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어머니와 비슷한 나이의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나이가 40대 중반 정도 되시는 데, 나이에 비해 젊게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자기 관리도 잘 하시고 성격도 살짝 쿨하시다고 합니다.
어느 날, 휴가를 다녀오신 아주머니께서 점심 식사 후 내내 잠에 빠져 계셨답니다. 평소 회사에서 자는 걸 못 보셔서, 의아해진 어머니께서 사정을 물었더니,
아주머니께서 가족과 함께 산으로 휴가를 가셨답니다. 평소 아주머니답지 않게 산에 가셔서 그런지 작은 고봉에 발을 올려놓고 쉬고 계셨는데, 뒤 따라 오던 아들이 아주머니를 보고 이렇게 말하셨답니다.
"엄마! 왜 무덤에 발을 올리고 있어?!"
아주머니는 깜짝 놀라 발을 내렸습니다…….만,
그날 밤부터 꿈속에 머리 긴 여자가 나타나서 말없이 계속 째려보기만 하더랍니다.
매일 밤마다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노려보기만 하고…….
휴가 내내 그 여자에게 시달렸다고 하셨답니다.
결국 시달리다 못해 아주머니께서 소주 한 병을 사들고, 다시 산에 무덤에 술을 뿌리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그 후 꿈에 여자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휴가 내내 쌓인 피로와 짙은 다크써클을 선물해 주셨다고 합니다.
[투고] 메이지님
ㅇㅅㅇ
아 그리고 1등 ㅋㅋㅋ
다클
다크
슈렉
류크
죽어도몾잊을 dsp
... 그러면서
6등 bird attack
저글링
aaaa
걒챠
nemoru
그 아주머니 괜히 무덤 잘못건드렸다가 화당하셨네요;
기분이영
4등이다아
아 뜨거
스위티
비공개
그래도 사과하니까 물러가는 걸 보니 그리 나쁜 귀신은 아니었네요.
자기 보금자리에 남이 구둣발을 올리면 누구라도 화내겠...죠?
비공개
패스워드를 잘못 입력했는지 수정도 안 돼...!!!!
비공개님삑살..?
적으시다가 순위 밀려나셧네..ㅋ
헉..나미치겟네
위치도 까먹어서 용서해달라고 빌지도 못하고
그냥 이대로 팬더가 되야하는건가..ㅡㅜ
꾸
팬덬ㅋㅋㅋㅋㅋㅋㅋ
죄송 ㅡㅜ
ㅋㅋㅋ
남극펭귄
고양아짖어봐
seimei
집행인
천의 바람의 되어-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그곳에 잠들어 있지도 않습니다.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거예요.
가을에는 햇살이 되어 들판을 비추고,
겨울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눈이되고,
아침에는 새가되어 당신을 깨우고,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볼거예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죽은게 아니에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거예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거예요.
저 넓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을거예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온 시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곡가 아라이는
암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부인을 위한 추모문집에서
우연히 이 시를 접하고는 거기에 곡을 붙였다고 한다.
“한 인디언 부족 추장의 묘석에 이 시가 새겨져 있는 점으로 미뤄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애니미즘(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사상)
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한다.
햄짱
류자키자키
비석없는 무덤을 본기억이...
그럼 거기에는..??
스탠드술사
미츠
거기에 무덤이 하나 있어서 친구들이랑 아무 것도 모르고 밟고
올라타고 하면서 뛰어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철딱써니 없는... ㄷㄷㄷ
무덤 주인분(?)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햄짱
마리로제
미끄럼틀 탄다고 그 철없는 어릴때 그랬는데..증조할아버지꼐 죄송합니다.
cojette
이 다크서클..ㅠ_ㅠ
메루
룩룩룩셈부르크
햄짱
회색종이
눈팅맨
개념이 뛰쳐나갔다.
황우석
그럼전..
앐흠
영감없어
마이클잭슨
스위티
명왕성해바라기
죽은뒤 비석도 없고, 무덤도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게 하겠다 라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그러면 그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ㅎㄷㄷ
銀江
다클
윈드토커
나의 이 자랑스러운 다크써클도
어렸을 적의 업보인가....
제가 어렸을 땐 무덤 위에서 뛰노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았어요 ㅎㅎ
햄짱
고양아짖어봐
만약에 못된 귀신이였으면..
"이놈의 발목아지를!!!"
이러고 달려들지 않았을까요...;
내 생각이 이상한건가.. -0-;
령빈
銀江
로마의 휴일
강이스이
" 분신사바 분신사바 ...... 곤니찌와 ...... 오딩끼마스까 ... "
라고 ! ! ! ! !
류자키
깡보
showtan
만두
사람
아줌마-"미안해요 술이나 마시고 화풀어요"
귀신-"땡큐"
.... 귀신님 죄송ㄱ-
무서워
멍귤
초등학생때 불장난하다가 ㄱ-... 싹다 태웠어요..
진짜..그때 밑에층 아줌마한테도 혼나고, 소방서 아저씨한테도 혼나고
다행히 그 무덤주인분들이 착하신지 ㅠ
안나타나셨지만 ㅠ 그후로 불장난 안하는 ㅠ
와우
죽은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되요^^
근데 진짜 무서운게 자꾸 뭐 하다보면 등뒤로 뭔가 째려보는듯한 느낌도 나고 갑자기 소름돋는것도 있습니다 ㅜㅜ미치겠네요 ㅜㅜ 특히 무서운거 보거나 읽을때!
굿굿굿
럼블피시
궭뉅뒑뤩
궭뉅뒑뤩
ㅇㄴ칼
이승현
승리
그랬구만?
자정이 넘은시간 헤드폰을끼고 이불로 몸을감싸고
한손은 키보드를 한손은 사타구니를 그리고,.. 핫타임.,
그랬구만?
어떡해 -0- 무셔
이봐들
다크서클의 이유는
'사실 꿈이 아니였다' 같은데요
우왕
귀신한테
울퀴 =ㅅ=
해외 귀신들은 걍 사람잇으면 닥치는대로 주기는게 대부분이던데 ,,
..영화를 넘 많이봣나;;;
♥ 카라멜마끼아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