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을 든 여자

야근 후 집으로 가는 길.
집에 가려면 늘 공원을 가로질러야 한다.
그런데 그 날은 뭔가 이상했다.

공원에 들어가자 공원 구석에 식칼을 든 여자가 서있는게 보였다.
한밤중에 식칼을 든 여자라…….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다른 길로 가려고 돌아섰다.

저벅.저벅.
저벅.저벅.

뒤를 돌아보니 그 여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눈을 보니 정신이 나간 듯 멍하니 풀려있었다.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근처 화장실로 서둘러 숨었다.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무래도 여기까지 오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야근 후라 너무 피곤하고 긴장이 풀렸던 모양인지 그 자리에서 잠들었다.

일어나서 바로 출근했다.
퇴근할 무렵, 신문을 보는데 경찰 1명 부상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놀랍게도 우리 동네 공원 화장실에서 당한 것 같다.
심야순찰 중, 흉기를 든 여자가 화장실에 서성거리고 있어서 주의를 주다가 당했다고 한다.

….

그렇다면 그 여자가 못 찾아낸 게 아니였다.
날 찾아냈지만 문이 잠겨서 들어오지 못하고
계속 화장실 문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던 게 아닐까.
오늘 밤 퇴근 후가 걱정된다…….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바라마

    정말 무섭네요..
    1. 핏빛

      아놔 식칼 들고 위에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을 걸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ㄷㄷ;;
      다행히 위를 통해서 넘어 갈 수는 없었던 모양...ㅎㄷㄷ
    2. 모르덴티아 엘렌

      핏빛님]아마도 여자라서그런진몰라도 치마를 입고있어서 못 넘은건 아니었을까요..?
    3. 댓글

      허 ... ㄷㄷㄷ
      남자분 퇴근 시간때 아마도



      룰루 랄라 회사원 이랑 같이 손잡고 가야할지도 ..
    4. ehehd4@naver.com

      퇴근후 직장 근처 식당에서 식칼을 빌려 그 공원으로 돌진했다. 역시 그여자가 보였다.

      " 덤벼라!!! "

      그여자는 멈칫하더니 이내 나에게 돌진했다.

      나는 연속구르기 스킬과 실드를쳐서 이겼다. 와옼ㅋ
    5. 웃댓제작자2

      남자:대...대채..나한태왜이래!!!
      여자:사.사실난당신을좋아함.
      남자:오..나도당신을사랑하오.
      이대로두사람은사랑에빠졌다.-END-
    6. ㅋㄷ

      오늘 퇴근길, 어제의 그 여자가 바지차림으로 손에 칼을 들고 천천히 다가왔다.
    7. best of best?

      다가온 그녀는....

      그냥 가버렸다.

      END-
    8. ♥냄새먹는하마♥

      댓글님!!
      그게 아니죠~~~
      효도르랑 룰루랄라 손잡고 가는건 어때요??
    9. 앗!

      남자:왜 자꾸따라와요?
      여자:엄마가 식칼사오라해서...
      남자:그런데 왜따라 오냐구요!?
      여자:저희집... 님이 가던 쪽 인데..
      남자:....죄송합니다.....
      -END-
    10. dadda

      나:왜자꾸 따라와요?
      여자:이칼처럼 차갑고 날카로운 당신만의 여자가 되겠어요
      나:누워일단
      여자:벤치에서할까?
      나:좋지 물론 밖이면 더 좋거든
      여자:항..쨔응
    11. 울퀴 =ㅅ=

      ㅋㅋㅋㅋㅋㅋㅋ 앗 님 대박ㅋㅋㅋ

      근데 윗분은 야한얘기좀 그만 ㅠ
    12. 악어먹는하마

      대처법알려드림
      일단 남자는 여자보다 힘쌔요 근처에 있는 물건
      아무거나 던지세요(여자니까 던지면 안된다고요? ㄱㅊ아여사이코라서)
      아파하고 쓰러지는 사이에 칼뺏어서 남자가 여자 따라다니면 tko고요 ko하실려면 죽이세요
  2. 이 글을 읽고
    '그 여자 이뻤을까?' 라는 생각을 해버렸어요.
    2등이나되서 쿨하지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1. Anais

