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도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제361화 - 모텔괴담

4년 전 일입니다.

여자친구와 남이섬에 놀러가던 중이었습니다.
휴일을 남이섬에서 보내기 위해 밤에 출발했는데,
경춘가도를 한참 달리다보니 어느새 새벽 2시가 넘어 근처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모텔이라는 곳으로 팔당대교 지나서 46번국도 타고 30분 정도 달리다가 도착한 곳입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예순이 넘으신 것 같은 아저씨였고,
복도에서부터 꽤나 음침한 분위기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방의 구조는 보통 모텔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다만 화장실 천장에 환풍기의 뚜껑이 반쯤 열려 있었는데,
뚜껑을 닫으면서 보니 시멘트와 벽돌, 그리고 파란비닐에 싸인 호스과 파이프들이 있었습니다.

이윽고 샤워를 끝내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 자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잠결에 여자친구를 봤는데, 전 아직도 여자친구의 눈빛을 잊지 못합니다.

공포에 질려 눈물이 맺히고 입가에 살짝 침을 흘리고는 몸은 똑바로 누운 채 고개만 저를 바라보던 눈빛…….

잠에 푹 빠져있었지만 바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불을 켜고 여지친구를 안아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무섭다고 계속 울기만 합니다.

무슨 일인지도 못 물어 볼 정도로 겁이 질려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안정이 되자, 그제야 말문을 열었습니다.

잠을 자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누군가 보이더랍니다.
마치 문이 고리에 걸려서 열리지 않는 것처럼 살짝 열려 있었는데,
무슨 옷인지는 모르지만 하얀 색 계통의 옷을 입은 여자가 문틈에서 긴 머리 사이로 드러난 눈으로 쳐다보더랍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문 좀 닫아달라고 깨웠답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잠결에 일어나서 문을 닫고 다시 잤답니다.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계속 못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살짝 열리면서 아까 그 여자가 들어오더랍니다.
방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 침대 밑으로 누웠답니다.
이윽고 저희를 바라보며 침대 밑에서 기어서 올라오는데,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눈을 질끈 감았지만 이상하게도 다 보였답니다.

그러다가 여자가 안 보여서 눈을 떴는데,
자고 있는 제 위로 그 여자가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못 지르고 쳐다만 보는데 점점 그 여자가 자기를 쳐다보더랍니다.

여자가 점점 고개가 돌리자 얼굴을 덮고 있는 긴 머리가 내려가서 얼굴이 드러났는데, 여자의 얼굴은 전설의 고향에 자주 등장하는 귀신의 모습 기억하시나요?

눈은 양옆으로 찢어져 여우처럼 눈초리가 올라가 있고,
입술은 새파랗게, 입 끝은 웃는 것처럼 귀 밑까지 선이 그어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 여자가 여자친구를 계속 보는데, 제가 무거웠던지 신음소리를 내더랍니다.
그러자 여자는 몸을 돌러 저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제야 여자친구는 정신이 들어 소리를 냅다 질렀답니다. 그 비명소리에 놀라 제가 일어난 것이고 순간 여자는 창문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여자친구한테 이야기를 듣자 둘 다 무서워져서 뜬눈으로 밤새우다가,
동이 트자마자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오면서 무심코 창밖을 보니 창밖은 강이었습니다.

아, 아침에 씻으면서도 보니까 환풍기 뚜껑…….
다시 반쯤 열려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본 건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은 헤어져서 싱글이지만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듭니다.

[투고] 장경열님
  1. 환몽야

    우리는 헤어져서 싱글이지만에 주목해야 한다.
    1. 라이

      그렇군요....
      헤어져서 싱글이지만에 주목해야 하는군요... ㅋ
    2. 눈팅맨

      그부분이 진짜 무서운 부분이군요
    3. 럼블피시

      정말 무섭네요;;;
    4. 샤키엘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말에도 주목!
    5. 햄짱

      초집중하고 있습니다.
    6. 우와..

