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좀 가르쳐 주세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골목길에서 말을 건넨 건 키가 큰 여자였다.
다리가 이상하게 가늘고 아픈 사람처럼 안색이 좋지 않았다.
몇 번이나 한숨인지 호흡인지 모르는 숨을 내쉬고는,
나에게 말을 건네면서 시선은 완전히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네? 어디로요?"
아무래도 수상한 사람 같아서
빨리 대답하고 떠나려고 했다.
"**아파트 102동 1002호……."
여자가 말한 주소는 우리 집 주소였다.
몇 동 몇 호까지 정확했다.
"몰, 몰라요."
나는 연관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허리가 구부러질 정도로 과하게 인사를 하고는 휘청거리며 골목길로 사라져 갔다.
정말 수상해 보였다.
혼자 살아 마중 나올 사람도 없기에 일부러 우회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찜찜한 기분에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간다.
"길 좀 가르쳐 주세요……."
어두운 방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헉
무섭구려
allso
나는 그녀를 반겼다 ㅋㅋ
실은 나는 그녀의 스토커 큭큭
광란
차넬
귀가 큰 아이가 아파트-. 혹은 빌라에서 무차별적으로 어디 사냐고 묻고, 그 질문에 대답한 사람들은 그 아이와 헤어진 이후로 크게 다치는--.
이야기 라던지, 홍콩할매귀신--.이 느닷없이 떠오르네요.
헐~~
멜랑콜랑
실화 업댓좀 해주세용~
와우...
쪼밍
강대썽
신기루(신동현)
이젠 남의집도 털으려고 ㅈㄹ를하는구려 ㅡㅡ;;
저 망할귀신자식 내가 밣아버릴테다
하이여러분/-/
저주인형
참이슬분수
그냥 알려드리지;;;;;
팬텀
FLL
레이디가가
다리가늘다는거에........ㅠㅠ 부러움을 느끼는 1人
츄츗
산소
하이여러분/-/
아오우제이
아오우제이
잊어먹은거 아님? -_-
흑흑
으악
췌리공쥬
좀 쫄았음.ㅋㅋㅋ
이젠거기갔냐?
하이여러분/-/
SMC
Soul Capacity Zero
낭아
아파트관리인
아파트 주민
땅주인
신기루(신동현)
땅주인은 없는데?
학생
옆마을사람
프라
댓글놀이
시민
응응
저글링
tv
안녕
소녀오알
옛다 관심
요뿌니
ㅠㅠ
너뒤에그뇬은누구냐
ddsa
무섭다
신지섭
G
권까칠♥
혜담
어떡해요ㅠㅠㅠ아너무무서움
오늘잠다잣다 이런
새콤달콤
까지 델다달라 해서 도망왔는데 우리 이모부였어요 ㅠㅠ 그날 용돈 물건너갔음
와우
우왕굳
럼블피시
하이여러분/-/
혜담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SMC
seimei
프리니웜
나 : 거기는 부산이고, 여기는 서울인데...
귀신 : 가려면 몇 번 버스 타야되나요?
쿨럭...
업뎃원츄
-"길 좀 가르쳐 주세요..."
=" 어디..?"
-"**아파트 102동 1002호……."
=" 잘 못오셨네.. 여기아녜여.."
- 꾸벅.. _-_
우오오
학생
오호
noname^^
여자: 잃어버렸던 제 짝을 찾고 있답니다...중학교 때 짝사랑이었는데
졸업식때 고백을 못하고 헤어져 버렸답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지내다가
어느 날 제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걸 알았답니다. 그래서 졸업앨범을 찾고
동창들과 연락해서 그 사람이 살고 있다는 곳을 찾았던 거지요...아까 그 분 맞으시죠?
죄송해요, 그 애를 너무나..죽기 전에 너무나 보고 싶어서요. 제가 너무 주제넘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하며 그녀는 내 아파트를 나가려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내 머리를 스치는
친숙함. 목소리. 얼굴윤곽에 남아있는 낯익음.
남자: 혹시...너 3학년 2반 순이...?
순이: ...!
지친 사회생활에 그동안 잊고 있었다. 웃는 게 귀여웠던 아이. 머릿결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났고 옷에서는 햇빛 냄새가 나던 아이. 순이.
순이: 처, 철수야...!
우리는 어른들의 망설임없이 그 시절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서로 포옹을 했다. 따뜻한 온기가 내 몸속에 퍼져 흘렀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심장의 고동소리.
어두움에 갇혀있다 이제서야 빨갛게 달아오르며 내 몸 구석구석에 삶의 희망과 기쁨을 퍼트려냈다.
그리고 나는 순이를 바라보았다. 순이의 입술은 한 껏 달아오르고 있었고 목덜미는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을 내며 나의 손길을 바라고 있었.......
음?
하이여러분/-/
오리
SMC
Eunrang
아 이분 댓글 보고 일하다가 빵 터졌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ks0726
오옷!!
우왕ㅋ굳
222
모델이 내방에서 날 기다리고 있다니...!
이게 왠 떡인가!!
나
키 : 178.0cm 체중 : 78.0kg 혈액형 : A형
출생 1977년 12월 24일 소속그룹 리쌍 데뷔
2002년 리쌍 1집 앨범 [Lessang Of Honey Family] 1999년 그룹 '허니패밀리' 멤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출현
무한도전 게스트 출현
고맙단 말은 안해도 돼~
와우
우에
Le Forg
rebirth
키크고 다리 가는 여자 그러니깐 이토준치만화중 한 캐릭터가 생각나네요
소이치 아내였던가? 여튼 키크고 입찢어진 괴물이였죠..ㅋㅋ
그나저나 홈피 새단장 너무 이뻐요.. 스킨은 왠지 으스스해보이고요..
^^ 잘읽고 갑니다
야생소년
SMC
에후고
ㅋㅋ...
darklady
VIP
희생양
경찰에게 물어봐야할꺼 같애
근데 다 지네집 주소래
우린 안될꺼야 아마
권지용
햐햐맨
꽃가마
임마~ 혼자 사는데 니네집 찾으면 모셔가야지~
이게 아직 나이가 덜 차서 고픔을 모르는구나..
그나마 그 여자가 너의 외롭고 우울한 사정을 잘 아니까
집에 미리 와 있는거야..
오해마~ 할줄 아는 말이 그것들 밖에 없어~
길 좀 가르쳐 달라는게 인사인 줄 아는거니까.. 알아둬~
니네집은 주소는 내가 가르쳐 준거고.. 외롭지 않을꺼야 짜쌰~
어머나
길 안 가르쳐줘서 얼마나 헤맸을까 ㅉㅉ
어머머
얼마나길못찾앗으면 다리가저러냐 ㅉㅉㅉㅉㅉㅉㅉ
하악하악하악
데모닉
사앜!
누렁이아사랑한다
하이여러분/-/
오딘
오오오
잠실중학교 3학견
그다리가는사람은?
냠냠
항가항가
수이
ee
오답노트
Happy birthday to you
ㅋㅋ
말씀이 나가신대로 요금 10000000000000000000억원의 수수료가 부가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asdf
ㅇㅇ
중간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