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가 집에 가려고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막차 시간이라 기다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갑자기 앞에 서있던 직장인 중년남자가 철로에 떨어졌다.
남자는 올라오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취한 모양인지 쉽게 올라올 수 없었다.
걱정된 A가 손을 내밀자 남자는 쑥스러운 모양인지, 능글능글한 표정으로 손을 잡았다.
이윽고 전철이 도착했다는 신호가 들렸다.
다급해진 A는 힘껏 손을 당겼지만, 남자는 장난처럼 올라오려고 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A도 끌려가 버린다.
위험을 느낀 A는 손을 풀어 버리려고 했지만, 남자는 오히려 한층 힘을 주어 놓아 주지 않았다.
그제서야 A는 깨달았다.
날 길동무로 삼아 자살하려는 건가!
그 때, 위험해! 라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 A를 잡았다.
동시에 전철이 들어오고 A는 피할 수 있었다.
"정말 위험했습니다. 혹시 많이 취했습니까?"
A를 도와준 건 역무원이었다.
너무 놀라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던 A에게 역무원은 계속 말했다.
"얼마 전에도 막차 시간에 직장인이 취해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해서 그대로……."
이윽고 전철이 멈춰 문이 열렸다. 막차였다.
전철에서 멍하니 창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아까 직장인이 반대편 승강장에 서 있었다.
몹시 밉살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dhdhkdhkl
저링
;a;
비극
그나저나 그 귀신 참 못됏네..
죽을꺼면 혼자죽지..ㄷㄷ
구원받지 못한 영혼
우와..
교양
헔랭...
shygirl
갱이♡
샤키엘
히냐미루
그레아
샤키엘
뭐냥
제3의 인물
샤키엘
toring
여기도 어둠의 자녀분들 서식하시는 군요, 훗.
Mirai
[...]
그레아
은세준
이 어두운 사이트에서 서식하는 어둠의 자식들인겝니까, 우리는?!
스쿨데이즈
예지맘
"어짜피 도와줄거면 며칠전에 와주지 그랬어."
ㄷㄷㄷ
저놈이 밉살스러운 표정으로 있다는건
칫..실패인가..라는 느낌인데ㅎㅎㅎ
근데 이런얘기 들으면 항상 궁금한점.
저렇게 피해자가 죽으면,그 피해자는 귀신안되남요??
만약 똑같이 귀신되서 맞짱 뜨면어쩔려고-_-
현록
산소
래종
양파링
seimei79
드림시어터
빤딱빤딱
아.. 그건 그렇고 그분 같이 안가서 삐진건가요 ㄷㄷㄷㄷㄷ
고양아짖어봐
한 장소에 머물러 있는 귀신아닌가요,
보통은 어느 한 장소에 한이 많이 맺힌 귀신들이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배회한다는....
천류월
차에치이던사람은 그대로 치이고,
자살하던사람은 계속 뛰어내리고..
에휴- 어깨털자...ㅋㅋ
빤딱빤딱
어후 밤늦게 보니까 넘 무서워요 ㅠㅠ ㅋㅋㅋ
뮤레
nd
저런 귀신이 제일 싫어 ㅠㅠ
ㅋㅋ
악
직장인 나빠 ㅡㅡ
윈드토커
신선꽃
"죽었으면 좋았을텐데..."
넝로
J
이제 지하철에서 떨어진 사람도 귀신인지 의심해 봐야 하는건가
Archer
(par)Terre
trick
3Days
長谷川 飛鳥
구해주려던 사람을 끌고 가려하다니.
그리고 그후 ..
고두막간
차원의마녀
교수
전경석
실제로 일어날수 잇다 생각합니다. 어떤사람이 지하철에 떨어진것처럼 속여서
남을 죽일수 잇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명선생
즉 남을 돕기를 좋기하기 보단 자기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하겟네.
공명선생
악한 자살자여, 자살은 혼자만.
모리스
저도 직장인 미워요.
!!!!
ㅇㅅㅇ
임자있는 그를 사랑하고있는 소녀
오오~
정신병자
취한척 하지말고 닥치고 올라와......
떨어진 직장인
요즘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지하철도 ㅋㅋㅋㅋㅋ
왠지 귀신이 불쌍해지는,,,,,,
내가꼴등인가?
내가꼴등인가?
김은림공주
그러고보니
그, 귀신이 선로에서 사람 유혹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정신차리면 이미 너님 인생 빠이~ 랄까
꼭두각시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