      그렇군요.. 헤어져서 싱글..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시한번..
      집중하고있습니다
    7. 시키

      너무웃겨요ㅋㅋㅋ
    8. 땡글공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링딩동

      님들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한 1人
  2. 개념이 뛰쳐나갔다.

    오우;;; 무서워요; 귀신의 얼굴이란게 그렇게 생긴거엿군요;; 실제로 보면 전 기절할듯;;ㅋㅋㅋㅋ
    1. 개념을 무에 말아먹은자식

      나는 보면 인사할거요 ....는 훼이크 하이킥을 날려줄거
    2. 저는 보면 비명을..은 훼이크고. 실신.
    3. 왠지~

      왠지 저는 자꾸 창문으로 후다닥~ 도망가는 귀신의 모습이 상상된다는 ;;; 거 무도 납량특집에 귀신분장한 스테프 자빠졌다가 뛰어가듯이 ;;;;; 헐레벌떡~ 퍼덕퍼덕~ 아 머리카락 거슬려 휙~! 쿵 ;;; 아 쓰.. 창문밖에 절벽이네 덴장...;; ㅋㅋㅋㅋ
  3. narim

    오, 헤어져서 싱글이지만... 모처럼 훈훈한 끝마무리의 괴담...이라고 생각합니다'ㅂ'
  4. Kmc_A3

    어이쿠, 해를 안 끼친 게 다행이군요ㄷㄷ
  5. 에헤라디야

    읽다보니 염장글이라능;;
  6. 궁극미색

    그런 무서운 일을 겪은 곳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가다니요. ㄷㄷㄷ
    바람직하지 않네요 ㅜㅜ
  7. 류~

    밤샘 마감의 즐거움..을 또 다시 선사한..-_-;;
    아이~ 무서워~ ......
    아..하지만.. 그 침대 푹신했나? ..하고 생각한 나는...
    단지 졸린 밤샘 직딩..ㅠㅠ
  8. Juneu

    침을 흘렸다라..
  9.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0. 남극펭귄

    모... 모텔?

    여자친구와..

    *-_-*
  11. 집행인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꿈인지?
    너무 몽환적이군요.
  12. seimei

    어째 댓글들이 싱글이라는 면에 더 집중하시는 듯...
    여기 솔로부대가 많나봐요. ㅠㅠ
  13. 괴기대작전

    우왓 무서버라ㄷㄷㄷ;;;
  14. sorin

    했더랍니다. 랍니다. 더랍니다. ...섬뜩하긴 한데 왠지 저런것 때문에 몰입이 안되네요.
  15. 윈드토커

    과연 환풍기의 뚜껑과 그 여자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그 귀신이 환풍기 뚜껑을 통해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온걸까요??
    어디 문을 통해 왔는지 아리송;;
  16. Archer

    덜덜덜 . 환풍기 하니까 갑자기 X-파일이 생각남.
    아무리 좁은곳이라도 지나가던 어떤 사람 'ㅅ'
    결국 에스컬레이터에 깔려죽었. .
  17. 알라장

    무서워 ㅠㅠ 잠못자겠다..ㅠㅠ
  18. 소녀오알

    끝부분이 아주 훈훈하군요.
  19. 룩룩룩셈부르크

    다시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보고 싶..?
  20. 오랜만에 무서운거 한방이군요 ! 브라보
  21. 지옥소녀

    대박이군요; 아이고..두근두근
  22. 라건

    샤워를 끝내고 안 놀아주고 바로 잠든
    남친에 대한 여친의 의미심장한 복수!
  23. 아악

    귀신때문에싱글이된건가..?-_-;
    1. 모모코

      귀신이 솔로부대의 솔로부대원이었던걸까요?
  24. 리드

    이거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가요...ㅜㅠ 설명좀..
  25. razell_

    환풍기라.. 환풍기라.....ㅠ 으어 상상하는 중 ㄷㄷㄷㄷㄷㄷㄷ
  26. 가나다라

    저와 같은 부류의 회원님들을 보니 웬지 친근감이 듭니다.
    무서운 얘기를 아주 좋아하고 무서운 실화만 찾아 주위사람들을 귀찮게하는... 그런 부류??
    아직은 봄이지만 무서운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즌이 도래하면 웬지 재밌을거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아직 역검색으로 2005년도 글을 읽고 있지만 글 다읽으면 제 이야기도 투고해볼까합니다.
  27. 팬텀스티드