      2등이 무슨 벼슬 같네요~ㅎㅎ
      2등의 품위를 지키시길...ㅎ
    2. 식칼갈아드릴까요

      더 무서웠던건..
      거기 화장실에 옆칸에
      휴지가없어서 같이밤샛던 나..ㅠㅠ
      빨간휴지라도 좀 주라...형 다리에 쥐났다 --;;
    3. 소변기 그사나이

      난 그냥 고자다..
    4. 그럼 이번퇴근할때이번엔 내가쌍식칼을들고퇴근하면? ㅋ
  3. 독거노인

    오오 3위라,,,

    화장실에서 잠자고 잇는동안 밖에선,,, ㅎㄷㄷ
  4. 럼블피시

    오오 화장실 가기 무서워지네요ㅠ
    4위인가요;
    1. ㅣ이슬ㅣ

      화장실 가고 싶은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흐흐흐흙ㅠㅠㅠㅠㅠㅠㅠㅠ어케가~ㅠㅠㅠㅠㅠㅠㅠㅠ
  5. 소녀오알

    이런 소름끼치는 글 너무너무 좋아요♡
    음흉한 여자 같으니라고
    잠자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하앍하앍...응?
    1. 흠...

      헉 그럼 주인공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보여서 죽이려고 한 비운의 여인?
    2. 한국인

      한국인의 근성을 재대로 보여주는 귀신이네
  6. 깐죽너구리

    와우...
  7. 이사야

    저기.. 제 생각인데 마지막 빨간 글씨에서 문 위에서가 아니라 문 뒤에가 아닌가요?
    조금 이상하다 생각되어서요^^
    뭐 틀린게 아니라면 이해를 잘못했나 해주세요~
  8. 옥주

    아니죠 이사야 님.
    문 위가 맞을거 같네요.
    왜냐면 틈이 아주 넓지 않은 이상엔 화장실 문틈으로 비집고 들어와서 범행을 저지를 순 없으니 아무래도 남자의 생각처럼 문틈으로 아무 말 없이 한참동안 노려보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그래서 더 섬뜩한거구요..ㄷㄷ;;
  9. 바퀴스타

    어우...소름돋네요.....
  10. 옥주

    그러고보면 동기의 고딩 시절 친구가 미술학원에서 화장실 갔다가 뭔가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올리니 위에서 어떤 남자가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완전 놀라 꽤액 소리 질르고 그 남자도 도망갔었다는 얘기가 기억나네요..;;
    그 친구가 얼마나 놀랐을지..^^;;
    1. cindy

      어머...... 요즘 세상참ㅠㅠ
    2. 리리스

      헉 ~~변태다~~~
      잘못하면 당했을 수도 있네여...조심또 조심
    3. 흠...

      나중에 나와보니 그남자가 벤치에 앉아서 "하지않겠는가?"라고 한건 아닌가요 ㅎㅎ
    4. 모하비

      이런일 생각보다 많아요.
      저희도 중학교때 공학을 다녔는데
      어떤여자애가 볼일을 보는데 이상해서 위를 쳐다보니
      옆칸에 어떤 남자에가 화장실 변기(물내리는곳)를 밟고
      자기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귀신보다 변태가 더 무서워요
    5. 요호

      아 옥주님댓글 뭐지 순간 고딩시절친구분이 남자라고 생각해버렸어ㅠㅠㅠ 남잔가? <<<<< 뭐지
  11. 태도유저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밤이고 피곤하다지만 근처 화장실에 숨는 것 자체가 위험한 것 아닌가요? 도망갈 길이 있으면서 스스로 막힌 곳에 들어가다니..이번엔 운이 좋아서 생존하셨지만 다음엔 어찌될지 어찌 아십니까....?
    1. seimei

      님, 흥분하셨어요 ㅎㅎ
      그냥 얘긴데요 뭘
    2. 기기묘묘

      언제나 사람이 이성적인 행동만 할 수 있는것은 아니잖아요...화장실이 주는 안락함과 은밀함 탓인지..화장실은 도피처로 종종 이용됩니다...

