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얼론 ★★★

블러드 얼론 1  타카노 마사유키 지음
흡혈귀 소녀 미사키와 소설사 쿠로에는 오늘도 거리의 외딴 구석에서 둘만의 평온한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흡혈귀물의 상식을 깨는 미사키와 쿠로에의 스트레인지 러브스토리!
블러드 얼론 2  타카노 마사유키 지음
블러드 얼론 3  타카노 마사유키 지음

블러드 얼론은 뱀파이어를 다룬 작품들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뱀파이어 이야기는 너무 많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블러드 얼론
하지만 작가는 영리하게도 이런 진부함을 이용하여 작품의 세계관을 생략하고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 두 주인공의 연애행각을 묘사하는데 집중시켜 독자들에게 작품의 성격을 강하게 어필합니다.

그래서 블러드 얼론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만약 뱀파이어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진부한 설정이라고 싫어할 작품이겠지만, 두 주인공의 샤방샤방한 연애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겐 굉장히 어필할 작품입니다.

상냥한 남자 주인공과 귀여운 소녀 (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 여자 주인공의 샤방샤방 연애행각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보다 더 달콤하다죠?
  1. coolgirl

    저는 살짝 불호 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샤방샤방한 연애 이야기 같은 거, 필요 없어요!!!
    쳇.
  2. noirapple

    저도 연애이야기는 좋아하지 않지만서도..
    저런 귀여운 소녀라니!!!!!!!!!!!!!!!
  3. seimei

    저도 불호!!!
    뱀파이어 얘기는 역시나 뱀파이어 연대기가 최고!
  4. 당쿠

    블러드 얼론만 2권이네요, 집구석 책장에… 본 스토리를 도무지 까발리지를 않아 단행본으로 5권정도는 진행해야 호불호가 판가름날듯. 깔끔하게 절제된 전투씬이나 미사키의 재롱잔치나 뭐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5. trick

    저는 왜 뱀파이어라는 단어만 보면 '뱀팔아" 내지만 "뱀팔아이" 이렇게 인식할까요......
  6. 하시

    마사키가 귀여워서 好!
  7. 류자키

    ㅎ ㅎ ..

    블러드 얼론 읽었었는데 ..

    잼있어요 .

    남자 멋있3
  8. 라랄라

    그나저나 이 그림체.
    부기팝 만화판으로 그렸다가 된통 욕먹었던 그 동인 출신 작가의 그림체이네요! 동일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