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자취생활

어떤 여자가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방은 혼자 살기에 아까울 정도 훌륭한 편으로 거실도, 부엌도, 충분한 넓이가 있었다.
시중가에 비해 너무나 싼 집이라 운이 참 좋다고 생각했다.

이사한 날,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식탁에서 먹으려고 하자 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초초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방안을 우왕좌왕한 결과, 왠지 현관과 거실을 잇는 어중간한 복도가 마음에 들었다. 당분간 여자는 거기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며칠 뒤, 친구가 놀러 왔다.
그 친구는 현관에서 안에 들어오자마자, 여자가 항상 식사하는 자리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혹시 여기서 밥 먹어?"

여자가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자, 친구는 대답했다.

"으음, 어떤 아이가 거기서 밥 달라고 하는데?"
도시괴담의 다른 글
  1. 교주

    헉.1등이군요...감격ㅜ_ㅜ
    그럼 여자는 귀신 위에서 밥을 먹은건가요?뭐지...ㅜㅜ;
    1. 부리씰룩씰룩댄다

      아니죠... 귀신 위에서 밥을 먹은거보단..
      그 귀신이 여자를 먹은거죠..냠냠...-_-;;
    2. 장우영사랑해

      초초햇다 가 아니구
      초조햇다아녀라? ..초초라는단어가잇는건가??
    3. 친구

      주인공의 친구입니다.친구집에가니깐 귀신이 보이더군요.. 밥달라고 하는 귀신의 모습이....
      그레서 친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레서 가르쳐주었더니 친구가 기절,,;;; 지금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2. jiny

    1등!
    내용이해가 잘 안되네여 ㄷㄷ
  3. 우하하히힛

    우왕나삼등?
  4. miakko

    아이가.. 아귀인건가요??
    여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와 겸상을 하고 있었던...
  5. 깐죽너구리

    ?????
    여자가 밥이 안넘어간건

    아이가 밥을 못먹게한겅미?

    그래서 옮겼더니 이젠 밥달라고 때씀?

    저런 =_=
    1. 여신skal레인

      너구리님,,, 표현이좀 그렇잖아염
  6. 독거노인

    아 댓글 순위권,,,


    윗님 댓글 읽고 이해
  7. 흠...

    일종의 모성애??
    아이가 밥달라고 하니까..
    왠지 불안? 응? ;ㅁ;?????????
  8. hm

    ....누가이해좀 ......ㅋㅋㅋㅋㅋㅋ
    1. 여신skal레인

      집을 싼가격에 샀는데 귀신 붙은 집이였던거죠 .
      그레서 집에 누군가가있는것처럼 느껴진겁니다.
      그리고 친구는 귀신을 보고 그런 말을 한거구요,


      <추신: 그런데 귀신의 모습을 설명해 주면 더 제미있었을 텐데 예를들어서 옷이 찟겨있고 머리에서 피가흐르는 여자아이가 밥달라고 그러고있다는데?? 라는식으로
    2. 레인님

      친구가 담력도 참 세네여 눈앞에 믿지못할광경이 벌어지고있는데 태연하게 옷이 찢겨있고 머리에서 피가흐르는 여자아이 귀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설명할수있다니 대단한데요??ㅋㅋㅋㅋ
  9. 이웃집훈이

    빨간 글씨로 봐서.. 그 집은 여자 혼자 사는게 아닌거 아닌가요? 누구든지 싼가격에 머물수 있는 말하자면 길거리(?)같은 곳
    그러니까 가격도 싼거고.. 어떤 돈없는 아이가 와서 밥달라고도 하고..
  10. 프라

    역시 싼집은 뭔가 있는겁니다;;;
  11. 기기묘묘

    오오 나름 강력한데요...

    정리하자면 한 아이귀신이 그집에 머물고 있는거죠..
    나름의 영적능력(혹은 영적인 파장을 보내서)으로 그 복도에서 배고프다고 외치고 있는것이고
    여인은 알게모르게 그 아이의 영적파장에 감응해서 그 복도에서 밥을 먹게 되는거죠...뭐 나름 제삿상과 비슷한 맥락일까요??
    1. LEN

      제 생각엔 물론 제 기준으론
      기기묘묘님의 생각이 제일 알맞게 들어맞는듯한?
    2. 어린걸신

      밥줘..
    3. 레인님

      무슨소리세염......???
      영적능력이왜나오는.. 영적능력 줄임말:영력입니다
  12. 기기묘묘

    도시괴담은 오늘 굉장히 업뎃되네요..실화는!!!!!ㅠㅠ
  13. 뮤크뮤크

    오옷 염력에 끌렸군요<
  14. 지나가다

    이거 일본방송 동영상으로 본 내용같네요.

    세세한 것은 약간 다르지만 집에 찾아온 친구(영감이 특별한 친구랍니다.)가 너 현관앞에서 밥먹지 않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현관앞에서 절대 밥을 먹지말라고 해서 왜 그러냐고 다시 물어보니 나중에 말하기를 그 자리에서 애들 몇 명이 밥을 달라고 한다고 그러더군요.

