 위인이 될 수 있을지..

  15. 더링님 보통은 자정때 돼서 글 올리시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대낮에 올리셨넹?

    • 더링 2010/01/12 16:30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실화괴담만 자정에 올리고 다른 글은 낮에도 올립니다.^^
      그런데 자정 놓치면 글을 못 올리게 되는 안 좋은 경우가 종종 생겨서 낮에도 올려볼까 고민중입니다.

  16. 부모를 잃는것과 부모를 버리는것의 차이를 모르는군요.
    저렇게 단순해서야 어디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나

  17. 이에나 2010/01/12 16:35

    괴담은괴담일뿐,,

  18. A셀 2010/01/12 16:43

    What, What are you doing!

    ....Succeeding you, Father.

    http://www.youtube.com/watch?v=RdoshI83LWg

    저 멀리 얼음왕관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후레자식™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

  19. 작은절망 2010/01/12 16:52

    이런 끔찍한 일이..

  20. Kache 2010/01/12 20:47

    아놔 ㅋㅋㅋㅋ 왜 웃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1. 독빵 2010/01/12 21:43

    교육을 잘 못받았군요.

  22. 여울 2010/01/13 05:31

    아버님께서 먼저 '극복' 하셔야겠습니다 ㅋㅋㅋ

  23. 요리왕비룡 2010/01/13 10:49

    결국 아들은 커서 훌륭한 요리사가 되었다는...응?

  24. 이런 2010/01/13 11:15

    써글 -_-

  25. 응앆 2010/01/13 17:34

    ㅋ마찬놈이네

  26. 비형여자 2010/01/13 18:07

    얘 도대체 뭥미 ㅡ_ㅡ

  27. Jessica 2010/01/13 18:10

    정말 잘자랐네요 ㅋ
    너무 착하게자란듯...
    7성급 호텔 주방장으로 ㅋ

  28. YJ 2010/01/13 18:46

    휼륭→훌륭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29. 산소 2010/01/13 19:58

    아들은...... 장난감 칼로 찔러서 통증만 왔을뿐, 엑체가 흐르는느낌은 나지 않았습닏.

  30. Jjun 2010/01/13 22:33

    머하는거니 아들아!!1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_=;;


    넵! 와우폐인;;;

  31. 토페마마페트 2010/01/14 18:18

    아들내미가 글을 잘 못 읽은건지 잘 못 들은건지 ㄱ-

    "사람 들도" 잖아 "들도".

    이래서 영어보다 국어 공부 장려가 필요한거임. 한글만세.

  32. ... 2010/01/14 21:08

    이...이럴수가

  33. 조은 허리휨이다. 2010/01/15 13:22

    오...이제 감옥을가서 불행을 즐기다 위대한 위인이 되는거다!

  34. 히로 2010/01/15 13:40

    폐륜아x 패륜아가 맞습니다.

  35. 크리티카 2010/01/15 13:47

    사람들도 있어를 못듣다니 역시 코갤러다!

  36. 머지.. 2010/01/15 23:19

    사실 아드님은 오덕후였... 왜말끝을흐리는건가?!?!

  37. ㅎㅎㅎ 2010/01/16 07:41

    나는 감방에서 조커가 될테야

    위대한 좈커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8. 무이나지옥 2010/01/16 11:04

    요태까지 날 놀린고야?

    몰논,그리고 니가 날찌를거란것뚜 알고이찌

    자낸 자네의계획대로나믄시간을
    극복하고 위인이되는데 쑤라고
    만약,구룩케못하면 ........넌 그냥동내찌질이가 되겟지
    넌 자유의 모미 아냐
    여태까진안그래왔고 앞으로부터계속.......................................

  39. 우훗ㅋ 2010/01/17 14:32

    불효의위인... (?)

  40. 피모가지 2010/01/18 10:11

    훈훈하네

  41. 별것도아닌것이 2010/01/18 20:13

    이 이야기는 조선시대 왕자의 반란

  42. 무이나지옥 2010/01/18 23:00

    나도위인이되고싶었....다능
    내가 아빠를죽이고서 생각해본건데
    위인이되려면 공부도잘해야되고 사람자체도 휼륭해야되잖아?
    그런데 난 그냥 패륜아잖아?
    난 아마 안될꺼야 아마도....................라능

  43. 참치 2010/01/19 14:05

    어이없어...

