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친절한 금자씨를 보면, 금자씨는 백선생(최민식)에게 끝내 복수하지만 구원받지 못합니다. 이런 금자씨의 모습에서 박찬욱 감독은 복수 삼부작을 결말지으며 새로운 화두를 던진 듯 합니다.
과연 복수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이에 대한 박찬욱 감독의 대답입니다. 자신을 사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임수정)은 자신의 외할머니를 정신병원으로 끌고 간 직원(하얀맨)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이보그전사가 되어 병원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상상까지 하는데, 이런 영군을 인간(?)으로 되돌린 건 일순의 (기발하고 엉뚱한) 사랑입니다. 즉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복수의 끝은 사랑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추신] 마지막에 섹스신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꿈을 꾸어요
재미는 있나요? 볼려그랬는데~
영화보고 오셨다니 완전부럽~!
[제가1위인가요?!]
더링
영화는 기대 외적인 부분에서 재미있었습니다.
아멜리에같은 로맨틱 코메디를 기대하시면 재미없을지도 모릅니다.
noirapple
임수정양이 나온다니. 봐야겠군요!
그럼 전 2등?
더링
정지훈군이 생각 외로 연기를 잘 했습니다.^^
앗!!!!!!!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종영할거 같던데 보실 분들은 빨리 보시는게 좋을듯..찾아보니 오늘 내일 하는거 같네요
더링
스포일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내용입니다.^^a
두릅나무
마지막 장면은 성행위가 아니라
"어른들이 보면 기겁할 정도의 소꿉놀이"라고 합니다.
skal
더링
seimei
더링
루탱이
레이
저도 잡지에서 그렇게 읽은듯하고.
중요한건 이미 끝났다는 것..ㅜ_ㅜ
쏘우도 놓치고 싸이보그도 놓치고.하아.
trick
조립식
위스퍼링레인
관심도 없었는데 오히려 보고 싶어졌지 뭡니까(...)
그런데 이미 극장에서 내린 후더군요. 헛 참.
DVD는 언제 나올려나;;
달의 축복
전 꽤나 해피 엔딩이라 생각했습니다만..(먼 산)
그나저나 둘이 너무 귀엽고 이뻤어요>_<;;
비묘
캐스팅도 잘하고 역할이나 연기들도
잘해서 영화가 더 산 것 같았어요~
저도 달의 축복님과 동감~
정말 비랑 임수정 연기 너무 귀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