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 얼었다

어느 겨울 날.
학교 근처 연못이 꽁꽁 얼었다.

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해가 저물 때까지 놀았다.

다음 날 학교에선 어제 놀았던 이야기로 자랑했다.
어느 친구가 알려달라고 했지만, 반에서 왕따 같은 녀석이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나는 조금 불쌍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갈 때 몰래 알려주었다.
친구는 고마워하며 기쁜 듯이 달려갔다.

다음 날.
그 친구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울면서 말씀하셨다.
어제 그 녀석이 집에 오지 않아 부모님이 찾으러 돌아다니셨는데,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고 한다.

친구가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며 웃는 얼굴을 잊을 수 없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신꽃

    1등이네여!!
    1. SAS

      글중에서 '나'가 보내준것으로 보아서 왕따를 물에빠지게 한거거나 왕따가 너무슬퍼서 일부러 연못에 빠져 죽은 것같네요 ㅎ
    2. 빙가빙가^^

      님의 말에 완전 동감해여....
      불쌍해서 갈켜 줬다는건 그냥 변명성 말일 수도^^
      이 글의 '나'는 쫌 잔인 한거 같아여....ㅠㅜ
      어떻게 자신이 죽인 거면 저렇게 태연 할수 있는지...
    3. 알것같아요 ㅋㅋ

      혹시 자신이 놀던 그곳이 약해질때로 약한곳이라서
      곧 있으면 얼음이 깨져 죽을수도 있을상황에
      집에돌아갔고 그 다음날 왕따가 거기와서 놀았다 죽은거
      아닐까요
    4. 우렁이

      모든 이야기가 '나'에서 나온말이지
      누구와 같이 놀았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5명이 올라가도 안깨질거 같다는것도 '나'의 생각이고
      놀았다고 자랑한것도 '나'뿐이고
      왕따인 아이의 자살은 아닌거 같고 단지 '나'의 이야기에
      호기심에 놀다가 사고당한거 같네요
      '나'라는 아이가 왕따아이에게 일부러 그런듯..
    5. 음 이걸일듯요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왕따가 150kg이고 아이들이 20kg이지말입니다. 그러면 5명이올라가도 상관이없지 말입니다
    6. !)@*#@_!*@_*$_@#*_

      저도 우렁이 님과 같은 생각을..
      누구랑.. 같이 놀았다는 말이 없잖아요...
    7. ㅇㅅㅇ

      흠...익사가아니라동사했다는걸로봐선 얼음위에서놀다빠졋는데 나올수있는상황에 일부러안나온게아닐까하는데
    8. 이게 답입니다.

      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 깨지지 않을것같다고 추측합니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해가 저물 때까지 놀았다. <- 어디에서 놀았는지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선 어제 놀았던 이야기로 자랑했다. <-놀았던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어느 친구가 알려달라고 했지만, 반에서 왕따 같은 녀석이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 '아무도'에서 나말고 다른이도 놀았던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지만 결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조금 불쌍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갈 때 몰래 알려주었다. <- 알려준 내용은 모릅니다.
      친구는 고마워하며 기쁜 듯이 달려갔다. <- 알려준 곳으로 갔다고 여겨집니다.

      다음 날.
      그 친구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울면서 말씀하셨다.
      어제 그 녀석이 집에 오지 않아 부모님이 찾으러 돌아다니셨는데,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고 한다. <- 왕따가 간 곳이 연못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어디에도 어제 놀았던 곳이 연못이라고 나왔있지는 않죠.
      왕따는 내가 몰래 알려준 연못으로 갔다가 빠져 죽은것입니다.
      즉, 다른 친구들과 놀았던 곳은 다른곳이고 왕따에겐 거짓말을한거죠.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은 정말 왕따가 내가 말한곳으로 간것이냐?인데 머 이걸 의심하면 추리가 되지 않죠
    9. 윗님

      괴담 그래 보면 잼나여?
    10. SMC

      네. 난 재미있는데...
  2. 박 별

    엄ㅁ머 2등 >_<
  3. Akabana

    얼음을 깨고 자살한 건가요 ?;
    1. 작은절망

      넹!
      저는 자살이라고 생각해요..

