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퉁이 in 기묘한 이야기

1990년 4월 일본 후지 TV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기묘한 이야기(世にも奇妙な物語)는 탄생 10주년을 기념하여 1000여개의 에피소드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4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우리나라에도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그 극장판의 4개의 에피소드중 첫번째 에피소드인 눈 속의 하룻밤(雪山)에서는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기묘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그 이야기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드리자면...

아무도 없는 깊은 산에 산악부 4명이 조난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혹한의 추위와 사방을 둘러싼 눈 덮인 산. 그들은 살기 위해 정처없이 눈보라속을 걷다가, 으윽고 눈보라를 피할 산장을 하나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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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묘

    옷... 탄생 10주년이라니... 좋겠어요 ㅠㅠ
    우리나란 이런저런 이유로 저런 프로그램은 못하게 하던데 흑흑...
    기묘한 이야기~ 그 장면만 생각나요~
    눈속에 묻었던 친구가 삽에 찔려 죽는 장면 ㅜ0ㅜ/ 아우...
    방님이란 놀이는 언제 들어도 무서우면서도 하면서 신비롭군요~
    잠밤기 식구들끼리 한 번 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1. 더링

      나중에 흉가 엠티라도 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 별의조각

      흉가MT라.....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는...
      날짜 조정 잘 해주시면 참석가능한데 ㅎㅎㅎ
  2. siisuun

    일본어를 전혀 읽을 줄 몰라서 그러는데요; 혹시 저 위의 방님 옆에 괄호치고 들어가 있는 것들이 '방사마' 인가요?; 방님 전체가 그냥 이름같은거 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읽다보니까 방님이 방+님 인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방사마~
    1. cojette

      사마 맞네요 ^^;; 한자에는 약해서 잘 모르지만 ㅠ_ㅠ 히라가나만 읽으면 오** 사마 가 되네요 ^^;
    2. siisuun

      감사합니다~*
    3. neko

      지나가다가 덧붙입니다.
      '오헤야사마'라고 읽으시면 될듯^^*
    4. siisuun

      오오...역시 감사합니다^ㅡ^
      그런데 그렇다면 저 '방'은 혹시 방구석의 방인가요?
    5. 더링

      네, 맞습니다.^^
    6. siisuun

      크하핫;

      방님이란 진짜로 방구석 선생이었군요;

      윗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ㅁ')
  3. 시엘바이스

    ...지옥선생누베에서도 나왔던 이야기같네요. 그래도 해코지는 안하는듯 존재같아요.
  4. 사유리

    이런이야기 중학교때 들었었는데
    그당시엔 방이나 산장이 아니라 탠트라고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다 튀어나왔다- 이렇게 끝을 맺는.
  5. 하운

    아...티비에서 저번에 봤던게 이건가봐요.
    눈오는데 산에서 사람들이 헤메던..;;
    끝까지 못봐서..ㅠㅠ
  6. 니요나

    그 일본 에도시대의 게임이 전파되어 한국의 괴담으로까지 스며든 것이로군요!
    1. 더링

      그렇습니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다보니 오래 전부터 전파된 것이죠.
  7. neko

    기묘한 이야기 우리나라개봉했을때 말이 많았잖아요?
    첫번째이야기 죽은여자랑 살아남은 여자 비슷한 분장이어서;;
    저는 방관자로 그 설전을 꽤 즐겼는데;;;;
    1. 더링

      에피소드 하나(체스)가 삭제되서 논란이 되었었죠.
      인간의 존엄성 상실을 문제되어서 였는데, 참 시대착오적인 판단입니다.
  8. 은비은희

    저 400번째 댓글 달았어요!!! >_< 영광영광!!!

    인기 너무 좋네요!!! 더링님 화잇팅!!!!
    1. 더링

      감사합니다.^^
      하지만 **의 압박으로 추천 1등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9. Jae-Hyeon Lee

    이 얘기가 탐정학원Q에서도 언급이 되는것 같더군요...
  10. 나유

    와.. 정말 재미있네요. 일본 괴담에는 어쩐지 '알고 보면 이 이야기는 이런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면서 위로 올라가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류의 이야기 너무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괴담 중의 하나인 네 귀퉁이 이야기가 에도시대 놀이에서 나왔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런데 늘 궁금한 것은.. 무언가를 부르는 방법이 있다면 되돌릴 방법도 있어야 할 텐데, 항상 부르는 방법만 전해지고 되돌리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네요~ 되돌려보내는 방법을 알면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11. Kain

    부른 사람들은 결국 그게 뭔지 모르고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가요?
    어쩌면 지금 이 세상에 그 때 불려온 존재들이 많이 돌아다닐지도요.

    예를 들어...부시나 고이즈미?
  12. 딸기쨈

    다 아는 빤한 이야기인데도...영화 개봉 했을 때 보니까...그 배우들의 연기라든가 음향효과 때문에 참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개봉할때 그...체스판 나오는 에피소드 빼고 3가지 에피소드만 했었다지요. 핸드폰 에피소드도 잼있었는데...ㅋㅋ
  13. seimei

    아는 얘기이지만 다시 읽어도 소름끼쳐요.
    전 저영화 안 봤는데 읽어보니 보고 싶네요.
  14. Kmc_A3

    탐정학원이라는 만화에서도 나왔었죠. 물론 그 때는 괴담이 아닌 5번째 사람을 가려내는 추리물이었지만;
  15. 께록님

    꽤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고전같은 괴담이면서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니깐요^^
    물론 무서워서 실천은 못하겠지만-_-

    기묘한 이야기는 언제 봐도 재미있어서 좋아요^^
  16. 모군

    기묘한 이야기 좋아해서 DVD 발매되고 바로 샀던 기억이 나네요.
  17. 별의조각

    기묘한 이야기.... 정말 좋아하는 작품들인데...

    한국에서도 DVD발매가 되었나요? 못들어봐서..

    에피소드가 1000개가 넘는다니... 저는 150여개까지 모으다가 포기한....
    1. 모군

      아 극장판 이야기한거였어요. ^^
      극장판은 DVD로 발매되었거든요.
  18. 휘루

    몇년전에 기묘한이야기 CD로 구워서 봤었어요 -
    총 3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첫번째 이야기인듯...
    나머지 두개도 참 재밌었는데... 산장속에서의 부분이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사람
    죽이는 장면도 있었던거 같은데..... 영화판이어서 그런가??
  19. tf

    아~ 이 이야기가 굉장히 유명할뿐더러 유래도 있는 이야기군요
  20. 대성킴~

    제가 아는 이야기는 네모퉁이에 세명씩 있고 똑같은 방법으로
    깨우는건데...그걸 할려면 4명이 있어야 하는데..
  21. 한원

    아.. 저도 티비에서 봤던것같아요 ㅇ_ㅇ
    그 삽에찔려죽고 이러는거..<

    저놀이 뭔가 해보고싶어요 !!
  22. Thanatos

    우오,,,,,진짜 신기하다....

    나중에 나도 해볼래요...으흣...굿인데요?

    기 약한 애들 데리고 해봐야겠다.

    후훗-아아 호러광 되겠으...<<ㅁㅊ..;;
  23. 헬로키티

    서양에선 로슈타인의 회랑(복도)라고 불리는 그 이야기군요!
  24. 회오리밤

    오.. 어딜가도 이렇게저렇게 조금씩 변형된 형태로서 돌아다니는 유명한얘기였군요.ㅋㅋ
    재밌어요재밌어요.
  25. 아이디제로

    오옼! 이제야 이해가가는군요 캬캬캬