  44. 무이나지옥 2010/01/19 16:35

    아무도 날이해모태

    난위인이되고시픈것뿐인데

    왜 난 위인이될수가없서

    갓~~왜!!!왜난위인이될수가없써

  45. 빵꾸 2010/01/20 19:18

    처음으로 댓글!!!! 여긴 댓글도 다 그림이고 글인줄 알았다는...ㅠ

  46. 이해들 못하시네 -- 2010/01/21 17:07

    아버지가 부모님을 잃고도 훌륭한 위인이 됫다잖아요 그래서
    자기도 훌룡한 사람이 되고싶어서 부모님을 잃게 한거죠

    • 이해를 못하는건 2010/01/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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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인듯
      여기 어디에 아버지본인이 부모를 잃었다고 되있음?
      남무시할 시간에 한글이나 똑바로쓰세요
      혼자 훌'룡'한 사람인척하지 말구 쯔쯔

    • 뭘이해를못해여 ㅡㅡ 2010/01/28 14:3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지만이해못한건데 ㄷㄷ

    • beartrice 2010/01/31 18:36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이해를 못하시네 --` 님께서는
      아버지가 말씀하시기를, `부모님을 잃고도 훌륭한 위인이 됬다`고 하였으니 아들이 부모님을 잃고자 아버지를 죽인 것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셨던 것 같네요.

      ...우리말이란...

  47. 미친토끼 2010/01/24 02:15

    인생이 순탄해도 훌륭한 사람이 되는 사람들도 많죠.......

    그나저나 저 왜 이거 읽고 빵 터진거죠?;;;;;;웃으면 안돼는데 ㅠㅠㅠ아빠가 죽었는데ㅠㅠㅠ

  48. twilight 2010/01/24 16:48

    저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아들이
    커서도 자기랑 똑같은 자식을 낳아
    똑같은 일을 경험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49. 미래소녀 2010/01/27 23:53

    저게 위인임? 패
    륜아지

  50. 생각하는갈대 2010/01/31 17:09

    저 녀석 분명히 나중에 몽유병 걸려서 감옥간다. 미래소년님의 눈을 걸고 맹새한다.

  51. 빅뱅포에버 2010/02/02 10:50

    아버지 죄송해요 저도훌룡한사람이...
    아버지 왈:이노무새뀌가 우리 귀신인거 모르노?
    이거 ㅂ ㅅ 아니냐
    . 애 교육어뜨켸시킨거여
    니가이럴렫고 훌룡한 사람이 될것같니?
    꿈꺠!!!!!!!!!!!!!!!!!!!!!!!

  52. 2010/02/03 05:20

    섬뜩하네요

  53. seimei 2010/02/05 10:48

    쯧쯧 애가 커서 뭐가 될려 그랬는지;;;;

  54. 아버지 2010/02/05 11:23

    아들아...... 아빠 1초뒤에 부활한다. 목씻고 기다려라

  55. 2010/02/05 14:16

    레벨업...

  56. 사우디아라비아 2010/02/07 18:12

    저 더링님... 병원괴담좀 많이 올려주세요 학교 괴담이랑 군대 괴담은 많은데 병원괴담이 무척 적네요 병원도 귀신 많이나오는 3대장소 중 하나인데 ㅠㅠ 담편에는 병원괴담 부탁드려요

  57. 2010/02/09 19:41

    진짜 재미잇는 괴담이며 연예인중 이효리가 가장 멋지다.

  58. 으흠. 2010/02/12 16:20

    대단한 녀석이구먼.

  59. 안티 2010/02/12 23:46

    뭐가?

  60. 2010/02/14 18:06

    이거 본편보다 댓글들이 더 재밌어ㅋㅋㅋ

  61. 생각하는갈대 2010/02/24 17:33

    그는 결국 자취를 감추고 산속에서 사는 도인이 되었다.

  62. 광대 2010/02/28 16:29

    ㅋㅋ 무섭기보단 잔인한;;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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