      '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라는 구절이 있는걸로 보아선...
    2. 디렉터

      제 생각은 이것과 조금 다릅니다.
      만약 자살이 하고 싶었다면
      또한 자살처럼 보이고 싶었다하더라도
      굳이 추운 겨울에 얼음을 깨고
      빠지는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5명 정도가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것 같은것은
      어림짐작이기도 하거니와,
      그 다음날 얼음의 상태가 어떻게
      되었는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3. Time To Love

      그냥 녹은거 솔직히 쫌 허무^^
    4. 몸무게초과

      왕따가 왜 왕따일까여;;
    5. showmethemoney

      너는왜너일까요?
    6. 낙시꾼

      미미 미안하네 내가 그곳에서 참치5마리랑 고래1마리를잡기위해 뚫었다네
    7. 인간낚시

      낚시꾼님이 뚫어놓은 구멍에서 놀다가 쑥 빠질뻔하다가!발에 차크라를 모아서 살아남
    8. 악의화신

      나랑께!!
      내가 죽였당꼐!!
      死死
  4. 석양지는곳

    오오오!~~ 새로운거네용~냥냥~ 역시나~ 12시에 올라와주는 쎈스! 하지만 읽는것은 오후 12시...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5. Cepheus

    무서움보다는..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안습이네요.
  6. 집행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캄캄한 밤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죽어갈 때, 장소를 알려준 친구를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원망하지 않았을까요?
    1. Rolling Baby★

      5명이라...얼마나많은 귀신들이랑 놀면 그 연못이 깨지는거죠?ㅇ_ㅇ
  7. 뭐지?

    불쌍하네요 ;;
  8. 나중에 친구가 원망하며 오지않을까요 ㅡㅡ
  9. ㄷㄷㄷ

    선의로 알려줬는데...
    헐ㅜㅜ 친구는 죽었군요..
  10. 공작석

    그..그러니까 '내'가알려준 연못을 혼자가서 놀다가 빠져죽은건가/...
  11. 작은절망

    으헉...
  12. 뇽배어부바

    자살인가요ㄷㄷ
  13. 둘다 가능성이...

    어찌 되었든 알려준 나는 심히 마음이 괴롭겠네요;;
    안쓰러운..
  14. 류주

    그게 아니라..그친구는 혼자 갔겠지만..귀신들이 우글거려서 그 무게에 얼음이 깨져서 빠져죽은거 아닌가요?
    아닌가...
  15. 소녀오알

    아 불쌍해 ㅠㅠ
  16. ...

    아주 원망할 거 같은데
  17. 루토

    다섯명이 뛰놀고 난 다음이라 얼음이 약해져 있었다던가 일수도 있겠죠 ㅇ<-<
    1. 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해가 저물 때까지 놀았다.

      5명이 올라갔다는 소리는 안한것 같아요.
      그냥 '나'의 생각에 5명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음이 단단했다고 생각한거죠.
  18. gks0726

    흠 이번것은 좀 애매하네요 ㅋ
  19. 으흠

    글쎄요 왕따가 몇명이었을까요
  20. 독빵

    얼음귀신이라던가 . . . 혼자 있을 때만 데려간다 던가 . . .
  21. 모코나

    음... 아무래도 왕따라는 친구가
    연못위치를 물어서 그위에 놀러 가는채 하고는
    자살을 시도하고, 자신을 왕따로 몰아넣은 아이들에게 죄책감을 주기위함은
    아닐까요?
    그냥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22. 투와이

    제가보기엔 왕따가 자기는 왕따가 아니라는 걸 마지막으로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그곳에서 죽을 장소를 택한 것 같습니다

    5명이 올라가도 깨지지않는다는데 왕따가 그곳에서 죽었다는 건 적어도 5명이상이 올라왔다는 예기고
    왕따이외에 5명이상의 왕따의 친구들은 귀신이였구요