    ...새 여첸 사귀어서 데려간 다음 이 이야기 해주고 "오빠 무서워~"라는 소리를 들으며 달라붙게 하려...이런 나쁜넘!!!
  28. ㅜㅜ

    아 간만에 넘 센거예요ㅜㅜ 지금 혼잔데ㅜㅜ 너무 무서워여ㅜㅜ
  29. 류자키

    혹시 알고 있으셨습니까? -_-+ ..
  30. evil999

    솔로천국 커플지옥~~~~아자아자
    근데..여자친구 생기면 다시 가보자는 생각은..음..
    무섭습니다...귀신이 올라가서...무엇을 할려구 했을까여...
    1. 개념을 무에 말아먹은자식

      내가 그 여자면 이럴거임 "죽어...!"는 훼이크 납치 ㅋㅋㅋㅋㅋㅋ
  31. 피안화

    흠... 어렸을때 운동회 쉬는시간에 학교밖으로 몰래나왔다가
    글에서처럼 보이는 사람본적있긴해요.
    하얀소복은아니었지만 죄다 파란색으로 보이는 옷입은여자였는데
    파란립스틱 짙게 바른여자였는데 립스틱을 귀밑정도가량
    발라놨는데 어찌나 기괴하던지...
    처음보고 놀라긴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뭐... 알고보면 미친여자였을까요? ㅋ
    정신병자가 귀신보다 더무섭지만 말입니다.
    1. 골뱅이

      파란옷에 귀 밑까지 바른 파란 립스틱이라..
      그렇게 기괴하게 하고 다녀도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썼다는건..
      그 여자의 모습이 피안화님 눈에만 보였던 게 아닐까요
      ;;; ㄷㄷ
    2. ...

      굳이 신경쓸 가치가 없어서.....

      자신의 일에만 관심이 있는 무심한 현대인들... 만세
  32. 세나

    저런 델 다시 가고 싶으시다니 그게 더 무섭네요ㅠㅠ....;;;;;;;;;;;;
    1. 햄짱

      자신이 직접 체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말이 쉬운 법이죠.
  33. 검은마차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건 가위눌림입니다..
    제가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니고 확실합니다..
    실제 무속인 분들의 말씀을 들어봐도 저런식으로
    귀신이 장난치지는 않습니다.. 단지 한곳에 가만히
    있는다고 합니다 돌아 다니지 않죠..
    그리고 내용 흐름을 봐도 명백히 가위눌림 맞습니다
    소리 지르고 싶어도 안 질러지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여행 길이 피곤했고 잠자리도 낯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자친구가 무거운지 신음소리 냈던 것도 환상입니다
    그리고 귀신의 얼굴은 전설의고향 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평범한 얼굴입니다.. 여자친구 분이 평소에
    떠올리고 있던 귀신의 얼굴이 그대로 가위눌림으로
    나타난 것이지 실제 귀신의 얼굴이 아니란 말입니다
    가위눌림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단순 건강상태 입니다
    분명히 정신은 말짱한데 이런 기괴한 경험을 하지요
    저 또한 새벽 일을 나가시는 아버지께서 분명 출근하시다가
    다시 방에 들어오셔서 외출복을 벗으시고 티비 켜시는걸
    잠자리에 누워 생생하게 들었다가 다시 잠이 들었고
    한참 잠자다가 깨어 보니 안 계셔서 외출하셨나 했는데
    퇴근하시고 오신겁니다 출근하시다가 다시 방에 오셔서
    티비 켜신거 아니냐고 여쭤보니 무슨 소리냐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도 실제로 가위 눌리면서 희안한 귀신 형상들
    많이 봤습니다.. 백수생활 때나 극도로 피곤할 때 말이죠..
    실제 귀신을 보는건 말입니다 무척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저게 귀신인가 할 정도로 판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밤에 어두운 야산을 혼자 돌아 다녀도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다니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다니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34. 검은마차