      어쨎든 도시괴담일뿐입니다...;;
    3. 후훗

      흥분하시는것을 보니 뭔가 수상하군!!

      설마!!!
    4. 류자키

      크하하하.
      후훗님, 짱 드시죠.
    5. 야생소년

      이거보니생각난게... 옛날 화이트데이(게임)할때 수위쫒아오길래 화장실로 숨고 문닫았는데 ㅠㅠ 따라와서 문열어가지고 식겁했다는
    6. 불편한 진실

      화이트데이(게임) 검색완료.
  12. 시키

    와.. 이거 너무 무섭네요.. 이거 진짜입니까??
  13. 시키

    여차하면 가방으로 내려찍으시길..
  14. 신5차원소녀

    응아마저 맘 편히 볼 수 없는 무서운 세상이군요
  15. 리리스

    음..이런 이야기는 어떨까여..
    어떻 여자가 식칼을 사가지고 집으로 가는데..
    앞쪽 남자가 자신을 보고 놀라 도망가드라..
    근데 갑자기 화장실이 급한여자..남여공동 화장실에 갔는데
    칸은 4칸 1번쨰깐을 청소정리칸 2번째칸은 고장 3번째칸은 넘 드러워 도저희 가지 못하고 4번쨰칸은 누가 들어간것 같다..기달리면 나오겠지 하고 기달렸으나..시간은 지나가고 오기가 발동한 여자 나오면 죽여버리겠다는 마음 먹고 기달림..그때마침 순찰나온경찰..여자를 보고..왜그러냐고 물음..상황설명하고..그순간 경찰도 어의가 없어 문을 찰려고 했는데 바닥에 물기로 인해 넘어지면서 허리를 삐긋함.. 같이 병원감 신문기사 기자가 오보함...
    1. 으어..

      오기가 생겨서 죽여버리겠다니... 그 여자 안되겠구만~
    2. jiny

      여자가 상황설명하고 경찰이 바닥에 물기로 인해 넘어지면서 들고잇던 칼에 찔리며 사망 후 너무 놀라 여자 도망침
      이건 어떨까요
      전에 미국에 자살소동벌이던 남자 부인이 말리다가 총떨어트리면서 부인이 맞는 그런것도있었잖아요 ㄷㄷ
    3. 쥬 아키루

      그럴수도 있을듯..ㅋㅋ
      제 생각에는 말이죠...(여자 입장에서 이야기함.)

      나는 정육점을 차리고 일하고 있었다.그런데,어느날 고기를 썰다 식칼이 부러져 버리고..근처 마켓이 모두 문을 닫은 바람에 버스타고 30분 달려서 겨우 식칼을 산 다음에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서 공원 구석에 숨어서 아무 나무나 자르다가 남자가 오자,급하게 하던일을 멈추었다.생각해보니까,멀미 안할려고 키미테 붙인거 안떼어서 떼고,졸리워서 무의식적에 눈비볐는데..아뿔싸!!난 키미테 만지고 눈만졌다..동공이 풀려버리고,명하니 앞으로 가고 있었다.앞에 사람이 가길래 도와달라고 하려고 따라갔다.그런데 그 사람이 어딘가 들어가서 찾지 못하고 있다가,벽을 더듬어 겨우 들어갔다.그러고는,남자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대답이 없었다.나는 하는수 없이 화장실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경찰 한명이 와서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경찰은 늦은 시간에 흉기를 들고 뭐하냐고 나에게 말을 했다.나는 설명을 하려고 경찰쪽으로 다가갔다.그런데!!바닥에 있던 대걸레에 걸려 휘청 하면서 식칼을 떨어뜨렸다.그리고,뭔가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나더니,경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나는 경찰이 밖으로 나가버린줄 알고 밖으로 나가서 경찰을 찾아 헤메었다.그러다가 사람들의 도움을 겨우 받고,집으로 돌아갔다.아무래도 어제 그 남자에게 사과해야 할것 같다.