    아마 위 댓글들을 종합해보면 이결말이 가장 가깝지 않나 싶네요
    자신은 친구가 있다, 너희들이 알지못하는 그런 존재의 친구들이.. 이런 메세지로 말이죠
    그리고 글쓴이한테 고맙다고 한건
    자신에게 이야기를 알려줬다는 고마움과 죽을 장소를 정하게 해줘서 ? 나름 그런 의미인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더블에스육공일

    그게 아니라 친구들이 연못이 하도 단단해서 그 위에서 놀다 집에 갔는데
    연못은 이미 얼음이 헐렁(?)해져 있었고
    어제 놀았던 이야기를 들은 왕따는 자기도 똑같이 그렇게 놀다가 죽은거 아닌가?
  24. 전혀

    얼음이란 게 가운데 부분이라던가 그런 부분은 훨씬 얇잖아요
    게다가 날씨풀리면 녹을수도있는건데
    놀다가 당연히 사고사로 죽은 거 아닌가요;;
    선의로 한 행동이 친구의 죽음을 불러온 게 이 괴담의 포인트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자살이라는 설을 ;;
    1. 미키

      동감!!
      자살은 아닌거 같네요.
      그냥 외톨이로 보이는 그아이가 가엾다는생각이..
      한명이라도 연못을 알려준것이 고마웠고,
      같이 놀사람이 없어 혼자서 놀다가 사고가 난것같은데..
      '나'는 어제 좋아하며 가던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니
      그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을거고
      안타까웠을거고..
    2. 라이

      제 생각도 그렇슴다
    3. 온누리

      저도..그냥 선의로 알려줬는데 놀다가 죽은 걸로
      생각을 당연하게 했거든요..ㅎㅎ 근데 많은 분들이
      자살이라고 하시네요.뭐 생각은 나름이니까요..ㅎㅎ
  25. 비데괴담

    그러게요. 혼자 놀다 빠져서 동사...
  26. 응앆

    헐.. ㅠㅠ 꽁꽁 얼은 연못..... 자살아니면
    그냥 빠져죽은거네여.. ㅠㅠ 자살아니길..
  27. 예아

    이거 무서워 해야 됨 ?? 아니면 감동적인거 임 ?? 애매함 ㅋㅋㅋ
  28. 후덜덜

    '내'가 연못을 다른 곳으로 알려준거 아닐까요?

    아니면 일부러 얼음을 깨뜨려놓았다던가.

    빨간색 줄만 집중해서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오!!

      그렇게 생각하니깐 오싹한대요.
      마치 왕따당하는 친구가 불쌍해서 가르쳐준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실컷 놀다보니 연못의 얼음에 금이 갔다는 것을
      '나'는 알게되었고 마침 그것을 생각해내고는 왕따에게
      가르쳐준 것이었다는.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조용히 고개를
      돌리며 씩~ 웃는 '나'
    2. 돌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깨진 연못에 빠져 죽었다 했으니
      '나'는
      어제 놀면서 얼음이 깨진것을 생각해내고
      일부러 그 왕따친구에게 알려준것 같은데요;
  29. 뇽배어부바

    어떻게 해석하던 무서운 괴담ㄷㄷㄷㄷㄷ;
  30. 헐램

    제생각엔이래요, 애가반에서왕따랬잔아요ㅠ근데 다섯명이올라가도깨지지않을정도라고했는데
    애가혼자놀고있을때 반애들이 몰래서있던게아닐까요
  31. 히냐미루

    어휴 뭐랄까.. 꿈보다 해몽이네요
  32. 피모가지

    듣고보니 훈훈하네
    1.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진청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훈훈하다니요.. 사람이 죽었는데
  33. 그냥...