    그리고 저는 무속인이 아닙니다
    점쟁이, 무당 등등 돈 때문에 돌팔이 처럼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 영감이 있는 소수의 분들도 있으십니다
    직행버스 운행 하시는 고모부 님께서 손님들이 버스에
    두고 내리는 물건, 음식들을 퇴근길에 가끔 갖고 오시는데
    하루는 베개를 갖고 오셨습니다.. 가족들 모두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장롱에 넣어 뒀었고 며칠 뒤 고모님 아시는 분이
    방문겸 놀러 오셨고 앉아서 차 드시다가 갑자기 장롱 문을
    벌컥 여시더니 그 때 그 베개를 꺼내시더니 고모님께
    욕을 하시며 왜 이런걸 방에 들여 놓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인지는...
  35. TonicJin

    오싹하니 재미있는데요 ^^
    저게 귀신이든 아니든 가위든 뭐든 독자의 입장에서는 크게 상관 없을 듯 해요 ㅎㅎ
  36. 전설의고양이

    저도 귀신본적은 없는데 꼭한번 보고싶다 ㅎ
  37. 떼기

    끝부분이..."여자친구가 생기면 다시 가보고 싶다"...꼭 성공하시길 빕니다.ㅎㅎㅎ
  38. 햄짱

    당해보고나 하는 말들인가...
  39. 피자달여행

    태국자매라는 태국 공포영화가생각나네요
  40. OldDoll

    여자관계가 복잡하신 겁니까..
  41. 헤어져서 싱글이지만을 주목해야한다고요?

    전 이해가되서 해석좀;;
    1. 뽀뽀맘

      ㅋㅋㅋ 그러니까 모텔에 여자친구에 솔로들 염장을 후벼파는 사연이였는데 끝에 헤어졌다니까 흐믓해들 하시는 거죠~ 솔로부대로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는~ㅋㅋㅋ
  42. 쌍칼≠_≠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듭니다."
    ㅋㅋㅋ 왜요 -ㅇ-?
  43. 공포매니아

  44. 시아덴

    환풍기 뚜껑으로 침입한뒤

    출입문을 쪼끔열고 다시 살금살금 환풍기뚜껑으로 나가서

    쪼끔 열어노 출입문으로 겁을준뒤

    다시 환풍기뚜껑으로 들어와서

    문을 풀어놓고

    다시 환풍기뚜껑으로 나가서..

    나안해
  45. 후억

    퍼갑니다
  46. 아뿌잉

    그러자 여자는 몸을 돌러 저를 보기 시작했는데

    에서 돌러가아니라 돌려 아닌가요 ㅇ_ㅇ;;하하
  47. 모텔가서 뭐햇어여?
    1. 010630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유니콘

    악-너무 싫다
  49. 알고보면

    그 귀신은 무술을 잘해 ㅋ
  50. 그랬구만?

    여자를차려고했으나그냥차면재미가없어서
    무술인을특별초대해서깜짝공연을벌인후깨진거구만
  51. 보살아들

    내가보기엔 잡귀인듯 싶네요... 그 모텔에 원한있는 죽은여귀신이 있는거같네요.. 원한을 풀어줘야함... 조심하세요.... 잡귀한테는 염주나... 굵은소금.. 향같은거...그런걸 싫어해요..
  52. vyghvyght

    잘 봤어요 카페로 감사히 퍼갈게요.^^
  53. bal

    헤어진게 당연하죠. 멀리 모텔까지 가서 샤워만 하고 바로 잤다는데 안해어지는게 더 이상하네.
  54. 행복한공주님

    우리는 솔로라는 사실보다 "방의 구조는 보통 모텔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듯..한두번 간것이 아닌듯 ㅋㅋ
    1. 오홍홍

      그렇군요...ㅋㅋ 님이 제일 예리하셔용
  55. ㅇㅇ

    일어나자마자 불을 켜고 여지친구를 안아주었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