      경찰의 입장에서 쓴 글
      나는 오늘 심야순찰 당번이다.그런데,어떤 여자가 화장실 근처에서 서성거리고 있어서,주의를 주려 했다.그런데 순간 여자가 앞으로 오고,잠시 휘청하더니 칼을 떨어뜨렸다.운없게도 그 칼은 나에게 맞아버리고..여자는 도망쳐 버렸다.나는 잠시 쓰러져 있었다.다행히도 sos기능을 이용해서 동료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렇게 된것..ㅋㅋㅋ
  16. 비극

    식칼이라...
    그 때 공원 화장실 앞에서 검거돼었다면 이렇게까지 불안해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8. a나나코a

    무섭네염ㄷㄷ
  19. 애호비

    왜 꼭 식칼이어야만 했을까요....[ㄷㄷㄷ]
  20. 지옥소녀

    와..소름끼치네요; 아악()
  21. 예수

    그녀는 다음퇴근시간을 기다리고 잇을건데
    앞으로 엄청 힘들겟구나..
  22. 산소

    여자가 식칼로 왕따놀이를 하고 있다가 저 남자를 보고 소꿉놀이로 바꾸워서 칼가지고 거기 서요~ 하고 따라가다가 화장실 들어가자 남자가 아기인것처럼 자는 것 지켜보고 있다가 순찰하는사람이 와서 그사람을 도둑이라고 칭하고 싸우다가 순찰하는사람 한대 찌르고 재미없어서 튄 어느 여자의 이야기.
    1. 춤추는엘리스

      아기인것처럼 지켜봤다면 식칼은 우유병을 대신한
      소꿉놀이의 도구 ?
      "아가 맘마 먹쟈~"
    2.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
  23. 잠밤사랑

    퍼갑니다
  24. 전 왜이렇게 얘기 자체가 우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원에 식칼을 든 여자가 있는데 태평하게 돌아가야지~ 하는거나 하이라이트는 화장실에서 잠드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우낀듯
    1. 태도유저

      뭐 진짜얘기가 아니다보니까 그렇겠죠?
    2. 불편한 진실

      많이 피곤해서 그렇다는데 설득력이 좀 떨어지긴 하지요.후후
  25. hm

    헐 ㅠㅠ 갑자기 글씨가 작아져서 보는데 힘들엇다는거~
    1. 더링

      CTRL 키 누른채로 마우스 휠을 내리시면 글씨가 작아집니다.
      반대로 마우스 휠을 올리시면 글씨가 커집니다.

      또는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보기 -> 텍스트 크기 에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26. ReKHaN

    헉 화면이 100%일 때는 안 보였는데 밑으로 내리거나 위로 올리면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밑에 빨간색으로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 가 써있어서 놀란...;;;
  27. 묘월

    정말 화장실이나 침실..
    이런 일상공간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이야기는
    나한테도 닥칠까봐 더 무서운 거 같아요.
  28. 유리

    요즘세상 너무무서워요..
    조금만 늦은시간에도 못돌아다니겠다는..
    (그런이유로 운동안가는..;;)
  29. 고두막간

    오싹하네요~ 담아갑니다~
  30. 디아

    저도 비슷한 경험. 독서실마치고 새벽에 집에오는데 어느 남자와 마주쳤죠. 지나간뒤 뒤돌아보니까 저를 바라보고 있더라는..그래서 마구 달렸는데 그가 쫒아왔습니다. 집에 이르니까 그냥 지나치더군요.
  31. 검은유령

    저런 여자에게는 상콤하게 가스총 한방 얼굴에 쏴주던가...그렇지 않으면 삼단봉으로 일단 식칼부터 후려쳐내고 신나게 두들겨 패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요즘같이 흉흉한 세상....남녀노소 호신용품은 필수가 되었다 시피 됐습니다. 저런 여자 덕분에...ㅋ;;;;
  32. 피리소리

    여인은 칼을 들었으니, 사과를 준비해서 여인과 함께 사각사각 데이트를...

    ;;; 배고파서 정신이 나갔어. ㅠㅠ
  33. 누굴까

    칼든 여자의 무서운 헌팅??
  34. 음..