    괴담류의 무서운 점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제 생각에는... 알려준 친구(주인공)는 정말 선의에서 연못의 위치를 알려준 거고
    왕따 친구도 단순히 그곳에서 놀다가 사고로 빠져 죽은 거라 생각해요.
    이 이야기의 무서운 점은... 귀신이나 뭐 그런 게 아니라
    자신(주인공)이 그 왕따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라고 생각해요.
  34. 대근

    문자 그대로 왕따 친구를 위해 선의로 알려준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된 것입니다.

    왕따 친구는(즉, 외톨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재밌게 놀고 온 것에 자기도 어울리고 싶어서 '나'라고 하는 친구에게 물어 본 것이고 '나'는 그나마 동정심에 어디 어디서 놀고 왔다하고 알려준 것입니다. 왕따는 다른 친구들이 놀고 온 곳에 혼자(왕따니까요)갔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이건 그냥 추측이지만 나도 거기서 놀고 왔어~라는 동질감을 느끼고 싶었던 거겠죠?)

    결국 선의를 배푼 것이 괴로운 현실로 돌아왔기에 무서운 겁니다.
    몇 번을 읽어봐도 자살을 떠올릴 내용이 아닌데 댓글들이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35. 살인마

    키워드는 이거네요
    -그 애는 왕따였다
    - 얼음은 '나'가 위치를 알려주기 전 날 5명이 올라가도 괜찮았다.
    이거면 분위기상 사고라기 보단 자살이 아닐까요..
    왕따가 죽은시간은 대략 오후 3시쯤~ 밤 12시 사이인데(하교시간~ 어제의 상한시간) 학생 5명, 즉 대략 적어도 150~200kg 이상을 견딜정도면 얼음이 장난 아니게 두껍습니다. 한가운데라고 해도 2~3명은 버틸정도로요. 게다가 그정도면 날씨도 상당히 추웠다는 얘기인데 그얼음이 많게는 40~50kg도 못버티게 녹는다는 건 날씨상 이상합니다. 아마 왕따는 자기의 죽음으로서 죄책감을 느끼게 해준 것 같네요,
    1.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진청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근데 자살을 할거였으면 좀더 쉬운 방법을 찾지
      왜 꽁꽁 언 연못을 깨서 들어갈 생각을 했을까요?
      게다가 연못에 들어간다고 바로 죽는것도 아니고,
      한참을 덜덜 떨다 죽을텐데..
      사고가 맞는거 같은데요.
    2. Rolling Baby★

      -그 애는 왕따였다(고로 혼자 놀았는데.)
      - 얼음은 '나'가 위치를 알려주기 전 날 5명이 올라가도 괜찮았다.(얼음에 전해진 무게는 6명이상 이었다.)

      그니까 나머지 무게는 귀신 이었당~^^
    3. 잘못읽으신듯 한데

      - 얼음은 '나'가 위치를 알려주기 전 날 5명이 올라가도 괜찮았다. 가 아니라 '괜찮을것 같았다.' 입니다
  36. 날으는돼지

    1. 여러명의 아이들이 학교 근처 연못에서 놀았음 (설명된 연못은 하나)
    2. 연못의 얼음은 5명이 올라도 깨어지지 않을 정도의 두께
    3. 다음날 왕따인 아이가 알려달라고 졸라댐
    4. 연못에서 놀았던 아이들이 왕따인 아이가 갈것이라 생각하고 얼음을 깨뜨려 놓음
    5. 나는 우연히도 불쌍한 생각이 들어 왕따인 아이에게 연못 위치를 알려줌
    6. 왕따인 아이가 연못 얼음위에 올라서자 얼음속으로 ....
  37. 지나가는행인

    제 생각으로는 왕따가 그 친구들이 다시 우물에 가서 놀것이라 예상하고 놀때 얼음이 깨지게 해서 그 친구들에게 복수 하기 위해 얼음을 깨고 있다가 실수로 너무 많이 깨서 자기가 떨어진 걸 수도...
  38. 장님의천리안

