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단 둘이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부터일까.
밤늦게 돌아가면 "지금 돌아왔니?" 라고 어머니께서 물으셨다.
지금 왔다고 대답하면 "으응"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등을 돌리셨다.
뭔가 수긍이 가지 않으신 것 같았다.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밥을 다 먹고 나면 까먹고 만다.
그리고 포만감에 빠져 잠이 들고 만다.
며칠 후.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
느긋하게 드라마를 보는데 머리 위로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천장을 바라 봤다.
이윽고 부엌에 계셨던 어머니도 아침밥을 미리 준비하던 손을 멈추고 천장을 보고 계신다.
2층 아버지의 서재를 천천히 걷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서재를 돌아보는 기색이 느껴진다.
"……엄마, 혹시 이거였어?"
"……그래."
어느 날부터일까.
밤늦게 돌아가면 "지금 돌아왔니?" 라고 어머니께서 물으셨다.
지금 왔다고 대답하면 "으응"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등을 돌리셨다.
뭔가 수긍이 가지 않으신 것 같았다.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밥을 다 먹고 나면 까먹고 만다.
그리고 포만감에 빠져 잠이 들고 만다.
며칠 후.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
느긋하게 드라마를 보는데 머리 위로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천장을 바라 봤다.
이윽고 부엌에 계셨던 어머니도 아침밥을 미리 준비하던 손을 멈추고 천장을 보고 계신다.
2층 아버지의 서재를 천천히 걷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서재를 돌아보는 기색이 느껴진다.
"……엄마, 혹시 이거였어?"
"……그래."
HAN
ㄴㄴㄴ
댓글
왜냐면 어머니가 무서우시니까 아들이 빨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거죠 ㅋㅋㅋㅋ
유리
으음
ㅇㅅㅇ
ㅇㅇ
학잉여
노노
단이야!짖지마! 놀랫자나
zszz
은똥블루
저링
얌얌트리
dd
쿠쿡
집행인
유 라
똥싼바지
님 덕분에 이해됐음 ㄳ
아하...
오옷
독빵
ㅇㅅㅇ
ㅇㅇ굳
에샤
프리니웜
그래서 들어오는 것에 언제나 갸우뚱!!!
그럼 2층에 있는 것은 누구냐!!!
아버지 : [저승에서 서재에 놀러오는 것도 안되냐!!!]
쿨럭..
ㄴㄴㄴ
저승사자 고즈
저승사자 고자
AV
보는 내가 오그라드네..
덜덜덜;;;
아빠 천국갔다 --
염라대왕
고은
ㄴㄴㄴ
니엔
김꼬부기
우옹
소녀오알
네꼬히메
묻지마
똥싼바지
김첨지
일단 이 글에서는 확실히 어떤 감정인지 알기 어려울듯.
졸린곰돌
정말로 귀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ㄷㄷㄷ
꽃댕
아빠는 어디에
우옹
2층의 수상한 그...
Monglian Chop Squad
요즘엔 업뎃이 자주 되서 너무 좋네여....추워도 괴담은 역시 재밌습니다.
더링님 늘 감사드립니다~
ANDO
왜 어머니께선 아침밥을 준비?!?!?!
빅
산소
그러면 좀 맞자.
(귀신은 새벽 2시쯤에 가장 활발한 시간입니다. )
ㄴㄴㄴ
ㅇㅅㅇ
쉬크IS악어
아들: 에이씨X!! 안해!!
유령손님
버거운버거버
디렉터
무서워서 내방에 쏜살같이 들어감
문드립
꺄롱
ㄷㅂ
gks0726
아버지
귀신보다벌레가무셔.
미즈사랑 대출의 결과....ㅋ
꽃댕
이에나
헐
류크
Gee
이명박
엄마나
만두래빗
꽃댕
할아버지 산소앞에서 산소같은너
퍼갈게요
치킨강정짱
;;
저글링
xmfba
랄까 서재에 있는 분 누구야!!!!?!
아오우제이
김선은
태연ㅋ택연ㅋ
음.
트왈러팬
오잉
임해진
"아빠, 조용히 좀 걸어! 2층이잖아!"
발소리가 끊겼다.
엄마는 만족한 듯한 표정으로 다시 아침밥을 짓기 시작했다.
와웅~
"지금 돌아왔니?"라고 물었던것...
아들2
아들2//엄마 왜 날 무시해요 서재에서 공부하는데 ㅠㅜ
치킨
돌아가신아버지
저건 유령이 아니야
어머니의 숨겨둔 애인이야
애인과 즐겁게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
아들이 갑자기 들어오니까 애인이 서재로 다급하게 숨어버린거지
어머니는 아들이 일찍 오니까 짜증이 나서
'왜 벌써 오고 난리야' 라는 뜻의 (왜) 지금 돌아왔니 라는 뜻이라구, 알겠냐!
세상은 그리 순수하지 않아
하앍하앍
이토독자
아버지
푸이
암시의 말들로도 서로의 의중을 눈치챈다.
소통이 차단된 21세기 우리네 가정이 본받을 자세로다..
ㅗ
명숑뚜비
처넌의행볶
100%니다 ㅋㅋ
마가렛
에샤
shygirl
우리집 강아지는 숏다리 강아지~
나희영
♥
아닌가요? --;
..이(ㅈ)
SMC
사람
사람들 참...
저도여자에요
지나가던 무림인
하지만 아들(엄마)한테는 따뜻하겠지...
뭘까
아들
아이고븅신들
뭐라능
제대로 좀 설명좀 해주라능능 잉잉이라능..아 돋네.
방랑참새
걸었노라
들켰노라
시(저)아버지
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