    그 얘기에서는 부부가 싸웠던가 해서 집에 어른들이 아무도 없게 되고 남겨진 애들이 굶어죽었던가..그랬던 것으로 기억.
    1. 엔드리케리,

      실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었었나요,,

      고로가 나오는 거기서 본 것 같은데,
      죽은게 아니라 애들이 그 집에서 엄청나게 굶었다가 다른곳으로 갔는데, 그때 너무 배고팟었던 그런 게 그 집에 남아있어서 애들은 안 죽은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15. 괴담가를 꿈꾸는 겁쟁이

    ㅇㅅㄱ어ㅏㅎ7ㅑㅛ랴ㅕㅗ햐ㅕㅐㅑㅐ;ㅣㅏ
    야채만 드시면 다신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1. jiny

      청양고추 + 겨자 + 와사비 + 된장 + 참기름 + 국수 + 냉면육수 를 섞어서 거기다가 두면?
    2. seimei

      ㅋㅋㅋㅋㅋㅋㅋ 야채 ㅋㅋㅋㅋ 요즘은 애들도 애늙은이 같아서 야채 먹는애들 많던데요
  16. Kyrie

    지나가다 님 말씀대로 이거 일본 방송에 있던 내용 일부인듯 하네요...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였나??
    여튼 그런 제목의 방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마침 저 일본에 놀러갔을때 tv에서 본 거라 기억이 나네요..
    연예인이 경험담이라고 얘기했었던 거 같은 데...
    1. 더링

      살짝 유명한 괴담이라
      연에인들이 자주 하는 레파토리가 되기도 했죠.^^
  17. 젠장

    꼬마가

    밥달라고 꿀꿀꿀~
  18. 미리

    오타발견!!

    초초했다 -> 초조했다
  19. 산소

    아이는 그녀와 밥을 먹기위한 경쟁을...
  20. 디아

    염력이 숨은 포인트였군여.
  21. 후훗

    이사온걸 아무에게도 말해주지않았는데!!!
    사실,,
    친구는 2년전 교통사고로!!!
  22. Archer

    앗 , 읽자마자 밥달라고 꿀꿀꿀 생각했으나 이미 늦었군여 ㅠㅠ
  23. 묘월

    흔히 말하는 역주행 완료;;
    ㅜㅜ
    너무 재밌습니다
    오싹오싹!
  24. 류자키

    귀엽네요. 초조한 기분이 들어 방안을 우왕좌왕하다니..
    ...
    가 아니라?

    저도 가끔 저러는데, 혹시? - ..
    뭔가 하려다 왠지 불편해서 마음에 드는 자리 찾아 다니거든요.
  25. 춤추는엘리스

    초조한 기분이 들어 방안을 우왕좌왕 하는거.. 어디서 많이 보던..
    친구네집 멍멍이가.. 생리적인 현상을 해소하고 싶어질때 ..
    방바닥 향기를 맡으며 하던 행위?? 설마.. 설마..
  26. 여명

    밥주때여~♡
  27. 라라라

    그 아이가 거기에 묻혀있는건가요?; 자기한테 제사상 차려달라는건가; 귀신이라면 제삿밥먹으러 움직일수 있을텐데 그러지 않은걸 보면 뭔가에 시신이 구속되어있는 걸까요?(말뚝에 박혀 죽었다던지..) 어쩌면 정말 심한 귀차니스트라 밥 해먹기가 귀찮아서 굶어죽은 귀신일지도;?ㅎㅎ
    1. silver-rain

      아님!!!고아+그지 아이 스토커인데... 스토킹하다가 배고파서 밥 달라고 한 경우나 이 이야기의'나'랑 짜고 친구에게 사기 치는 거 일지도...
  28. 네로

    오싹오싹
  29. ∑거울츼§º0º

    더링님~'초초했다'가 아닌 '초조했다'아닌가요? 아님말구요
  30. 오오 !헹 =_+

    응? 무슨...... 장난치지마 친구야 ㅡㅡ
  31. 오타~ 초초를 초조로 바꿔주셈
  32. 이해불능

    이야기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런이야길
    아무러치않게하는 친구가더 대단한듯...
  33. 신에셀

    알고보니 숨겨 놓은 아들(두듕!)
  34. .............

    그자리에서 밥을 매일먹으니까 아이귀신이 밥달라는거아닌가? 한마디로 여자가 밥먹을떄 같이먹고있었다는
  35. 민야

    여자가 밥을 먹으려고 하자 자기가 배가 고파 이리로 오라고 여자 주위를 서성대 혼을 이끈거죠. 그리고 여자가 밥을 먹을때마다 같이 젯밥처럼 먹은거구요.. 그리고 밥 먹을 시간이 되자 배고프다고 어서 젯밥을 달라고 한거죠. 귀신하고 밥 같이 먹으면 건강에 좋데요.
  36. 장테러블

    귀신:킄 밥좀주삼ㅋㅋㅋㅋ
    여자:콜 주지
    {귀신은 그때 깨달았다 자신이 얼마나큰실수를했는지}
    여자:자 여기있다
    귀신(먹고죽기라도하겠어?)
    귀신:냠냠냠냠냠냠
    해설:귀신은 그때 지쟈스를 보았다는 설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