    공공화장실 문같은건 틈새가 좀 허술해서

    발로 쾅쾅차면 금방 열릴텐데요..

    아님 식칼로 잠금쇠를 올린다던지요

    그리고 문위에 지켜볼 정도의 공간이 있다면 머리쪽으로 식칼 집어던지면 끗
    1. 요호

      님 최고
      생각하는게 거기까지 갈수있다니 대단해요
    2. 어이쿠야

      그.. 근데 식칼을 잘못던져 회사원이 맞지않자 회사원이 식칼을 줏어들고나왔다.
  35. 雲夢☆

    ㅠ_ㅠ
    전, 어제 친구랑 만나 저녁을 먹다 급히 화장실을 갔는데 말이죠...
    - 마침, 화장실쓰는 사람은 저 밖엔 없고 화장실 청소 하시는 아줌마만 청소를.... -
    앉아서 볼일을 보고 있자니, 아주머니께서 다른칸들 휴지통 비우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마지막 세번째 칸이라-아주머니는 입구부터 시작;;- 왠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서 맘이 급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배가 아픈지라.ㅠ_ㅠ 그냥 앉아 있었는데,
    밖에 청소하고 집게 소리에 비닐봉지 소리가 멎어 있더라구요..;;
    뭔가 이상해... 나가야 겠어.. 란 생각에 정리를 주섬 주섬 하려고 일어나면서 본 틈엔...ㅠ_ㅠ
    화장실 아줌마가 틈으로 지켜 보고 계신 눈과 마주쳤습니다.; 헋.
    ㅠ_ㅠ
    쓰레기통 비워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속으로 욕하셨을까요..?
  36. 산소

    雲夢☆/// 음....... 무엇을 보고 계셨던거인까요..
  37. 쌈바

  38. 명탐정

    오오 보고있는데 경찰이 방해했다 이거구나 ㅎ
  39. Tony

    경찰이 ㅄ 같이 무장한 여자 한 명도 제압 못해...
  40. 곰선생

    전 군시절에 60mm박격포반에 있었는데, 우리 포반장은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 모 여단에 있었는데, 나이는 30대 초반인데, 외모는 40대... 그래서 부대에 오는 순찰자마다 나이를 물었다는...^^;;;
    어쨌거나 이 양반 말재간도 있고(오는 순찰자마다 포반장 말빨에 부대를 둘러보지도 않고 그냥 돌아갔다는...) 능력도 있는 편인데, 좀 특이한 점이 있었죠.
    당시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었는데, 자기는 관심법을 쓴다고 이야기 하지를 않나, 한여름에 족구를 하고 나서 샤워를 안하지를 않나, 어쨌거나 특이한 사람이었죠.
    해안경계부대라서 어느 날 해안 소초에 투입되었는데,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전기 아끼겠다고 불을 꺼버리지를 않나, 어떤 후임병은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들어보니 포반장이 위에서 쳐다보고 있었다는...ㅡㅡ;;;
  41.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여자분 미치셨군요...
  42. 다리

    무서워.... 이 많은 사람들이 아무도 공공화장실에서 잠들다니! 이런걸 지적 안해..
  43. ㅎ_ㅎ

    차타고 가세요 ㅋㅋ~
    부릉부릉~
  44. 중학생

    요즘반칙없는술래잡기할때문잠그고화장실에숨어있으면넘어오고화장실문밑으로손뻣고별짓다하는데술래가저여자라면...술래가칼을들고넘어오려하고문밑으로칼을들이밀고그딴짓한다면............
  45. ㅇㅇ

    저럴 때는 삼단봉 들고 다니면 안심입니다~!
  46. 뷁쉟

    she follow me
    아앜!!안돼!! 따라오지마!!!!

    ..춏잉다운발상이다 ㅋㅋㅋㅋ
  47.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8.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9. 시카바라기

    아낰 ㅋㅋ 이야기로 19금 만들수 있으신분 ㅋㅋ
  50. 콜택시를 부르면되지

    걱정은 무슨 걱정...
  51. ㄱㅋ

    왜 따라와요?안알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