    동감
  39. 연못이 얼엇다....근데 우리동네엔 연못이 없는데....
    1. 옆동네

      나는 옆동네 사는 사람이다.
      근데 우리 동네 옆엔 동네가 없는데....
    2. 어 동네가 요기잉네

      동네가 뭐야?
    3. 촌놈

      옆동네 너는 어디 무인도에 사냐? 옆에동네가없다니
    4. 옆에서 유인원이 지껄인다 아오 왜 내가 유인원을 만들었을까.... 후회한다
    5. 유인원

      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지껄
  40. 이건혹시

    키워드는 얼어붙은 것 '같다.'
    같다....
  41. 내가 정답

    보시면 학교 근처에 연못이라고만 되어있습니다.

    얼음이 꺠진 연못에 빠져서 동사햇다는 글을 보면 빨간색으로 되어있는데

    학교 근처의 꽁꽁 얼어있는 연못이 아닌 다른 연못을 알려준게 아닐까요??

    그래서 얼음이 덜얼어있는 연못으로 갓다가 빠져죽은것 같네요.
  42. 임해진

    ...도대체 왜 자살을 하는데 '얼어붙은' 연못이 필요한 건지...
  43. 별것도아닌것이

    별로 무섭지않네 킁 화끈한거 없나용~
  44. 그냥 왕따당하던애를 죽이고싶어서 다르게알려줬거나
    아 이때면 녹았을거다 라고 생각해서 거길 알려줬거나 그거아닌가여
  45. Kache

    미스터 왕따도 불쌍하네요 ;ㅅ;

    타이밍을 놓치고 혼자 놀았어...
  46. 검은기저귀

    자살이라고 생각하거나,
    '나'라는 인물이 일부러 왕따를 죽이려고 가르쳐 줬다고 하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너무 머리를 굴려 가며 이해하시려고 하네요..
    영화나 이런 괴담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이해하면 안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 괴담은 그냥 단순히 받아 들여도 될 것 같네요.
    1. 저도 동감입니다.
      태그에도 '동사'라고만 나와 있지 '자살'이라는 이야기는 없었고,
      위험한 곳이니 죽으라고 일부러 알려 준 것도 아닙니다.
      주인공이 보기에 안전해 보였고(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선의로 알려주었기 때문에(불쌍한 생각이 들어 몰래 알려주었다),
      마지막에도 '친구의 마지막 얼굴을 잊을 수 없다'고 주인공도 가슴아파 하는 것이죠.

      괴담이 꼭 그렇게 자극적으로 자살이 나오고 귀신이 나와야만 무서운 게 아니죠.
      정주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억지로 그런 곳으로 몰고 가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방문자 연령대가 많이 낮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만….
  47. 산소

    우리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어제 우리가 논 연못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러다가 왕따를 봤고, 장난으로 깨진 얼음에 밀었습니다. 그런데 왕따가 숨졌다면..
  48. Bear

    저도 사고사에 한 표!
    얼어붙은 것 '같다.'였고. 다음 날 '나' 에게 연못의 위치를 듣게 된 왕따는
    녹는 얼음 위에서 혼자 놀던 중 최후를….
    이라고 하면 너무 극적인가요; A; !
  49. ***

    연못에 빠져죽는게 흔하긴 한것같군요
    그것도 장난으로 말이죠...
  50. 그곳에 6명이있던겁니다,.

    5명인거죠...............
  51. 머지..

    뭐지.. 무서운얘기인데 추리본능이?!?!? 암튼 너무안타까운이야기 ㅠㅠ
  52. Laputian

    사실 이 이야기의 가장 무서운 부분은
    "연못"에서 (익사도 아니고) "동사"했다는 점. 자살 확정.
    1. 얼음연못은

      사인이 동사로 나올수도 잇습니다
    2. 동사가 더 맞죠

      얼음중간이 깨져서 빠지면 얼음 아래에서 기어올라오기가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얼음을 잡고 매달려있어서 익사는 안하고, 한 10분쯤 버티다가 저체온증으로 ㅂㅂ
  53. 아니 그러니까

