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 1학년 때의 일입니다.
동아리 방에 있던 한 선배가 심심하다고 하며 분신사바를 하자고 했습니다만, 저는 그런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어서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제외한 친구 두어명이 선배와 함께 분신사바를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선배의 손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배는 이것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분신사바의 영혼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탐탁치 않는 모습이었기에, 귀찮아진 저는 귀신이 떠나라고 몰래 주기도문을 외웠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여기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러자 곧바로 그렇다는 응답이 왔고, 선배가 연이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분신사바하는 손이 갑자기 제 쪽으로 가르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종이에 삐뚤삐둘한 글씨로...
"ㅈ..ㅜ...ㄱ...ㅇ...ㅣ...ㄹ...ㄲ....ㅓ...ㅇ...ㅑ.."
라고 써지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놀래서 바로 그만 두었고, 그 후로 다들 분신사바를 하지 않았습니다.
투고: 지렁이님
가야수련
근데 정말 저런 상황 되면 엄청 섬찟하겠죠?
마음속으로 말한거니까 선배가 자작극을 했을리도 없는 일이고..
혹시나 그 귀신이 지렁이님을 방법하지나 않았을지;;
예지맘
미남이다 나는 후후
종입니다. 귀신,마귀,악마,사탄 모두 비슷한 의미로
쓰이지요. 보통 흔이말하는 죽은사람을 봣다~
뭐 이런것은 혼령 이라고 하는것입니다.
귀신은 당형히 주기도문 외우는것을 싫어하지요
예수님과 관련되말이라면 무조건 싫어합니다.
성경에서도 귀신이 잇다고 쓰여잇지요.
귀신을쫒을려면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쫒아야귀신이
나간다고 씌어잇습니다.
열혈김군
타락한 악마나 귀신등도 예수님의 존재를 믿습니다.
주기도문의 경우 주님에게 소망하는 기도문이기에
귀신도 따라 외운다고 합니다.
사도신경을 외우시는게 좋아요.
사도신경의 경우 소망이 아닌 내가 주님과 예수님을 믿는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기도문'과'신경'의 차이가 생기는 거죠...이런경우 악마나 귀신은 괴로워 한다고 합니다.
그리버스
대부분의 정화의식에서의 내용은 부정한 것을 부정하여 정화시키는 것이 주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그다지 이롭지 않은, 즉 부정한 영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요.
가만히 있던지, 무엇을 했던지, 방해받으면 싫어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sensui
thering
예지맘님| 반대로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싫어했을련지도 모릅니다. 기독교인이었다면 과연 주님을 믿는 성실한 사람이구나하고는 감탄했을 지도...^^
sensui님| 일본의 분신사바 괴담에 나오는 영혼들에 비해, 우리나라 영혼들은 의사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선 화가 나면, "시네" 라고 분신사바(콧쿠리)판에 쓰여진 히라가나를 가리키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화가 나면 성이 안차는 모양인지, 직접 죽여버릴꺼야~! 하고 글씨가 쓰죠.^^;; 이것도 민족간의 특성이 아닌가 합니다.
예지맘
thering
강이스이
귀염도도민트♡
ㅡ ,ㅡ 이거 책에 있는데;;
바다
지렁이...
이 일은 제가 직접 99년도에 겪은 일입니다..
분신사바라는 책이 언제 나왔는지 모르지만,
전 그 책을 모릅니다...
아마도 비슷한 유형일꺼라 생각되어집니다..
미냉이
예전에는 주기도문을 외웠지만 요즘에는
반야심경으로 바꿨습니다-_-
어떤 '어휘'가 '소리'쳐진다 한들, 그 마음에 비하리요.
설령 '코카콜라'를 염원한다해도, 그것이 마음을 안정시킨다면
저는 마땅히 코카콜라를 염원하겠습니다~
ㅇ오
은주
-__-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마귀는 저주 받고 떠나갈 찌어다..
이렇게 말하는 거죠
분명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를 꼭 붙이는게 중요하구요
믿는 사람은 이렇답니다
교황알렉산데르6세 타락
퇴마의식 엑소시즘을 행할떄도 주 기도문을 맨 먼저 읽는다는 것
아시는지요?
앗!
뮤크뮤크
루이아나
인터넷실명제
Archer
젤당~!~!
하나님은 존재하지않는다 네여,,,,,,
아이고맙소사
가 확정되죠
퇴마사
왜냐하면..
으흐흐흐
그냥 어린양의피 이거나. 기도를하면 효과좋던데.
유키
씽요
귀신에게 말을 하지 않고 갑자기 중단을 하게되면...
귀신의 화를 부른다는 소리를 들은적 있는데 말이죠;
공
2208
뉴뮤뉴뮤
ㅇ오
귀신인줄 알고 무서워하는 친구들을 보니 정말 웃겼다능ㅋ
K인페르시아
온누리
ehdrud
하늘
'죽일꺼야'라는 말 아니예요..?
아아..너무 섬뜩해요ㅠㅠ
뉴이란
ㅂ..바바예투를 불러야겠군요
냐냥
저도 영안 띄인 사람들과 밤에 귀신 이야기를 했다가 등뒤가 서늘 하고 닭살이 돋았는데
별로 내색은 안하고있다가 영안 띄인분이 절 유심히 지켜보다가 "등 시려우시죠?"라 고 뭍길레 깜짝놀랐습니다. 그때 교회 캠프여서 찬송은 널렸기 때문에 그날 이야기 도중 그만두고 미친듯이 찬송했다가 다른방 애들 다 깨우고 ㄱ-.....
黑龍帝
♥ 카라멜마끼아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