    자살할거면 그냥 물에 빠져 죽으면 되는데 굳이 얼어붙은 연못이 필요한 이유가 머냐니까요...
    자살설(?) 지지하시는(?) 분들중 누가 논리적으로 설명좀 해주세요.
  54. ?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죽은것일지도
  55. 흐음

    쩝 살 좀 빼지...
    보통아이 5명보다 무거운 초 비만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왕따를 당하는.
    얼음이 깨지며 가슴높이까지 빠지고, 양팔로 버텼을 겁니다.
    하지만, 축 늘어진 통통한 팔로는 몸을 얼음 위로 끌어올리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그 상태로 몸 대부분을 물에 담 군체 동사해버린 겁니다.
    아니면 빠져나왔지만 이미 푹 젖어버려 동사했거나요.
    물에 완전히 빠졌으면 익사를 했을 테니까요.
  56. 하이브리드

    아 이해 안되는 이야기 좀
  57. seimei

    댓글이 심각한데요 과학적 고찰까지~ㅎㅎ
    주인공이 얼음 깨고 간 것 같음
  58. 바보들

    이해 시켜드립니다.

    주인공이 5명이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만큼 얼었다잖습니까

    근데 죽은아이는 얼음이 깨저 동사했습니다.

    그말을 해석하면 누군가 얼음을 깨고 아이를 물에 빠트린다음 죽였다는 말입니다.
  59. '얼음이 깨진 연못' 이면 왕따의 무게 때문이 아니라 이미 깨져있었다는 건데요
  60. GoGo

    이건 도시괴담이지 귀신얘기가 아니잖아요... 귀신때문에 죽었다는건 뭔가 좀 안어울리는듯싶기도 한데요?
  61. 어잌후

    '나'가 연못이 꽁꽁 얼었다고 추측만 했지 직접 올라가서 놀았다는 소리는 없네요. 왕따를 이용해 먼저 시험해보려 한 거 아닐까요? 꽁꽁 얼었는지 아닌지.
  62. 카푸치노

    왠지 왕따를 죽이려 한것같다는..
  63. 카푸치노

    왕따...가..죽은건가요...?
    ㅜ.ㅜ
    '나' 너무 나빠요!!
  64. 생각하는갈대

    염라대왕님이 노하실일.
    염라대왕:당장 저 놈을 잡아다가 매우 쳐라.
    신하들:대왕마마, 스펀지밥이 시작하옵니다.
  65. 걒챠

    이거비슷무리한 내용을 소설에서 본듯한것같습니........................
  66. 유설

    왠지 뒷북같지만 자살같은데
    마지막에 웃었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했잖아요<
    그게 혹시 자살을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씨익- 웃은게 아닐까요<
  67. 완죤슬프네
  68. ;ㅅ;

    무섭네요;ㅅ;ㅋ
  69. 내가정답이에욬

    5명이올라가도 안깨질거 같은 연못을 대신, 다른 연못을 알려준거임ㅋㅋ^^-미남ㅋ
  70. 라리랄라

    사실 왕따는 이 이야기의 '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염.ㅋㅋㅋ
  71. zirtman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될거같은데;;
  72. 성치

    이건 자연적으로 얼음이 깨져서 빠져죽은게 아니고
    '나'가 얼음을 깨지게끔 금을 내놓거나 그런거 같은데요.
  73. 초랭이 ㅋㅋ

    왕따가 몇킬로길레 ㄷㄷ
  74. 난이로케생각하는대ㅋ

    그전날에 친구들이 연못에서 놀앗다고 햇으니
    왕따는 친구들이 또 올줄알고 미리 연못에서 놀고 친구들을 기다리고 잇엇는데
    친구들이 오지않고 연못은 녹아 왕따가 빠진게 아닐까요?ㅇ_ㅇ;;
  75. 깜돌고냥

    음... 나름대로 해석해보자면

    어느 겨울 날.
    학교 근처 연못이 꽁꽁 얼었다.

    5명 정도 올라가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다.
    보충수업이 끝나고 해가 저물 때까지 놀았다.(몇명이랑 놀았는지 나오지않음)

    다음 날 학교에선 어제 놀았던 이야기로 자랑했다.
    어느 친구가 알려달라고 했지만, 반에서 왕따 같은 녀석이어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왕따란점 주목!)

    나는 조금 불쌍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갈 때 몰래 알려주었다.(왜 이녀석만 몰래알려줬을까?)
    친구는 고마워하며 기쁜 듯이 달려갔다.

    다음 날.
    그 친구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조회시간에 선생님이 울면서 말씀하셨다.
    어제 그 녀석이 집에 오지 않아 부모님이 찾으러 돌아다니셨는데,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고 한다.

    친구가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며 웃는 얼굴을 잊을 수 없다……. (언제 웃어줬는지 안나옴..)

    자, 위의 딴지들을 토대로 짜맞추기를 한번해보자면..

    1.녀석은 왕따이다(친구0명)
    2.얼음은 5명올라가도 튼튼해 보인다.
    3.그러나 왕따는 그연못에 빠져죽었다.
    그러니까 화자는 이전에도 저 연못에서 4명정도 빠트려 죽였었고,
    누구도 의심가져줄리없는 왕따에게 그연못을 알려줘서
    왕따는 그연못으로 가고, 왕따는 혼자였지만 앞서 귀신4마리(?)가
    있었기 때문에 빠져죽을수 있었죠.
    따라서 왕따는 귀신친구 넷을 얻고, 화자에게 감사의 미소를 지어준거죠.
    훈훈한 이야기..<
    헛소리 테러 죄송..
  76. 나희영

    마..말도안돼!무섭다..
  77. '동사'라는 말이 포인트인 것 같은데

    '얼음이 깨진'이란 말도 애매모호하고 전반적으로 내용이 애매하긴 하지만 '동사'라는 건 확실히 이상. 익사하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잖아요. '동사'에 비해서는 말이죠............... 자살이거나, 누군가가 물에서 나오지 못하게 지키고 있었거나. 어쨌든 단순 '사고사'는 아닌 듯.
  78. 오홋홋

    아.. 눈물난다...
  79. 아니죠아니죠!

    뽀인트는 얼음이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햇다는거죠 결론은 이미 얼음이 깨어져잇엇다는 건데 결론은 주인공이 깨어놧다는거 아닌가여? 만약에 왕따의 실수로 얼음이 깨진거라면 얼음이 깨져서 라고 해야대는거 아님?
  80. 청량고추

    붉은 글에 분명히 "얼음이 깨진 연못.."입니다. 얼음이 깨져 동사한게 아니라 얼음은 이미 깨져 있었던 겁니다.

    하교할때 친구에게 알려줬고 그대로 친구가 놀러간 걸로 보아, 그리고 계절이 겨울이니만큼 아이가 놀러갔을때에는 이미 어둑해졌을테고 연못의 어디가 깨져 있었는지는 구분하기 힘들거에요.

    즉, 어쩌면 왕따라는 것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일부러 어느 곳에 돌을 던졌다던가 해서 얼음을 깨트리고 그곳에 가라고 한 것 같기도 하군요,
  81. 이서영(본명)

    이글의나,라는사람그사람탓이많아요.어쨋든섬뜩..더링님고마워요.
  82. SMC

    온통 함정이 들어가 있는 이야기- 도시괴담의 매력.
  83. u0116

    음... 그냥 왕따가 연못에서 논 건 맞는데 그 연못이 5명정도는 올라가도 안 깨지는 연못이잖아요.
    그런데 왕따는 그날 가서 혼자 놀았을텐데 어째서 연못이 깨져서 동사해버린건지...
    귀신이라도 있었던거야 뭐야... 하면서 위 글의 '나'는 '친구의 웃는 얼굴을 잊을수가 없다... '
    하는 거 아닌가요???
  84.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친구:고마워~~~~~~~~~~~~~푸지지직(설사하는 소리가 아닙니다.)???뭐지???쏙~
    한편....부모님은....
    얘야,어딨니????
    푸지지직?????응 뭐지????여보 무슨 소리였죠??
    몰라.
    쏙~~~
    연못 안에선......

    어?엄마아빠 오셨어요??
    엥??여기가 어디니???
    네?모르시겠어요???
    뭔데???
    물개 집이요.여기선 숨을 쉴수 있고 저쪽 보다 따뜻해요.
    여름 이 됄 동안 여기서 살아요.네??엄마~~~
    여보,어때요???
    흠.....좋아.여름이 될때까지 다.
    넹~~~

    여름때......
    얘들아 안녕??
    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85. 김성호

    억지구성
  86. 우왕

    ㄷㄷ ㅋ
  87.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졌다고하니까
    다음날엔 깨져있었는데도 그 왕따같은녀석이 일부러 들어간걸수도 있음
  88. 뭐야

    윗글중 추리되어있는것중에 가장 그럴싸한건
    5명도 거뜬히 서있을수 있는 얼음이 깨져 익사(동사)했다는건 누군가
    그러니까 5명이 넘는 인원이 거기에 서있었다는거 아닌가 그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 ... )
  89. 바밍

    그거 아닙니까? 화자가 어제 같이 놀았던 정체 불명의 몇몇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어서 무게가 없었다는...
  90. 냐야

    규지니 메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 dd

    얼음이 깨져서 연못에 빠져서 동사했다가 아니라
    얼음이 깨진 연못에 빠져 동사했다고 한다. 이미 깨져있단거 아닌가요 ?
  92. 온누리

    흐음....여러 설이 많은데용...전 아무래도 그냥 사고사인 것 같아요..자살은 아닌것 같고
    사고사 아니면 '나'의 계략?? 뭔지 몰겠다~~~~~~~`
  93. 대 반 전

    왕따:나 살았는데?
  94. 진짜 왕따

    내가 죽었었지...
  95. 혹시 아이가 말했던 이야기가 얼은 연못에서 놀았다는 애기듣고 연못에서 놀다가 얼음이 갑자기 깨져서 빠진건가??
  96. 아는척 해서 죄송해요ㅠ0ㅠ
  97. 나는 알고있다

    먼저, 사람 5명이 올라가도 안깨질 거 같은 연못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망치같은 걸로 깼단 소리.
    익사가 아니라 동사
    -얼어 죽으려면 적어도 1시간 소요, 즉 누군가 그동안 못나오도록 막았다는 것.
  98. 얼음 킬러

    ㅠㅠㅠㅠㅠ 불쌍해ㅠㅠㅠㅠ
  99. 엘사

    하.........내실수였어
    1. 안나

      언니, 언니 탓이 아냐. 너무 자책하지 마….
  100. 10년후미래

    와 진짜 어떻게 한명도 제대로 된 정황추리를 못하냐.

    주인공 무리가 5명 정도 올라가서 놀았기 때문에 얼음이 약해진거야. 주인공 무리는 5명이나 되기 때문에 얼음이 갈라지거나 하면 바로 구할 수 있었어. 그래서 마음놓고 5명이서 얼음 위에서 놀았기 때문에 얼음이 약해진거라고.
    주인공은 왕따 친구한테 단순한 선의로 연못 얘기를 한거고, 왕따 친구는 왕따이기 때문에 혼자서 아무도 구해줄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약해진 얼음 위에서 놀다가 빠져 얼어죽은거야.
    이걸 보고 자살 얘기가 나오는게 진짜 가장 미스테리다.
    1. 10년후미래

      사인이 익사가 아니라 동사로 나와 누가 죽인게 아니냐는 추리도 진짜 얄팍하긴 마찬가지. 시기는 한겨울이라고. 해가 금방 져. 왕따친구는 혼자서 깜깜한 중에 연못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져 스스로를 구하지 못해 동사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